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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태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아프라스' 초대 의장국 선출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달 10일∼11일 양일간 제1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 2023)를 개최해 7개국이 함께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식품 규제조화와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11일 7개국 식품 규제기관장이 참여하는 기관장 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아프라스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됐으며, 오유경 식약처장이 의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대한민국은 3년간 의장국으로 사무국 설치, 실무그룹 운영, 회원국 간 소통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회원국들은 아프라스의 설립에 따른 운영규정(TOR)을 채택하고 실무그룹 운영과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과제도 의결했다. 향후 아프라스 실무그룹은 아·태 지역 내 식품 규제환경을 분석하고 식품 안전관리의 디지털화와 식품 분야 탄소중립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 안전을 위해 새로운 글로벌 이슈를 신속히 분석해 국제 식품환경 변화에 협력 대응하는 것에 합의하고, 아·태 지역의 안전한 식품 유통환경 조성과 공통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체계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아프라스 '서울선언문'을 채택해 7개 회원국 모두 서명했다. 아울러 회원국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지속하기 위해 아프라스 회의를 연 1회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24년 제2회 아프라스 회의는 의장국으로 선출된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유경 식약처장은 싱가포르 식품청장 림 콕 타이(Lim Kok Thai)와 신소재 식품원료 분야 기준 등 양국의 공통 관심사항을 도출하고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안전 협력 약정(MOU)을 체결하기로 협의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아프라스 출범으로 세계 최초의 식품규제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식품안전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고 규제기관 간 역량강화에 합의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프라스 의장으로 선출된 만큼 새로운 식품안전 이슈와 변화를 신속히 파악하고 회원국의 식품 안전 수준을 높이는데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 많은 국가가 아프라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안전을 위한 국제 협력과 규제조화를 주도하고 비관세 장벽 해소 등을 위해 논의를 지속하여 K-푸드의 수출 도약을 위한 GPS 전략을 추진해 우수한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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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과 6월 다채로운 볼거리 가득한 "강릉으로 오세요"강원도 강릉시는 지난 4월 11일 산불 피해로 침체한 지역 경기 및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5월부터 내달 6월까지 2개월간 '강릉 방문의 달'을 지정 운영해 조기 일상 회복뿐 아니라 새로운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이 기간동안 관광객 집중 유치를 목표로 강릉 방문을 적극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시에 각종 행사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 볼거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12일(금) 오후 5시 월화거리 야시장 개장식에 맞춰 김홍규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유관 기관, 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모여 강릉 관광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강릉으로 오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산불로 인해 큰 상처를 입은 지역의 경기회복을 바라는 강릉시민의 간절한 마음을 전 국민에 전달하고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객들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관광할 수 있도록 5월 한 달간 강릉역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관광객 친절맞이 캠페인도 진행한다. 한편 '강릉 방문의 달' 기간 동안 축제, 공연, 전시, 국제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관광객 맞이를 빈틈없이 준비한다. 세계인의 축제 강릉단오제는 6월 개최에 앞두고 온라인 신주미 봉정을 진행 중이며, 전국 그네대회, 강릉단오장사 전국 씨름대회(K-씨름) 등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를 비롯해 12분야 63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 알차고, 다채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는 강릉아트센터와 월화거리, 명주예술마당, 경포해변 등지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23 강릉관광브랜드 공연 프레페스티벌'이, 내달 30일부터는 경포해변 중앙 광장에서 각종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경포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한 월화교 음악 조명 분수쇼, 월화거리 야시장이 상설 운영되며, 솔향수목원에서는 윤슬감성 투어 등이 추진되는 등 다양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에도 힘쓴다.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에는 양국의 관광협회, 유관기관, 인아웃바운드 여행업계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관광교류, 팸투어 등을 통해 지역 관광에 온기를 더한다. 이번 관광교류회의에 힘입어 인바운드여행사를 통해 이달에는 600여 명, 내달에는 500여 명의 대만 관광객 모객을 추진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강릉 방문의 달' 운영을 통해 산불로 인한 경기침체에서 완전히 탈피하고 7월 개최되는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정상화 속에서 세계인의 축제로 추진하겠다"며,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대표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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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 당 윤리위 징계결정 앞두고 '자진사퇴'최근 잇따른 실언과 공천녹취사건 논란에 휩싸인 태영호 국민의 힘 최고위원이 10일 당 윤리위원회 징계결정을 앞두고 자진사퇴했다. 태 최고위원은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부족함으로 최근 여러 논란을 만들어 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다"며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태 최고위원은 이어 "저는 오늘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려고 한다"며 "그동안 모든 논란은 저의 책임이다."며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그리고 당원들에게 큰 누가 된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국민과 당원들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지도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부터 백의종군하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힘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제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만을 생각하며 앞으로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관련 발언과 민주당을 JMS에 빗댄 게시한 글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태 최고위원의 녹취록으로 논란이 제기됐다. 한편 당 윤리위는 이날 오후 태영호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수위 결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윤리위는 이들에 대한 소명을 들은후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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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캠핑과 관광을 한 번에 ‘꿀잼대전 힐링캠프’ 참가자 모집대전시는 700만 캠핑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대전 관내 주요캠핑장 및 관광지를 연계한 숙박형 캠핑프로그램 ‘2023년 꿀잼대전 힐링캠프’ 참가 신청을 오는 10일부터 접수 받는다.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6월 10일부터 6월 11일까지 1박 2일간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되며, 1인당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캠핑장 입소 전, 대전의 주요관광지에서 돌아보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투어, 지역 전통시장에서 캠핑장 먹거리를 구매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미션 등 대전의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돌아다니며 대전을 탐색한다. 캠핑장 입소 후에는 구매한 먹거리를 이용해 최고의 요리사를 뽑는 캠핑요리대회, 대전관광에 대해 알아보는 대전관광 퀴즈쇼가 진행된다. 또한, 각자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가족장기자랑 및 힐링음악회 등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힐링까지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모집 대상은 대전시민 및 대전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으로 가족단위로 모집한다. 개인차량, 텐트, 캠핑 장비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자격요건 등 검증 후 대전거주자 20팀, 타 지역 거주자 20팀 등 총 40팀을 모집하며, 4인 이상 가족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우수활용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대전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5월 15일 오전 9시까지 이메일 을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승원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새로운 관광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캠핑관광을 통해 모두가 머물고 싶어하는 체류형 관광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전의 관광자원을 더욱 알리고 관광일류도시 대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이번 6월에 1회차를 시작으로 0시 축제와 연계하여 8월, 가을날을 즐기며 9월과 11월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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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 계획적 무인기 테러 공격에 우크라이나 비난러시아 대통령실은 모스크바 중심부에 있는 크렘린궁에 무인기 2대를 이용한 우크라이나의 계획적인 테러 공격이 있었다고 3일 밝혔다. 러시아 측은 3일 새벽 푸틴의 관저를 표적으로 한 암살 목적이었다고 주장하며 보복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대변인은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대통령실은 "이번 무인기 침투는 5월 9일 구소련의 대독 전승기념일을 앞둔 공격"이라고 밝혔다. 무인기 2대는 러시아 군 등이 무력화되면서 추락했고, 무인기 파편이 부지 안으로 튀었다고 한다.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유력 일간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당시 모스크바 교외의 공저에 있었으며 크렘린궁에 부재했다고 한다. 한편, 타스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와 가까운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방의 연료저장시설에서 3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무인기 공격으로 보여 연료 약 2만㎥의 손실이 났다. 우크라이나군은 화재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 서부 브량스크 주에서는 2일 전날에 이어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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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183명 모집성남시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183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성남시민농원 조성, 낙엽 퇴비화, 탄천 생태습지 관리와 생물서식처 조성, 동 행정복지센터 텃밭·꽃길·화단 조성, 전지 부산물 파쇄 및 무궁화 보급 사업 등 27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하루 6시간씩 주 5일 근로에 일당 5만7720원을 받는 조건이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로하고, 일당 2만8860원을 받는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가능자이면서 가구원 합산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참여 신청하려면 기한 내 신분증,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면 된다. 성남시는 세대주 여부, 가구 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오는 6월 22일 개별로 알려준다.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일자리→공공일자리→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도 선발 결과를 게시한다. 성남시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현재 173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사업이 진행 중이다. 투입하는 사업비는 이번 하반기를 포함해 모두 21억9400만원이며, 일자리 제공 인원은 총 356명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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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캠핑장, 5월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운영도심 캠핑 명소인 난지캠핑장에서 문화로 더욱 즐거운 힐링캠핑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강 노을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캠핑 명소, 난지캠핑장에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매주 토요일 버스킹 공연, 생태 체험 프로그램, 캠핑 요리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문화로 더욱 즐거운 힐링캠핑이 가능하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5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난지한강공원 내 난지캠핑장에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난지캠핑장은 한강을 접하고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가족이나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도심캠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일반캠핑장, 글램핑존, 프리캠핑존, 바비큐존, 캠프파이어존의 다양한 구성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우선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은 매주 토요일 17시~18시에 진행되며, 난지한강공원의 한강야생탐사센터와 공동으로 운영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14시 30분부터 90분간 열려 총 2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5월 27일(토) 17시~18시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 요리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5월에 이어 6월 17일(토) 14시~15시에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태양열 요리 체험, 24일(토) 16시~17시에는 안전캠핑 문화 즐기기를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연말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으로 버스킹 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생태체험 프로그램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난지캠핑장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약할 수 있으며 매월 15일 다음달 이용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참고하거나, 난지캠핑장(☎02-373-20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강과 노을이 어우러지는 난지캠핑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문화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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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소년 자살 예방 나선다...심리지원서비스·상담 강화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인력 확충 및 운영 개선을 통해 전문 심리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 특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쉼을 설립했다. 지난해 1만 2800여명의 방문자에게 개인·집단 상담, 놀이치료, 심리평가, 뉴로피드백 등 1만 2595건의 심리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관내 초중고 42개교, 2만129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57회 실시하는 등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에 힘써왔다. 전문 심리상담이 가능한 사이쉼의 상담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구는 사이쉼 운영을 강화한다. 상담인력을 확충하고 현재 공간을 재구조화해 심리상담 공간을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시 전문 심리서비스를 현재 주당 120건에서 200건으로 늘려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개인에만 초점을 둔 상담보다 부모와 가족과 함께 하는 통합상담이 더 효과가 높다는 점에 주목해 부모상담을 확대 운영하고, 가족 상담을 신설한다. 공공기관의 가족센터에서 이뤄지는 가족상담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이쉼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 통합 상담에 나선다. 아울러 사이쉼에서 학년별 난이도에 따라 자체 제작한 생명존중 교육 영상을 25개교에 제공해 온라인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6월까지 각 학교별 위(Wee)클래스를 방문해 마음건강 소식지 등을 배포하는 등 자살 예방 홍보에 나선다. 구는 올해 128개교를 대상으로 9억9천만원을 투입해 ‘문예체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1억원을 추가 지원해 대상 학교를 확대한다. 5월 중 신청 학교를 선정해 학생과 가족에게 상담바우처를 지원하고, 학교폭력 예방, 미술 치료 등 다양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위기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인 스·우·파(스트레스 우울 파트너) 홍보를 강화한다. 현실 치료를 기반으로 한 소규모 집단 상담 프로그램인 스우파 신청 학교를 확대 모집하고, 도움 기관 정보를 담은 헬프미 카드(자살예방카드)를 배포해 자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봄철 자살 고위험군 예방사업 및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3∼5월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다. 일조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 등 생애주기 전환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우선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 우울증 무료 기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에 동참할 협력 병원을 더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12개 병·의원에서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의료진이 환자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 증상(두통, 근육통, 소화불량)을 발견하거나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됐을 때 우울선별검사(PHQ-9)와 자살행동척도(SBQ-R)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의심될 경우 보건소에서 심층 상담을 하고, 전문의료기관 및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다. 또한 19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정신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은 검진 및 상담 비용을 연 3회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정 의료기관 25개소에서 실시하며 약물 처방 없이 검진과 상담을 받을 경우 진료 기록이 남지 않는다. 지정 병원 내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는 자살 예방과 도움 기관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해 고시원 81개소, 미용업소 89개소, 관내 주민센터와 복지관 및 의료기관 등 총 194개소에 700부를 배포했다. 앞으로 5월 구민화합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캠페인 부스를 열고, 홍보물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생명지킴이를 확대 양성한다. 생명지킴이는 주변에 자살 충동 및 불안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상담하고 전문기관 연계를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로, 주로 인증 교육을 받은 공무원과 교사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인력풀을 취약계층을 자주 만나는 우리동네돌봄단, 통장 등 주민들로 확대하고 자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누구나 자살 위기 상황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을 확충해 나가겠다”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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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KTX고속열차 지역차별 철폐 촉구주말열차표 보름전 매진…강기정 시장, 열차 증편 강력 요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3만 광주시민의 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KTX 고속열차의 지역차별은 반드시 철폐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촉구 결의대회’에서 “광주송정역은 광주의 관문이자 시민의 발이며 교통의 연결망인 환승역이지만 많이 불편하다. 그 무엇보다 불편한 것은 고속철도 운행관계이다”며 “주말이면 표를 구하지 못해 원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와 영남의 불균형한 고속열차 운행의 차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영남과 광주의 균형있는 고속열차 배정을 요구했다. 실제 KTX 고속열차 운행편성에서 광주와 영남은 큰 격차를 보인다. 운행횟수에서 광주는 주말 기준 48회(이중 산천열차 23회)에 그치지만 인구수가 유사한 울산의 경우 58회(6), 대구는 121회(10), 부산은 119회(10)를 운행하고 있다. 더구나 운행횟수의 차이를 넘어 KTX차량 좌석 규모에서도 배 차이가 난다. 영남에는 1편당 승객 9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KTX1이 배차되지만, 광주는 400여명 수준인 KTX산천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차량운행횟수면에서는 울산과 비슷하지만 이용인원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강 시장은 “광주송정역 이용객 증가에도 고속열차 운행편수(공급좌석수)는 정체돼 열차표 예매가 점점 힘들어지고, 최근 들어 주말열차표는 보름 전에 매진되는 등 열차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며, “타 지역과의 형평성 및 광주송정역 KTX 이용증가 추세 등을 감안해 KTX산천열차(10량)를 정원이 많은 KTX1열차(20량)로 업그레이드하고, 발권이 어려운 금요일‧주말 시간대에는 2~3회 증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KTX 고속열차 운행에 지역적 차별을 둬서는 안 된다”며 “고속열차의 호남선 증편을 바라는 143만 광주시민의 뜻이 반영되도록 정부에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 시장은 지난 3월27일 광주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KTX 고속열차 증편을 건의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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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 개최강원도 홍천군은 지난 26일 제43회 장애인인의 날을 기념해 홍천군종합체육관에서 홍천군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특성에 알맞은 택배 왔어요, 젠가, 큰 공 굴리기, 볼풀공 던지기 등 장애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경기를 준비 했다. 또한 다양한 상품이 준비된 부대행사 및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시간을 마련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 장애인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가하여 장애인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적 참여를 마련하고자 했다. 허종국 홍천군장애인복지관장은 “올해는 특별히 홍천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뿐 만 아니라 홍천관내 장애인시설 이용자 및 입소자를 초대해 모두가 화합하는 뜻깊은 장애인의 날 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