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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6년 장기미개발 ‘거제 장목관광단지’ 본격 개발 청신호경상남도는 경상남도 장목프로젝트 사업협약 동의안이 제400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25일(금) 경남도의회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장목관광단지는 지난 96년 관광지 지정 이후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등을 거치면서 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와 지역주민의 골프장 반대 등으로 인해 26년 동안 장기 미개발된 곳이다. 경남도는 장목지구를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신공항 등 여건변화에 따른 개발 호재를 활용하여 골프장이 제외된 힐링휴양 컨셉으로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사업자를 공모하여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JMTC컨소시엄(한국투자증권 등 6개 사)과 사업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도는 그동안 차질 없는 사업협약(안) 마련을 위해 법률과 회계, 관광, 행정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단을 구성하여 협상에 임하였으며, 협상단과 별도로 대형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및 민간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으면서 협상을 진행했다. 또한, 종전에 시행된 대형 민간개발사업의 협약내용을 분석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여 협상에 임하였다. 도는 사업협약 협상을 지난 6월 시작하여 11월 사업협약(안) 의결까지 6개월간 진행하면서, 협약(안)에 대한 실국본부장 정책 토론회를 2차례 실시하고 대형법무법인과 전담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으로부터 경남도에 불합리하거나 부당한 내용이 없다는 최종 검토를 받는 등 최적의 협약(안) 마련을 위한 과정을 거쳤다. 경남도는 장목프로젝트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협약(안)에 사업추진 단계별 안전장치를 마련하였다. 사업협약 체결 후 60일 이내 사업법인을 설립하도록 기한을 명기하여 초기 사업 지연을 방지하였고, 사업추진 단계별 사업협약이행보증금을 납부 하도록 하여 사업단계별 이행을 담보하고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했다. 또한, 경남도가 사업법인에게 매각할 공급용지(사업면적의 약30%)에 대해서는 사업법인이 토지매매계약체결 2년 이내에 조성계획을 미수립하거나 조성계획 승인 후 2년 이내에 미착공하는 등 토지를 당초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경남도가 환매권을 행사하고 이행보증금을 경남도로 귀속한다는 내용도 포함하였다. 그리고 재원조달은 사업법인 책임으로 전액 조달하여 집행하도록 했으며, 개발사업자가 관광단지 조성 후 가처분(분양대상) 면적의 35% 이상을 직접 개발하도록 하여 관광단지 조기 활성화와 분양률을 제고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또, 사업법인이 경남도로부터 매입한 공유지 비율(약30%) 만큼 개발 이익금을 경남도와 공유하도록 하였고, 사업준공 후 정산을 통해 조성계획과 비교하여 추가 개발이익이 발생하면 이 역시 경남도와 동일 비율만큼 공유하도록 했다. 그리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의 사업 참여와 지역주민 고용, 지역 생산제품과 식재료의 활용 등 지역사회와 주민지원 등의 조항도 포함시켰다. JMTC컨소시엄은 사업비 총 1조 2,000억원을 들여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일원에 대한민국은 물론 동북아를 대표하는 신 해양관광 앵커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경남도에 제안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힐링체험을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지형,경관 고려한 맞춤형)▲복합문화 상업시설(미디어아트, 공연장, 전시시설, 상업시설 등) ▲휴양·문화시설(국가별 정원, 오감오길 힐링코스, 가상현실 및 오감 체험시설 등) 등이다. 숙박시설은 6개 타입의 수요자 맞춤으로 건축되며, 관광단지의 특화를 위해 과학기술과 융합한 예술문화콘텐츠로 300여 개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장목관광단지 개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9조 3,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3조 6,0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4만 5,000명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사업협약이 체결되고 나면 사업협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 사업법인을 설립하고, 2024년까지 조성계획 승인과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25년에 조성공사를 착공하여 2027년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하면 직접개발 부지에 계획된 상부시설을 2030년까지 준공하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의 무역수지가 방산 수출실적에 힘입어 10월부터 흑자로 전환됐고, 지역의 주력산업들도 어느정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성장동력인 관광서비스산업 육성은 민선8기 경남도정의 중점과제로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의 대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장목을 거제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에 문화와 예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고품격 힐링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인근 구산해양관광단지와 마산 로봇랜드를 연계하여 남부권 핵심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리 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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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성실상환 채무자 정상 금융생활 복귀 돕는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11월 24일(목) IBK기업은행 본사(서울 중구)에서 IBK기업은행(기업은행, 은행장 윤종원), SGI서울보증(서울보증, 대표이사 유광열)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성실상환자 카드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캠코와 채무조정 약정 체결 후 성실하게 상환한 채무자에게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무조정 중 성실히 상환한 채무자에게 카드발급이라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정상적인 금융생활로의 신속한 복귀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캠코 권남주 사장, 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 서울보증 유광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채무자가 신청하는 경우 채무조정 중 성실상환 여부를 확인하여 기업은행에 제공한다. 이후 기업은행은 심사를 거쳐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체크카드나 소액의 신용거래가 가능한 소액체크카드를 발급해 주며, 서울보증은 채무자의 카드 신용거래에 대해 지급을 보증하게 된다. 캠코는 채무자에게 성실상환 기간에 따라 구분하여 체크카드 발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성실상환 기간이 12개월 이상 18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18개월 이상 성실히 상환하거나 채무 완제 후 3년 이내인 경우에는 월 30만원 한도의 신용거래가 가능한 소액체크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캠코는 지원가능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신청 안내 문자메시지(SMS)를 보낼 예정이며, 채무자의 카드발급 신청은 기업은행을 통해 12월 2일부터 가능하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재기의 의지를 잃지 않고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조속한 신용회복과 정상 금융생활로의 복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성실상환자에 대해 신용점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최대 2천만원 한도의 소액대출도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채무조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잔여채무를 감면해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채무자의 조속한 정상 금융생활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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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추모누리, 무인안내시스템(키오스크) 설치·운영남해군은 남해추모누리 이용객들과 유족들에게 묘역 위치 및 내부 주요 시설 등을 편리하게 안내하기 위해 무인안내시스템(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인안내시스템은 묘역 위치 안내(매장묘역 5개소, 평장묘역 7개소, 자연장지 1개소, 봉안당 1개소), 시설 및 이용료 안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방문한 이용객이 사무실을 방문하여 위치를 묻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고인명 검색을 통해 손쉽게 위치를 알 수 있다. 또한, 11월 1일부터 봉안당에 안치되어 있는 고인을 찾는 유족들이 별도로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분향소에서 제례를 지낼 수 있도록 영정사진 모니터 송출 기능을 추가하여 운영하고 있다. 영정사진 모니터 송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봉안당 연고자는 영정사진과 고인명, 연고자명을 기재하여 남해추모누리 사무실에 직접방문하시거나 우편(경남 남해군 서면 연죽로 46-77, 남해공설공원묘원 추모누리) 또는 e-메일(okdolmp@korea.kr) 중 1가지 방법으로 12월 31일까지 제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정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남해공설공원묘원 추모누리 무인안내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장사안내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장사서비스 개선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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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어업인 코로나19 피해 극복 1인당 30만~100만원 지원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제7차 어업분야 재난긴급생활 지원금 2차 신청을 오는 12월 2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총 4개로 신청 대상은 ▶2021~2022년도 선발 어업인후계자 ▶귀어어업인 ▶청년어업인 선정자는 코로나19 피해 어선원 가계안정 자금으로 1명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 어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따라 건강보험료 감면을 받는 어업인 중 건강보험료 부과 점수가 일정 기준 이하인 어업인에게는 소규모 저소득어가 한시경영 지원금으로 1명당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건불리지역직불금 지역 외 동 지역 거주자 또는 상·공업 지역에 거주해 조건불리지역직불금을 지원받지 못한 어가를 대상으로 취약어가 한시경영 안정 지원금 64만원을 지원한다. 매출액 감소로 ‘정부 또는 제주도 소상공인 지원금’을 지원 받은 어선의 종사자(선원) 중 2021년 이후 6개월 이상 어선에 종사한 실적이 있는 자(내국인)는 1명당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타 시·도로 이주한 자 ▶제주형 제7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다른 분야)을 받은 경우 ▶어업경영 종사 분야와 무관한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경우(어업과 타 업종 중복경영자 제외)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12월 2일까지 신분증, 지원신청서, 어업실적 증빙자료 등을 지참해 제주도청 수산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는 지원금 신청·접수 건에 대해 제외대상 심사와 자격 적격 여부 검토를 통해 12월 중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어선원 및 어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생활과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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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3년 정기 임원 인사 진행…총 21명 승진LG화학이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 LG화학은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2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21명의 2023년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춰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단행됐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 인사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조직 역량 제고 △Global 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 고도화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Global Top 과학기업’ 도약을 위한 근본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승진 인사는 아래와 같다. ◇ 사장 1명 현재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를 맡은 차동석 부사장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대내외 경영환경 Risk에 대한 위기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차동석 사장은 회계·금융·세무·경영진단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재경 전문가로, 2019년 9월 CFO로 부임해 다양한 사업 인수·합병·분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재무 건전성 등 Fundamental을 공고하게 다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 부사장 1명 현재 양극재사업부장을 맡은 이향목 전무가 탁월한 성과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향목 부사장은 KAIST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이차전지 및 전지 소재 전문가로, 2017년 1월 양극재사업부장으로 부임해 기술 역량 강화, 생산성 확보 등을 통해 양극재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 전무 6명 선우지홍 전무는 ABS 생산·기술, 공정 및 기획 등을 경험한 생산·공정 전문가로, 2021년 12월 중국 용싱ABS생산법인장으로 부임해 중국 현지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송병근 전무는 석유화학 사업본부 경영전략담당, LG 경영관리팀 등을 경험한 이후 2019년 12월 중국 혜주ABS생산법인장으로 부임해 수익성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한 성과로 전무 승진했다. 이화영 전무는 미주·유럽 등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영업 전문가로, 2021년 12월 PO사업부장으로 부임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전략 방향 수립을 통해 사업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김동춘 전무는 첨단소재 사업 전략 수립 및 신사업 발굴에 기여해왔고, 2020년 12월 반도체 소재 사업담당으로 부임해 반도체 소재 사업의 체질 개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최영민 전무는 양극재 개발 분야 전문가로, 2021년 12월 양극재·개발총괄로 부임해 양극재 제품개발, 기반 기술 고도화 등 양극재 개발 전반을 리딩해오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박희술 전무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R&D·사업·마케팅 등 다양한 경험을 했고, 2017년 12월 생명과학·경영전략담당으로 부임해 생명과학 사업의 중장기 전략 방향 수립을 통해 미래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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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취업제한 명령 위반 성범죄자 제재 추진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와 관련한 벌칙과 과태료 신설을 추진한다. 또한, 법에 명시된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공개기간과 실제 공개기간이 일치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현행 취업제한 제도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가 취업제한 명령을 위반한 경우 해임, 관련기관의 폐쇄 등의 요구만 가능하고, 위반행위자에 대한 처벌이 없어 위반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범죄자는 최대 10년간 법에서 정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취업 또는 사실상 노무를 제공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장은 취업예정자의 성범죄 경력조회를 실시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교육청 포함)는 매년 취업제한 명령 위반 여부를 점검하여 위반자에 대한 해임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위반 행위자의 경우 별다른 제재가 없다. 여성가족부는 이러한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취업제한 명령을 위반한 성범죄자에 대해 벌금형 등 벌칙을 신설하고, 성범죄 경력자 점검․확인을 위한 자료제출 요구에 불응하는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업명령 위반 행위의 다수가 학원․체육시설 등에서 적발됨에 따라 이들 사업장을 대상으로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에 대한 홍보와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관 법률 제·개정 사항 등을 반영하여 취업제한 대상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추가 지정하고, 취업제한 기관으로서 법적 명확성이 부족한 기관 등을 정비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신상정보 공개 중인 성범죄자가 다른 범죄로 교정시설(치료 감호시설 등)에 수감될 경우 신상정보 공개를 중지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신상정보 공개 대상자가 다른 범죄로 교정시설에 다시 수감되는 경우에도 신상정보 공개 상태가 유지되면서, 출소 후 실제 신상정보 공개 기간이 단축되는 현 제도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이다. 신상정보 고지대상 기관도 아동·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쉼터 등으로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제도개선을 위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연내부터 순차적으로 발의하고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범죄자 취업제한과 신상정보 공개 제도가 지역사회에서 성범죄 재범 억제 등 실질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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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 고등교육 재정 관련 입법공청회 개최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유기홍)는 11월 22일(화)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고등교육에 필요한 재정을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내용을 담은 3건의 제정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OECD 교육지표 2022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대비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0.6%로 OECD 평균인 0.9%보다 낮고 민간부담이 큰 구조이며, 고등교육 재정의 등록금 의존율이 높아 학령인구 감소 추세와 더불어 대학재정의 위기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지속가능한 고등교육 재정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제정법률안이 교육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대학균형발전특별회계법안(유기홍의원 대표발의)」은 대학별 특성과 여건에 맞게 질 높은 고등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대학재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학균형발전특별회계"를 신설하는 것으로, 법인세 등을 회계 재원으로 한다.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안(이태규의원 대표발의)」은 대학의 인재양성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연구 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를 신설하는 것으로, 현재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재원으로 사용하는 교육세 등을 회계 재원으로 한다.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안(서동용의원 대표발의)」은 고등교육기관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국가가 교부하기 위해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하려는 것으로, 내국세 총액의 일정 비율을 교부금으로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공청회에는 김병주 영남대학교 교수,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임희성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 그리고 하연섭 연세대학교 교수가 진술인으로 출석하여 고등교육 재정 확충 등에 관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해당 법률안 심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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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7개월로 대폭 확대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내년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기존 최대 3개월에서 7개월로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 이는 인천 10개 군·구 중 최고 수준의 지원이다. 서구는 민선 8기 구정 목표 중 하나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조례를 개정, 내년 1월부터 월 50만 원씩 최대 7개월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원 기간을 최대 7개월로 확대한 것은 중소기업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양육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전국 남성 육아휴직자는 2만9천41명으로 직전 연도(2만7천423명) 대비 5.9% 늘어났다. 이런 흐름에 맞춰 젊은 도시에 속하는 서구도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증가하면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신청자가 지난해 248명에서 올해 10월 기준 283명으로 늘어났다. 육아휴직자 숫자만 증가한 게 아니라 육아휴직 기간도 길어졌다.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 기간은 평균 8.5개월로 전년(7.7개월) 대비 0.8개월 증가했다. 서구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아빠의 육아 참여율을 높이고자 선제적으로 나서 지원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렸다"며, "내년부터 시행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남성이 육아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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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남악 파크골프장 준공식 개최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7일 삼향읍 남악 일원에서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남악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나광국 전라남도의원, 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고향사랑기금 전달, 테이프 컷팅, 시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악파크골프장 시공을 맡은 ㈜영신건설에서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금제에 기부금 100만원을 무안군에 미리 전달해 준공식에 의미를 더했다. 파크골프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고, 정서 함양과 체력증진에 가장 접합한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7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조성면적 1만8천802㎡에 파크골프 18홀 코스(A코스 9홀, B코스 9홀)와 사용자들의 휴식을 위한 쉼터 공간을 조성했다. 군은 남악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는 자연공원이자 다양한 생활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한 지역주민은 "그동안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다른 지역시설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주거지 인근에 시설의 조성으로 편리하게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파크골프장 준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남악신도시 일원에 수영장, 웨이크보드 등 다목적 체육관을 조성하고, 오룡지구 일원에는 축구장, 농구장 등 종합스포츠 공원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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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노력당진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17일 요청했다. 당진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관내 주요 공원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주요 홍보내용으로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 입양하기 ▲반려동물 등록하기 ▲맹견 소유자 맹견보험 의무가입 및 교육 이수하기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2m 이내 목줄 착용 및 인식표 부착하기 등 반려동물 에티켓을 안내했다. 특히 시는 동물보호소에서의 반려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내년부터 당진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반려동물에 대하여 마리당 최고 30만 원까지 진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진시 동물보호소(☎041-356-8210)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에 한해 당진시민 우선으로 입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양을 희망하면 신분증, 이동 가방 또는 목줄을 지참해 보호소에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동물보호법은 소유자의 책임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책임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신중한 입양 결정과 동물등록, 목줄 착용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통해 동물도 시민도 행복한 당진시가 될 수 있도록 펫티켓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