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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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독사 예방 위한 1인 가구 실태조사 실시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22일까지 2022년 상반기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올해 상반기 만 50세가 되는 1972. 1. 1.~6. 30. 사이에 출생한 1인 가구와 2021년 7월 1일 이후 전입한 장년층(만 50세 이상 만 64세 이하) 1인 가구이다. 특히 올해는 2021년에 조사했던 일반군 453가구를 재조사하여 대상자의 생활실태 및 욕구의 변동사항까지 확인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삼촌돌보미 등의 지역 인적 자원과 협조하여 거주환경을 살펴보고 사회 및 경제활동, 건강상태 등을 조사한다.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는 위험군을 발굴하고, 위험군에 건강음료, 공적지원, 1:1 인적 안전망 구축사업, 후원물품 전달 등을 통해 안부 확인을 해오고 있다. 2021년 상·하반기 조사를 추진하여 854가구를 발굴하였고, 419가구에 건강음료 등 안부살피미 사업 연계, 101가구에는 공적 지원, 276가구에는 후원물품 등 기타서비스를 연계하였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 및 추진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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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살예방 위해 ‘충남형 마음치유 힐링캠프’ 운영충남도가 도민의 심리안정 도모 등 자살예방의 일환으로 ‘충남형 마음치유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도는 16일 위탁기관인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복지센터와 국립예산치유의 숲이 도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건강한 사람도 우울, 불안을 초래하고, 높은 자살률, 낮은 삶의 만족도 등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마련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우울&불안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심신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추진사항은 도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및 인적교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도민과 유관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국립예산치유의 숲에서 걷기, 호흡, 명상 등 당일형 숲체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자기돌봄, 타인돌봄, 공동체 돌봄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개인 및 가족단위로 치유 목적에 맞게 1박 2일이나 2박 3일 일정으로 자연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과 관련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자연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해 심리지원 방식을 다양화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증진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민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018년 35.5명, 2019년 35.2명, 2020년 34.7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이나 전국 평균 25.7명(2020년 기준)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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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민 마음보듬이 자살예방 ‘마음안심버스’ 운영3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하는‘마음안심버스’를 충북도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마음안심버스’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지역)을 대상으로 버스를 활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월 충북대, 제천소재 자살고위험군 집중사업지역을 순회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3월부터 도민 접근성이 높은 도청 청사 내 운영으로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도청 내‘마음안심버스’운영은 월 1회(마지막 주 수요일), 도청 서문 좌측 민원인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마음안심버스는 15인승 버스로 △우울·스트레스검사 구역 △기기를 통한 맞춤형 심리안정 컨테츠인 멘탈닥터 구역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 전문의 심층상담 구역으로 나눠 우울·스트레스검사와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과 정신건강전문요원 1명이 배치되어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매월 도청, 충북대, 제천소재 자살고위험군 집중사업지역을 순회 운영하며,‘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아 방문운영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2년 넘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모두가 지쳐 있는 지금 마음안심버스가 도민의 지친 마음을 보듬어주고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위로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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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노인자살 예방 멘토링사업 간담회 개최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4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노인자살 예방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한 노인자살 예방 멘토링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자살 예방 멘토링사업은 2018년부터 65세 이상 우울 독거 노인, 자살시도자 등을 멘티로 선정해 멘토와 1:1 또는 1:2로 결연을 맺어 전화 및 방문상담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주시보건소, 공주시소방서 의용소방연합대, 대한적십자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 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 공주노인복지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노인자살 예방사업 안내 및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독거노인 자살고위험군이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유관 기관의 대응방법과 노인 멘토링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오근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독거노인 자살고위험군이 증가함에 따라 각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노인 자살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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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예방 희망문구’ 공모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5월 27일(금)까지 자살예방 캠페인을 위한 ‘자살예방 희망문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금천구의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자살예방 희망문구는 금천구 신호등 앞 보도블록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인식 또는 문자 발송(010-3761-9314)을 통해 자살예방 희망문구를 제출하면 된다. 2009년 개소한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금천구민의 정신과적 증상관리, 자살위기 상담, 자원연계를 위한 상담, 자살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과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ID : 내마음Talk톡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소식을 확인하거나,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02-3281-93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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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 관리 실시경기 과천시는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봄철인 3∼5월은 자살률 증가 현상이 나타나는 고위험시기이다. 통계에 따르면, 봄철 일조량 증가·꽃가루·미세먼지, 졸업 및 구직 등의 계절적 요인이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으로 이어지면서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자살예방센터에서는 우울감 및 자살 생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와 관내 아파트 등에 도움기관 정보 안내 포스터와 배너 등을 게시하고, 거리에 현수막을 다는 등 자살 고위험군의 자살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많은 분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가족 및 이웃의 관심을 요청했다. 과천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자살 시도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와 치료비 지원, 회복지원 프로그램, 자살 예방 홍보 및 인식개선사업,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자살 예방 상담전화 혹은 과천시 부설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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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耳鳴) 고령환자, 정상 그룹에 비해 자살 2.5배 높아심한 이명 고령환자, 정상 그룹 대비 자살사고 2.5배·심리적 고통 1.9배↑ 일상생활을 괴롭히는 이명(耳鳴)은 인구의 75%가 일생 동안 한 번 정도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이명을 앓고 있는 노인의 경우 정신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 차의과대학 가정의학과 박혜민 교수(제 1저자),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정진세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김종구 교수팀은 노년층의 이명과 정신건강 및 삶의 질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 없이 귓속에서 소음이 들리는 질환으로, 국내 성인 기준 유병률이 20.7%에 달하며 매년 3%씩 증가하고 있다. 이명은 청각뿐 아니라 수면의 질,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비인후과적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이에 연구팀은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79세 이하 5,129명을 대상으로 이명과 정신건강, 삶의 질 저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대상군은 이명 정도에 따라 세 그룹(정상, 경도 이명, 심한 만성 이명)으로 분류했다. 정신건강은 우울감, 심리적 고통, 자살 사고 3개 항목을 평가했고, 삶의 질은 EQ-5D 조사표에 따라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 활동, 통증 및 불편, 불안 및 우울의 5개 항목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심한 만성 이명 그룹은 정상 그룹보다 우울감이 1.7배, 심리적 고통이 1.9배, 자살 사고가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한 이명을 앓고 있는 노인은 삶의 질 저하 위험도 역시 현저하게 컸다. 심한 만성 이명 그룹은 정상 그룹과 비교해 운동능력 저하가 1.8배, 자기관리능력 저하가 2.1배, 일상 활동 제한이 2배, 통증 및 불편감이 1.9배, 불안 및 우울감이 2.1배 높았다. 연구를 주도한 이용제 교수는 “이명과 우울증은 여러 가지 공통적인 위험인자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이명이 노인의 정신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명은 수면의 질 저하로 이어져 생체 리듬이 파괴될 수 있고, 이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대사에 악영향을 미쳐 호르몬의 불균형을 가져와 인체 전반에 영향을 준다”며, “노인 이명 자체의 치료뿐 아니라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고려한 포괄적인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노인의학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pplied Gerontology’에 「Tinnitus and Its Association With Mental Health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an Older Population: A Nationwide Cross-Sectional Study(노인에서 이명이 정신건강,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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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자살예방 생명사랑 실천가게 중국음식점 2개소 지정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여성욱)는 생명사랑 문화조성사업 일환으로 3월 3일 중국음식점 2개소(장생, 백산반점)를 ‘김제시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해 업무협약 체결 및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생명사랑 중국집 운영사업은 자살위험군(시도자, 유족 등)의 조기발견 및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사업 일환으로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로 중국음식 배달과 함께 따뜻한 관심과 마음도 배달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는 코로나 장기화로 음식배달이 활성화되는 점에 착안해 더욱 많은 시민에게 정신건강 위기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이 아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기획한 것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자살 위험군 서비스 연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7년 농약사, 철물점, 마트 등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였고, 2019년에는 숙박업소 신규 지정, 2021년에는 중국음식점 19개소 지정, 올해 중국음식점 2개소 신규 지정을 포함해 총 117개의 생명사랑 실천가게가 김제시 생명사랑 실천에 동참하게 된다. 앞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 중국음식점에서 음식이 배달될 때‘생명사랑 나무젓가락’이 함께 배달돼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보를 전달받게 되고, 교육받은 생명지킴 배달원이 자살위험신호를 지나치지 않고 센터로 의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제시보건소장(송윤주)은 “이번 중국음식점의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을 통해 김제시민의 소중한 생명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적극적인 자살예방사업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김제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제시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 서비스 관련은 김제시보건소(☎063-540-2716~7),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542-1350)로 문의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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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위한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취지에 공감하며,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장들도 함께 참여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라는 취지에 공감하며 지난달 28일(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 산하 25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및 임직원들도 연명의료결정제도에 참여한 바 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무의미하게 임종 과정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다. 2009년 5월 생명만을 유지하던 환자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수 있다고 대법원에서 판결한 ‘김할머니 사건’을 계기로, 오랜 사회적 협의를 통해 마련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이 2018년 2월 4일부터 시행되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제도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빠르게 발전해왔고, 시행 4년만인 지난 2월 4일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통한 참여자가 119만 명에 달했다. 참고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통해 임종 과정에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법적 의사를 미리 밝혀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방문하여 일대일 상담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실제로 연명의료 중단 등의 결정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임종기 진단 이후에 추가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며, 언제든지 철회도 가능하다. 현재 보건소와 의료기관, 비영리법인, 건강보험공단 지소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등 총 527개소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이 지정되어 있으며, 가까운 기관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대표번호 1422-25/1855-007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년부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으로 노인복지관도 새로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추가되어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 기대된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동행해 온 의료기관과 등록기관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높은 관심과 함께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생애 말기 자기 결정권 존중이 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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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 웰다잉문화 대중화 업무협약 체결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은 2월 24일(목) 11시 웰다잉문화 대중화 및 횡성회다지소리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웰다잉 플랫폼을 개발, 서비스하는 (주)빅웨이브(대표 채백련)와 횡성회다지소리보존회(회장 홍성익),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대표 김시동)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빅웨이브는 웰다잉 플랫폼 ‘아이백(iback)’ 서비스를 개발하여 법적 효력을 가지는 디지털 유언장 작성, 자산 정리, 상속과 증여, 유품 정리, 사후 추모까지 다양한 웰다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과 빅웨이브는 100세 시대의 상속과 유산에 관한 법률교육, 디지털 유언장을 직접 작성해 보는 체험교육과 세미나 등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관에서 기획하는 지역문화시민학교 프로그램 ‘인생설계학교’를 통해 에이징테크의 시대에서 나와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리의 과정을 함께 배우고 설계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웰다잉이란 무엇인가?’, ‘인생그래프 및 버킷리스트 작성’, ‘물려줘도 걱정, 안 물려줘도 걱정’(상속과 유언), ‘상속 설계 및 유언 작성’ 등의 강좌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빅웨이브와 횡성회다지소리보존회는 웰다잉문화 대중화를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회다지소리의 전승·보존을 위해 협력하고 다양한 방식의 유·무형 문화콘텐츠 개발과 홍보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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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고독사 예방 ‘1인가구 안부확인 전용콜’ 첫선종로구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고독사 예방사업 일환으로 1인가구 안부확인 전용콜 1104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를 운영한다. 1인 가구, 가족해체 현상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되고 고립가구 역시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한 조치이다. 구는 이전보다 더욱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상담원이 복지대상자에게 전화를 걸던 기존 방식과 달리, 대상자 스스로가 전화를 걸어 상담원에게 자신이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를 확인시켜준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이로써 복지 대상자는 단순히 사업의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로 함께하며 돌봄체계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게 될 예정이다. 콜센터 번호는 ☎02-2148-1104로 정했다. 여기서 1104는 ‘하루하루 무사히’라는 뜻을 담고 있다. 종로구는 이달까지 동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법정 저소득 가구에 속하면서 고독사가 우려되는 1인 가구 주민 100여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하고자 한다. 내달부터 상담원은 대상 주민으로부터 매주 2회 정기적인 안부 확인전화를 받고, 전화가 오지 않는 경우에 한해 직접 연락해 상담을 이끌게 된다. 2회 이상 연속해서 콜센터로 연락이 없으면 동주민센터 담당자가 직접 방문 상담을 요청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동기부여에 보탬이 되기 위해 안부전화 횟수를 모두 달성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분기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그간 홀로 여러 어려움과 외로움을 견디고 있는 사회적 고립·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예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는 체크리스트를 포함해 고독사 예방 안내문 ‘함께 사는 세상’을 제작하고 주민들이 상시 이용하는 편의점, 마트, 고시원, 여관 등에 배포한 바 있다. 또 관내 17개 전 동에서 카카오톡을 활용해 복지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전달하는 소담톡(소식담은톡)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사전 서비스 동의를 받은 뒤 개인별 채팅방을 개설해 맞춤형 복지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복지플래너에게 간단한 상담도 받을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는 반응이다. 구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안부를 주고받으며 소외감이나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고 설명하면서 “주변의 작은 관심이 모여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지역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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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1인 가구 일제조사속초시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 코로나 19 장기화와 혼자 사는 세대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인적, 물적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안전 사각지대가 상존하였고 속초시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조례에 따라 일제 조사를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에 노력한다. 지난해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속초시의 20세 이상 1인 가구는 40,033가구 중 17,268가구로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속초시는 이번 조사 대상을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이 높아지는 장애인, 여관거주자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등을 중점으로 추진하며 동 복지담당 공무원과 민관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인적 안전망을 조사인력으로 활용하여 대면 및 비대면으로 추진한다. 1인 가구 일제조사는 4월말까지 실시되며 향후 각 동의 인적안전망을 통해 연중 발굴할 예정이다. 새로 발견된 고독사 위험군은 위기도에 따라 ‣정부지원보호체계인 긴급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공적지원 ‣지역중심보호체계인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연계와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 나눔 운동의 기금을 활용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재발 방지에 노력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주변 사람들과의 단절로 고독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때 이웃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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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 연명의료결정 동참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이 연명의료중단 등의 결정을 사전에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 연명의료결정제도의 확산에 동참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 의학적 시술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만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것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2009년 생명만 유지하던 환자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수 있다고 대법원에서 판결한 ‘김할머니 사건’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였고 오랜 사회적 협의를 거쳐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었다.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고 현재까지 약 110만 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 연명의료결정제도의 확산에 동참하였다. 현재 보건소와 의료기관, 비영리법인, 건강보험공단 지소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등 총 510개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삶의 존엄성을 위한 연명의료결정제도의 목적과 취지에 공감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 제도의 긍정적 확산에 동참하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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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암 치료시 가장 선호하는 의료기관' 1위암 발병 시 가장 큰 걱정은 ‘치료비 부담’…다음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 우리나라 국민들은 암 발병 시 여전히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만 20세에서 69세까지의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암에 대한 인식도 (95% 신뢰수준±3.10%)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3%가 암 발병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치료비 부담’이라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17.6%)’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2008년 조사결과에서도 암 발병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치료비 부담’이라는 응답이 67.5%,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12%를 기록했다. 그 이후 1, 2위의 순위 변동이 없어 국민들의 상당수는 여전히 암에 걸리면 암 치료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의 암 관련 치료수준에 대해서는 93.3%의 응답자가 ‘선진국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편’으로 인식했고, 이는 2019년 대비 5.8%, 2012년 대비 53.1% 높아진 결과로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에 대한 인식과 신뢰도가 매우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한편, 암 관련 전문기관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의료기관을 묻는 질문에 '국립암센터'라고 응답한 비율이 23.4%로 가장 높았고, 암 발병 시 치료를 희망하는 의료기관 역시 '국립암센터'가 28.1%를 차지해 타 기관 대비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립암센터는 암연구 및 지원, 암환자 치료, 국민의 암 부담 경감,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 암생존자 사회복귀, 암 전문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기여도가 직전 조사 대비 10~15% 정도 고르게 상승하여, 국민들은 국립암센터가 암 관련 연구, 암환자 치료 및 관리 정책 분야에 기여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암 예방이 가능할지 묻는 답변에는 74.2%가 그렇다고 답변하였고, 암 발병 시 5명 중 3명(61.7%) 꼴로 완치를 기대하고 있어 국내 의료진의 전문성과 의료기술에 대한 신뢰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매년 신규 발생하는 암환자 수는 25만여 명이며, 암 유병자는 215만 명에 육박한다. 반면 암환자의 5년 생존율 또한 70.7%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암은 이제 우리와 함께하지만 극복 가능한 질병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국가 암관리 선도기관으로서 보건복지부와 함께 암에 대한 국민부담 경감을 위한 조기검진, 암예방수칙 홍보 등을 통한 인식 개선, 암 진단·치료기술 연구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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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장년 고독사 예방 및 위험군 발굴에 총력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독사 위험이 높아진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고독사 추정 인원은 3159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7년 2008명에 비해 57.3%가 늘었다. 광진구도 지난해 말 기준 1인 가구가 8만 1256가구로 구 전체 16만 7949세대의 48.3%에 달한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는 대체로 소득이 불안정하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고독사 위험이 큰 편이다. 이에 구에서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 ▲1인 가구 안부확인서비스 ▲고독사 예방 스마트플러그 사업 ▲1인 가구 서울살피미 앱 ▲우리동네돌봄단 사업 ▲나혼잘 장바구니 가득 채움 사업 등을 추진하며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다. 먼저, 구는 연중 실시되는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돼 고독사 위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기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새로 발견된 고독사 위험군은 위기도를 고, 중, 저로 구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3천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정 기간 유‧무선 통화기록이 없는 고독사 위험군에는 ARS 안부콜이 가고, 안부콜 미수신 대상자 발생 시 담당자가 유선 및 방문 안부 확인을 실시하게 된다. 더불어 중장년 고독사 위험군의 전력 사용량과 밝기 변화를 측정해 일정 주기 동안 변화가 없으면 담당자에게 안부 확인을 요청하는 ‘스마트플러그 사업’과, 일정 주기 내 핸드폰 사용이 없을 경우 지정된 보호자 또는 동주민센터에 안부 확인을 요청하는 ‘서울 살피미 앱’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에 더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고독사 예방 사업도 있다. ‘우리동네 사업단’은 각 동의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지역주민과 도움이 필요한 복지 취약계층을 연계해 정기적 방문 및 안부 확인을 통한 모니터링으로 고독사 예방활동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 문제를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며 주민자치 생태계를 조성하는 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중장년 1인 가구에 연 1회 10만 원의 생필품 구매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하는 ‘나·혼·잘(나 혼자서도 잘 사는 1인 중장년 가구) 장바구니 가득 채움 사업’을 시작했다. 대상은 광진구 거주 중장년 1인 가구 중 7백 가구로, 중위소득 160% 이하이고 고독사 예방사업 신청 및 복지 서비스 정보 수신 동의자 중 선정된다. 단, 생계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는 코로나19로 발생한 사회적 관계망 단절을 회복하는 동시에 사회적으로 고립된 구민을 발굴해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상자 관리와 적극적인 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의 위기를 조기에 발굴하고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