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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협력사 유동성 지원…연 7200억원 위탁 판매대금 상생결제로 지급유통업 입점업체들의 현금확보 지원을 위한 ‘유통망 상생결제’가 공영홈쇼핑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2일 공영홈쇼핑은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영홈쇼핑은 연간 7200억원 규모의 위탁 판매대금을 상생결제로 지급해 입점업체가 정산일 이전에 미리 현금확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로써 제조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상생결제의 혜택이 유통업 분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유통망 상생결제’는 유통업 입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판매대금을 받기 전에도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상생결제의 지급방식을 개선한 대금지급 수단이다. 그동안 상생결제는 제조업 중심으로 활용되며 그 규모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상생결제 도입 첫해인 2015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누적 803조 6415억원이 대기업 하위 협력사에 지급됐다. 특히 2018년부터 최근 4년은 연속해서 연간 지급실적이 100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는 대기업에 납품하는 하위 협력기업들에게 대기업의 신용을 제공해 하위 협력사가 필요할 경우 대기업 신용으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결제의 취지에 많은 기업들이 공감하며 이용을 확대했기 때문이라는 게중기부의 설명이다. 다만, 기존의 상생결제 방식을 물품 납품없이 위탁판매만 하는 유통업 입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유통망 상생결제’의 상생결제 지급방식을 수정했다. 대기업의 신용을 제공하는 대신 유통플랫폼기업의 유휴자금을 담보로 해 입점업체에 위탁판매대금을 상생결제 방식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특히 ‘유통망 상생결제’를 최초로 도입한 공영홈쇼핑은 연간 720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모두 상생결제로 지급해 입점한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이 위탁판매대금 정산일 전에도 현금이 필요하면 연간 0.8%의 저비용으로 할인받아 미리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앞으로 상생결제가 온라인쇼핑 업계에 확산돼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의 5%만 이용되더라도 연간 9조 6000억원 이상의 자금유동성을 입점업체에 새롭게 공급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상생결제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현금을 조기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통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이 상생결제 사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유통망 상생결제’로 판매대금을 지급받는 방법 등 상생결제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상생결제 콜센터(☎1670-083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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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년까지 세계 6번째 남극 내륙에 제3남극기지 건설정부가 2030년까지 세계 6번째로 남극 내륙에 제3남극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또 2024년부터 남극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남극포럼을 신설한다. 2026년까지는 1만 5000톤급의 차세대 쇄빙연구선을 건조해 아시아 국가 최초로 북극점까지 국제공동탐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 국무회의에서 심의해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남북극을 포괄하는 동시에 과학연구뿐만 아니라 경제활동과 국제협력, 인력양성까지 극지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최초의 법정 기본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남북극에서의 극지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극지활동 진흥법’을 제정해 극지 인프라 운영과 과학기술개발, 국제협력 등의 다양한 극지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수부는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해 그동안 진입하기 어려웠던 미지의 영역에 대한 탐사를 확대한다. 남극 내륙을 탐사하기 위해서는 빙하가 갈라져서 생기는 틈인 ‘크레바스’를 피해가야 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달성하기 어려운 고난도의 탐사기술이 필요하다. 현재 내륙에 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러시아, 일본, 프랑스+이탈리아, 중국 등 6개국만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2027년까지 내륙연구 최적 거점을 기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이후 본격 건설을 추진해 2030년까지 남극 내륙에 세계 6번째로 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최적 거점을 찾아 나서면서 100만 년 전의 공기가 그대로 담겨진 3000m 깊이의 심부빙하 시추도 도전한다. 빙하의 2000m 아래에 있는 호수(빙저호)를 시추해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와 유사한 환경(암흑·저영양·고압상태)에서 수백~수천 만 년 동안 고립된 상태로 생존한 미생물의 존재를 탐색할 수 있게 된다. 빙저호 시추는 세계 최초로 호수를 오염시키지 않는 청정 기술로 이뤄질 예정이다. 2026년까지 1만 5000톤급의 제2쇄빙연구선인 차세대 쇄빙연구선도 건조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쇄빙능력(1.5m/3노트)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기존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로 진입하기 어려웠던 북위 80도 이상의 고위도 북극해까지 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위도 북극해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에 필수적인 해빙 현장 관측, 북극해 공해상의 수산자원 모니터링 등의 연구가 가능하다. 해수부는 차세대 쇄빙연구선을 기반으로 2027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북극해 국제 공동연구를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해수부는 기후변화의 최전선인 극지의 환경 변화를 관측하고 이같은 변화가 전 지구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 기후위기 시대의 인류 미래 예측에 나선다. 북극에서의 해빙 변화가 한반도의 겨울에 한파를 일으킨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으나 여기에서 더 나아가 기존 모델을 발전시켜 북극의 변화가 한국의 사계절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다. 또한, 전 지구 해수면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남극 빙하가 녹는 원인을 밝히고 미래 해수면 상승을 예측한다.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구범위를 모든 남극 빙하로 확장해 2030년, 2050년, 2100년의 해수면 상승 예측 시나리오도 제시한다. 극한지에 특화된 신기술 개발이 활발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국도 미래에 대두될 신산업에 대비한다. 우선 극한지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극항로 운항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 대표적으로 북극에서 컨테이너 운송이 가능한 ‘친환경 쇄빙컨테이너선’을 개발해 한국 선사들이 북극 항로에서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남북극의 극저온과 강풍 등 극한 환경을 극복하는 통신 기술과 무인이동체, 건설기술(모듈러 등)도 개발한다. 이같은 기술들은 향후 우주나 심해 등 다른 극한지를 탐사하는 기술로 파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극지의 수산·생명자원도 확보한다. 23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제1차 당사국총회의 ‘중앙 북극해 공해상 비규제어업 방지협정’을 주도해 북극해 수산자원을 보호하면서 지속가능한 어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극한 환경에서 생존한 극지 생물자원을 활용해 항생제와 치매치료제, 항균·면역조절물질 등의 신규 의약물질 개발도 추진한다. 해수부는 극지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체계적 대응을 위해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극지정책 협의체’를 구축한다. 국제적으로는 북극권 8개 국가와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로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북극과학장관회의,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을 추진해 극지 거버넌스의 의제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7번째를 맞이하는 북극협력주간도 확대·개편해 노르웨이의 북극프런티어, 아이슬란드의 북극써클과 함께 세계 3대 북극포럼의 위상을 확보해 나간다. 2024년부터는 남극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남극포럼을 신설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극지에 접근하기 어려운 민간의 극지연구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극지 인프라를 민간과 공유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국내에 극지와 유사한 환경을 재현한 연구·실험 시설을 구축해 산업체·연구기관 등에 실험과 장비 활용을 지원한다. 또한,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에 따라 두 척의 쇄빙연구선을 보유하게 되면 민간에서 참여할 수 있는 공모 과제를 늘려 인프라의 공동활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극지 장학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연구·운항·국제협력 분야별 맞춤형 인재 양성도 추진한다. 국민들에게 극지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 대상 극지 교육을 강화하면서 극지축제와 같은 참여형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정부는 오늘 발표한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첨단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열쇠를 찾아 나설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극지활동의 세계적 선도국가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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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의원, ‘국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집시법 개정 토론회’ 개최김 의원 “모든 국민이 자신의 주장을 자유롭게 펼치되, 공공의 안녕질서와도 적절히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지길 기대”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병 김용판 국회의원은 지난 17일(목)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집시법 개정 토론회’를 여·야 국회의원 5명(김용판, 이채익, 하태경, 한병도, 구자근) 공동 주최, 경찰청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간 집회·시위의 자유를 악용하여 과도한 확성기 소음 등으로 인해 많은 국민이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감에 따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의 문제점을 진단과 더불어 바람직한 개정방안 모색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 소중한 기본권으로서 집회ㆍ시위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한편, 그로 인한 소음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여 일반 시민의 건전하고 평온한 주거생활과 휴식권, 건강권 등을 보호할 조화로운 해결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검토와 제도 정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장영수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좌장을 맡아 2개의 분과로 구분해 진행하였는데, 제1분과는‘현 금지장소 조항의 적절성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김소연 교수(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가 발제를 맡고, 정준선(경찰대)·박경신(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토론을 이어갔다. 제2분과는 ‘집회 소음으로 인한 국민 평온권 보호 방안’을 주제로 성중탁 교수(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가 발제를 맡고, 장서일 교수(서울시립대 환경공학)와 김세희 변호사(민주노총 법률원)가 토론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집회권과 사생활 평온 사이의 균형’이 깨지는 현상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헌법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모든 국민이 자신의 주장을 자유롭게 펼치되, 공공의 안녕질서와도 적절히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판 의원은 지난 7월, 집회나 시위의 제한 통고 사유로서 사생활의 평온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를 소음 등으로 인한 것으로 명확히 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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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경남 남해군은 오는 25일 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 및 구직자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행사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남해군 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주최하며 직·간접적으로 관내 3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직접 참가 업체는 남해병원, 사우스케이프, 창남조선소 등 6개소로 현장에서 채용 상담 및 면접을 진행해 즉시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남해군시니어클럽, 하동고용센터에서도 참가해 구직상담 및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남해군 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근로, 지역일자리, 노인일자리, 청년일자리 등 유형별 일자리사업을 직접 홍보하고 이력서 작성체험, AI&VR 면접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인구직만남의 날과 함께 유배문학관 일원에서는 보물섬 남해 귀농귀촌 플리마켓 페스티벌인 '만나장'도 함께 진행돼 많은 군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곤 남해군 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는 취업 기회를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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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공존의 여행’ 제6회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 개최지역 생태계와 문화를 체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생태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환경부는 18일부터 이틀간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장 일대에서 ‘제6회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한 ‘생태관광 축제’는 생태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환경부 지정 전국 생태관광지역과 생태관광 홍보 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열리지 못했던 축제는 올해 3년 만에 개최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숨, 공존의 여행’이다. 인간이 자연 속으로 스며들어 같이 숨을 쉬며 존재한다는 의미로 ‘자연보전과 지역사회의 공존’이라는 생태관광의 주요 가치를 담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태관광의 의미 및 생태관광지역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며 생태관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창녕군 등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이색 체험 과정을 선보인다. 인제 대암산 용늪, 남해 앵강만, 고창 운곡습지 등 생태관광지역의 주민들이 참여해 각 지역의 생태관광과 특산품 등을 알린다. 또 넝쿨로 줄을 만들어 줄넘기를 해보는 ‘칡 줄넘기’ 및 ‘우포늪 지역 음식 체험’ 등 특색있는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우포늪의 생태계를 체험하는 ‘숨 탐방 과정’, 박주가리와 도꼬마리 등 가을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를 만져보며 이색적인 촉감을 경험하는 ‘씨앗 놀이터’ 등 생태관광의 매력과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 과정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휴식을 취하며 음악을 듣는 작은 음악회, 인공암벽체험,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보드게임 및 비밀의 방탈출 게임, 창녕군 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등도 체험해 볼 수 있다. 행사 첫날에는 우포늪생태관 영상실에서 생태관광 관계자 및 주민 등이 참여해 생태관광이 추구해 온 가치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공론의 장인 ‘생태관광 세미나’가 열린다. 창녕군이 주최하는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하는 ‘낙동강 하류 친환경답사(에코트레킹)’ 등의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행사는 자연과 인간 모두를 위한 생태관광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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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의원, ‘호스피스·완화 돌봄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지난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비례대표)과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호스피스협회·충주호스피스회·한국싸나톨리지협회가 주관하는 ‘호스피스·완화 돌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2016년 1월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이른바 ‘존엄사법’‘웰다잉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으나, 법의 취지와 달리 의료적 행위만 강조됨으로써, 심리적·사회적·영적 돌봄의 전인적 돌봄을 특징으로 하는 호스피스 돌봄의 의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먼저, 김도봉 한국호스피스협회장과 고수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각각 ‘한국호스피스협회의 관점에서 영적 돌봄과 제공자의 중요성’과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되었다. 이어, 조무성 고려대학교 정부행정학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김한숙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서이종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임병식 한국싸나톨로지협회 이사장, 이혜원 각당복지재단 호스피스 교육팀장, 김대균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기획이사의 토론이 이어졌다. 서정숙 의원은 “죽음의 존엄성은 지켜주어야 하기에 질 높은 말기 돌봄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의 의료와 행정 중심의 의료행위가 아니라, 호스피스 본래 정신인 전인적 돌봄의 정신으로 돌아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호스피스 환자에 대한 전인적 돌봄의 따뜻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토론회의 개최 취지와 의미를 강조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이종배 의원은 “품위있는 죽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수요 증가로 호스피스·완화 돌봄이 어느덧 큰 화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늘의 토론회가 호스피스·완화 돌봄에 대한 정책적·입법적 미비에 대한 진단하고, 말기환자와 임종 과정에 놓인 환자들의 전인적 돌봄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토론회에서 호스피스·완화 돌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라며, 초고령사회를 맞는 우리 국민들이 본인의 삶을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조은희·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홍기만 충주호스피스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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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특사경, 축구장 면적 3배 규모 산지 무단훼손 53건 적발개발제한구역이나 자연공원으로 지정돼 개발할 수 없는 산인데도 허가 없이 형질을 변경하고 시설물을 설치한 불법행위자들이 경기도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이 훼손한 산지 면적은 2만 721㎡로 축구장 면적의 약 3배에 이른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항공사진으로 훼손이 의심되는 도내 산지 360필지를 현장 단속해 산지관리법, 자연공원법 위반행위 53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불법 시설물 설치 23건 ▲주차장 불법 조성 17건 ▲농경지 불법 조성 5건 ▲기타 임야 훼손 7건 등 산지관리법 위반 52건과 자연공원법 위반에 해당하는 ▲불법 시설물 설치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씨는 광주시 소재 임야 783㎡에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해 밭농사를 한 혐의로 적발됐다. B씨는 양주시 소재 임야 1천393㎡에 허가 없이 묘지를 조성하고 아스콘 포장까지 하다 덜미를 잡혔다. 의왕시 소재 일반음식점 자영업자 C씨는 임야 1천435㎡에 산지전용 허가 없이 주차장 부지를 조성해 영업하다 적발됐다. D씨는 하남시 소재 임야 663㎡를 교회 주차장으로 조성, E씨는 하남시 소재 임야 135㎡에 직원휴게실 용도로 비닐하우스를 설치, F씨는 시흥시 소재 임야 264㎡에 창고를 설치해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적발된 불법행위는 관할 지자체에 신속한 원상복구와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등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다. 김민경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산림과 자연공원 내 불법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도민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 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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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거행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광복회 충청북도지부(지부장 장기영) 주관으로 17일(목) 삼일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등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헌화와 분향, 추모사에 이어 순국선열의 노래를 제창하며 조국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얼을 기렸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3년만에 개최돼 참석자들에게 남다른 감회를 선사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가 확산했던 지난 2년 동안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각 기관.단체별로 헌화와 묵념을 하는 간소한 참배행사로 대체했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신 선열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드높은 기개를 이어가고 충북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17일이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찬탈당한 11월 17일을 기억하기 위해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기념일로 삼았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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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 및 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회 개최강원도는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맞아 18일(금) 강릉 세인트컨벤션웨딩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판매 지원을 위해 ‘제7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생산품 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및 근로장애인, 공공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 행사장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며, 우선구매 담당자 교육, 장애인 생산품 홍보․상담 및 장애인직업재활 결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내에는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제과제빵, 문구류,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생산품들을 홍보․전시하며, 도․시군과 교육청 등 도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선구매 정보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구매로 연계 될 수 있도록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강원도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직업재활사업 홍보와 지역사회 참여, 장애인생산품 판로지원 확대 등 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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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세계 첫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탐색개발 착수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국방과학연구소와 ‘장사정포 요격체계 탐색개발 체계종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장사정포 요격체계 탐색개발을 진행하고, 2029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형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의 주요 구성 요소들을 종합하는 ‘체계종합’이다. 계약 금액은 약 113억원이다.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요격체계로, 이스라엘의 ‘아이언돔(Iron Dome)’과 같은 개념이어서 한국형(K) 아이언돔이란 별칭으로 불린다. 여러 장소에 유도탄 발사대를 설치해 돔(둥근 지붕) 형태의 방공망을 형성해 동시다발적으로 날아오는 장사정 포탄을 요격하는 무기체계다. 개발이 완료되면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 장사정포 요격 무기체계를 갖추게 된다.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2월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장에서 열린 첫 시험 발사에 성공한 바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2026년까지 조기 전력화하겠다고 공약한 한국형 3축 체계 핵심 전력 중 하나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