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대구의료원, 대구마라톤대회 참가 및 의료지원 활동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 임직원 70여 명은 지난 7일(일) ‘2024 대구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건강달리기에 참여하고 응급의료부스를 설치해 참가 선수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대구의료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2024 대구마라톤대회’에 많은 인파가 몰린 만큼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대구스타디움 광장에 응급의료부스를 설치하고,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의료진과 구급차를 배치해 대회 중 발생한 크고 작은 부상자들을 치료하며 안전한 행사를 도왔다. 특히 참가 선수들의 근골격 통증을 완화를 위한 부상 방지 스포츠 테이핑과 분사식 소염 진통제를 무료 지원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구의료원 임직원 70여 명은 건강달리기에 참가해 대구의료원을 홍보하는 퍼레이드를 실시하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기도 하였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대구의료원은 대구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앞으로도 활발한 의료지원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더 가까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삼성화재, 월 1만원대 반려견 장례 서비스 '착한펫보험' 출시삼성화재는 반려견을 위한 다이렉트 전용 상품 '착한펫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 '착한펫보험'은 반려견의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펫장례 서비스 지원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생후 61일부터 최대 1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특약에 따라 최대 20세까지 보장한다. 또한, 보장범위별 특약을 세분화했다. 수술 당일 의료비만 보장하는 '실속형' 플랜은 월 최저보험료 1만원대 이하로 가입이 가능하다. 다양한 보장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반려견 의료비, 배상책임 등을 포함한 '고급형' 플랜에 가입하면 된다. 기본보장인 수술 당일 의료비 보상한도는 100~300만원이며, 특약인 수술 당일 외 의료비는 검사비 보장 여부에 따라 보장범위를 선택할 수 있다. 상품의 특징 중 하나는 반려견 장례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특약 가입자는 보험기간 중 반려견 사망 시, 보험금 또는 삼성화재 전용 장례 서비스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장례 서비스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을 통해 장례 전문업체에 예약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여기에 보험료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동물등록증을 등록하면 월 보험료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이렉트 착 앱의 '착한펫' 서비스를 통해 반려견의 건강을 체크하면 보험료 결제가 가능한 애니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반려견을 위한 핵심 보장을 착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신상품을 준비했다"며 "삼성화재만의 반려견 장례 서비스 지원을 통해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겪게 되는 이별의 순간까지 삼성화재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나주시, 군부대 ‘자살예방 생명존중’ 교육 실시나주시보건소(소장 강동렬)는 지난달 29일 노안면 소재 예비군훈련장에서 장병 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존중’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아동·청소년, 청년, 직장인, 임산부, 노인, 취약계층 등 전 생애에 걸친 정신건강 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며 이날 교육은 청년 정신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언어·행동·상황적 자살 경고 신호 인지, 생명지킴이 역할의 중요성, 24시간 상담센터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장병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을 고민하는 동료가 보내는 경고 신호와 대처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부대 내에서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최근 청년층의 우울 및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자살률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군장병들과 같은 청년들의 우울 및 정신건강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이나 말하기 힘든 고민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에서 24시간 무료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대봉스카이랜드, 4월 5일부터 본격 개장서부경남의 대표적인 사계절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대봉스카이랜드가 추가 시설물 보강 및 안전점검을 마치고 오는 4월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대봉스카이랜드는 겨울철 지속되는 한파로 인한 추가적인 시설물 보강 및 안전점검 등의 사유로 휴장기간을 한차례 연장한 바 있다.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은 온라인 70%, 현장 30%로 운영되며, 집라인은 1-4코스 안전진단 및 시설보강 중으로 5코스에 한해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티켓 예매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공식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며, 매월 15일 오전 10시에 다음달 예약분이 오픈될 예정이다. 현장 티켓은 당일분만 구매할 수 있으며, 오전 8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발매돼 조기 매진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치유·교육·숙박시설을 갖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인 대봉힐링관에서 건강체험기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상시 혹은 예약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용객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치유와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휴양밸리 관계자는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새롭게 개장하는 대봉산휴양밸리에서의 모험과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 및 문의는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이나 대봉스카이랜드(☎055-963-2025), 대봉캠핑랜드(☎055-963-2026), 대봉힐링관(☎055-964-2755)을 통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윤 대통령 “의료개혁 완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 성원 지지 부탁”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가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면서 “작은 목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일부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은 그 자체로 우리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면서 “이제 그만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돌아와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의사단체는 하루라도 빨리 정부와 테이블에 앉아 무엇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길인지 논의에 나서야 한다”며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 관련 직역 간 광범위한 협력을 통해 의료개혁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저는 의료개혁을 위한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 설치를 이미 제안한 바 있다”며 “국민, 의료계, 정부가 참여하는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협의체 구성도 좋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의대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정부는 확실한 근거를 갖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2천 명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천 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제대로 된 논리와 근거 없이 힘으로 부딪혀서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키려는 시도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불법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합리적 제안과 근거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의료개혁을 통해 제대로 된 의료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우리나라의 의학과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로 만들 수 있도록, 막대한 재정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남양주시, 올해 첫 추경예산 1,629억 증액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선제적 적극 재정정책으로 1,6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일 남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 올해 본예산 대비 1,629억 원이 증액된 2조 3,908억원이다. 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불황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제적인 재정 확장을 추진했으며, 민생경제 안정과 생활SOC 등 각 분야별 효율적인 재원 배분에 총력을 기울였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84억 원) ▲왕숙신도시 첨단기업유치를 위한 정책수립(2억 원) 등 산업·경제 부분에 총 127억 원을 편성했다. 교통 분야에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70억 원)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개설(40억 원) ▲월문리 자전거도로 조성 등 정비사업(8억 원) ▲생활불편 민원처리(7억 원) 등 총 365억 원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 통학로 확장공사 등 보행환경 개선에 총 21억 원을 편성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화도읍 도시재생 관련 사업에 87억 원, 금곡동 도시재생 사업에 59억 원을 각각 반영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문화·교육·환경 분야에는 ▲평내 체육문화시설 건립 사업(46억 원) ▲별내 배수지 체육시설 조성(22억 원) ▲자원순환 종합단지 조성(69억 원) 등 총 242억 원을 편성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시민들께서 느끼실 생활고충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며 "시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로 예산안을 확정하고, 예산집행 및 사업추진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30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울산 울주군에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지정울산시는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 우신레저(주)에서 제안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를 '관광진흥법' 제52조 규정에 따라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관광단지는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관광거점지역을 말하며, 지난 2023년 6월 기준 전국에 49개소가 지정돼 있다.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는 정원(가든) 중심의 친환경 주제(에코컨셉) 휴양형 복합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삼동면 조일리 일원 150만㎡ 부지에 사업비 5,578억 원을 투입해 숙박시설 700실, 수목원·야영장 등 휴양문화시설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언양불고기타운, 스파·워터파크 및 골프장(18호)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우신레저(주)가 사업시행자가 돼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동부 해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기반이 부족한 서부권에 숙박시설과 다양한 휴양·운동·오락 기능을 지닌 대규모 관광시설 도입으로 지역균형발전 및 영남알프스 일원 산악관광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사업대상지는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밀양, 양산, 경주 등 외래관광객의 방문 증가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외래관광 소비유출 감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색있고 차별화된 시설계획 및 실현성 있는 사업계획 등이 수립될 수 있도록 민간개발자와 소통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세종시, 청년에 연간 15만원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8일부터 관내 19세 청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시작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발급 대상자는 1400명이며 시는 순수예술 관람비로 연간 15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영화·대중가수 콘서트·페스티벌·강연 등을 제외한 연극·뮤지컬·클래식·발레·국악·전시 등 순수예술 관람 시에만 사용 가능하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에 대한 간접적인 지원과 내수 활성화 등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발급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패스 발급 시 협력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성년이 되는 세종시 청년들을 위해 순수문화예술 관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며 “이번 사업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복지부 차관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 위해 재정 지속가능 추진”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7일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필수의료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을 위해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 재정 투자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박 차관은 “2023년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1.49%로 최근 6년간 최저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보험료율 인상 부담을 낮추면서도 안정적인 건강보험 재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건강보험의 당기수지는 4조 1000억 원으로 3년 연속 흑자이고, 누적 준비금은 28조 원이다. 이에 정부는 안정적인 건강보험 재정을 바탕으로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을 위해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의 건보재정을 필수의료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병상 수급관리제 시행 등을 통해 병상과 의료장비 수를 적정하게 관리하며, 주기적인 급여 재평가를 내실있게 운영한다. 아울러 기존 급여 중 효과나 경제성이 떨어지는 항목은 가격을 조정하거나 퇴출 기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과다 의료이용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한다. 이와 관련해 연 365회를 초과해 외래 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부담률을 90%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해 오는 7월 시행 예정이다.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 방지를 위해 제도를 개선한다. 그동안 외국인 가입자의 피부양자는 국내에 일정기간 체류하지 않아도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어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고도 쉽게 의료 이용을 할 수 있어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를 제외하고 부모, 형제·자매 등은 6개월 이상 체류해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밖에도 국민건강보험법을 지난 1월 개정해 다음 달 3일부터 시행하며 이에 따라 연간 121억 원의 재정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타인의 건강보험 자격을 도용하여 진료받는 행위를 막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본인 여부와 건강보험 자격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0일부터 모든 의료기관은 가입자의 본인 여부와 건강보험 자격을 확인해야 하며 위반 땐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와 부정수급액 환수 조치가 가능하다. 박 차관은 “제도 개선사항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지침을 마련하고 상세히 안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고흥군, 군민 오랜숙원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첫 삽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첫 삽을 떴다. 고흥군은 22일 공영민 군수와 이재학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황인수 대한노인회 지회장을 비롯한 16개 읍·면 분회장과 이장단장, 주요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명이 참석해 착공식을 개최했다.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 4월 추모 공원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2020년 10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고흥군립추모공원 조성부지 공개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고흥읍 호형리 산 173-1번지 일원을 대상부지로 선정했다. 2023년 4월 고흥군과 고흥군의회가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통해 사업 규모 및 사업비 현황 보고 등을 걸쳐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을 최종확정 지어 2023년 11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198억 원(국비 35, 도비 4, 군비 159)을 투입해 57,679㎡ 규모로 봉안당 8,500기, 자연장지 1,883기, 유택동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봉안당은 2층 규모로 추모실과 사이버추모관, 사무실, 봉안실 등 연 면적 2,943㎡과 잔디형 자연장지는 면적 3,477㎡에 조성되며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이용 대상 및 이용료는 올 하반기 ‘고흥군립하늘공원 조례’ 개정을 거쳐 결정 예정이며, 적정한 이용료 산정을 통해 타 지역 추모 공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 중인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은 장사 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묘지관리 불편 해소 등 장묘문화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립하늘공원이 조성되면 고흥의 영령들을 모두 이곳에 모시면서 가족들이 마음 편히 소풍 오듯이 찾아와 고인을 그리워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