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양산시, 황산공원 ‘강바람 솔솔 피크닉존’ 개장양산시는 황산공원에서 낙동강 바람을 느끼며 그늘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인 피크닉존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황산공원은 그늘이 없어 햇볕이 강한 날은 이용객들이 그늘에서 쉴만한 장소가 없는 실정으로 이에 따른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는 하천구역의 특성상 점용허가가 어려워 하천 안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시설물 설치・식재 등에 제한이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 남평 주차장 근처 낙동강교 하부공간은 황산공원에서 그늘 공간이 제일 넓은 곳으로 한여름에도 시원하여 여름철 인기 많은 장소였으나 휴게공간이 부족하여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양산시는 기존 그늘 공간을 활용한 휴게공간을 확충하고자 계획했고, 평상 13개소와 보행매트 설치, 포인트 조경(맥문동・수호초)을 통해 하천 안에서도 시원한 그늘 밑에서 강바람을 느끼며 피크닉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하게 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더워지는 계절, 여름철에도 시원한 황산공원 피크닉존에서 천연에어컨 바람인 낙동강 강바람을 느끼며 많은 분들이 더위를 해소하고 여가시간을 더 풍족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 성매매집결지 폐쇄 지지 서명부 전달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일 파주읍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염원을 담은 150여 명의 지지 서명부를 파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연풍극장을 찾은 연합회 회원 50여 명은 서명부 전달 외에도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행사’에 참여해 성매매 예방 교육과 집결지 걷기를 체험하면서 성매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을 실감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혜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현장에 직접 와 보니 이미 사라진 줄 알았던 성매매업소가 아직 성행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초·중·고교의 통학로에 존재한다는 것에 너무 놀랐다”며 “아이들의 교육권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없어지기를 바란다”고 집결지의 조속한 폐쇄를 촉구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집결지 폐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힘이 중요한 만큼, QR코드 접속이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마련된 서명부를 통한 서명운동과 더불어 SNS를 통한 #사지마 #가지마 #안심해 #파주_성매매집결지폐쇄_지지 해시태그 공유 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7일에는 연풍양우내안애 아파트 주민들이, 27일에는 동광모닝스카이 아파트 주민들이 파주시에 지지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30.9% 증가한 990억원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택배·이커머스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전년대비 30.8% 증가한 990억원으로 집계됐다.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0.9% 증가한 990억원, 순이익은 53.6% 늘어난 48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2조8,078억원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판가인상과 원가구조 혁신 등 수익성 중심 경영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택배·이커머스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9,108억원, 영업이익은 75.8% 늘어난 493억원을 기록했다. 택배 통합브랜드 ‘오네’ 론칭, 도착보장 등 고객 맞춤형 배송서비스 다양화로 인한 물량이 확대되고, 판가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CL부문은 주요 완성차 고객사의 물동량 증가와 신규고객 확보, 판가인상, 운영효율화 등으로 매출은 5.0% 증가한 6,794억원, 영업이익은 17.9% 증가한 35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부문은 미국과 인도 등 전략국가 중심의 수익 구조개선과 공급망 확대에도 불구하고 포워딩 사업의 업황 하락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해 ‘소비자피해 품목‧유형 예보제’ 시행서울시가 최근 4년(2019년~2022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57만건의 소비자피해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해 전국 최초로 ‘소비자피해 품목‧유형 예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기존에는 특정 품목이나 판매처 관련 피해 급증시 ‘피해주의보’를 발령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예보제’는 특정 시기나 월에 동일하게 증가하는 피해 품목과 유형을 소비자들에게 미리 알려 피해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서울시가 선정한 예보 품목은 ▴(1월)겨울의류 ▴(2월)포장이사 ▴(3월)사설강습 ▴(4월)건강식품 ▴(5월)야외활동복 ▴(6월)체력단련회원권 ▴(7월)냉방용품 ▴(8월)숙박․여행 ▴(9월)택배 물류 ▴(10월)난방용품 ▴(11월)블랙프라이데이 행사상품 ▴(12월)인터넷 교육서비스 등 월별 1개 품목이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5월에는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의류 품목에 대한 교환 및 청약철회 거부, 제품불량, 배송지연 관련 피해가 예상되며, 여름 휴가를 앞둔 6월에는 체력단련센터 회원권 계약해지 거부, 과도한 위약금 부과 등의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보한다. 그리고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10월에는 전기장판·온수매트 등 난방용품의 제품 불량 등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보품목은 서울시가 보유한 다양한 홍보매체 및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한국소비자원 등 다양한 기관과 경로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물건 및 서비스 구매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계좌이체보다는 일정 조건에서 보상이 가능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좋고 특히 현금결제만 가능한 판매처는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 피해 및 분쟁 발생시 이를 입증하기 위한 주문내역, 결제내역 등 거래관련 증빙서류는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거래 취소 등의 사안도 전화보다는 이메일 등으로 남겨 두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만일 물품 및 서비스 구매와 관련한 피해를 입었다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한국소비자원)로 문의하거나 온라인으로 구매한 물품 등의 경우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02-2133-4891~6)에 상담신청하면 대응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매년 특정 시기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한 예보제 시행으로 구제보다는 예방을 통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으로 공정한 거래시장 조성을 돕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사남매가 모두 세종시청 공무원 ‘눈길’4남매 모두가 공직에 임용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에서 재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홍동화 주무관(행정 7급)·홍예원 주무관(행정 7급)·홍주영 주무관(행정 8급)·홍종민 주무관(행정 9급)으로, 이들은 모두 한가족이다. 맏이인 홍동화 주무관이 2015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2021년까지 차례로 4남매 모두 행정직 공무원이 돼 한 집안에서 4명의 공무원이 탄생한 것이다. 또한, 모두가 세종시청 공직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는 각기 본청과 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무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일 홍동화 주무관 등 4남매와 만나 차담을 갖고 남매가 모두 세종시청에서 일하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에 훌륭한 공직자들이 많지만, 한 집안에 4명의 공직자가 탄생했다는 것만으로도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여기에 4남매 모두가 세종시 공무원인 만큼, 앞으로 자긍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경 서울시의원, 고독사 예방 ‘AI안부통화’ 효과성 질타AI안부확인서비스 예산 낭비 지적, 보여주기식 정책 그만!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4일 제318회 소관 상임위에서 고독사 예방대책과 관련해 ‘AI안부확인서비스’의 추진실적에 따른 효과성을 지적했다. 김경 의원은 AI안부확인서비스 추진실적(2023. 2월 말 기준)에 따라 23개 자치구(서대문구, 마포구는 자체 안부확인서비스 사용으로 제외)의 ‘통화성공률(약 80%이상)’에 따른 기준이 무엇인지 질의하였으나 복지정책실장은 추후 기준에 대해서 보고 하기로 답변했다. 서울시 복지정책실 AI안부확인서비스 예산은 작년 9월 추경으로 2억 1천6백이 편성되어 집행되었으나, 지적사항에 따른 방안 없이 올해는 6억 6천4백이라는 예산이 편성됐으며 추가적으로 고도화 추진을 계획 중에 있다. 이에 김경 의원은 “수억의 시민 혈세가 투여되는 사업인 만큼 고도화라는 추상적인 단어가 아닌 분석에 바탕한 사업평가와 예산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AI 한계성’을 언급하며 시스템의 안정화 및 사업 중복성에 대한 지적(’22년 행정사무감사, 제315회 상임위 예산심사)과 아울러 예산 낭비 등을 우려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편, 김경 의원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책이 반드시 AI여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건설현장 단체협약비 명목 수천만원 갈취한 노조 집행부 검거전남경찰청 (청장 이충호 치안감)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광주·전남 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공사 관리자에게 단체협약비 명목 등으로 수천만 원씩을 갈취한 핵심 집행부 4명을 구속 송치하는 한편, 범행에 적극 가담한 노조 집행부 등 4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속된 핵심 집행부는 직접 건설 노동조합을 만든 후, 공사업체를 압박하기 위해 노동조합 단체명이 인쇄된 조끼를 착용하고, 확성기가 설치된 방송차량 수 대를 이용해 아파트 건설현장에 찾아가 소속 조합원의 고용 요구를 핑계삼아 “단협비(단체협약비)를 찍어 달라”고 노골적으로 금원을 요구하였다. 특히, 공사 관계자가 돈을 지급해 주지 않으면, 공사현장 입구에 방송차량으로 노동가요를 크게 틀어놓고 집회를 하면서 현장의 경미 법규 위반사항을 사진촬영 하거나, 외국인 노동자의 불법체류 여부를 확인하여 신고할 것 같은 행동을 일삼는 수법 등으로 공사 관계자를 압박하면서 공사진행을 방해하여 모두 13개 공사 현장에서 1억 4,100만 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수사 결과 공사 관계자들은 공사지연으로 인한 손해를 줄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들이 요구하는 대로 금원을 지급해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반복되었고, 집행부는 공사업체로부터 받은 금품을 주된 수입원으로 노조를 운영하면서 갈취한 단체협약비 대부분을 노조활동과는 무관하게 자기들끼리 나눠가지는 등 노조활동을 빙자해 집행부의 호주머니만 채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남경찰청은 앞으로도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철저하게 수사하고,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근절에 총력을 다하는 동시에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보호하고, 보복범죄에 대해서도 엄단 할 방침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윤 대통령, 워싱턴DC 의사당 상·하원 합동회의 영어 연설“민주주의 위기…국제사회서 우리의 신장된 경제적 역량에 걸맞은 책임·기여 다 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자유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미국 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인류의 자유를 위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신장된 경제적 역량에 걸맞은 책임과 기여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의 동맹, 행동하는 동맹(Alliance of Freedom, Alliance in Action)’을 주제로 약 44분간 진행된 영어 연설에서 ‘자유’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번 연설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이승만(1954), 노태우(1989), 김영삼(1995), 김대중(1998), 이명박(2011), 박근혜(2013) 대통령에 이은 7번째로 1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의 민주주의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 도처에서 허위 선동과 거짓 정보가 진실과 여론을 왜곡하여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부정하면서도 마치 자신들이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인 양 정체를 숨기고 위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런 은폐와 위장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전쟁을 언급하며 “1950년 한반도는 자유주의와 공산 전체주의가 충돌하는 최전선이었다”며 “대한민국은 우리와 함께 자유를 지켜낸 미국의 위대한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동맹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함께 번영해나가고 있다”며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번영을 일구어 온 중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자유민주주의 차원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규범을 어기고 무력을 사용해 일방적으로 현상을 변경하려는 시도”라며 “대한민국은 정당한 이유없이 감행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력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자유세계와 연대하여 우크라이나 국민의 자유를 수호하고 이들의 재건을 돕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과 관련, “지난 70년간 동맹의 역사에서 한미 양국은 군사안보 협력뿐 아니라 경제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며 “70여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맺어진 한미동맹은 이제 세계와 자유의 평화를 지키는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미정상회담에서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의 비전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며 “양국은 외교 안보를 넘어 인공지능, 퀀텀, 바이오, 오픈랜 등 첨단 분야의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최첨단 반도체 협력강화는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과 경제적 불확실성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양국은 동맹의 성공적 협력의 역사를 새로운 신세계인 우주와 사이버 공간으로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대한민국과 공산 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은 지금 분명히 비교되고 있다”며 “북한의 불법적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북한의 무모한 행동을 확실하게 억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미의 단합된 의지가 중요하다”며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공조와 더불어 한미일 3자 안보 협력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문을 열어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최근 정부가 처음 발간한 북한인권보고서를 언급하며 “우리는 북한 주민의 비참한 인권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북한 주민에게 자유를 전달하는 의무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며 “국제사회는 이러한 북한 인권의 참상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 확대·정착 인센티브 제공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을 확대하고 제도가 정착되도록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설 개보수 및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2020년부터 경주마인 더러브렛 말고기의 시장 격리, 말고기 고급화 및 안전성에 기반한 소비 증대 등을 위해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을 지정하고 있다. 제주도는 매년 제주 말고기 판매업체로부터 인증 지정 신청을 받아 심사기준표에 따라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일정 점수 이상이면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장 심사에서는 ▷더러브렛 말고기를 취급하지 않고 ▷제주마, 제주산 마, 비육마만 사용하며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한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 인허가 업체에서 공급받거나 ▷자체 생산 시 도체 등급판정을 받은 말고기를 판매하는 지 등을 점검한다. 올해 2개 음식점이 인증점 신규 지정을 신청했으며, 7월에 현장심사를 통해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판매 인증점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정기·수시점검을 통해 이행사항 등을 확인하고, 판매 인증점 지정 확대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사후 점검사항으로 도축검사증명서, 등급판정확인서 확인을 통한 말고기 사용조건 준수 여부와 DNA 동일성 검사를 통해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올해 인증점 5개 업체에 예산 1억 원을 투자해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 및 장비를 지원해 인증점 지정 업소의 시설 및 말고기 위생·품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에 따른 신청·심사·사후관리 등 전 단계를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며, “이와 함께 말고기 우수성 홍보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해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울시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아침식사까지 확대서울시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에서 기존 GS25․CU편의점에 더해 새벽배송 업체인 ㈜오아시스(오아시스마켓)와 업무협약을 통해 5월부터 출근길 아침식사까지 확대한다. 당초 엄마아빠가 퇴근 후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저녁식사 준비 시간과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작한 데 이어서, 출근‧등교 전 아침식사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새벽배송 업체의 동참으로 도시락‧밀키트와 카페음료, 간편식품뿐 아니라 채소, 해산물 등 신선한 식재료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엄마아빠의 선택권도 커짐에 따라 매월 5만 명, 연간 총 46만 명이 할인혜택을 받는다. 5월부터 새롭게 참여하는 오아시스마켓은 금액별 정액 쿠폰 방식으로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할인, 6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9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5천 원 할인’을 받는 쿠폰을 월 4장 제공하며,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 사용할 수 있다.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은 오아시스마켓, CU편의점, GS25편의점 모두 중복하여 각각 신청할 수 있다.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5월분 신청은 4월 24일(월) 오전 9시부터 3일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서울 거주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다. 선정결과는 5월 2일에 휴대폰 문자로 개별 발송된다. 편의점 쿠폰은 편의점앱에 쿠폰번호를 등록해야 하고, 오아시스마켓 쿠폰은 쿠폰등록 방식이 아닌 신청 당시 입력한 ‘오아시스마켓 아이디’로 자동지급 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 신청 시 오아시스마켓에 가입한 아이디를 입력해야한다. 선정결과 및 이용안내 문자를 받으면 자동지급된 할인쿠폰으로 30일 이내에 사용가능하다. GS25․CU편의점은 정해진 기간 내에 쿠폰번호(구독서비스 무료이용권)를 편의점 앱에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을 직접 방문해서 휴대폰 앱의 큐알(QR)코드를 제시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은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고, 엄마아빠는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편의점에 더해 새벽배송업체가 새롭게 참여함으로써 할인 지원 품목이 더욱 다양해지고 고물가 시대에 가계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엄마아빠들이 놓치지 않고 신청해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