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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4공장 준공식 참석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1일(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찾아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인 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이 이날 찾은 제4공장은 생산능력이 24만 리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으로,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삼성은 제4공장 건설에 약 2조원을 투자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찾은 것은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기공식 이후 7년 만이다. 제4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삼성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 총 42만 리터를 확보해,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분야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격적인 투자로 출범 10년 만에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 세계 1위를 달성했으며, 현재 글로벌 20대 제약회사 중 12곳을 고객사로 유치해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부분 가동을 시작한 제4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2023년에는 생산능력을 총 60만 리터까지 확대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 CDMO 시장에서의 ‘초격차’ 우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가동을 시작한 제4공장을 직접 점검한 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경영진을 따로 만나 CDMO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은 바이오를 반도체에 버금가는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CDMO 분야에서는 이번에 준공한 제4공장에 이어 앞으로 제5공장, 제6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생산 기술 및 역량을 고도화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 허브’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4공장 건설로 기존 공장 부지를 모두 활용함에 따라 ‘제2 바이오 캠퍼스’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은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바이오 사업에 7.5조원을 투자해 11만 평 규모의 ‘제2 캠퍼스’를 조성하고, 이곳에 공장 4개를 추가로 건설해 바이오 분야에서의 초격차를 완성할 계획이다. 제2캠퍼스에는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6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시판 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으로 제품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수준으로 사업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항암·항염 치료제 위주로 구성된 파이프라인을 앞으로 안과, 희귀질환, 골다공증 등 난치병 분야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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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故 안병하 치안감 34주기 추모식 개최전라남도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경국장으로서 신군부의 발포명령을 거부해 고문과 강제퇴직을 당한 ‘제1호 경찰영웅’ 고 안병하 치안감의 34주기 추모식이 10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안병하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에는 전임순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광주지방경찰청장, 전남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추모제에서 “안병하 치안감께서는 이 땅의 민주주의가 싹을 틔우고, 진정한 봄이 찾아오길 바라셨다”며 “시대의 어둠을 넘어서고자 하셨던 그 거룩한 뜻을 소중히 되새기며, 오래오래 잇겠다”고 말했다. 고 안병하 치안감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경찰국장으로서, 시민들에 대한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해 강제로 직위해제 됐다. 육군 보안사령부에서 고문을 받은 후유증으로 1988년 10월 10일 별세했다. 2002년 5·18민주유공자로, 2006년 순직으로 인정됐으며, 2017년 11월 ‘제1호 경찰영웅’으로 선정돼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1계급 특진됐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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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영상(사진) 분야 임기제공무원 공개 모집대전광역시의회(의장 이상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 홍보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총족하고, 의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영상(사진) 촬영·편집 분야 전문 임기제 공무원 1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대전시의회의 의정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사진ㆍ영상으로 제작하여 기록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분은 공업6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 기간은 2년이며 근무 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응시 자격은 거주지과 성별에 관계 없이 20세 이상(2002. 12. 31.이전 출생자)인 자로서,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5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7급 또는 7급 상당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중 하나 이상을 갖추면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자격증, 초경량 비행장치 자격증(드론) 등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관련 직무 분야 정부ㆍ공공기관의 상훈(수상내용)이 있는 사람에 대하여 우대한다. 응시원수 접수기간은 10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이고 대전시의회사무처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후 2차 면접(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의회 및 나라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래 대전시의회의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통해 최고의 전문가를 선발하여, 보다 전문화된 콘텐츠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한편, 시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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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원 내년 의정비 ‘동결’…올해와 같은 5923만원충남도는 내년 도의원 의정비(월정수당 및 의정활동비)를 올해와 같은 연간 5923만 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경제 등으로 힘든 도민들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내년도 의정비 중 월정수당을 동결했다. 의정활동비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3조에 의한 금액으로, 매년 1800만 원을 정액 지급한다. 월정수당은 직무 활동의 대가로 매월 지급하며, 의정활동비는 의정 활동에 필요한 자료 수집 등의 비용으로, 매월 정액 지급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월정수당은 전년도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 수준으로 매년 인상키로 했다. 이번에 결정한 의정비는 도의회에서 ‘충남도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도 주민수, 재정능력(재정자립도), 2022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지방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금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도의회 의장, 법조계와 언론계, 시민단체, 이통장협의회, 여성단체 등 각계로부터 위원 10명을 추천받아 지난 9월 19일 구성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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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지자체 간 갈등 해소를 위해 해양경계 설정공정하고 합리적인 바다를 위한 이용질서 확립을 위해 해역 특성에 맞는 공간 관리체계가 확립된다. 또한, 지자체 간 해양경계가 없어 발생하고 있는 불필요한 갈등 해소 및 예방을 위해 내년까지 지자체 해양경계 설정의 근거 법률 제정이 추진된다. 해양관광·레저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규제 완화가 추진되는 한편, 태풍과 해일 등 연안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체계 구축도 이뤄진다. 해양수산부는 5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해양공간 이용질서 개선 방안’(이하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양공간을 질서있게 이용하고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해양공간을 물려주기 위해 해수부는 ‘국민은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은 질서있게 이뤄지는 바다’라는 목표 아래 개선 방안을 수립했다. 해수부는 ▲해역 특성에 맞는 공간 관리체계 확립 ▲지자체 간 해양경계 설정 ▲국민 여가와 경제활력을 지원하는 해양공간 제공 ▲재난에 안전한 해양공간 조성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보전적 노력 강화 등을 5대 추진과제로 설정해 추진한다. 먼저 해양공간의 지속가능한 이용·관리를 위해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을 포괄해 관할해역에 대해 통합관리계획을 수립한다. 해양의 이용·개발행위가 지정된 용도에 맞게 적합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양 용도구역 제도’도 개편한다. 또 현재 추진 중인 해양공간 적합성 협의를 시작으로 해양 유도구역 제도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용도구역을 등급화·세분화해 허용 행위와 수준 등을 규율해 나가기로 했다. 해수부는 내년까지 지자체 해양경계 설정의 근거 법률 제정을 추진해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하고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제정 법률을 통해 지자체 간 해양경계를 설정하기 위한 기본 원칙과 절차, 경계설정 방식 등 제도적 내용을 규정하고 2024년부터 설정 기본·추진계획을 수립해 광역 자치단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해양관광·레저 수요를 반영해 바닷가 캠핑, 레저활동 등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규제 완화도 추진한다. 여름철에 집중됐던 해수욕장 중심의 관광 수요를 사계절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기술적·제도적 문제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해양공간을 폭넓게 발굴하고 해양공간을 부가가치 창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해저공간을 거주공간, 데이터센터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간 조성 및 체류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이용 절차를 제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휴 항만시설은 신산업 공간으로 전환하고 매립지의 준공 전 사용 허가 규정을 정비해 매립지 내 기반 산업시설의 신속한 조성 및 안정화를 지원한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태풍, 해일 등 연안재해가 복합적이고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를 대응하기 위한 연안재해 실시간 예·경보 시스템, 중장기 예측 모델 등을 개발해 과학적인 ‘연안재해 대응체계(K-Ocean Watch)’를 구축한다. 침식 위험이 높은 연안에 대해서는 방파제 대신 친환경 완충구역을 확보하는 정비방식을 도입해 효율적인 연안 이용과 재해 예방을 도모한다. 해양공간의 ‘사용 후 원상회복’의 원칙을 확립하고 무단·불법적 사용에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관리 수단도 마련한다. 원상회복의무 면제요건을 강화해 면제 처분 남발을 방지하고 원상회복 이행보증금 예치제도를 의무화한다. 일제조사를 통해 해양공간 전반의 무단·불법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원상회복 등 필요한 조치도 이행한다. 해양의 이용·개발행위가 주변 해역, 이용활동 등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단계에서 검토하기 위해 해양공간적합성협의(계획)와 해양이용영향평가(사업)로 체계화된 제도 또한 운영해 나간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해양공간을 이용·관리하는 제도도 변화해야 할 때”라며 “이번 방안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여가·문화·경제 활동이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세대에는 잘 보존된 가치 있는 해양공간을 물려주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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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페이스, 가을 산행 쾌적한 움직임 돕는 기능성 재킷 출시단풍철을 앞두고 일교차가 커진 요즘,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찬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면서도 쾌적한 움직임을 돕는 가을철 남녀 재킷을 선보였다. 지난 9월 28일 설악산 첫 단풍이 시작되며, 단풍 절정 시기인 10월 중하순에 가까워질수록 가을 풍경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곳곳에 내린 가을비 이후 일교차가 더욱 커진 탓에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기기 위해선 체온을 유지하는 아우터가 필수다. 콘트라 퍼펙트 프린트 재킷은 레드페이스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이 담긴 콘트라텍스 윈드 프로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방풍 기능과 투습성이 특징인 남성용 재킷이다. 콘트라텍스 윈드 프로는 특수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의 멤브레인(Membrane)을 접착시켜 만든 기능성 소재로 제작됐다. 서늘한 가을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고, 체력 소모가 심한 산행 중 발생하는 땀과 열기를 빠르게 흡수 및 배출시켜 최적의 컨디션 유지를 돕는다. 바람이 새어 들어오기 쉬운 목 부분을 감싸주는 높은 목깃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탈부착할 수 있는 후드로 기온 변화가 잦은 가을철 활용하기 좋다. 또한 기본 주머니 외 안주머니와 가슴 부근의 보조주머니에도 지퍼가 부착돼 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소지품 보관이 용이해 실용성이 높다. 깔끔한 단색 바탕에 어울리는 배색, 그리고 액티브한 무드의 프린트 디자인으로 요즘 아웃도어답게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세련된 스타일이 특히 눈에 띈다. 팔과 가슴 부분에 부착된 브랜드 로고로 아웃도어 재킷으로서 포인트까지 더한 해당 상품의 색상은 가을 감성처럼 차분한 카키, 네이비로 구성됐다. 여성용인 콘트라 퍼펙트 프린트 우먼 재킷도 레드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콘트라텍스 윈드 프로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방풍 기능과 투습력이 특징이다. 편의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탈부착 후드와 소지품을 보관하기 좋은 기본 주머니 외 안주머니로 실용성을 높여 야외활동이 잦은 가을철 아우터로 적합하다. 톤온톤의 세련된 배색에 다각형 모양의 프린트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강화했다. 가슴 앞부분과 팔 부분에 브랜드 로고가 부착돼 액티브한 아웃도어 감성까지 더했다. 깔끔한 스타일로 데일리 아우터나 간절기 스포츠웨어로도 활용하기 좋은 해당 재킷의 색상은 핑크, 세피아로 구성됐다. 레드페이스 담당자는 “최근 가을비가 내린 후 기온이 현저히 떨어지며, 본격적인 단풍철을 앞두고 다양한 스타일에 매칭하기 좋은 아우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체온 유지는 물론,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쾌적한 기능성 재킷으로 단풍 산행, 캠핑, 트레킹 등의 다양한 가을 아웃도어 활동을 보다 안전하고 기분 좋게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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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옥인동 주민숙원사업 ‘마을순환도로 개통식’ 개최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내달 4일 옥인동 47번지 초입에서 ‘마을순환도로 개통식’을 개최한다. 대상지는 지난 2019년 옥인동 47번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종로구는 이 일대에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로 확보, 골목길 정비, 도시가스 설치, 상·하수도 설치 등의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주차장 확보 및 집수리 지원 사업 역시 추진 중이다. 마을순환도로 개통 또한 주민 생활환경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공사를 위해 도로에 접해있던 건축물 4개동을 매입 및 철거한 뒤 폭원 4~8m, 연장 112m, 옥인동 일대를 크게 순환하는 약 1km의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탄생시켰다.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환경이 조성된 만큼, 지역민과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마을 전체에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통식 행사는 4일 오후 4시 30분 시작한다. 최재형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과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경과보고 ▷인사말씀 ▷내빈 축사 ▷옥인동 마을탐방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10월 중 건축물 층수, 높이 완화를 위한 정비계획 변경까지 완료되면 이 일대 건축행위가 쉬워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크고 작은 정비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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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강중앙공원 다목적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완료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는 지난 9월 30일 한강중앙공원에 물놀이가 가능한 다목적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기동 1539번지 한강중앙공원에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모래성을 테마로 해 물놀이 조합 놀이시설 1개소, 조형 분수 1개소, 소규모 물놀이시설 8개소, 바닥분수 1개소, 샤워기 2개소 등을 설치한 이번 사업은 평소에는 어린이 놀이터로 활용하다가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활용돼 시원한 물줄기와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게 되며 이를 계기로 김포시민의 친수공간 이용 기회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물놀이터 조성으로 한강신도시 어린이들은 집과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워터버켓, 워터밀, 슈팅헌터 등 워터파크 못지 않은 시설과 편의시설로 다채로운 물놀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물놀이장은 준공 후 설치검사가 진행 중으로 10월 15일경 물놀이를 제외한 놀이시설이 개방될 예정이며 시설 곳곳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으로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색적인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대성 공원관리과장은 "김포시 내 대규모 물놀이장이 조성으로 친수도시로서의 김포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물놀이시설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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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김석준 전 교육감 직권남용으로 검찰 고발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전 감사관의 위법한 임용연장과 관련하여 전 교육감 김석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6월 전 감사관의 임기연장과 관련된 언론의 특혜 의혹 보도와 부산시의회의 지적 등에 따라 2022. 7. 15.부터 2022. 9월말까지 전 감사관의 임용 연장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였다. 특별감사 결과,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감사기구의 장의 임기는 5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 까지 5년의 임기를 모두 채운 전 감사관이 2021. 1월부터 2022.12월까지 2년간 연장 임용된 것과 2021.6월경부터 내․외부적으로 이러한 위법한 임용이 드러났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임용을 유지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전 교육감 김석준은 감사관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 개방형직위 및 공모직위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의 10년간 임용 가능 조항 개정을 거론하며 감사관의 임용 연장을 지시하였으며, 2021. 6월 이후 위법한 임용 연장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보고에도 임용 유지를 수회 재지시 하는 등 기관장에게 부여된 인사권한을 남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청은, 전 감사관이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전 교육감 김석준과 인연을 맺어 2016년부터 5년간 감사관으로서 교육감 직근에서 보좌한 한 점, 전 교육감(김석준)은 2022년 6월 지방선거까지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감사기구의 장으로 임용했고, 전 감사관은 교육청 감사관이라는 공적 직책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 각각 위법 행위의 수혜자가 된 점 등을 들어 전 감사관과 전 교육감 김석준 사이에‘위법한 임용 연장’이라는 부정청탁과 수락이 있었을 것으로 의심되나 감사에서 밝힐 수 없는 사안인 만큼 고발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법한 임용연장과 관련된 공무원에게는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지 않고 이행한 책임이 있으므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에 따른 신분상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 밝혔다. 김동현 부산광역시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특별감사를 계기로 향후 공직자의 직권남용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부당한 업무지시에 대해 소신있게 거부할 수 있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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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학원사건 희생자들 넋 위로 '2022년 추모문화제' 개최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건을 기억하기 위한 선감학원 추모문화제가 1일 안산시 단원구 선감학원 옛터에서 열렸다. 올해 7회를 맞은 선감학원 추모문화제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와 일반도민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문화탐방, 희생자 위령제, 추모식, 기념행사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들이 희생자 위령제 내용을 기획하고 진행까지 직접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추모객들은 선감학원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옛 선감길을 따라가며 당시 학원생들의 애환과 고충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선감학원 피해생존자가 해설사로 함께하며 피해기록과 생활사 유적을 안내했다. 이어 추도식이 거행됐으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와 추모 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경기도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 김영배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감학원의 고통을 없었던 것으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회복을 위해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는 있다”며 “그 시작은 바로 국가폭력과 인권침해로 고통받은 희생자, 피해생존자와 그 가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사과와 명예회복일 것”이라고 말했다. 선감학원 사건은 1942년 일제강점기부터 1982년까지 부랑아 교화라는 명분하에 4,700여 명의 소년들이 강제노역에 투입돼 구타, 영양실조 등 인권유린을 피해 탈출을 시도하다가 희생된 사건이다. 경기도는 2016년부터 선감학원 추모제를 개최해 왔으며, 선감학원 폐원일인 1982년 10월 1일을 기념해 10월 첫째주 토요일에 행사를 열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10일 재출범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현재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다. 선감학원에서 피해를 받았거나 지인의 피해사례를 알고 있다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02-3393-9700)에 진실규명 신청 절차를 문의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