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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Turn Toward Busan’ 진행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11일(금)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Turn Toward Busan(턴투워드부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란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국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이들을 유엔참전국과 함께 추모하자는 뜻에서 정해진 날이다. 이번 추모행사에는 충북북부보훈지청장, 보훈 단체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Turn Toward Busan(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행사에서 11시 정각에 유엔참전용사들이 안장돼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진행했는데, 도내 대표 유엔 시설이자 자유와 평화수호라는 유엔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진행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 참전국과 유엔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계승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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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남 신안서 길 잃은 90대 노인…119구조견 ‘해피’가 구조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10월 28일(금) 전남 신안군 자은면 섬마을에서 실종된 90대 남자를 찾기 위해 호남119특수구조대 소속 119구조견 ‘해피’를 투입하고 30분 만에 실종자를 무사히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14시경 실종신고가 접수되어 인근 소방·경찰당국 22명이 수색에 나섰으며, 이후 정밀 수색을 위한 구조견 요청에 따라 119구조견 해피도 핸들러와 함께 출동하여 20시 55분부터 실종자 수색을 실시했다. 야간에 주변 CCTV 및 차량 운행 기록장치도 없는 상황에서 소방장 최순원 핸들러는 침착하게 실종자의 평소 이동 경로를 기준으로 구조견 수색을 실시했으며, 30분만인 21시 25분 실종 위치에서 100미터 가량 떨어진 야산 근처에서 실종자를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 김창수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장은 “호남119특수구조대는‘해피’를 포함해 3두를 운영하면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탐색·수색활동에 적극 투입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119구조견이 실전에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교육 훈련체계를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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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사이에 4만 6000호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김포한강신도시 생활권 사이에 4만 6000호 규모의 ‘김포한강2’ 신도시가 조성된다. 아울러 이에 맞춰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념을 적용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명명됐다. 동서로 나뉘어 조성된 김포한강신도시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하며 공급 규모는 4만 6000호다. 국토부는 기존 신도시가 지리적으로 분절된 점을 보완하고 동시에 광역교통, 자족시설 등을 도입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스마트 자족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포한강2’에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주거, 사무시설을 집약시키는 등 도시기능을 압축하는 ‘콤팩트시티’ 개념이 도입된다. ‘콤팩트시티’는 역에서 300m 이내 초역세권을 고밀 개발해 대형오피스와 복합쇼핑몰을 배치한다. 복합환승센터와 BRT 정류장 인근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에는 청년주택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또 주변 부지에서도 역 접근이 쉽도록 교통 네트워크를 연계·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르면 오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을 시작하고 주택공급 시기는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김포한강2’는 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택지 지정 발표와 함께 서울시, 김포시, 서울 강서구는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방화역 인근 차량기지를 향후 연장될 5호선 종점 부근으로 이전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도 이전할 수 있도록 지자체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5호선 연장은 김포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기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문제와 노선을 두고 지자체 간 의견 차이가 크고 배후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논의가 좀처럼 진척되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세부 노선은 인천시와 경기도, 김포시 등 지자체들의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과 함께 노선 등에 대한 지자체 간 합의가 원만히 이뤄질 경우 내년부터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절차를 통해 김포한강2 개발과 연계한 5호선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은 서울과 연접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광역교통대책이 부족해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활용해 서울 도심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김포한강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지난 2019년 김포골드라인(양촌 ↔ 김포공항)이 개통됐으나 경전철 2량 규모라 혼잡도가 극심한 상황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김포한강2’에서 광화문역까지 지금은 두 번 환승해 90분이 걸리지만 5호선이 연장되면 69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장기역은 지하철 5호선과 GTX-D, 김포골드라인을 포함해 3개 노선이 지나게 될 전망이다. 대중교통 및 도로를 통한 접근성도 대폭 강화된다. 현재 운영 중인 국도48호선 버스전용차로를 김포한강2 지구 안으로 연장하고 기존 한강신도시와 연계한 BRT 도입과 지구 중심부 복합환승센터를 구축을 통해 도심 내 교통 순환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주변의 수도권제2순환·계양강화고속도로 확장과 인터체인지(IC) 신설을 추진한다. 검단 신도시와 연결 도로를 새로 만들어 인천 방면으로의 접근성도 높인다. 국토부는 주민 의견 청취와 국방부·농식품부 등 관계기관 협의, 전략환경영향 평가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 ‘김포한강2’의 지구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김포한강2’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성 토지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지역에서 일정 면적을 넘는 토지를 취득하려면 사전에 토지 이용목적을 명시해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김포한강2’ 지구 내 토지는 주민 등의 의견청취 공고 즉시 개발행위 제한이 시행돼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의 분할·합병, 식재 등의 행위가 제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 참여형 보상 관련 불법·위법행위 단속을 위한 주민신고·포상제인 ‘투파라치’ 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정부는 지역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교통의 사각지대로 심각한 교통난이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광역교통 확충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과 연계된 콤팩트시티 조성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과 함께 도심 접근성을 대폭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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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제1회 금강전통민속축제 개최금산군은 관내 무형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성화를 위해 금산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12일 인삼광장 야외무대에서 제1회 금강전통민속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군의 예능 무형문화유산 △물페기농요(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6호) △농바우끄시기(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2호) △금산농악(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2호) 등 3개를 시연한다. 축제는 지난 2020년부터 군민과 관광객들이 금산의 무형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연기 후 올해 처음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1부 공연으로 나아내풍물단의 난타 및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보유자 김대균의 줄타기 초청공연과 금산 물페기농요 시연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금산농악과 농바우끄시기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지키고 보존해야 할 무형문화유산이 많이 존재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과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가을 금산을 벗 삼아 우리 고유의 무형문화유산을 향유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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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의 울릉도·독도 출항과 계승 심포지엄 참석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울릉군·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울릉도·독도해양수산연구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 독도해양연구기지가 주최하는 제주해녀의 울릉도·독도 출항과 계승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9월 23일 제주시와 울릉군이 체결한 <공동발전 및 해양산업 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의 울릉도·독도 출항 물질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울릉도 거주 출항해녀의 현재적 진단과 함께 양 도시간의 해양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기여하고자 개최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삼 제주시장, 김규율 울릉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제주 바다를 넘어 울릉도·독도까지 진출한 제주 해녀의 활동상을 돌아보고, 우리나라 영토 주권의 의미를 깊이 고찰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그 중심에는 바다와 해녀가 있고 이 자리가 단순한 협약식이 아닌 제주시와 울릉군이 이어지는 새로운 길”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2026년을 목표로 하는 울릉군 공항이 들어서면 제주와 연계된 관광산업도 가능하리라 생각하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울릉군 및 행사주최 연구기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사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였다. 한편, 제주시는 앞으로도 울릉군과 양 지역간 상호 발전과 우의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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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아세안·G20정상회의 참석…동남아 순방 일정 발표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참석을 위해 오는 11∼16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4박 6일 동남아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출국,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우리의 새로운 대(對)아세안 정책인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발표한다. 다음날에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국은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아세안+3에서 한중일을 대표하는 조정국이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아세안과 한중일 간 실질협력 방안에 관한 우리의 구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3일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정상 차원에서 역내외 주요 안보 현안에 관해 논의하는 전략적 성격의 포럼이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은 지역적·국제적 문제에 관한 우리의 기본 입장을 개진하고,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해 14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 G20 회원국의 경제단체와 기업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첫날인 15일 식량·에너지·안보, 보건세션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귀국 이후 17일에는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을, 18일에는 한·스페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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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 3년만에 열어서초구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3년만에 찾아온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구청 광장에서 '중소기업 행복나눔 판매전'과 '직거래 큰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통·제조·서비스 업계가 동시에 대규모로 참여하는 할인 기간인 2022년 코리아 세일 페스타(11.1.∼15.)와 연계한 것이다.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하고자 서초구 상공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먼저 '중소기업 행복나눔 판매전'은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중단됐다가 3년만에 다시 열린다. 판매전에서는 지역 내 18곳의 중소기업들이 제조한 우수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신발끈을 쉽게 조이고 풀 수 있게 하는 신발끈결속기 등 아이디어 상품 ▲청바지를 업사이클해 만든 가방 등 생활소품 ▲핸드메이드 쥬얼리 등 액세서리가 있다. 그 외에도 ▲의류 ▲침구류 ▲화장품 등의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서초구는 이번 행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알리며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직거래 큰장터'도 열어 양재동 말죽거리상점가, 구 자매도시, 영동농협, 남서울농협 등의 지역 농축산물도 판매한다. 이번 장터에서는 전체 22곳이 참여해 지역 농축산물을 판매하며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서초구의 직거래 장터는 현재 월 2회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 중소기업 판매전과 함께 컬래버로 추진하게 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판매전을 통해 우리 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제작한 우수 상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구민들은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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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궁예왕 영정 봉안행사 개최철원군은 2022년 11월 8일 “궁예왕 영정 봉안행사”를 월정역 인근 철원 태봉국 궁예왕 역사공원 사당, 동송읍 시내, 철원 노동당사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철원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철원군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태봉국과 궁예왕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정·동상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완료된 궁예왕 영정을 태봉국 궁예왕 역사공원 내 사당에 봉안하기 위하여 열리는 행사로 영정 봉안식, 영정 봉안행차, 기념공연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영정 봉안식은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있는 만큼 관계자들의 참석하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영정 봉안행차는 동송 터미널을 시점으로 철원 문화복지센터 앞 공터까지 약 1.7km를 군악대와 취타대, 라커퍼션 공연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공연은 식전공연과 기념인사, 가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며 식전공연에서는 태봉합창단과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철원예술단의 <궁예-태평성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오랫동안 심의를 받으며 제작이 완료된 궁예왕 영정을 그 누구보다 철원 군민들이 궁금하고 고대하였을 것”이라며, “궁예왕과 태봉국 선양사업을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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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계획안 승인방위사업청이 내년부터 대전으로 이전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방위사업청 지방이전계획안이 제5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이전 계획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방과학기술의 역량 결집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현재 과천에 위치한 방위사업청 전 직원 1624명은 대전 정부청사 부지 내에 청사를 신축해 옮겨간다. 내년에 지휘부와 정책부서 일부가 먼저 대전 서구 옛 마사회 건물을 빌려 이전한다. 1차 이전 인력은 238명이다. 이후 2027년 청사 신축이 완공되면 나머지 1386명을 포함해 전 직원이 신청사로 입주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방사청이 국방과학연구소와 군 본부, 주요 방산업체 등 관련기관이 집적화돼 있는 대전으로 이전함으로써 R&D 개발 및 기술협력 등에 유기적 연계·협업이 가능해지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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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성로 클럽골목 안전점검…불법 시설물 설치한 음식점 적발대구시는 인구밀집이 우려되는 동성로 클럽 골목 일대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불법 시설물을 설치한 음식점 1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이태원 사건과 관련해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4일(금), 5일(토) 이틀간 관·경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동성로 클럽골목 일대를 불시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다중 운집 시 예상 이동(대피) 경로 및 위험요소 ▲영업장 면적 신고 적정성 여부 ▲영업장 안전 시설물 관리 실태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이다. 시는 동성로 클럽골목 일대 점검 결과 영업장 면적 외 무단 증축 불법 구조물을 만들어 사용해온 음식점 1곳을 적발해 행정 조치할 예정이며 추후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겨울철 연말연시 인구 밀집을 대비해 다중이용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최근 이태원 사건 등 잇따른 사고 발생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무엇보다도 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한 사항인 만큼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로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