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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호계동 수동중앙길 도로개설 준공식울산 북구는 호계동 949-42번지 일원 수동중앙길 도로개설 공사를 마치고 5월 31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사를 마친 수동중앙길 일원(1구간) 도로는 호계천에서 동대로를 잇는 도로로, 총 237.5m다. 해당 지역은 구도심으로 도로 폭이 좁고 선형도 불규칙해 불편함이 있었던 곳이다. 북구는 이번 1구간 공사에 이어 호계천에서 호수지구 한양수자인 아파트까지 2구간(320m) 공사도 추후 사업비 확보 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박천동 구청장은 "이번 가로망 확충으로 호계로의 교통을 분산해 주민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2구간 공사도 지속 추진해 구민 통행권을 확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날 준공한 수동중앙길 도로개설과 함께 도로 이용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소방도로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준공하거나 준공 예정, 또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소방도로는 모두 18곳이다. 앞서 지난달 창평동 원지마을 북구장애인복지관 일원 도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해당 도로는 산업로에서 호계로를 잇는 도로로, 지난 2021년 1구간 완공 후 이번에 2구간 198m를 준공해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장애인복지관 진입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에는 천곡동 예일유치원에서 천곡마을회관 사이 2구간 360m 도로개설 공사도 마무리된다. 천곡동 824-4번지 일원에서 천곡마을회관까지 1구간 665m 공사는 추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신천동 무지개아파트에서 알프스사우나를 잇는 도로 중 1구간 공사도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까지 전체 330m 도로 중 무지개아파트에서 180m 지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구간 공사는 사업비 확보 후 추진한다. 신천동 북구 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에서 제내3길까지 도로개설도 내달 착공해 12월 준공 예정이며, 신천동 제내마을 큰사랑유치원 일원 도로도 내달 공사에 들어가 마을 주민 이동 편의를 돕는다. 매곡동 매곡공원 일원 도로 개설공사도 내달에 들어간다. 해당 구간 공사가 끝나면 매곡공원 진출입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는 이 밖에도 어물동 복골마을 진입도로, 가대동 가서마을 진입도로, 호계동 팔팔장여관 일원, 연암동 무룡고등학교 일원 등 소방도로 개설을 위한 보상 협의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 북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방도로 개설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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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제21회 중원구민 건강달리기 대회’ 개최성남시 중원구는 오는 6월 3일 오전 7시~10시 ‘제21회 중원구민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화합을 다지기 위해 중원구단체장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성남시 중원구가 후원해 열리는 행사다. 대회는 성남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반환점인 도촌사거리 앞까지 왕복 약 4.5㎞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자신의 신체리듬에 맞춰 걷거나 뛰면서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순위를 가리지 않는다. 참여하려면 행사 당일 간소복 차림으로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으로 오면 된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중원구단체장연합회 측이 참가자에게 쿨맥스 반팔 티셔츠, 빵, 생수를 제공한다. 대회가 끝나면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세탁기 등의 경품도 준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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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바다의 날’ 맞아 다양한 해양 문화·체험행사 개최해양수산부가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오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적으로 다양한 해양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하는 ‘바다주간’을 운영한다. ‘바다의 날’은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6년에 지정한 법정기념일로, 해수부는 이를 기념하고자 전국에서 바다의 날 부대행사들을 진행한다. 특히 바다의 날을 홍보하면서 함께 즐기고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한국해양환경공단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먼저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경주에서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엑스포를 개최한다. 부산에서는 27일부터 이틀간 제16회 부산항축제가, 충남은 오는 6월 6일까지 제13회 장항항 수산물 ‘꼴·갑(꼴뚜기·갑오징어)’ 축제를 진행한다. 인천은 6월 1일에 팔미도등대 점등 1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전남에서는 6월 3일까지 국가어업지도선 공개체험 행사를, 강원도은 6월 2일까지 해양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에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고 바다의 날을 함께 즐기고, 바다주간 부대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주간 전체 행사내용은 해수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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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이동통신 3사 ‘거짓 광고’에 총 336억 과징금 부과공정거래위원회는 에스케이텔레콤㈜, ㈜케이티, ㈜엘지유플러스(이하 ‘이동통신 3사’)에 총 33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의 속도를 거짓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자사의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광고한 행위에 대한 결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행위에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과 함께 표시광고 사건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과징금을 부과했는데, 통신 서비스 속도와 관련한 부당 광고행위에 대한 제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동통신 3사는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구현될 수 없는 5G 기술표준상 목표속도인 20Gbps를 실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또한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 및 엄격한 전제조건 하에서 계산되는 최대지원속도를 소비자가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알렸으며,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신의 5G 서비스 속도가 경쟁사들보다 빠르다고 광고했다. 이에 공정위는 보통의 주의력을 가진 일반 소비자의 관점에서 광고가 전달한 인상, 소비자 오인성 및 공정거래저해성 등을 면밀하게 심사해 이 사건 광고의 위법성을 인정했다. 특히 실제 속도가 0.8Gbps(2021년 3사 평균)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거짓·과장성이 인정될 뿐만 아니라, 광고상 속도는 실제 사용환경과 상당히 다른 상황을 전제할 때만 도출될 수 있는 결과라는 사실을 은폐·누락했다는 점에서 기만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자사 소속직원이 측정하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측정 결과만을 근거로 다른 사업자의 속도와 비교했다는 점은 부당한 비교광고라고 판단했다. 한편 이번 조치는 사업자-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성이 큰 이동통신 시장에서 통신 기술세대 전환 때마다 반복해온 부당광고 관행을 근절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 통신 서비스의 핵심 성능지표인 속도에 관한 광고의 위법성을 최초로 인정한 사례로, 통신 서비스의 필수재적 성격과 소비자가 입은 피해를 고려해 표시광고 사건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과징금을 부과해 엄중히 제재했다. 아울러 사업자가 행정지도에 따라 광고를 했더라도 소비자 오인성을 해소할 수 없는 경우에는 위법한 광고에 해당한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는 점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비자에게 이동통신 서비스 속도 및 품질에 대한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알 권리 및 선택권을 높이고자 한다. 이와 함께 공공재인 전파를 할당받아 사업을 영위하는 이동통신 3사가 부당광고를 이용한 과열경쟁에서 벗어나 품질에 기반한 공정경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앞으로도 상품·서비스의 핵심적인 품질·성능을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부당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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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만 80세 이상 어르신께 장수 수당 지원제주시는 경로 효친사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만 80세 이상 어르신들께 장수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만 80세 이상 어르신이며 신청한 달부터 매월 25,000원씩 개인별 계좌로 지급하고, 개인계좌로 입금할 수 없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자의 동의를 얻어 대리인 계좌로 입금도 가능하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 후 급여 지급이 결정되면 사망, 타시도 전출 등 지급중지 사유가 발생하는 달까지 장수 수당을 지급한다. 단, 만80세가 도래한 달이 아닌 그 후에 신청을 하는 경우 신청 전 월의 장수 수당을 소급 지급하지는 않고, 지급중지 사유가 발생한 달이 지나 해당 사유 발생 사실을 알게되면 과오지급액은 전액 반납한다. 한편, 이 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해 2011년 부터는 지급액을 월 2만 원에서 2만 5천 원으로 인상했으며 올해 4월말 기준 지원대상은 20,295명으로 총 20억 2천 65만 원을 지원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장수 수당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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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2027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탈환 목표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업계가 오는 2027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탈환을 목표로 65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2027년 세계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높이고, 경쟁국과의 기술 격차를 5년 이상으로 벌리는 동시에 지난해 기준 65%에 그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급도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1조원 이상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하고 특화단지 조성과 규제 해소 등 제도적 지원으로 기업의 투자에 화답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코트야드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열린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 원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은 ▲민간투자 전폭지원 ▲3대 신시장 창출 ▲초격차 기술 확보 ▲단단한 공급망 구축 ▲산업인력 육성 등을 핵심과제로 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50%로 확대, 경쟁국과의 기술격차 5년 이상으로 확대, 소부장 자립화율 80%로 제고, 디스플레이 전문 인력 9000명 양성(인력은 2032년까지)을 목표로 세웠다. 우리나라는 2004년 일본을 제치고 17년간 디스플레이 시장 세계 1위를 지켜왔다. 현재는 고부가 시장인 OLED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강국의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혁신전략에 따라 우선 우리 기업들은 IT용 OLED 생산라인 증설,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등에 2027년까지 65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민간 투자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세제, 정책금융 지원, 인프라, 규제개선 등을 통해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조세특례제한법 상 국가전략기술로 5개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지정해 기업의 투자부담을 대폭 낮춘데 이어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주요 금융기관을 통해 신규 패널시설 투자, 디스플레이 장비 제작자금 등에 약 9000억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또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을 검토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안전성 검사 합리화, 대형장비 운송절차 합리화 등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규제를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협의해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향후 5년간 약 65조원의 설비·R&D 투자가 실행되면 관련 소부장 기업들에게는 109조원의 연관효과가 예상되고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는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 투명·XR·차량용 등 3대 디스플레이 신시장 창출을 지원해 OLED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3대 융복합 시장의 매출을 지난해 9억 달러에서 2027년 150억 달러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실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는 신시장 육성에 향후 5년간 약 7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쟁국과의 기술 격차는 5년 이상으로 벌리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4200억원 규모의 R&D 자금을 집중 투입해 IT용 8세대, TV용 10세대 장비·공정 등 대량 양산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관련 제품의 생산 원가를 낮추고, 한국이 강세인 OLED의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했다. 유기물 기반의 OLED가 갖는 한계를 뛰어넘어 더 밝고, 수명이 더 길먀, 더 큰 화면 구현이 가능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 기술 선점을 위한 정부 지원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소재·부품부터 공정, 인프라, 제품 양산기술까지 전 주기에 걸쳐 국내 생산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대규모 예타사업이 하반기에 추진될 예정이다. 5000억원 이상 규모의 정부 R&D를 투자해 소부장 자립화율을 8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혁신전략에 담겼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FMM, 노광기, 봉지장비 등 주요 품목과 고투명 전극소재, LED 에피 성장장비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품목 등을 중심으로 총 80개 품목에 대해 본격적인 기술 자립화에 나선다. 국산화에 성공한 품목은 수요기업과 연계해 성능평가,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퀀텀닷 등 차세대 기술을 추가하고 핵심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들 중 우수한 기업을 으뜸기업으로 지정, 기술개발-사업화-규제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양한 정부 지원을 통해 디스플레이 소부장 으뜸기업을 20개사로 확대하고 매출 1조원 이상 기업을 8개사에서 15개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패널 기업과 동등한 수준의 공동 시험생산 장비 65종과 클린룸 등이 설치되는 OLED혁신공정센터를 충남에 구축해 소부장 기업들이 자유롭게 신기술을 검증하고 시제품 패널을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무기발광(마이크로·나노 LED 등) 화소 제조공정 연구와 패널 적용평가 등을 위한 무기발광 스마트 모듈러 센터 조성도 추진한다. 민관은 향후 10년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할 우수 인력 90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패널 기업은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통해 수요에 맞는 인력을 적기에 육성하고 정부는 특성화대학원 개설로 석·박사 인력을 양성하고 학부 전공 신설도 추진한다. OLED 혁신공정센터에서 미취업 학부생,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제조·공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식을 쌓는 현장 중심 디스플레이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소부장 기업들이 EX-OLED, 무기발광 등 신기술에 신속히 적응하고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소부장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첨단기술 관련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핵심인력과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디스플레이 퇴직 인력을 OLED 혁신공정센터 교수, 실습 강사 등으로 채용해 업계 노하우가 계승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국가핵심기술 수출을 승인받은 기업에 대해 승인 조건 이행 여부, 인력 관리 등에 대한 현장조사도 강화한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은 우리 디스플레이 업계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고민한 결과이자 세계 1위 탈환을 위한 여정의 첫 걸음”이라며 “세계시장 점유율 50% 달성, 경쟁국과 기술격차 5년 이상, 소부장 자립화율 80% 이상, 전문인력 9000명 양성 등 핵심 목표를 업계와 정부가 힘을 합해 반드시 이뤄내자”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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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다회용기 세척장 준공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와 창원지역자활센터는 18일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등을 위해 북면에 다회용기 공공세척장 ‘용기지구대’를 구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진열 기후환경국장, 서민호 경남도의원, 권성현 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 위원장, 최은하 시의원, 김우진 시의원, 북면지역 주민, 마산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북면초등학교 화천분교에 위치한 다회용기 세척장은 100평 규모로 세척장 구축 및 운영은 지방보조사업자인 창원지역자활센터에서 맡고 있다. 총 사업비 약 11억원으로 시·도비 보조금은 3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그 외 비용은 창원지역자활센터에서 마련·추진하였다. 세척장 내에는 2개 라인의 세척시설이 있으며, 시간당 다회용기 28,000개를 세척할 수 있다. 애벌세척 및 고온·고압세척을 거쳐 열건조·자외선살균소독 후 ATP 오염도 검사, 진공포장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시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5월 23일 관내 대형 장례식장 5개소와 다회용기 사용 자발적 협약식을 체결하고, 공설장례식장을 갖춘 마산의료원부터 6월중에 최초로 다회용기 사용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최초 시행을 선언한 경상남도 마산의료원에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 현판을 전달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다회용기 공공세척장인 「용기지구대」 준공에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척장 구축으로 우리시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시민들 참여로 탄소중립 실천 또한 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는 1석 3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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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마스크 싸게 팔면 공급 끊겠다” 한컴라이프케어 시정명령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한컴라이프케어(이하 ‘한컴라이프케어’)가 마스크를 대리점 등에게 공급하면서 온라인 판매 최저가격을 지정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강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하였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코로나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했던 2021년 5월부터 2021년 10월 기간 동안 온라인 최저가격(개당 390원)을 지정하여 월 1회 판매가격을 점검하였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은 업체에 거래를 중단하는 재판매가격유지행위를 하였다. 재판매가격유지행위는 사업자가 거래상대방에 대해 거래가격을 정하여 그 가격대로 판매할 것을 강제하는 행위로서 거래상대방의 판매 가격결정권을 침해하고 가격경쟁을 제한하여 소비자 후생을 저해한다. 한컴라이프케어 제품은 가격경쟁이 제한되어 가격이 일률적이었으나, 공정위 조사 이후 현재 한컴라이프케어 마스크 1팩(5개) 온라인 판매가가 2,000원대에서 8.000원대로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음이 확인된다. 이러한 점은 공정위가 마스크 관련 시장에 가격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제재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가격을 비교하여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도록 소비자 후생을 향상시켰음을 시사하는 바이다. 앞으로도 공정위는 물가상승에 편승하여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등 경쟁을 제한하는 불공정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적발될 경우 엄중 제재할 계획이다. 한편 공정위는 팬데믹이라는 국가긴급상황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편취하려는 불공정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치를 해왔다. 2020년 6월 공정위는 일부 마스크 판매업자들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하자, 재고가 있음에도 품절되었다고 하면서 계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행위에 대하여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징금의 제재를 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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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 자발적 회수…잠정 제조·판매중지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신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상분리’ 현상이 확인된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 및 동일한 제조방법으로 대원제약이 수탁제조하는 다나젠의 ‘파인큐아세트펜시럽’에 대해 사용기한이 남은 모든 제조번호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하도록 권고하고 잠정 제조·판매중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콜대원키즈펜시럽’에서 상분리 현상이 확인돼 식약처가 동 제품을 포함한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액상시럽제와 현탁제 생산·수입업체에 대해 점검한 결과와 이에 대한 전문가 자문결과를 종합해 내린 결정이다. ‘콜대원키즈펜시럽’과 동일한 제조방법으로 대원제약이 수탁제조하는 다나젠의 ‘파인큐아세트펜시럽’도 ‘상분리’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먼저 대원제약에 대한 점검 결과 ‘콜대원키즈펜시럽’과 ‘파인큐아세트펜시럽’의 제조공정·품질관리 과정에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가로 ‘아세트아미노펜’을 단일 주성분으로 하는 국내 유통 중인 액상시럽제와 현탁제에 대해서도 확인한 결과, 상분리 현상이 다른 제품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전문가에게 ‘상분리 현상에 따른 품질과 안전성·유효성의 적정 여부’와 ‘안전조치 방안’ 등에 대해 자문했다. 전문가 자문 결과, 현탁제의 특성상 일부 성분이 가라앉아 상분리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상분리 제품을 분할해 복용하는 경우에도 실제 위험성은 낮다는 의견이었다. 대한민국약전(식약처 고시) ‘제제총칙’에 따르면 현탁제는 주성분을 미세균질하게 현탁한 액상의 제제로 필요에 따라 쓸 때 잘 섞어 균질하게 하여 쓰도록 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상분리 제품을 분할해 복용하는 경우 투약되는 주성분량이 다소 적거나 많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당 제품은 제제 개선 등을 거쳐 제품의 균일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이에 식약처는 상분리 현상이 확인된 ‘콜대원키즈펜시럽’과 ‘파인큐아세트펜시럽’에 대해 사전예방적 차원에서 업체의 자발적 회수를 권고하고 제조‧판매 중지와 함께 해당 제품의 제제를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제조·판매 중지 조치는 대원제약에서 제제 개선 등의 조치가 확인될 때까지 유지되며, 향후 필요한 안전조치 등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콜대원키즈펜시럽’ 또는 ‘파인큐아세트펜시럽’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전화: 1644-6223, 팩스: 02-2172-6701)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원제약과 다나젠은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콜대원키즈펜시럽’과 ‘파인큐아세트펜시럽’에 대해 반품과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원제약 대표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민 안심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의약품이 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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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추진…교통·숙박·레저 할인 혜택K-컬처, 미식 등 10대 테마 여행, ‘같이가 준’ 등 MZ 맞춤형 이벤트 마련 ‘여행가는 달’ 6월, 국민들의 여행을 응원할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가 쏟아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6월 1일(목)부터 30일(금)까지 ‘2023년 여행가는 달’을 추진한다. 올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으로 나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완성하고, 영화처럼 멋진 여행의 주인공이 되자는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은 절찬 여행 중’을 주제로 진행한다. 6월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숙박, 테마파크 할인 혜택이 ‘갓성비’ 여행을 돕는다. 먼저 관광상품(숙박, 체험권 등)을 결합한 KTX와 6개 노선 관광열차 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고, 국내 5개 노선 지방도착 항공권, 시티투어 버스와 렌터카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 할인 상품은 5월 24일(수)부터 사전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다. 숙박 부문의 경우, 5만 원 숙박할인권은 5월 30일(화)부터 6월 1일(목)까지 발급하고 함께 참여하는 12개 광역 지자체에 등록된 7만 원 초과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다. 6월 2일(금)부터 발급하는 3만 원 숙박할인권은 전 지역에서 5만 원 초과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정부가 인증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도 6월 14일(수)부터 진행한다. 3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전국 유원시설 예약 시 1만 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5월 31일(수)부터, 등록 캠핑장을 예약하고 이용을 완료하면 1만 원 상당의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캠핑장 할인은 6월 1일(목)부터 진행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여수 투어’, ‘대구 근대골목 이야기’ 등 40여 개 국내 전문여행사의 대표 여행프로그램 80여 개를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여행상품 특별기획전’도 운영한다. 이 밖에 템플스테이 50% 할인(한국불교문화사업단), 경기바다 여행주간 상품기획전(경기도) 등 참여기관들의 자체 놀거리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서는 ‘여행 트렌드관’을 통해 가족 단위 여행객, MZ세대, 중·장년층 등 대상별로 전 세대가 즐길만한 특별한 여행프로그램을 제안한다. K-컬처, 미식,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올해 주목받는 10대 유망 여행 테마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여행프로그램 약 35개를 마련했다. ‘여행가는달 전용열차타고 단양, 제천과 영주로 떠나는 고메트레인(미식열차)’, ‘충남 당진의 전통주에 빠진 클래식 여행’ 등 캠페인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여행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5월 17일(수)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여행 트렌드관’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는다. 또한 공식 누리집에서는 어디로 여행을 갈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관광공사와 참여기관들이 선정한 추천 여행지와 콘텐츠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여행가는 달’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행사들도 주목할 만하다. 캠페인 기간 중 MZ세대의 번쩍이는 여행 아이디어를 모아 실제 여행 체험 기회를 주는 ‘청년관광공모전(트래블리그)’과 이동 취약계층이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장애물 없는 여행을 체험하는 ‘나눔여행’을 진행한다. 이마트24 팝업스토어(삼청점) 내 ‘여행가는 달’ 홍보존 운영 및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연계한 ‘지역의 맛’ 경품 이벤트, 개그맨 김해준과 함께 힐링 촌캉스를 즐겨보는 ‘같이가 준’ 이벤트(5. 25.), 반려동물과 함께 요가를 즐기러 태안으로 떠나는 댕댕버스, 서울역을 방문하는 철도여행객을 대상으로 리필샵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여행갈 용기 내-플라스틱 용기 사용 저감 캠페인’ 등 50여 가지 참여형 행사도 이어진다. 아울러 문체부는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전국 지역·업종별 관광협회와 함께 여행가는 달 시작 전과 기간 중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와 환대서비스·청결·안전관리 등 전국 관광 접점의 여행 수용 태세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올해 ‘여행가는 달’은 내수 활성화 대책 발표와 참여기관의 확대로 여행비용에 대한 지원과 즐길 거리가 더욱 늘어났다”며, “여행에 필요한 혜택과 콘텐츠를 짜임새 있게 준비한 만큼 더욱 많은 국민들이 국내 여행의 매력을 체험하고, 이를 계기로 K-관광의 활력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 여행가는 달’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 내용은 5월 17일(수)부터 포털사이트에서 ‘여행가는 달’을 검색하거나 공식 누리집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모든 할인 혜택은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되므로 각자의 여행계획에 맞춰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