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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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량 진위확인 서비스’ 금융공공데이터로 개방금융당국이 하반기에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침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침수차량 진위확인 서비스’ 등을 금융공공데이터로 개방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3주년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을 통해 올해 11월 개방 데이터 범위를 침수차량 진위확인 서비스, 대차거래 정보, 보험가입 정보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2020년 6월 금융공공기관 금융공공데이터를 최초로 개방했다. 이후 2021년 특수법인 데이터, 지난해 개인사업자정보 등 매년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을 늘려왔다. 금융당국은 6월 기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9개 주제별로 91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298개 테이블을 개방하고 있다. 기업정보를 주제로 기업기본정보 API ▲기업개요 ▲계열회사 ▲연결대상종속기업 등을 공개하는 식이다. 2020년 최초 개방 이후 3년간 금융공공데이터 조회는 1억7103만 건, API 활용신청은 1만 5620건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조회 수는 기업 재무정보, 주식권리일정정보, 차입투자정보 순으로 많았다. 이중 주식권리일정정보 조회가 전체의 16.2%로, 전년도(1.9%)에 비해 크게 늘었다. API 활용신청 수는 주식시세정보, 기업기본정보, 기업재무정보 순으로 많았고 주식시세정보 활용신청이 23.8%로, 지난해(9.6%)보다 늘었다. 금융공공데이터는 주로 경기·기업 동향파악(34.7%)에 활용됐다. 영업·마케팅 활용(16%), 기업평가(14.7%), 창업·애플리케이션(앱) 개발(12%), 연구·논문(11.3%), 정책 참고(8.7%)가 그 뒤를 이었다. 주제별로 보면 기업정보는 기업평가와 연구·논문 작성에, 시세정보는 경기·기업 동향 파악 및 기업평가에, 자본시장정보는 연구·논문 작성과 기업평가에 주로 활용됐다. 금융위는 "올해도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침수차량 진위확인 서비스의 경우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침수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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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9,860원 최종결정…올해보다 2.5% 인상2024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급여 9,860원으로 최종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거친 밤샘논의 끝에 올해 9620원 대비 2.5%오른 9,860원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이 확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전6시경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기나긴 줄다리기를 마쳤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양측 노사가 제출한 11차 수정안인 최종안을 놓고 표결에 들어가 노동계의 근로자 위원은 최종안으로 1만원,경영계의 사용자위원은 9860원을 제시했으며 사용자위원안은 17표,근로자위원안은 8표,기권표 1표가 표결결과로 나왔다.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은 2024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노‧사 의견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며 밝힌 가운데, 노‧사 양측이 제출한 최초 제시안 기준 노·사 간 격차는 2,590원이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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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가계·소상공인에 대출 만기 연장 및 긴급융자 지원금융당국이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가계와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과 대출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전국적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가계·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해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지원,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카드결제 대금 청구유예, 연체 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차량·농경지·축사 침수 등에 따라 피해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보험금 심사 및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하고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수해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지원, 연체 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등이 적용된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의 각 지원 내 특별 상담센터를 개설해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실행 및 연장 등에 대한 피해 현장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수해 피해가 특별히 심각한 지역(경북·충북·충남)의 경우 금융상담 인력을 현장 지원해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관계부처·지자체 등을 통해 장마철 수해 피해 상황을 지속 공유받아 적기에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이 되도록 보다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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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6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수출은 6.0% 감소한 542억 달러, 수입은 11.7% 감소한 53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금액의 경우, 중국(-19.0%)이 13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유럽연합은 전월 감소(-3.0%)에서 증가(18.0%)로 돌아서며 전반적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도체 수출은 11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승용차는 1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31.6% 하락했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자동차 부품·선박 등은 증가했고 석유제품·가전제품·무선통신기기·반도체 등은 감소했다. 승용차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7% 증가한 59억 9000만 달러, 자동차부품은 4.5% 증가한 19억 2000만 달러, 선박은 96.2% 증가한 23억 7000만 달러였다. 석유제품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5% 감소한 33억 4000만 달러, 철강제품은 3.2% 감소한 46억 4000만 달러, 가전제품은 8.4% 감소한 7억 2000만 달러, 유선통신기기는 22.8% 감소한 6000만 달러, 무선통신기기는 16.7% 감소한 13억 8000만 달러, 반도체는 28.0% 감소한 90억 6000만 달러, 액정디바이스는 17.3% 감소한 1억 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유럽연합·중동 등이 늘었고 중국·미국 등은 감소했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0% 증가한 61억 8000만 달러, 중동은 14.8% 증가한 16억 4000만 달러였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0% 감소한 105억 달러, 미국은 1.8% 감소한 95억 9000만 달러, 베트남은 11.0% 감소한 43억 1000만 달러, 일본은 3.7% 감소한 25억 5000만 달러였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7% 감소한 531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품목별로 보면 소비재(6.8%)는 늘었으나 원자재(-18.5%), 자본재(-9.1%)는 줄었다. 소비재는 승용차(75.0%), 의류(5.6%), 조제식품(5.3%), 돼지고기(19.2%) 등이 증가했고 가전제품(-4.7%), 사료(-14.2%), 어류(-11.8%), 소고기(-13.9%) 등이 감소했다. 원자재의 경우 비철금속광(6.4%), 종이류(0.2%) 등은 증가했고 원유(-28.6%), 가스(-0.4%), 석유제품(-19.7%), 석탄(-45.3%), 의약품(-9.7%), 철광(-6.5%) 등은 감소했다. 특히, 원유는 수입 중량이 4.5% 증가했으나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단가가 31.6% 떨어진 것이 수입액 감소로 이어졌다. 자본재는 제조용 장비(1.0%), 축전기 및 전지(50.7%), 자동차 부품(3.2%), 원동기(37.1%) 등은 늘었고 기계류(-0.3%), 메모리 반도체(-37.9%), 정밀기기(-3.1%), 무선통신기기(-22.1%) 등은 감소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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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2023년 6월중 가계대출 3개월 연속 증가세2023년 6월중 금융권 가계대출은 +3.5조원 증가하는 등 3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폭이 4개월째 확대되고 있으나 기타대출 감소폭은 확대되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0.6조원)이 감소하였으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7.0조원) 증가 영향으로 총 +6.4조원 증가하였다. 기타대출은 은행권(1.1조원)·제2금융권(1.8조원) 모두 감소하여 총 2.9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증가하였으며,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감소했다. 6월중 은행권 가계대출은 +5.9조원 증가하여, 3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였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일반개별주담대(+3.7조원)·정책모기지(+2.6조원)·전세대출(+0.1조원)·집단대출(+0.7조원) 영향으로 총 +7.0조원 증가하였다. 기타대출은 신용대출(0.9조원) 영향 등으로 총 1.1조원 감소하였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확대(5월 +4.2조원→6월 +7.0조원)는 실수요자 위주의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일부 선호입지 중심의 주택거래량 회복으로 인한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이유도 있다. 또한, 주택거래량이 아직은 예년 수준에 못 미치고 임차보증금 반환 및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 규제 정상화로 인한 전세보증금 반환·생계자금 등 주택구입 이외 목적의 대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 감안 시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택시장 투기수요로 인한 과열을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제2금융권의 경우, 보험(+0.1조원)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상호금융(1.8조원)·저축은행(0.1조원)·여전사(0.7조원) 위주로 2.4조원 감소하였다. 제2금융권 감소폭이 다시 확대된 것은 상호금융 비주담대 감소(1.2조원), 여전사 가계대출의 감소세 전환(+0.3조원→0.7조원)이 주요 요인이다. 금융당국은 "6월 중 全금융권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 증가 등으로 총 +3.5조원 증가하였으며, 가계대출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가운데, 필요시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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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 ‘햇살론’ 특례운용중소벤처기업부는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14일 부터 햇살론(보증부 서민대출 협약보증)을 1000억 원 규모로 특례운용 한다고 13일 밝혔다. 현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햇살론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비율 95%, 보증료율 1% 조건으로 보증서를 발급하면,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회사가 9% 내외의 금리로 대출을 시행해 왔다. 이번 특례운용을 통해 보증비율은 95%에서 100%로 확대하고 가산금리는 기존4.77~5.94%까지 적용되던 것을 2.5%로 최대 3.44%p 낮추고, 보증료율도 0.2%p 인하한 0.8%로 우대 적용하게 된다. 보증한도는 운전·창업자금 2000만 원(임차보증금의 경우 5000만원, 대환보증 불가)으로, 보증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1588-7365)과 햇살론 취급 상호금융기관(단위농협, 새마을금고, 단위신협, 수협, 산림조합, 저축은행) 각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1조 원 규모로 운용 중인 ‘재창업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에 ‘휴업 후 영업을 재개한 기업’을 포함하고, 업종 전환 범위도 확대(표준산업분류상 대분류→세세분류까지 인정) 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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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33만 3000명↑…석달째 30만명대 증가세지난달 취업자 수가 같은 기간보다 33만3000명 증가하면서 석달째 3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률과 실업률은 각각 역대 최고와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나타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1만 2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만 3000명 증가했다. 지난 4월 취업자 수 증가 폭(35만 1000명)보다는 적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5월(93만5000명)부터 지난 2월(31만2000명)까지 꾸준히 감소하다가 지난 3월 46만9000명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이후 다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취업자수는 고령층과 여성이 견인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34만 3000명 증가했다. 이어 50대에서 7만 1000명, 30대에서 7만명 증가했다. 반면 20대 이하에서 11만 7000명, 40대에서 3만 4000명이 감소했다. 40대 취업자는 12개월 연속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6%p 상승한 63.5%로 집계됐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 가장 높았다. 15~64세 고용률은 69.9%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0.8%p 높아졌다. 1989년 관련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1만명 감소하며 여섯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감소폭은 4월 9만7000명, 5월 3만 9000명으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2만 6000명)과 숙박·음식점업(11만 6000명), 전문과학기술업(9만 8000명) 등은 증가했다. 다만 건설업(-6만 2000명·-2.8%), 운수창고업(-3만 9000명·-2.3%), 부동산업(-3만 2000명·-5.6%) 등에서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54만 6000명 늘었다. 임시근로자(13만 3000명)와 일용근로자(11만 5000명)는 줄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8만 1000명)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1만 5000명)는 늘었고, 무급가족종사자(6만명)는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80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 1000명 감소했다. 6월 기준 실업자수는 2008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2.7%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다. 6월 기준 실업률은 1999년 6월 통계 기준 변경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대면서비스업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률·실업률은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제조업 및 건설업 고용 둔화 등으로 취업자수 증가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동차 및 선박 등의 수출 증가 , 하반기 IT 업황 반등 및 가계·기업심리 회복 등 향후 취업자수 증가세를 이어갈 요인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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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150원…시내버스 300원으로 요금 인상카드기준 지하철 1,400원, 시내버스 1,500원(간지선), 마을버스 1,200원 서울시는 12일(수)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에 대한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조정(안)과 관련하여 지난 2월 10일(금) 시민공청회, 3월 10일(금) 서울시의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이번 심의에 따라 2015년 6월 요금 인상 이후 8년 1개월 만에 요금 조정이 최종 확정되었으며, 버스·지하철 모두 기본요금만 조정하고 수도권 통합환승 및 지하철 거리비례에 적용되는 거리 당 추가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당초 시내버스 300원 인상과 함께 지하철도 30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였으나, 서민 경제 상황, 정부 물가 시책에 유기적 협조, 인천·경기 등 타 기관과의 협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하철은 300원 인상 한도 내에서 올해 150원만 인상하고, 나머지 150원은 1년 뒤 추가 인상하기로 결정하였다. 버스 기본요금은 카드기준 간·지선 300원(1,200원→1,500원), 순환·차등 300원(1,100원→1,400원), 광역 700원(2,300원→3,000원), 심야 350원(2,150원→2,500원), 마을 300원(900원→1,200원)씩 각각 조정된다. 지하철 기본요금은 카드기준 300원 인상 한도 내에서 ’23년 150원(1,250원 → 1,400원), ’24년 150원(1,400원 → 1,550원) 순차적으로 조정된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어린이는 조정되는 일반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을 적용하여 조정키로 하였으며, 버스 현금 요금은 카드 요금과 동일 하게 맞추거나 동결하여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현재 청소년은 일반요금의 40~42%, 어린이는 일반요금의 63 ~64% 할인받고 있으며, 요금 인상 후에도 청소년·어린이 할인 비율은 지속 유지된다. 또한 현재 버스 교통카드 이용률은 99%에 이르고 있고 ‘현금 없는 버스 운영’ 노선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카드 요금과 현금 요금을 동일하게 조정하거나 동결하여 현금 이용자에 대한 추가 요금 부담을 없애기로 했다. 또, 조조할인(20%) 및 지하철 정기권 요금도 조정되는 기본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하여 연동 조정된다. 이번 물가대책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 수준을 결정하여 운송사업자에게 통보하면, 운송사업자는 그 범위 내에서 운임·요금을 신고하고, 이를 최종적으로 서울시가 수리하는 절차를 거쳐 버스는 8월, 지하철은 10월 인상될 예정이다. 서울 버스는 오는 8월 12일(토) 오전 첫차부터 인상이 시행되며, 심야노선 등 심야에도 운행되는 버스의 경우 8월 12일(토) 03시 이후부터는 인상된 요금으로 적용된다. 지하철은 인천, 경기, 코레일 등 타 운영기관과 인상 시기를 최종 협의하여 10월 7일(토) 첫차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요금 조정 전 충전한 지하철 정기권은 유효기간(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60회)까지 계속 사용가능하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속되는 고물가 속에서 시민들의 손을 빌어 요금을 인상하게 되어 송구스럽지만, 시민이 추가로 지불한 비용 이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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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촌 빈집재생 사업’ 1호 대상지 선정전라남도 해남군이 ‘농촌 빈집재생 사업’ 1호 대상지로 선정되어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마을호텔 등을 조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마트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전라남도, 해남군과 ‘농촌 빈집재생 사업(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농촌 빈집에 활기를 채우고자 동네 빈집을 재생하고 ‘작은학교살리기’의 일환으로 전학가구의 임대주택 조성 등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2027년까지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번 농촌 빈집재생 사업은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농촌 공동체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재원을 투자하여 빈집을 농촌지역에 필요한 시설로 재활용하기 위해 기획했다. 1호 사업 대상지로는 전라남도 해남군이 선정되었으며, 민간에서는 이마트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참여한다. 7월부터 해남군의 빈집 20호를 리모델링해 폐교 위기인 마산초등학교의 전학가구 임대주택과 농촌 체험마을과 연계한 마을호텔 조성에 착수한다. 예산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사업 및 농촌유휴시설활용지역활성화사업을 연계해 총 사업비 8억 5000만원과 이마트 성금 2억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성금 2억원, 국비 및 지방비 2억 2500만원이다. 한편 마산면 주민자치회는 임대주택에 거주할 이주가구를 모집하고, 해남군에서는 주택 계약 및 관리 감독 및 이주가구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는 마산초등학교와 협력해 학습실을 조성하는 등 이주 학생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전라남도는 해남군 북평면·동해면 등에 빈집을 활용한 마을호텔 조성을 위해 농촌유휴시설활용지역활성화 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 등과 협업하는 민관협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더욱 많은 기업과 지자체가 농촌 빈집 활용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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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64개 금융기관 참여 예정금융위원회는 내달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앞서 11일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홈페이지는 박람회 행사 관련 주요 정보와 금융권 채용·취업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제공한다. 먼저 금융기관별 직무정보를 종합적으로 담은 ‘금융권 신직무백서’를 온라인 책자(e-book) 형태로 제공한다. 올해 발간하는 ‘금융권 신직무백서’는 주요직무별 필요역량과 자격, 금융기관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주요 팁뿐만 아니라 복지제도, 커리어 개발 지원제도 등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직무정보를 세부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실제 금융권 현직자의 취업합격 노하우 등을 담은 현직자 직무 토크콘서트, 금융권 취업전문가가 취업 관련 핵심정보를 안내하는 동영상 취업강좌, 금융권의 실제 직무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취업선배 브이로그 등 다양한 영상자료도 제공한다. 합격의 신(채용전형별 합격 노하우 설명), 업무의 신(직무에 대한 궁금증 해결), 복지의 신(각 금융기관의 복지제도 소개) 등 3개 테마 11개 영상을 송출하고, 금융위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FSCKorea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채용단계별로 맞춤형 온라인 그룹강의를 제공하는 취업준비 올인원 프로그램부터, 청년구직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하고 취업정보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예비 금융인 오픈카톡방, 메타인지 문제해결 게임·취업MBTI·챗GPT 자소서 작성 등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청년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금융기관별 채용정보와 계획을 안내하는 기업채용정보관도 운영한다.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박람회 홈페이지 운영을 이어가 금융권 청년구직자에게 관련 취업·채용정보를 상시 안내·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해 다음 달 23~24일 개최하는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64개 금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현장면접은 지난해 6개 은행에서 5개 지방은행이 추가된 11개 은행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8일~24일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서류전형을 신청해 서류전형을 통과한 경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석에 한해 오는 24일~26일 추가접수도 하고,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발된 자에게는 향후 해당 기업의 채용과정에서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금융공기업 모의면접, 금융기관 채용상담,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음 달 7일부터 박람회 홈페이지(www.financejobfair.co.kr )에서 프로그램별로 사전신청할 수 있고 행사 관련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