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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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제192회 정례회 대비 '예·결산 심사전략 교육'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내달 3일 열리는 제192회 정례회를 대비해 지난 22일 고촌 마리나베이호텔 회의실에서 의원 교육을 진행하며 의정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7대 시의회 개원 후 5번째 의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강사인 한국산업기술원 이정화 특임교수를 초빙해 지방의회 예·결산 심사전략에 대한 열띤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의정활동의 핵심 ▲지방재정 및 예산의 이해 ▲예·결산안 심사전략 ▲지방예산 낭비 유형 등 시의원이 예산심사 및 결산검사를 위해 필요한 핵심 내용에 대해 듣고 정확히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전문강사와 시의원들은 집행기관의 예산 운용 사례를 들며 실무 위주로 검토해야 할 사항과 예산의 효율화 방안, 결산검사 핵심 검토사항을 비롯해 행정사무 감사 및 예산심사 시 자주 지적되는 사안 등을 논의하며 한층 이해의 폭을 넓혔다. 신명순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재정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올해 첫 번째 정례회 기간 중 결산검사에서 지난해 예산이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당초 계획대로 적절히 집행됐는지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6월 3∼14일 12일간 제192회 정례회를 열어 2018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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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아이들 학습기회 제공 포용국가 아동정책 기본”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제때에 찾아내 보호하고 양육하는 일, 학습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일, 그것이 포용국가 아동정책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포용국가 아동정책과 관련,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다. 정책의 시야를 넓혀 그런 말을 정책으로 옮겨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아동수당 신설, 영유아 병원비 감축,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자립수당 지급 등을 거론하며 “이 모든 것은 아동정책의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학대받거나 유기되는 아이들이 아직도 있다”며 “초등학교 취학대상으로 아직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이가 5명이나 되고 최근 3년간 학대로 목숨을 잃은 아이는 104명이나 된다”고 지적했다. 또 “저소득·결손 가정의 아이들은 취학 전후에 충분한 학습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저소득이 저교육을 낳고 저교육이 저소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엄존한다”며 “그것이 빈부를 세습화하고 사회적 이동성을 옥죈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그러한 점에서 우리의 아동정책은 좁게 짜여 있다”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기존 정책의 틀을 뛰어넘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도 함께 지혜를 모아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여름철 녹조 및 고수온·적조 대책과 관련해서는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수온도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며 “관계부처는 기상·수질·수온의 변화와 녹조·적조 발생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별 발생예상 시점과 대처요령을 지자체에 구체적으로 알리고 협조를 구해야한다”고 요청했다. 결핵 예방관리 강화대책에 대해서는 “신규환자의 발생은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도 한해에 1800여명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며 “지자체와 일선 보건소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이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관계기관은 정보공유 체계를 갖추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제때에 취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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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각료이사회 계기 한-페루 외교장관회담 개최201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5월 22일(수) 네스또르 포폴리시오(Nestor Popolizio) 페루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최근 한반도 및 중남미 정세 등에 대해 논의 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1963년 수교 이래 양국이 한-페루 FTA 발효(2011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2012년) 등을 통해 정치·경제 및 실질협력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크게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였다. 양 장관은 최근 성장해온 양국 경제협력이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등 신성장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합의 했다. 특히, 강 장관은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을 위해 현 태평양동맹 의장국인 페루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페루 정부가 추진 중인 친체로 국제공항 건설 등 주요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포폴리시오 외교장관은 페루의 OECD 가입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며 그간 한국의 지지에 사의를 표명하였다. 강 장관은 양국이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해왔음을 평가하고 페루의 OECD 가입에 대한 우리 측의 지지 의사를 재확인하였다. 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현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임기 2018-19년)인 페루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포폴리시오 외교장관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주도적인 노력을 평가하고, 페루 정부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최근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하여 국제사회의 관심과 대응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2014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한-페루 외교장관회담은 양국 간 협력 관계의 진전을 재확인하고, 상호 관심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여 한-페루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모색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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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신기술과 온실가스 감축…녹색설비 투자에 5조원 지원산업·수송·폐기물 등 7대 부문별 목표배출량 마련…감축 실적 국민에 공개 정부가 환경 신기술과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설비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2021년까지 3년간 5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산업·수송·폐기물 등 부문별 목표배출량을 마련하기로 했다. 감축 실적은 국민에 공개할 계획이다. 정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차 녹색성장 5개년(2019∼2023년)’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포용적 녹색국가 구현’을 비전으로 ▲책임있는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혁신적인 녹색기술·산업 육성과 공정한 녹색경제 ▲함께하는 녹색사회 구현과 글로벌 녹색협력 강화 등 3대 추진전략, 5대 정책방향, 20개 중점과제를 담고 있다. 우선 정부는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이행하기 위해 산업·수송·건물·폐기물·공공·농축산·에너지 전환 등 7대 부문별 목표배출량과 이행수단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감축 실적을 국민들에게 공개한다. 아울러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부문과 업종에 배출권의 유상할당 비율을 상향하기로 했다. 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유상할당 경매방식 다양화, 제3자 시장참여 등의 방안도 추진한다. 국내 산림·농축산·해양 부문 탄소흡수원도 확충하고 해외 산림자원에 대한 개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수단을 다변화 할 계획이다. 또 범부처 국제 탄소시장 활용 이행계획(2021~2030)을 수립하고 ‘205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해 내년 중 유엔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탄소인증제 도입 등 재생에너지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력 중개시장을 활성화해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바우처 등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석탄, 원전 등의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사회 복원에도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녹색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저소비·고효율 스마트 에너지기술과 4차 산업혁명 지능형 환경관리 기술, 온실가스 저감기술, 미세먼지 솔루션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3년간(2019∼2021년) 환경 신기술, 녹색인증 기술, 대기오염방지 등 녹색설비 투자에 대해서는 총 5조원 규모의 녹색금융을 조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녹색산업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관련 현장 규제를 개선하고 녹색인증 제품에 대한 정부구매와 금리 인하와 특례 보증 등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 3000대, 수소차 6만 7000대(버스 2000대 포함)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공공건축물은 내년부터, 민간건축물은 2025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폐기물 관리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를 구축하고 부문별 미세먼지 오염원의 관리를 강화한다. 폐기물 처리 전과정에서의 관리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2021년 시작될 국제사회 신기후체제 이행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미세먼지 및 산림 분야와 관련한 동북아·남북 간 녹색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이번 5개년 계획 수립에 따라 부처별 ‘중앙추진계획’과 시·도별 ‘지방추진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20개 중점과제와 124개 세부과제별 평가지표를 마련해 매년 부처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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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지방 행정혁신 선진지 벤치마킹 추진전남 보성군은 지난 15일 군수를 포함한 직원 160여 명이 '군민의 내일을 위한 보성혁신'이라는 주제로 청와대, 서울시청 등 국가 주요 행정기관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청와대를 방문해 홍보관을 시작으로 녹지원, 본관, 영빈관, 청와대 사랑채 등을 둘러보며 자치분권, 행정혁신 등 국정철학과 국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통한 지역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서울시청에서는 관청 및 행정사무의 공간뿐만 아니라 수직정원, 정책도서관, 전시장, 이벤트장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청사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의 최종 목적지는 군민의 행복한 내일, 희망찬 미래다"며 "이번 벤치마킹이 보성군의 장기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보성다향대축제 등 5대 축제를 통합 개최해 예산 절감과 콘텐츠 다양화 등 정형화된 전통에서 벗어나 지역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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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제39주년 5·18 기념식 참석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5·18의 진실은 보수·진보로 나뉠 수가 없다. 광주가 지키고자 했던 가치가 바로 ‘자유’이고 ‘민주주의’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20년도 더 전에 광주 5·18의 역사적 의미와 성격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이뤘고, 법률적인 정리까지 마쳤다”며 “이제 이 문제에 대한 더 이상의 논란은 필요하지 않다. 의미 없는 소모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광주 5·18에 감사하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 좋은 민주주의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며 “그럴 때만이 우리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 서로 경쟁하면서도 통합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의 역사가 한 페이지씩 매듭을 지어가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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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1차관, 프랑스 '아녜스' 경제 국무장관 면담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하 이 차관)은 5월 17일(금)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녜스 파니에-루나셰(Agnes Pannier-Runacher) 프랑스 경제 국무장관(차관급)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다음 주 이 차관의 OECD 각료이사회(5.22~23, 파리) 참석을 앞두고 이루어진 이번 면담에서 양국간 투자, G20 의제, 글로벌 무역 등 경제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아녜스 국무장관은 외국 기업의 프랑스 투자확대를 위해 프랑스 정부가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기업이 프랑스에 더 활발히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한국 정부도 한국에 진출한 프랑스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외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상시적으로 듣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하고, 프랑스는 한국의 주요 경제 파트너로 앞으로도 양국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이 차관은 G20 관련 한국과 프랑스가 국제금융체제 공동의장국을 수임하고 있으므로, 국제금융체제 구축 및 금융안정성 확보를 위해 양국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녜스 국무장관도 금년도 국제금융체제 주요 이슈인 저소득국 부채 문제 등 주요 의제에서 성과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답변하였다. 한편, 양측은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고조, 보호무역주의 확산 경향 등 세계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글로벌 자유무역 수호와 대외개방 확대를 위해 WTO 개혁 등 다자체제 강화 및 양국간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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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다음달 하순 방한…문 대통령과 정상회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열리게 될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월 11일 워싱턴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여덟 번째다. 고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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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버스요금 인상 불가피…안전 위한 마중물”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우려했던 버스 파업이 노사 합의로 철회된 것에 대해 “버스가 멈춰 서지 않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라며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담화문을 내고 “한발씩 양보해 준 버스 근로자, 버스 업계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버스 요금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고, 수도권의 경우 최근 4년간 요금이 동결된 점 등을 감안할 때 버스 요금의 일부 인상을 피하기 어렵다”며. “어렵게 마련된 안정적 재원이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장관 담화문 전문이다. [버스 파업 철회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바쁜 직장인들의 출퇴근과 학생들의 등하교 길을 책임지고 있는 버스가 멈춰 서지 않게 되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조금 전 마지막으로 울산도 기나긴 협의 끝에 합의를 이루어 내, 모두 정상 운행 중입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한발씩 양보해 준 버스 근로자, 버스 업계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매년 버스로 인한 교통사고로 100명 이상이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많은 승객을 수송하는 버스 사고는 그 특성상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억하시다시피 지난 2017년 5월과 7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발생한 버스 참사는 장시간 근로로 인한 졸음운전이 원인이었습니다. 버스 근로자의 무제한 노동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 52시간 도입은 ‘일과 삶의 균형’을 넘어 버스 근로자와 국민의 생명 안전과 직결된 사안입니다. 이에 국회 여야는 이러한 국민적 공감을 토대로 2017년 7월말 버스 근로자들의 노동시간 단축 관련 법안을 합의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버스 노선의 축소 또는 버스 감차 없이 주 52시간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버스 근로자의 추가 고용과 이를 위한 재원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8년 12월 노사정 합의를 바탕으로 ‘버스 공공성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운전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고용기금을 통한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광역교통은 행정 경계를 넘나들며 여러 지자체가 관련되어 있어 중앙정부의 갈등조정 역할이 필요합니다. 광역버스에 준공영제를 도입하게 되면 버스 근로자의 근로환경이 개선되어 서비스 질과 안전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노선 신설·운영과 관련된 지자체 간 갈등 조정,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등 공공성이 확보되어 그 혜택은 온전히 국민들께 돌아갑니다. 준공영제 도입으로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엄격한 관리 하에서 공공성을 확보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면밀하게 제도를 설계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도 과로 위험사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 과정에는 불편과 약간의 짐도 생깁니다. 변화의 고통은 최소화해야 합니다. 대중교통인 버스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은 버스 근로자와 업체의 노력만으로 완성되기는 어렵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 모두가 함께 이루어 가야 합니다. 버스 요금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英·美의 1/4~1/3)이고, 수도권의 경우 최근 4년간 요금이 동결된 점 등을 감안할 때, 버스 요금의 일부 인상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어렵게 마련된 안정적 재원이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019. 5. 15.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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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참석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첫 현장행보로서 5월 14일(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했다. 1990년부터 시작되어 금년 30회 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혁신과 협업,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2019 중소기업 주간의 중심 행사로, 일자리 창출 유공자 포상 등 중소기업인 스스로 성과를 돌아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활력 중소기업! 함께 잘 사는 나라’의 슬로건 아래, 업종별 중소·벤처기업 대표와 유공자 및 유관단체 등 42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금탑(2명) 및 은탑(3명) 산업훈장을 받은 중소기업인 대표 5인에 대해 직접 포상을 전수하였으며, 축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의 중소기업인의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상생협력 및 창업·벤처 열기 확산 등을 위해 정부의 지원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서한안타민 이균길 대표는 연구 개발을 통하여 60종 이상의 특허/인증 등 취득을 비롯하여, 친환경 불연 내장 마감재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 및 관련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였다. 또한, 설비관리 및 공장자동화 개선 등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원가절감, 제품 생산량 증대 등 경영효율화를 이루고, 최근 매출액 33% 신장, 고용 28% 증가 등 성과창출로 국가 및 산업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주식회사 에스앤비 이승지 대표는 부도 업체를 인수하여 경영정상화 및 매출 400억원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천연가죽 열융착 라미네이션 공법을 세계최초로 상용화하여, 완성차의 프리미엄화에 기여하는 등 산업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였다. 더불어, 적극적인 연구개발 및 기술투자로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올레핀필름 대체공법의 국산화 개발로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한 점도 인정받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30회 중소기업인 대회를 맞아, 중소기업계 대표단체인 중기 중앙회와 관련 협단체는 스스로 제정을 주도한 중소기업 선언을 통해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의 주인공이 되며, 우리 경제의 미래 지향적 발전방향을 정립하겠다는 다짐을 제시하였다. 이에,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인들께서 일자리 창출과 혁신을 위해 자발적인 다짐과 선언을 해주셔서 든든하고 감사하며, 4차산업 혁명의 대변혁의 시대에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이 우리의 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인 대회의 포상규모는 산업훈장 15점, 산업포장 13점, 대통령 표창 31점, 국무총리 표창 32점, 장·차관급 표창 288점 등 총 379점으로 진행되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