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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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적공사 신입사원 45명 채용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호)는 신입사원 45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LX공사는 6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지적연수원에서 신입사원 수료식을 갖고, 이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한다. 신규직원은 기술직 7급(을) 36명, 보조직(고졸사원) 9명 등이다. 이들은 지난 6월 실시한 LX공사 신입공채에서 최종 합격한 뒤 8월 12일부터 4주간 연수교육을 받았다. 고졸 신입사원 중 가장 연장자인 정락권(37) 씨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지적기능사 자격증을 따는 등 노력의 결과가 잘 된 것 같다"며 "나이를 초월 해 능력을 인정하고 뽑아 준 공사에 감사하며, 그에 보답하는 사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X공사는 신입사원 공채 시 학력, 성별, 전공, 나이 제한을 없애고, 지적관련 자격증만 있으면 누구나 필기시험 응시가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이와 별도로 LX공사는 오는 11월, 신입사원 정기공채를 진행한다. 공채 규모는 지난해보다 확대 된 80여 명 정도다. 특히 하반기 채용에서는 '스펙'보다 '직무역량 중심'으로 선발하는 고용노동부의 핵심직무역량평가 모델을 공기업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다. 김영호 사장은 "어려운 경영상황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업난 해소와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가로 인재를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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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의원, '범죄피해자보호기금'에 1천만원 기부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지난 5일(목) '범죄피해자보호기금'에 1,000만원을 기부한 새누리당 박민식 국회의원에게 기부증서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민식 의원은 범죄피해자보호기금 설립에 대한 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기금 설립에 큰 기여 했고, 평소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오던 중, 9월 '범죄피해자보호기금'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2011년 '범죄피해자보호기금'이 설치된 이래 최초의 기부행위로써 위 기부금은 전액 범죄피해자에 대한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 의원의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 사회에 범죄피해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범죄피해자를 위한 '나눔과 베품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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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똥말 ‘차밍걸’의 아름다운 101번째 도전“성적은 꼴찌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우리들에게 챔피언입니다” 뛰어도 뛰어도 1등을 하지 못한 말. 100차례 경주에 출전해 한 번도 우승을 못한 말. 한국경마 최다연패 기록을 세운 8세 암말 차밍걸이 오는 9월말 101번째 경기를 마지막으로 영예로운 은퇴식을 가지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한국경마 연패기록과 현역 경주마 최다출전기록을 갈아 치우며 화제를 모았던 '차밍걸'은 지난 9월 1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제7경주(국4 1800M)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실패하며 100전 100패 기록에 올랐다. 2008년 데뷔 이후 한 경기에서도 우승을 기록하지 못한 '차밍걸'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우승은 사실상 불가능해 101연패라는 기록을 남길 게 확실시 된다. 차밍걸의 주인인 변영남(70) 마주. 차밍걸은 아직 경주마로 활동할 수 있는 여력은 남아있지만, 8세의 고령인데다 새로운 인생을 열어주기 위해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마는 순위를 다투는 스포츠다. 1등에게는 항상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지만 그 이하는 그늘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법이다. 하지만 경마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확률은 대략 10% 내외. 모든 경주에서 1등은 한 마리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1등을 못하게 된다. 결국 1등을 하지 못하는 마필이 필수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차밍걸은 마주가 빚 대신 떠안은 말이다. 체구도 작다. 출생도, 스펙도 보잘것없다. 하지만, 차밀걸이 부진한 성적으로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다른 말보다 빠른 회복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보통 경주마는 1개월 보름 만에 한번 정도 출전하지만, 차밍걸은 1개월에 두 번 경주에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른 경주마보다 1.5∼2배 정도 더 일을 많이 하는 셈이다. 남들 8시간 일할 때 12시간이나 16시간 일해서 먹고사는 서민들의 삶과 닮은꼴이다. 차밍걸을 데리고 있는 변영남(70) 마주는 "뒷심이 부족해 우승은 못하지만, 마지막 결승 주로에서 온힘을 다해 한번은 치고 나간다. 1등을 못해도 열심히 달리는 모습을 보면 왠지 기운이 솟는 기분이라며 차밍걸을 응원하는 팬들도 생겨났다. '진작 사라졌어야 할 능력없는 똥말'이라는 혹평과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위대한 똥말'이라는 찬사를 차밍걸은 함께 받았다. 그는 "잔병치례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차밍걸의 101번째 경주는 차밍걸에게 개근상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은퇴 이후 진로도 정해졌다. 전국의 여러 경주마 목장에서 차밍걸을 씨암말로 데려가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변영남 마주는 고민 끝에 최선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경기도 화성시 궁평목장에서 선수용 승용마로 데뷔시키기로 결정했다. 류태정(46) 궁평목장 대표는 "경주마로 능력은 부족해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차밍걸이 전국체전 등 승마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8세는 경주마로는 노쇠하지만 승용마로는 현역으로 뛸 수 있는 나이다. 변영남(70) 마주는 "나중에 사람들이 매번 패하던 그 말이 지금 어디 있느냐고 물어본다면 떳떳하게 답하고 싶었다. 육군사관학교에 군용마로 기증할지, 장애인 치료를 위해 재활승마 단체에 기증할지 고민했지만 지금껏 열심히 뛰었으니 승마용 말로 도전하면서 여생을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목장으로 보낸다"고 했다. 앞만 보고 달렸던 경주마에서, 마장마술·장애물 비월 등을 하는 승용마로 제2의 도전에 나서는 셈이다. 1등만이 인정받고, 1등만이 가치 있고, 1등이 아닌 나머지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여겨지는 사회 풍조 그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삶에서 정작 중요한 것들은 숫자로 매길 수 없다. 세상에는 1등보다 더 아름다운 꼴찌가 존재하는 법. 포기는 없다는 교훈을 경주마들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인생에서 최고보다 더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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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상 이혼사유 중 배우자의 부정행위‘회자정리(會者定離)라고 했던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가능한 혼인생활은 유지된다면 좋겠지만, 사람은 살아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법이므로 결혼 전에는 그렇게 좋아하던 사이라도 막상 같이 살아보면 서로의 가치관의 현저한 차이 등으로 도저히 같이 살 수 없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혼인을 할 때 서로가 마음이 맞았던 것처럼 헤어질 때도 마음이 맞아서 협의이혼이 되면 좋겠지만, 어디 세상 일이 마음먹은 대로 되던가? 이혼 시 재산분할 문제, 친권, 양육권, 위자료 문제 등을 다투다 보면 도저히 협의이혼으로는 진행할 수가 없어서 재판상 이혼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런데, 부부 중 한쪽은 이혼을 원하는데, 상대방은 이혼을 원치 않는다면 어떻게 할까? 이혼을 원하는 쪽에서 재판상 이혼을 제기하는 수밖에 없겠으나 문제는 사유에 제한이 없는 협의이혼과는 달리 재판상 이혼은 민법에 사유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민법 제840조는 이러한 재판상 이혼사유를 다음과 같이 열거하고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위 사유들 중 이번에는 배우자의 부정행위에 관해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재판상 이혼사유로서의 부정행위란 타인과의 성관계를 의미하는 간통을 포함하나, 그보다 넓은 개념이다. 즉, 간통까지는 이르지 않았더라도 부부의 정조의무에 충실하지 않은 일체의 행위가 포함되며, 예를 들어 배우자 외의 사람과 사랑한다는 문자나 이메일을 주고받는다든지, 자주 만나서 데이트를 하는 등의 애정행각을 벌일 경우에도 이에 해당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행위는 혼인 후의 행위만이 포함되므로 혼인 전 약혼 상태에서 벌어진 부정한 행위를 결혼 후에 문제삼을 수 없고, 혼인 중 타인과의 성관계가 있었더라도 심신상실 상태에서의 행위나 강간에 의한 피해자인 경우는 이혼사유가 되지 않는다. 또한, 상대방의 부정행위를 배우자가 사전에 동의하였거나 사후에 이를 용서한 때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는 바(민법 제841조),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을 알면서도 이의 제기 없이 혼인생활을 상당기간 지속한 상태라면 이를 용서한 것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배우자의 부정행위는 이를 안 날로부터 6개월, 그러한 부정행위가 있은 날로부터 2년을 경과하면 이혼을 청구할 수 없으며(민법 제841조), 이 6개월의 기간은 형사상 간통죄의 고소기간과도 일치하므로, 배우자의 간통 사실을 안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민사상 이혼청구를 할 수 없음은 물론이고 형사상 간통죄로 고소도 할 수 없다는 점도 알아두시기 바란다. 아울러, 형사소송법 제229조 제1항은 ”형법 제241조의 경우에는 혼인이 해소되거나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가 아니면 고소할 수 없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간통죄로 고소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혼소송을 제기하여야 한다. 가끔 문제가 되는 사례로, 형법 제241조 제2항은 “배우자가 간통을 종용 또는 유서한 때에는 고소할 수 없다.”라고 되어 있는바, 간통의 유서와 관련하여 이혼소송 중이거나 협의이혼 숙려기간 중에 간통을 한 것이 처벌대상이 되느냐의 문제가 있다. 먼저 협의이혼 숙려기간의 경우에는 이 기간은 이혼을 정말 할 것인지를 다시 한번 당사자가 심사숙고 해보라고 법률이 정해놓은 기간이므로 이 기간은 혼인관계가 유지되는 기간으로 간통을 종용했다거나 유서했다고 보기가 어려워 처벌이 가능한 기간이다. 이와는 달리, 이혼소송 중인 경우에는 사안에 따라서 다른 결론이 법원에서 나오고 있다. 당사자가 더 이상 혼인관계를 지속할 의사가 없고 이혼의사의 명백한 합치가 있으나 다만 위자료·재산분할 등에 이견이 있어서 이혼소송 중일 경우에는 배우자의 간통행위를 종용한 경우에 해당하여 처벌이 되지 않는다.(대법원 2008. 7. 10. 선고) 서로가 상대방에게 혼인파탄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혼소송으로 다투던 중에 일방 당사자가 간통을 한 경우에는 이 단계에서는 서로의 이혼의사의 합치가 있다고 할 수 없고 혼인관계 파탄의 책임이 상대방에게 있음이 인정되는 것을 조건으로 한 이혼의사를 서로 표명한 것에 불과하므로 이런 상황에서의 간통행위는 처벌이 가능하다.(대법원 2000. 7. 7.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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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책나눔 축제’ 열려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에서는 9월 6일(금)∼7일(토) 양일간 국회도서관 앞 광장에서 '제1회 국회도서관 책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좋은 책, 착한가격, 나눔의 기쁨으로 대표되는 이번 축제는 책 기부, 도서할인판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책 기부 방법은 현장 기부는 물론 우편기부 및 출장의뢰도 가능하며, 4일 현재 이한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일반시민이 일찌감치 책을 기부하여 1,000여 권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사계절, 위즈덤하우스, 문예춘추 등 유명출판사의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 등을 정가에서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열려, 책 기부와 함께 평소 소장하고 싶었던 책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책을 기부하는 사람에게는 행사에 참여한 출판사의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10% 추가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재활용의 의미를 더하고자 환경디자이너 윤호섭 교수의 '입던 티셔츠에 그림그리기'와 디지털 시대에 손으로 쓰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필사의 즐거움'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국회도서관 책나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런 축제를 통해 도서 나눔 문화가 일상화되어,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전 국민 누구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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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의원, 소상공인·중소기업 세제지원 법안발의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법안을 5일 발의했다. 발의한 법안은 <법인세법 개정안>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으로, 법인세법 개정안은 중소기업의 결손금 소급공제 한도를 직전 사업연도(1년)에서 직전 2개연도 소득으로 확대하는 안이다. 공제 가능한 금액의 한도가 직전 2개연도 소득액으로 늘어남에 따라, 손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이 돌려받을 수 있는 공제액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조특법 개정안은 재활용폐자원(6/106) 및 중고차(9/109)에 대한 부가가치세 공제를 2년 더 연장하자는 것이다. 정부가 재활용폐자원은 3/103, 중고차는 5/105로 부가세 공제율을 축소하는 안을 '2013년 세법개정안'에 포함시켰는데, 해당 소상공인 및 업체가 반발하는 상황이다. 이에 정성호 의원은 "대기업 세액공제는 그대로 유지한 채, 힘없는 봉급생활자와 영세 소상공인에 세금을 더 부과하는 정부의 세법개정안은 잘못된 것"이라면서 "경기악화와 소비저하로 한계상황에 놓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서, 이들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라며 "세수가 부족하다면 재벌대기업과 부유층이 먼저 부담하게 하는 것이 조세정의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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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한화그룹은 9월 4일부터 13일까지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원서를 한화그룹 채용사이트(www.netcruit.co.kr)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총 550명 규모이며, 서류 전형 및 면접 등을 통해 10월 말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한화는 이미 지난 상반기부터 신입사원시 활용했던 인적성검사를 10대 그룹과 대형공기업에서 최초로 폐지했고, 계열사별 업종특성이 반영된 인재채용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채용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였으며 입사 후 인재가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직무적성테스트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한화그룹이 2012년부터 시행한 새로운 인사제도 변화3.0에 맞춰 준비해 온 것이다. 변화 3.0이란 개인의 직급, 근속연한보다는 직무역량과 직무가치를 중심으로 직급 및 호칭체계, 평가, 승진과 보상이 이루어지는 제도이다. 채용에서도 직무에 맞는 능력중심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자 인적성검사와 같은 일률적인 평가방식을 폐지하고 다양한 사업분야, 직무영역에 적합한 평가방법을 준비해왔다. 한편 한화그룹은 이번 신입공채채용에서 우수 여성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화여대와 숙명여대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4일 오후2시30분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는 “한화를 알려주마”, “한화 입사 여직원의 성장과정” 등 두가지 테마의 상황극을 지원학생들에게 연극형태로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딱딱한 발표위주로 진행되던 기존 캠퍼스 채용설명회와는 달리 연극형태의 독특하고 감성적인 전달 방식을 도입하여 자리에 참석한 여성 입사지원자들에게 한화의 여성모성 보호제도, 가족을 배려한 복지제도 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한, 취업설명회 이전에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취업과 관련된 고민을 온라인으로 접수 받아 사연당첨자를 현장에 초대하여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Hello HANWHA!’를 통해 한화에 다니고 있는 학교 선배가 직접 고민을 해결해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화그룹이 이번에 처음으로 여자대학에서 입사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한화그룹의 여성 우대를 통한 우수여성 확보와 여성인력 경쟁력강화 정책과 맞물려 있다. 최근 한화그룹은 여성친화적 기업,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화로운 직장으로의 나아가기 위해. 출산을 앞둔 직원에게는 근무시간을 2시간 줄여주고, 모유수유 직원에게는 매일 2시간의 착유시간을 보장하고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를 9월부터 시행하는 등 일하는 여성이 안심하고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공채 출신 총 합격자 중 약 20%를 여성으로 채용했으며, 지속적으로 그 비중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화그룹은 이번 채용부터 사회적배려자 전형 대학입학자나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기회균등과 배려차원에서 서류전형을 면제하여 면접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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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첫날 법률안 등 38건 접수국회사무처는 지난 2일(월) 정부가 제출한 ‘국회의원(이석기) 체포동의안’과 이상일의원 등 11인이 발의한 ‘감사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박영선의원 등 15인이 발의한 ‘국가정보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4건의 법률안 및 박상은의원 등 30인이 발의한 ‘선박금융공사 설립 촉구 결의안’ 등 2건의 결의안을 포함하여 총 38건의 의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접수된 법률안과 결의안은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 등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될 예정이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올해 정기국회의 첫날인 어제 평소의 20건 내외보다 많은 38건의 의안이 접수되는 등 이번 정기회에서도 입법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접수된 법률안 중 주요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감사원법 개정안(이상일의원 대표발의) 국회가 감사결과에 관하여 감사원에 보고를 요구하는 경우에 감사원은 소관 상임위원회뿐만 아니라 관련 상임위원회에도 보고하도록 하려는 것임 ▶국가정보원법 개정안(박영선의원 대표발의) 국정원장·차장 및 그 밖의 직원들이 정치관여죄를 범한 경우의 형량을 10년 이하의 징역으로 상향조정하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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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편의시설 운영권 빼앗은 조폭 검거해운대 해수욕장 편의시설(파라솔 및 샤워장)을 운영하는 장애인협회 관계자에게 자본을 투자 받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지만 자신에게 소득이 적은 샤워장 영업권을 주는것에 불만을 품고,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목적으로 폭력조직 “영도파” 행동대원 등을 동원 파라솔 운영권을 갈취한 피의자 11명 검거해 2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지방경찰청 형사과 폭력계(계장 김현진)에서는 해운대 해수욕장에 각종 편의시설 운영에 있어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것을 알고 백사장 파라솔 운영 단체에 접근해 자본을 투자하고 그 투자금을 회수하는 목적으로 조폭 등을 동원 영업권을 빼앗으려고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CCTV, 통신수사, 자금 흐름처 등 기획수사를 진행해왔다. 노씨(42세)는 지난 2012년 7월경 향후 5년간 해운대 파라솔운영을 공동운영하기로 하며 사업자금 8,000만원을 투자 했다. 하지만 소득이 적은 모바일 샤워장 운영권을 준 것에 불만을 품고,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수익이 더 나은 파라솔 운영권을 빼앗고 투자금까지 회수했다. 이 과정에서 ‘영도파조직원’ 조씨 등 4명은 파라솔 현장을 둘러싸며 유동하는 피서객을 차단했다. 또, 업소 음료 등을 마음대로 꺼내 마시는 등 위력을 과시하고, 나머지 일행은 파라솔 카운터 물품 대여소를 점거 영업을 자신들이 주도했다. 항의하는 종사자들에게 폭언 등으로 제압해 밖으로 내쫒아 내는 등 약 3시간 동안 현장을 장악해 영업방해하고 300만원 상당을 뺏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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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유도탄고속함 ‘임병래함’ 해군에 인도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9월 3일 유도탄고속함 10번함인 ‘임병래함’을 해군에 인도한다. 이로써 2008년 윤영하함을 인도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9척의 유도탄에 이어 열 번째 함을 인도했다. 임병래함은 2010년 9월 STX조선해양에서 건조를 시작하여 해군의 인수시운전과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 품질보증 활동 과정을 거쳐 이날 해군에 인도되었다. 앞으로 2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13년 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임병래함은 해군의 노후한 고속정을 대체하는 함정으로 연안·항만 방어 및 초계작전의 임무를 수행하고, 함대함유도탄 및 76MM 함포 등 무장을 탑재하는 등 전투력이 우수한 함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1년 이미 인도된 유도탄고속함에서 발생되었던 ‘직진 안정성’은 항해인수시운전 결과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어, 그동안의 결함사항이 완전 해소되었음을 입증하였다. 450톤급인 유도탄고속함은 최대 속력 40노트(74km/h), 승조원 40여명, 스텔스 건조공법과 주요 구역에 대한 방탄기능을 강화시켜 생존성을 향상시켰고, 전투체계, 함대함유도탄 등 국내 연구개발한 무기체계를 탑재함으로써 우수한 국방과학기술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