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
한국 김치, 지난해 중국 수출 역대 최대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한·중 수교 이후 대중국 김치 수출액이 2016년에 가장 많았으며, 중국을 포함한 김치 수출총액도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다. 대중국 김치 수출이 증가된 배경은 무엇보다 중국 정부가 2015년 11월 19일부터 자국의 김치 수입위생기준을 개정하여 대중국 김치 수출을 재개한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중국 정부의 엄격한 김치류 수입위생 기준 때문에 우리나라 김치의 수출이 매우 어려웠으나 우리 정부가 발효과정에서 대장균이 사멸하는 발효식품의 과학적인 특성을 감안한 기준 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이를 수용한 것이다. 전체 김치 수출 총액이 증가한 이유는 대중국 수출 증가와 더불어, 엔화 등 환율의 증가 및 시장개척, 한인마켓 증가 등으로 인한 미국, 대만, 일본 등 기존 우리나라 김치 주력 수출국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김치 수출의 호조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관계부처, 산업계 및 연구계 등이 함께 김치 수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내·외 김장 문화 체험과 시식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수출 대상 국가별 시장성 조사 및 상품 발굴, 기술 개발, 수출 마케팅 지원 등 정책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치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 등 국산 김치를 둘러싸고 있는 여건이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 김치 수출 증가는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정부와 함께 국산 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꾸준히 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영화·공연·전시 관람권 책으로 교환하세요영화나 공연, 전시를 보고 관람권을 가져오면 무료로 책 한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송인서적 부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출판사를 지원하고 문화예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연·전시·영화 관람권을 무료로 책으로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을 2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깨비책방’은 전국 6개 지역의 7개 문화예술시설에서 2월 ‘문화가 있는 날’인 22일부터 나흘간 운영된다. 관람권당 1권씩, 총 배포 수량이 소진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해 주는 도서는 송인서적 부도로 100만 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1인 출판사를 대상으로 대표도서 1~2종을 신청을 받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1인출판협동조합, 출판유통진흥원 등 관계자로 구성된 ‘도깨비책방 운영위원회’가 선정한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구성될 500여 종의 도서 목록과 주요 내용은 2월 13일부터 지역서점 포털서비스 ‘서점온’(http://www.booktown.or.kr/)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도깨비책방’은 서울 예술의전당, 대학로 한국공연예술센터 씨어터카페, 부산 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 광주 메가박스 전대점, 대전 예술의전당, 전주 서신동 롯데시네마, 대구백화점 야외무대 등 전국 7군데서 운영한다.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서점온’(http://www.booktown.or.kr/)을 통해 회원 가입 후 도서 배달을 신청할 수 있으며, 배송료는 무료다. 2월 중에 유료로 사용한 공연·전시·영화 관람권은 ‘도깨비책방’ 현장을 방문하거나 ‘서점온’을 이용해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할 경우에는 방문 인원 수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서점온’을 이용할 경우에는 관람권당 한권씩, 총 배포 수량이 소진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동일인이 중복해서 신청할 수는 없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가족들이 2월 한 달간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관람권을 가지고 ‘도깨비책방’을 함께 방문해 원하는 책으로 교환하고 새 학기를 맞이한 가정에 독서 분위기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당신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징후 7가지‘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은 애매모호한 말로서 많은 것과 관련이 있다. 당신이 과체중이라면 건강하지 못하다고 여겨진다. 저체중이나 식사를 부실하게 해도 마찬가지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당신의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징후 7가지를 소개했다. 1. 나쁜 피부 피부의 질은 전반적인 건강 수준을 읽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물론 여드름과 같은 피부 문제가 있지만 건강한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피부의 질은 건강상 뭔가 큰 문제가 있을 때 단서가 될 수 있다. 먹는 음식이 부실하면 피부의 질에 정말로 영향을 준다. 피부에 튼 살과 같은 눈에 띄는 흠집이 있다면 건강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2. 수면장애 밤에 잠을 잘 못 드는가. 일상의 몇 가지 측면에서 바로잡아야 할 것들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 잘못된 음식을 먹었거나 오후 늦게 너무 많은 카페인을 섭취했거나 온종일 에너지를 충분하게 쓰지 못했건 간에 잠을 쉽게 자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3. 화장실 문제 소변의 색깔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소변이 옅은 노란색이고 냄새가 나지 않아야 정상이다. 배변 활동도 중요하다. 일정하게 배변을 해야 하지만 만성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건강의 이상 신호로 볼 수 있다. 4. 립밤에 의존 입술이 계속 튼다면 립밤 없이는 살 수가 없다. 이런 상황이라면 몸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징후로 볼 수 있다. 입술의 상태는 비타민 수준을 보여준다. 입술이 끊임없이 튼다면 비타민이 부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5. 손발톱 상태 불량 손톱이나 발톱에 길쭉하게 솟은 부분이 있거나 변색이 있거나 요철 등이 있으면 건강 적신호일 수 있다. 6. 체온의 심한 변동 손발이 너무 차다면 정상이 아닐 수 있다. 물론 환경적 요인 때문일 수도 있지만 끊임없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혈관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손발이 차다는 것은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7. 흐릿한 정신 상태 인지력과 뇌 건강은 신체 컨디션과 밀접하게 연관이 돼 있다. 비만과 체지방의 증가는 생각하고 추론하는 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정신력을 강하게 유지할 수 없다면 체중을 빼야 할 때라는 신호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설 명절 가정폭력 신고 평상시보다 증가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올 설 명절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평상시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는 일평균 23건으로, 평상시 18여건에 비해 5건 가량 증가했다. 이는 명절 차례상 준비 등으로 인한 다툼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가정폭력 가해자 피해자 관계에서는 부부지간(55%), 부모 자식 간(36.2%), 형제지간(5.8%), 기타(3%) 순으로 나타나는 등 부부사이 다툼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가정폭력 검거는 총 2건으로 모두 가족 간에 말다툼으로 인해 사건화 된 경우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 설의 경우 가정폭력 위기가정들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인해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연휴를 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가정폭력 없는 편안한 명절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기능성 배개 허위·과장 광고 ㈜티앤아이 과징금공정거래위원회는 치료 효과 등을 허위·과장 광고한 가누다 견인베개 판매업체 ㈜티앤아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 9,1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티앤아이는 2013년 9월 27일 대한물리치료사 협회 인증이 철회되었음에도 신문과 홈페이지에 “가누다 베개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인증하여 믿을 수 있습니다”, “대한물리치료사 협회 공식 인증 기능성 베개, 가누다” 등으로 계속 광고를 했다. 포장 박스와 사용 설명서에 “일자목, 거북목 교정 효과”, “뇌 안정화, 전신 체액 순환 증진”, “목디스크, 수면 무호흡증,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 등 치료 효과를 허위 ·과장하여 광고하기도 했다. 표시광고법상 ㈜티앤아이는 위 광고 사항에 대해 객관적인 방법으로 실증할 의무가 있음에도 실증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 2012년 4월부터 2015년 9월까지는 제품 설명서에 실용 신안 등록을 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실용 신안 등록” 으로 허위 표시했다. 공정위는 ㈜티앤아이에 향후 금지명령과 공표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억 9,1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기능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인증이나 등록, 치료 효과 등에 객관적 근거없이 표시 광고한 행위를 엄중 제재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개학 맞아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가 본격적인 개학 시기를 맞아 학생들의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교사,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같은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씻고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휴지·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또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경우에는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인플루엔자로 진단될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고 해열제 복용 없이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학교(학원 포함)에 등교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5주 연속 감소하고 있으나 향후 B형 인플루엔자에 의한 유행 가능성도 있으며 길게는 4월까지도 유지될 수 있다”며 “개학을 맞아 각별한 주의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단독주택 가격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 가구에 대한 가격을 공시한다고 밝혔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평균 4.75%로 전년도 변동률 4.15%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 부산, 세종 등의 전반적인 주택 매입수요 증가, 국지적 개발사업 시행 및 추진에 따른 인근 지역 주택가격 상승, 지역 간 공시가격 균형성 제고 노력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수도권보다 광역시 및 시·군 지역의 가격 상승폭이 큰 것은 제주(18.03%), 부산(7.78%), 세종(7.22%) 등 개발 사업이 활발한 일부 지역의 높은 가격상승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가격변동률 현황을 보면 시·도 별로는 제주(18.03%), 부산(7.78%), 세종(7.22%), 대구(6.01%), 서울(5.53%)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4.75%)보다 상승률이 높았던 반면, 대전(2.56%), 강원(2.84%), 경기(2.93%), 충북(3.08%)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및 부산은 각종 개발사업 등의 영향, 세종은 정부 이전 관련 개발 및 성숙으로 인한 주택 수요의 증가, 대구는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한 주택가격 파급효과가 주택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은 다가구 등의 신축에 따른 단독주택부지 수요증가 및 주택재개발사업의 영향 등이 변동률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구 별로는 전국 평균(4.75%)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이 88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이 162곳으로 나타났다. 제주 서귀포시가 최고 상승률(18.35%)을 기록했다. 이어서 제주 제주시(17.86%), 부산 해운대구(11.01%), 부산 연제구(9.84%), 부산 수영구(9.79%) 순이었다. 한편, 경남 거제시(0.36%), 강원 태백시(0.62%), 울산 동구(0.70%) 순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가격수준별 분포 현황을 보면 가격공시 대상 표준단독주택 22만 가구 중에서 2억 5000만 원 이하는 19만 969가구(86.8%), 2억 5000만 원 초과 6억 원 이하는 2만 5005가구(11.4%),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는 2749가구(1.2%), 9억 원 초과는 1277가구(0.6%)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가격균형성 제고를 위해 전년 대비 표준주택 수를 3만 가구 추가해 모든 구간에서 표준주택 수가 증가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적으로 약 400만 가구에 달하는 개별단독주택 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며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국토부 누리집(http://www.molit.go.kr/) 또는 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2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또한 3월 3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는 재조사·산정해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23일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지진·태풍 겪은 이후 풍수해보험 가입 급증지난해 경주 지진과 태풍 ‘차바’ 등 대형 자연재해를 겪은 이후 관련 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보험의 가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지진과 태풍을 겪은 이후인 지난해 9∼12월 풍수해보험 가입 건수가 2015년 같은 기간보다 주택은 36%, 온실은 37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9월 12일 경주 지진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부산·울산·경남·경북 지역의 가입 증가율이 높았다. 주택의 경우 12월 가입 건수가 5124건으로 전년 동기 1385건 보다 270%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4개월간 전년 대비 73% 증가한 인원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했다. 울산의 가입 증가율이 713%로 가장 높았고 부산 109%, 경북 60%, 경남 29%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지역들의 온실 풍수해보험 가입 증가율도 23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풍수해보험은 지진·태풍·대설·강풍·풍랑·호우·홍수·해일 등으로 인한 피해를 저렴한 보험료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실제로 부산의 96.4㎡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난해 연간 보험료 1만 4600원을 내고 지진으로 인한 주택 균열 피해에 4338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영천의 50㎡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월 1000원 미만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지진 주택균열 피해에 1237만원의 보험금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지진 피해와 관련해 보험사에 접수된 경우는 164건으로 약 2억 7800만원이 지급됐으며 앞으로 지급 미확정건 11건에 대해 약 74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태풍 ‘차바’로 인한 풍수해보험 사고접수는 1204건으로 지금까지 약 76억 8700만원이 지급됐다. 안전처는 풍수해보험 활성화를 위해 풍수해보험 사업자 평가제를 도입하고 경쟁력 있는 보험사에게 사업참여를 개방할 계획이다. 또 보험료율을 인하하고 지자체가 지방비를 추가로 지원하도록 권고해 주민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풍수해보험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보험을 운영하는 5개 보험사에 연락하거나 관할 시·군청 재난관리부서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가입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1월 수출 11.2% 증가…4년만에 두 자릿수지난 1월 수출이 403억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11.2% 증가했다. 우리나라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2013년 1월 이후 4년 만이다. 또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2.5%, 6.4% 오른데 이어 2년 9개월만에 3개월 연속 증가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2% 늘어난 403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1월 10.9% 증가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일평균 수출은 16.4%로 2011년 8월 이후 65개월 만에 최대증가율을 보였다. 반도체 수출은 64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고, 석유화학제품 수출도 35억2000만달러로 2014년 12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과 중국, 일본, 아세안, 유럽연합(EU), 인도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중동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수출은 13.5%로 3년 5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월 수입은 37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32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6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나이는 숫자일 뿐, 인생을 나눌 친구 만나세요!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월 23일(월)부터 2월 24일(금)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17년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할 ‘멘토봉사단’ 230명을 공개 모집한다. 2015년에 처음으로 시행한 인생나눔교실은 선배세대(멘토)와 새내기세대(멘티)가 가치 있는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인문 멘토링 사업’이다. 지난 2년 동안 총 500명이 5천여 회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멘토봉사단은 나눔, 소통, 배려 등의 인문가치를 새내기 세대에 전달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장병과 청소년 등 멘티들은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었던 인생의 지혜와 인문·문화예술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얻었다. 문체부는 2017년에도 총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별로 46명씩 총 230명의 ‘멘토봉사단’을 선발한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만 51세부터 만 70세까지의 어르신이나, 만 35세부터 만 50세까지의 인문·문화예술 분야 종사자·경험자 중 자신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자 하는 열정과 봉사정신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멘토봉사단’ 선발에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멘토봉사단’은 일정 기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연말까지 총 230개의 수혜기관에 파견되어 ‘찾아가는 소규모 멘토링’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멘토-멘티 관계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작년보다 멘토링 횟수를 늘려 총 3,000여 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별·대상별 다양한 인문 멘토링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 ‘인생나눔교실 자유기획 프로그램’도 별도 공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생을 시작하는 새내기 세대들과 열린 마음을 갖고 진솔하게 교류하고 싶은 은퇴자라면 부담 없이 멘토봉사단에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