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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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소득 4천만원 초과자, 이달 22일부터 지역가입자 전환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달 28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에 따라 근로·기타소득의 합계액이 연간 4천만원을 초과하거나 연금소득의 100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이 연간 2천만원을 초과하는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는 이달 22일부터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업소득이 있거나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초과하면 피부양자가 될 수 없었으나 연금소득, 근로·기타소득의 경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피부양자가 될 수 있어 실제 부담능력이 있어도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어 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보험료 부담능력이 있는 4천만원 초과 연금소득자 등은 피부양자가 될 수 없어 모든 종합소득에 보험료가 부과되는 지역가입자와의 형평성을 높였다. 공단은 이번에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2만 1천세대에 ‘연금소득자 등 피부양자 자격상실 예정 안내문’을 발송하였고 이들은 8월부터 세대의 소득·재산·자동차 등을 기준으로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내야 한다. 다만, 2011년도에는 소득이 발생되었지만 현재 퇴직·해촉 등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오는 19일까지 가까운 공단 지사(1577-1000)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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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생 아이돌보미’ 파견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대학생 아이돌보미’ 50명을 선발해 오는 16일부터 맞벌이 부부 등 아이돌보미가 필요한 가정에 파견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돌보미들은 영아를 제외한 3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제 돌봄 근무(1일 2~6시간)를 하는데, 인근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근무하게 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하원 돌봄과 놀이 돌봄, 학습 돌봄 등 맞벌이 부부 등의 육아를 돕는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학교, 유치원, 보육 시설 등 3세~12세 아동의 돌봄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기관 중 서비스 희망 기관에도 파견한다. 돌봄 서비스 이용료는 시간당 5천원(오후 9~11시, 주말 6천원)이고, 소득기준에 따라 1~4천원까지 시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아동 1명 증가 시에는 시간당 2,500원씩 증가한다. 대학생 아이돌보미가 필요한 가정은 거주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에 이용요금 지원 신청 후 해당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에 서비스 연계 신청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아이돌봄 홈페이지(http://idolbom.moge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사회복지시설, 학교, 유치원, 보육 시설, 병원 등 기관 신청의 경우에는 기관장의 신청에 따라 돌보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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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기성용 징계 없이 ‘경고조치’대한축구협회는 10일 오전 부회장단과 분과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석한 임원 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기성용 선수 관련 문제를 논의한 결과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다. 기성용은 SNS를 통해 한국 축구를 조롱하고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것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축구협회는 최근 SNS를 통해 개인적인 견해를 밝혀 물의를 일으킨 기성용 선수의 건과 관련해 “국가대표 선수의 관리와 관련된 본회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겸허히 사과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물의를 일으킨 기성용 선수는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혀 왔으며, 국가대표팀에 대한 공헌과 그 업적을 고려하여 협회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하되 징계위원회 회부는 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KFA는 향후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표 선수로서의 책임과 소임을 다하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대표팀 운영 규정을 보완하는 등의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선수 사과문 전문 무엇보다 저의 바르지 않은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많은 팬들과 축구 관계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이번에 불거진 저의 개인 페이스북 글에 관련한 문제는 모두 저의 불찰입니다. 해당 페이스북은 제가 1년쯤 전까지 지인들과의 사이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공개의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유가 어쨌든 간에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해서는 안 될 말들이 전해졌습니다. 이 점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또한 치기 어린 저의 글로 상처가 크셨을 최강희 감독님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더욱 축구에 전념하여 지금까지 보여주신 팬들과 축구 관계자 여러분의 걱정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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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범 ‘송금책 역할’ 2명 검거서울강북경찰서(서장 김석돈)는 지난 4월부터 7. 3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아 인출 및 중국으로 송금한 2명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로의 역할을 통해 피해자 500여명으로부터 약 8억 2,000천여만원 상당을 인출하여, 중국 총책이 지정하는 계좌로 국내CD기를 이용, 해외로 송금한 강(32세,남,조선족)씨와 김(30세,남,조선족)씨 등 2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중국거주(추정) 불상의 총책으로부터 중국 카톡인 ‘위쳇’으로 지시 받고, 현금카드(체크)및 비밀번호를 이용하여 현금을 인출해 송금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인출금액의 7%를 자신들의 몫으로 챙겼다. 강북경찰은 올 1. 1일부터 6.30일까지 “맞춤형 테마수사 활동”으로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수사역량을 집중해 인출책 등 31명을 검거하고 그 중 29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거 된 31명은 피해자 1,050여명으로부터 총 28억 8,818여만원을 가로체는 수법으로 해외로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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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공무원 근무 중 순직군산시청 직원이 근무 중 심장마비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군산시청에 근무하는 정한수(58세) 직원이 지난 8일 오후 2시45분경 시청 지하 기계실에서 근무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이를 발견한 동료 직원이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응급처치를 실시했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3시45분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진단을 받았다. 정한수 직원은 1955년생으로 1995년 5월 3일 지방기능직 공무원으로 임용돼 군산시청 내 열관리 업무를 처리해 왔으며, 기계설비 안전 관리자로 선임되어 소음이 심하고 분진, 습기가 많은 지하 기계실에 매일 상주하며 직접 수리 보수를 하는 등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최근 정부의 에너지 사용제한에 따른 청사 관리로 신경을 더욱 많이 써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평일에는 오전 7시에 출근을 하고 주말에도 하루 이상 출근을 하여 기계 설비를 점검하는 등 성실과 근면함으로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해 동료들의 귀감이 되는 등 모범적인 공직생활에 임해 왔으며, 부인과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동료 직원은 “평소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동료들에게 모범을 보이던 직원을 먼저 떠나보내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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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방위백서 즉각 폐기 촉구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9일(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방위백서를 발표한데 대해 이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영토 도발은 이미 역사가 단죄한 침략주의의 부활을 획책하는 시대착오적 망동이며,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으로서 국제사회가 베푼 무한 관용에 대한 배신행위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또한, “일본은 더 이상 무지몽매한 궤변으로 진실을 가릴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라”고 역사 왜곡과 정치인들의 망언에 대해 경고하면서 “영토도발은 인류평화를 위협하는 반인류적·반평화적 행위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이것은 결국 자신들을 해치는 부메랑이 될 뿐이다”고 영토도발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일본의 과거사 인식에 대해서는 “과거의 과오를 진지하게 반성하고 개과천선하여 국제사회의 신뢰를 구축하고 상식이 통하는 정상국가로 거듭나야 한다”며 진정한 반성만이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는 유일한 방법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일본의 영토 도발과 과거사 왜곡은 단순히 주변국과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동북아의 안정과 국제 평화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으로서 국제사회가 심각한 우려와 경고를 보내며 주시하고 있다”며 더 이상 갈등과 분란을 일으키지 말고 동북아의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독도방파제’ ‘독도입도지원센터’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 등 독도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서도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정부가 좀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독도의 환경 보전과 탐방객의 안전을 충분히 확보하고, 독도에 켜켜이 쌓여있는 역사와 한민족의 정신을 반영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여 세계인들에게 소개하는데 역점을 두고 독도를 문화예술섬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각료회의를 통해 확정한 2013년 방위백서를 발표했다. 이 책자는 독도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독도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일본 정부의 근거 없는 주장을 기술하고 있다. 일본 방위백서는 1997년부터 매년 독도 문제를 기술하고 있으며, 시마네현이 ‘죽도의 날’을 제정한 2005년 이후부터는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주장을 계속해 오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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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승용 ‘Jeep COMPASS’ 에어백 결함 리콜 실시국토교통부는 크라이슬러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짚 컴패스’ 승용자동차에서 에어백 제어장치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차량이 전복되는 경우 ‘사이드 커튼 에어백’ 및 ‘시트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 때문이며 리콜대상은 2009년 11월 2일에서 2012년 7월 16일 사이에 제작된 ‘짚 컴패스’ 승용자동차 2,014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7월 10일부터 크라이슬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에어백 제어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수입사인 크라이슬러코리아(주)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크라이슬러코리아(주) (02-2112-2666)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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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컨셉코리아’ 뉴욕 진출 디자이너 선정미국시장에 패션 한류 열풍을 일으킬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 7팀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추진하는 패션문화 프로젝트 ‘2013 컨셉코리아(2013 Concept Korea)’에 참여할 디자이너로 ‘Pre컨셉코리아’ 분야에 ▶계한희 ‘KYE’ ▶김서룡 ‘Kimseoryong homme’ ▶김홍범 ‘CRES. E DIM’을, ‘Main컨셉코리아’ 분야에 ▶고태용 ‘beyond closet’ ▶박윤수 ‘BIG PARK’ ▶이석태 ‘KAAL E.SUKTAE’ ▶최복호 ‘Choiboko’를 각각 선정했다. 지난 5월 국내외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7개의 브랜드는 편집매장 입점, 국내외 전문 홍보(PR) 대행사의 온·오프라인 홍보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단계 및 규모를 고려하여, 기존의 컨셉코리아를 ‘Pre컨셉코리아’와 ‘Main컨셉코리아’로 분리하여 디자이너별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Pre컨셉코리아’에 선정된 3개 브랜드에는 브랜드 특성에 맞는 전략 수립과 상품 기획을 위한 현지 전문가 컨설팅부터 현지 유력 편집매장과의 협력, 전시 참여 등, 초기 시장 진입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실적 강화를 위한 지원이 집중된다. ‘Main컨셉코리아’에 선정된 4개의 브랜드는 올해 9월과 내년 2월, 총 2회에 걸쳐 전 세계 패션인의 눈이 집중되는 뉴욕 패션위크 무대에 설 수 있게 된다. 지난 2010년 2월에 시작해 오는 9월 8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컨셉코리아’는 한국의 패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 디자이너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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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대자연과 함께하는 ‘해외 힐링 캠핑’ 제안캠핑 문화가 각광받는 요즘,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섭렵하려는 캠핑족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캠핑은 기본, 색다른 힐링을 위해 해외 유명 캠핑장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한국과 다른 풍광으로, 마치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이색 재미가 국내 캠핑족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단순한 캠핑 활동 외에도 다이빙, 스노클링, 다운힐 하이킹, 시카약, 트래킹, 승마 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 상품도 급증해, 자연과 어울리며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는 센스 있는 ‘힐링 상품’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캠핑족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줄 인기 해외캠핑 여행을 소개한다. 프랑스 코르시카 GR20 트레일 코스 프랑스의 코르시카 섬에는 ‘랑도네(Randonee)’라는 유명한 트레일 코스가 있다. 초보부터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체험하기 알맞은 걷기 장소다. 코르시카 섬의 트레킹 코스 중에는 카란자나에서 코르테 마을을 잇는 북쪽 길을 추천한다. 다른 지역의 랑도네에 비해서 비교적 걷기 평하며, 코르시카의 다양한 자연풍광을 모두 경험할 수 있기 때문. 수려한 풍경의 강부터 숲길, 암석지대, 목초지 등 다양한 코스를 한번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코르시카 섬에서 가장 높은 킨토산을 오를 수 있는데 지중해를 품은 코르시카를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장관을 볼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일본 오키나와 및 훗카이도 캠핑 일본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오키나와에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오키나와는 180개 섬과 일본 최고의 바다, 연중 온화한 날씨로 캠핑하기에 적격인 장소다. 특히 일본과 미국, 중국의 문화가 섞여 있어 이국적 향취도 느낄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아시아 캠핑대회가 열리는 동북부 히가시손에 위치한 ‘츠즈시 오토캠핑장’이 유명하며 력셔리한 캐러밴을 갖춘 바니아리조트, 50개의 섬으로 이뤄진 케라마 제도의 ‘아마비치 캠핑장’ 등에 캠핑족들이 몰린다. 온천을 비롯한 다양한 레포츠도 가능해 더욱 인기가 많다. 훗카이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캠핑장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캠핑시설과 대자연으로 유명하다. 도야호, 시코츠코호, 도카치다케산 부근에 유명 캠핑장이 몰려있다. 캐나다 록키 캠핑 웅장한 만년설이 지붕처럼 펼쳐진 3,000m 급 산봉우리들과 웅대한 계곡, 침엽수림, 연 초록빛 빙하호수가 반짝이는 캐나디언 로키 지역으로 캠핑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캐나다 로키에는 밴프 국립공원 13개 곳, 재스퍼 국립공원 10개 등 33개의 캠핑 장이 있다. 국립.주립 시설 외에도 사설 캠핑장도 곳곳에 위치해 있어 캠핑장 이용이 쉽다. 특히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을 갖춘 캠핑장도 많으며, 장작 사용료만 지불하면 바비큐 요리도 할 수 있어 큰 불편함이 없이 캠핑이 가능하다. 캐나다 캠핑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산 속에 사는 사슴 등이 자주 나타나 캠핑의 묘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낚시, 카누, 자전거타기, 보트타기, 수영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많다. 호주 퀸즈랜드주 캠퍼밴 투어 가공하지 않은 대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호주에서 환상적인 오프로드 위의 캠퍼밴 여행을 추천한다. 캠퍼밴은 캠핑카로 불리기도 하는데, 차 안에 침대, 소파, 화장실, 샤워시설, 조리기구 등이 갖춰져 숙박, 교통, 식사 등 모든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다. 최근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아름다운 숲과 호수, 해변을 따라 자유롭게 여행하며 머물 수 있는 ‘퀸즈랜드 캠퍼밴 투어’를 시작해 국내 캠핑족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퀸즈랜드주는 5,200km가 넘는 해안가와 호주 면적의 25%를 차지하는 곳으로, 이 지역을 13개 구역으로 나누어 캠퍼밴을 통한 새롭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각 구역에는 장애인 시설을 비롯한 유아 목욕시설, 무료 바비큐 장소와 잔디 위의 캠핑장 등의 시설이 마련돼 캠핑족들의 편의를 돕는다. 특히 다이빙, 스노쿨링, 쿠르즈, 서핑, 래프팅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와 남태평양을 보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해안도로, 울창한 수풀림이 펼쳐진 트레킹 코스, 호주 동식물을 만나 볼 수 있는 테마파크(드림월드, 씨월드, 파라다이스 컨츄리, 론파인 코알라 생츄어리 등)도 위치해 캠핑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캠핑은 기본, 트레킹, 하이킹, 등산 등 인기 있는 아웃도어 활동이 총망라된 여행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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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피부체형관리서비스 피해주의 당부외모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피부마사지나 체형관리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매년 지속되고 있다. 노출이 많아지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부·체형관리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2011년 135건, 2012년 191건으로, 2012년에 전년 대비 약 42%나 급증한 이래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 소보원이 지난 2012년 이후 접수된 273건의 피해유형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지 관련’(156건, 57.1%) 피해가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피부·체형관리서비스는 대부분 1개월 이상의 ‘계속거래’이므로 계약기간 내 언제든 계약해지가 가능하다. 하지만 사업자의 계약해지 거절이나 처리지연, 과다한 위약금 청구 등으로 많은 소비자가 부당하게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부작용 발생 등 ‘서비스 관련’ 피해가 45건(16.5%)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공중위생관리법’에서 금지하는 박피술, 미세침시술(MTS) 등 유사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도 포함되어 있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규모 영세 사업자가 많다보니 계약체결 후 폐업하거나 영업을 양도하면서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피해도 44건(16.1%)에 달했다. 피해자가 지불한 계약금액을 보면 절반 가량(51.1%)이 100만원 이상의 고가였고 많게는 1,000만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다보니 소비자의 사정으로 계약을 해지할 때 부담해야 하는 위약금의 액수도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고가의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자가 계약서를 교부한 경우는 18.6%에 불과했다. 나머지 81.4%는 계약서가 없어 계약해지 시 환급금액 산정에 곤란을 겪거나 과다 위약금을 부담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피부·체형관리서비스 업체와 같은 계속거래업자는 계약체결 시 상호, 거래기간, 계약해지에 관한 사항 등을 적은 계약서를 소비자에게 발급해야 한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은 허위·과장광고에 현혹된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계약체결 시 반드시 계약서를 교부받아 계약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며 ▶폐업 및 영업양도 등에 따른 계약불이행에 대비하여 항변권 행사가 가능한 카드할부 결제를 권장했다. 또한 ▶부작용 발생 시 즉시 관리를 중단하고 피해사진 및 의사의 소견서 등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계약해지 거절 또는 지연 시 내용증명 우편 등으로 계약해지 의사를 명확히 표시한 후 소비자상담센터(1372, www.ccn.go.kr)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