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4천억’ 돌파대한민국 전자정부 수출효자 종목인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브랜드명 ‘UNI-PASS’) 수출이 4천억을 돌파했다. 관세청은 지난 10일 에티오피아 조세청과 150억 원(1,325만 달러) 규모의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앞으로 3년간 2단계에 걸쳐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1단계 사업은 에티오피아 정부의 자체예산 576만 달러로 2단계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무상원조자금 749만 달러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구성분야 중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Single Window)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41개 수출입 관련기관 간 전산 연계가 가능해져, 통관시간 단축 및 절차 간소화 등 무역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계약으로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은 2005년 카자흐스탄에 처음 수출한 이래 누계 4천억 원을 넘어섰다. 전자통관시스템의 해외 수출은 단순한 시스템 수출뿐만이 아니라 무역 1조 달러를 견인한 한국 관세행정의 노하우와 경험을 함께 수출하는 것으로 관세행정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해외 전자정부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국내와 비슷한 환경에서 고품질 통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해외통관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은 현재 니카라과, 스리랑카, 아르헨티나 등의 국가에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4.12 재보궐선거 대상 선거구 확정오는 4. 12 재·보궐선거 대상 지역이 총 30개 선거구로 확정되었다.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선거일 전 30일인 3월 13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선거구는 1곳의 국회의원 선거구(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와 3곳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구(경기 포천시·하남시, 충북 괴산군) 및 26곳의 지방의원(광역의원 7, 기초의원 19) 선거구 등이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재보궐선거 대상 선거구가 확정됨에 따라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자체 선거 담당 공무원 460여 명을 대상으로 선거업무 교육을 실시한다. 이 날 교육에서 행정자치부는 국민의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한 기초 자료인 선거인명부의 빈틈없는 작성은 물론 거소투표 신고대상자 안내와 신고서 접수 및 거소투표신고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를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거 때마다 불거지는 공무원들의 줄서기를 차단하기 위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및 금지행위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철저한 감찰활동을 통해 선거에 개입하는 공무원을 엄중히 문책한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재보궐선거는 선거인명부 작성, 후보자 등록 및 사전투표 등을 거쳐 오는 4월 12일(오전 6시~오후 8시까지) 실시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침대에 두면 잠 솔솔 오는 식물 5가지질 높은 수면은 건강에 필수 요소다. 수면의 질은 잠자리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알맞은 습도와 조도, 적당한 높이의 베개와 따뜻한 이불 등도 좋지만 더 편안한 잠을 자도록 도와주는 보조용품을 쓸 수도 있다. 바로 식물이다. 식물은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 숙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그럼 어떤 식물이 건강한 수면에 좋은지 알아보자. 1. 알로에 베라 이집트인이 ‘불멸의 식물’이라 불렀던 알로에 베라는 밤에 산소를 방출해 불면증에 도움을 주고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고 한다. 햇빛과 물이 많이 주지 않아도 돼 키우기도 쉽다.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공기를 개선하는 데 좋은 최고의 식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2. 라벤더 라벤더는 신경흥분을 억제하는 신경물질의 분비를 촉진해 졸음을 유발하는 효과를 낸다고 한다. 또 특유의 향기는 심장박동 속도를 늦추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아 불안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3. 자스민 자스민 향기는 몸의 긴장으로 풀어주고 스트레스 수준을 낮춰준다. 연구에 따르면 자스민 향기를 맡았을 때 수면의 주기가 급격히 변화하지 않고 안정된 상태를 이뤘다고 한다. 4.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한다. 또 가정 내 공기에 떠도는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같은 독성 물질을 거르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5. 발레리안 우리나라에서는 ‘쥐오줌풀’이라고 부르는 발레리안의 뿌리를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수면유도제로 사용해왔다. 발레리안의 뿌리에는 잠이 들고 깨는 것을 관장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생산을 촉진하는 물질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시중에는 발레리안의 뿌리를 추출해 만든 수면보조제 식품도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멸종위기종 앵무새, 대량 밀수한 일당 검거경찰청 사이버안전과(총경 윤성혜)는 지난 2012. 2월부터 2016. 10월경까지 국제적 멸종위기종(Ⅰ,Ⅱ급)에 해당되는 앵무새 알을 밀수하고, 시중에 불법으로 유통한 혐의(야생생물보호법위반)로 대만 밀수 총책 A씨(42세,남), 태국 밀수 총책 B씨(44세,남)를 검거하는 등 밀수·판매업자 19명을 형사입건하여, 그 중 1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C(대만), D(태국)를 추적 중이다. 총책 A씨와 B씨는 대만과 태국 현지에서 190회에 걸쳐 6억5,008만원 가량의 앵무새알을 구입, 밀수입하였고, 이를 부화시킨 앵무새 10억 2,836만원 상당을 886회에 걸쳐 시중에 유통하였다. 특히, 이들은 밀수된 알을 합법적으로 보유중인 어미 앵무새의 알인 것처럼 속여 허위의 ‘국제적 멸종위기종 인공증식증명서’를 발급(위계의한 공무집행방해)받아 정상개체로 둔갑시켜 범행을 은폐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하였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한·미·일 국방 “북 미사일 발사 규탄…대북공조 강화”한·미·일 3국 국방당국은 8일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한·미·일 3국은 오늘 북한의 3월 6일 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화상회의를 열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영상회의에는 위승호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데이비드 헬비 미국 국방부 아태안보차관보대리, 마에다 사토시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각국의 대표로 참석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행위임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임을 강조했다. 또한 3국 대표들은 이 같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간의 협력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철통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한·일 양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알바청소년 4명 중 1명 최저임금 못받아청소년 중 6.9%가 욕설, 무시하는 말 등 언어폭력 경험 아르바이트 10명 중 6명 근로계약서 미작성, 4명 중 1명은 최저임금 미만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 15,6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결과를 3월 7일(화)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청소년의 매체이용 및 약물, 행위(가출, 폭력), 업소, 근로 등 5개 영역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청소년이 지난 1년간 ‘거의 매일’이용한 매체는 ▲인터넷/모바일메신저(76.1%), ▲SNS서비스(58.7%), ▲인터넷방송 및 동영상사이트(54.9%), ▲지상파 TV방송(50.6%)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모바일 메신저’ 95.0%, ‘SNS서비스’ 91.3% 이용이 스마트폰을 통해 이뤄져, 청소년 매체이용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10명 중 4명(41.5%)은 지난 1년 동안 성인용 영상물을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중고등학생은 2년 전과 이용률에 큰 변화가 없었으나, 초등학생은 증가세를 보였다. 청소년이 성인용 영상물을 접하는 주된 경로는 ▲인터넷 포털사이트(27.6%), ▲인터넷 실시간 방송 및 동영상 사이트(19.1%), ▲SNS (18.1%)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2.7%는 지난 1년 간 가출한 경험이 있으며, 중학생(3.6%), 고등학생(2.8%), 초등학생(1.6%) 순으로 나타났다. 중·고생의 가출경험은 ‘14년 조사때보다 다소 감소했으며(4.0%→3.2%), 가출 기간은 ‘하루’가 60.2%로 가장 많았고, ‘2~5’일 26.9%, ‘6~9일’ 3.9%, ‘10~30일’ 2.2%이며, ‘한 달 이상’도 6.8%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 중 35.0%가 지금까지 1잔이라도 술을 마셔본 경험이 있으며, 18.0%는 최근 1개월 이내에 음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술을 구입한 장소는 ‘편의점, 가게, 슈퍼마켓’(94.8%)이 가장 많았으며 ‘식당 및 음식점’, ‘배달음식 주문’을 통한 구입도 각각 43.6%, 29.6%로 조사되었다. 한편, 청소년 10명 중 4명 가량(42.4%)이 최근 1개월 동안 ‘고카페인(에너지)음료’를 먹어본 적이 있으며, ‘흡입형태의 비타민’을 이용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도 16.9%를 차지했다. 청소년의 출입이 금지된 업소의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비디오/DVD방’ 2.7%, ‘유흥/단란주점’ 1.1%, ‘나이트클럽/음악클럽’ 0.5%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출입이 제한적으로 허용(밤 10시 이후 출입금지)된 업소의 경우, 노래방이 80.7%, PC방 70.1%, 전자오락실 36.5%, 찜질방 34.4% 순으로 이용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노래방은 청소년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소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36.9%가 노래방 출입·이용에 대한 사항을 정확히 알지 못했고, ‘비디오/DVD방’이 청소년금지업소임을 알고 있는 비율은 16.2%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청소년은 중학생의 3.6%, 고등학생의 18.1%로 전체 중·고생의 11.3%로 나타났다. 주된 아르바이트 업종은 ‘음식점·식당·레스토랑’(41.6%)이었으며, ‘뷔페·웨딩홀·연회장’(17.9%), ‘전단지 배포(스티커 붙이기)’(6.9%), ‘패스트푸드점(피자, 치킨)’(6.1%), ‘편의점’(5.5%) 순이었습니다. 아르바이트 청소년 4명 중 1명(24.9%)만이 업무 내용, 급여, 근로 시간 등이 포함된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응답했으며, 2016년 최저시급인 6,030원 미만으로 급여를 지급받은 비율도 25.8%를 차지했다. 아르바이트 청소년의 16.9%가 ‘일하기로 약속한 시간 또는 약속한 날이 아닌데도 초과근무를 요구받았다’고 응답했고, ‘임금을 못 받거나, 약속된 금액보다 적게 받았다’는 경우도 8.8%를 차지했다. 부당처우를 받아도 ‘참고 계속 일했다’ 경우(65.8%)가 가장 많았고, ‘그냥 일을 그만 두었다’는 응답이 21.1%였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유 부총리 “중국 예의주시…피해 최소화 노력”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최근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기업과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국과의 경제·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불거지는 통상문제 영향과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에는 관련 업계에 대한 지원방안 강구, 시장안정조치 등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이 4개월 연속 증가세가 확대되고 생산과 설비투자도 동반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의 불씨가 살아나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향후 경기의 지속 가능성은 확신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또 “경제심리 회복 지연 등으로 소매판매 등 내수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대외 통상현안,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여건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부총리는 “정부는 최근의 경기 회복 불씨가 계속 살아나도록 경제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현재 추진중인 24조원 재정보강과 1분기 재정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20대 일자리 과제 중점 추진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어 수출 대책과 관련, “농식품 분야의 수출역량을 제고해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125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국가별 검역·통관제도, 통관 거부사례 등에 대한 정보제공, 수출업체·수입 바이어에 대한 컨설팅 등을 통해 비관세 장벽에 대한 대응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남아·유럽·중동 등 5개 권역별로 파일럿 요원(aT)과 ‘청년 농식품 해외개척단’을 파견해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나가겠다”며 “수출 경험은 없으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제품에 대해 제품개발·마케팅·통관 등을 지원해 수출유망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대책에 대해서는 “일반고 재학생에 대한 위탁 직업교육 인원을 작년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인 1만 4000명으로 확대하고 신산업 직종 수요 등을 반영해 서비스 분야의 직업교육을 분야 제한 없이 허용하겠다”며 “일반계고 재학생의 취업성공패키지 참여를 확대하는 등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지난해 발표한 ‘청년 일자리대책’에 대한 보완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 마련한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도록 정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새일센터 두드리니 취업문 열렸네지난해4차 산업혁명 대비 고부가가치 직종 전문인력 양성 확대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상반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수료한 경력단절여성 4501명 중 76.2%인 336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맞춤형 취업상담과 정보제공,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취업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며 전국에 150곳이 있다. 이와 관련 여가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할 700여개 직업교육훈련 과정 목록을 인터넷 홈페이지(www.mogef.go.kr)에 공개했다. 올해는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경력단절여성의 양질의 일자리 취업을 위해 ‘고부가가치 직종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대폭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 분자진단 ▲D프린팅 설계 및 엔지니어 양성 ▲사물인터넷(IOT) 기반 디자인 전문가 ▲사물인터넷(IOT)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등 고부가가치 직종 훈련과정 27개가 신설됐다. 교육훈련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새일센터(☎1544-1199)로 신청하면 된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고부가가치 직종 훈련 등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유도할 수 있는 훈련 직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별 구인·구직 수요를 반영한 교육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상표출원도 ‘여성의 힘’…10년새 7.4%p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특허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개인의 상표출원 중 여성의 상표출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불타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을 기념하는 날로 1975년부터 매년 3월 8일이 UN에 의해 공식 지정됐다. 2007년에 79.2%이었던 남성의 상표출원비중이 2012년에 73.5%로, 2016년에는 71.8%로 점차 감소한 반면, 2007년에 20.8%이었던 여성의 상표출원비중은 2012년에 26.5%로, 2016년에는 28.2%로 2007년에 비해 7.4%p 증가했다. 이처럼 여성의 상표출원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것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여성 창업도 증가함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10년간을 전체로 보면 개인의 상표출원 중에서 여성출원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6%로서 남성출원인의 비중 74%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여성의 경제활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남성에 비해서는 여전히 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던 여성의 상표출원은 2015년 2만2729건에서 2016년에 2만 1717건으로 전년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개인출원이 2015년 8만 1481건에서 2016년 7만 7056건으로 5.4% 감소하고, 남성 상표출원도 2015년 5만 8752건에서 2016년 5만 5339건으로 5.8% 감소한 것으로 미뤄 볼 때 2016년 여성 상표출원의 감소 역시 경제전반에 걸친 경기불황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상품·서비스업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여성의 상표출원은 광고업·기업관리업·도소매업 분야가 1만 7891건(15.3%)으로 가장 많았다. 요식업·숙박업 분야가 1만 7740건(15.2%), 의류·신발 등 패션용품 분야가 1만 51건(8.6%)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는 여성의 상표출원이 주로 광고·유통업, 음식점·주점·숙박업, 의류·신발 등의 패션용품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16년 기준으로 여성의 상표출원은 30대(34.1%)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40대(29.5%), 20대(15.9%), 50대(15.5%)의 순으로 이었다. 반면에 남성의 상표출원은 40대(33.0%), 30대(29.1%), 50대(21.4%), 20대(9.8%)의 순으로서 여성의 상표출원은 남성보다는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주도하는 경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개인 상표출원 중 여성의 상표출원비중은 남성의 상표출원비중에 비해 아직은 낮은 실정”이라며 “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과 경제활동에의 적극적 참여에 따라 여성창업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므로 향후 여성의 상표출원비중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직장인 퇴사 이유, 30대 과도 업무·40대이상 회사 압박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직장을 그만두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의 퇴사 이유는 연령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였는데 30대는 과도한 업무를 40대 이상은 어려워진 회사 상황 등 퇴직압박을 원인으로 꼽았다.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최인녕)이 30대 369명, 40대 이상 405명 등 총 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의식조사’에 따르면 직장을 그만둔 이유로 30대는 ‘높은 업무 강도’(28.5%)를 꼽았다. 그 뒤를 ‘회사 상황 등 퇴직압박’(16.3%), ‘임신, 육아 등으로 인한 직장생활의 어려움’(11.4%), ‘자기계발 등 새로운 일 찾기’(13.8%),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11.4%) 등의 순이다. 반면 40대 이상은 ‘어려워진 회사 상황 등 퇴직압박’(34.1%)을 퇴직 이유로 꼽았다. ‘자기계발 등 새로운 일 찾기’(17.0%), ‘높은 업무 강도’(11.9%) 등이 뒤를 이었다. 구직 시 어려운 점으로는 30대의 경우 ‘일자리 부족(35.8%)’, ‘경험, 경력 등 스펙 부족’(26.0%), ‘취업정보 부족’(22.8%)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 이상은 ‘나이가 맞지 않는다’(31.1%), 취업정보 부족(29.6%). 일자리 부족(20.7%) 순이다. 구직 활동 이유로는 30, 40대 이상 모두 경제적인 부분을 가장 많이 꼽았다. 30대는 55.3%, 40대 이상은 77.8%로 나타났다. 구직 시 가장 불안함을 느낄 때를 묻는 말에는 30대의 경우 ‘구직활동이 장기화 될 때’(32.5%),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질 때’(30.9%), ‘경제적 어려움이 닥쳤을 때’(21.1%) 순으로 답했다. 40대 이상은 ‘경제적 어려움이 닥쳤을 때’(40.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질 때’(23.7%), ‘구직활동이 장기화 될 때’(20.0%) 등의 순이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