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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 7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 목표경기도가 충분한 도민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2026년 7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키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도는 2023년 비전 수립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2023~2025년 특별법 제정과 보완, 2025년~2026년 출범 준비, 2026년 7월 1일 출범이라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계획을 밝혔다.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과 출범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늦어도 2025년 상반기까지는 특별법 제정 및 보완 입법 등이 국회를 통과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주민투표도 실시해야 한다”라면서 “도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군 그리고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공감대를 확산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성공리에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경기도의 추진상황과 주요 추진계획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추진상황에 대해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를 위해 작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설치했고, 올해 1월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주요 추진계획으로는 민관합동 추진위원회 확대,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을 수립, 범도민 공감대 확산 등 총 6가지를 밝혔다. 경기도는 먼저 첫째, 현재 11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추진위원회에 경기도의회 도의원과 사회 저명인사 등을 추가 위촉해 확대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총괄 자문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제시를 위해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월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착수에 들어갔다. 도는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에 경기 북부지역을 경의권, 경춘권, 경원권 3개 권역으로 나누고 일자리 창출, 교통접근성 개선, 중첩규제의 획기적 개선, 수도권과 지방간 상생발전 모델 구축 등의 발전전략을 담을 계획이다. 용역 최종보고회는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도는 2026년 7월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을 목표로 설정하고 올해 2월 15일 김민철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안’이 21대 국회 임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네 번째로는 범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한다. 도는 이달 중으로 행정과 재정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위원장 포함 15명 이내의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어 31개 시군, 6개 권역별로 도민 참여형 공론조사와 찾아가는 도민 설명회, 정책토론회를 12회 개최할 계획이다. 4월부터는 시군을 순회하며 일선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다섯 번째로 다양한 관계기관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경기도의회, 중앙부처, 국회, 시·군 등 관계기관과의 정책협력회의, 정책건의 등을 통해 적극 소통하는 협력체계를 조성하는 한편 경기 북부 10개 시장·군수, 경기도의회 등과도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각종 학술대회를 활용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을 설득할 계획이다. 여섯 번째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정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SNS, 포털, 유튜브, G버스TV, TV, 신문, 도민 소식지, 현수막, 전광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책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북부의 대내외적 한계를 넘어 지속가능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독자적 발전 비전을 만들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과 실행력을 가진 광역자치단체를 설치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설치를 앞당기는 원동력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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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친환경 캠페인 ‘보틀 투 썸띵 굿즈’ 진행제주삼다수가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노들섬에서 플라스틱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보틀 투 썸띵 굿즈(Bottle to Something Goods)’를 진행한다. 제주삼다수가 25주년을 맞아 마련한 ‘보틀 투 썸띵 굿즈’는 투명 페트병이 분리배출을 통해 다시 페트병으로 사용되는 ‘보틀 투 보틀(Bottle-to-Bottle)’ 실현을 돕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보틀(Bottle)이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빈 병이 아닌, 뭔가 좋은 것(Something Good)이나 참신한 굿즈(Goods)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은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 내 노들스퀘어와 노들서가에서 진행된다. 제주삼다수는 소비자들이 재밌고 다채롭게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체감해 볼 수 있도록 △제주삼다수의 ESG 경영 가치를 담은 ‘삼다라이프’ 전시 △여유로운 휴식 공간 ‘삼다Pick!’ △이벤트존 ‘삼다네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제주삼다수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창업지원센터 연계 7개 업사이클 브랜드와 함께 ‘삼다공방’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매일 오후 3시에는 세 개의 버스킹팀이 ‘친환경’을 테마로 라이브 공연 ‘삼다라이브’를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중 노들섬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SNS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제주삼다수 25주년 한정판 ‘한라산 에디션’과 리유저블백 등 선물을 증정한다. 제주개발공사와 삼다수 유통사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출시 25주년을 맞아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두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준비했다. 제주삼다수는 먹는샘물 업계 1위 브랜드로서 자원순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2021년 10월 업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리본(RE:Born)’을 개발한 바 있다. 리사이클 페트(CR-PET)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한국형(K)-순환경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보틀 투 보틀’ 형태의 친환경 소재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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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소부장 수출규제 해제…한국 정부, WTO 제소 취하일본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가 해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제9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에서 일본측이 불화수소·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3종과 관련한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도 일본 측 조치와 동시에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WTO(세계무역기구) 제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지난 6일 한일 수출규제 현안 원상회복을 위한 양자 협의 방침 발표 이후 14∼16일 일본 경제산업성(경산성)과 제9차 한일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 대화를 개최했다. 정책 대화에서 양국 수출관리 당국의 체제, 제도 운용, 사후관리 등을 포함해 수출관리의 실효성에 대해 긴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가 카테고리(화이트리스트) 조치에 대해서도 조속한 원상회복이 되도록 긴밀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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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부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추진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수) 오전 영빈관에서‘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의 발표에는 “수도권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 발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원주에서 밝힌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이 구체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국가적 의지와 반도체 기업의 신규투자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고, 국가적 과제인 반도체 산업이 강원도의 미래 신산업으로 성공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4일 당선인 시절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주가 묶여 함께 가는 게 좋겠다”고 발언을 한 바 있다. 향후, 수도권은 부지, 용수, 전력 등 기반시설의 추가 공급 한계로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와 대조적으로 강원도 원주는 용인, 이천 등 경기남부권 도시들과 인접해 있다. 또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신규부지 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반도체교육센터, 공유형 반도체대학을 추진하는 가운데 용수, 전력 등 반도체 기반시설 공급에 유리한 점 등을 활용한다면 충분한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앞으로 강원도는 반도체 기업의 추가 투자를 원주로 유인하여, 궁극적으로는 경기남부권 반도체 벨트가 원주로 이어지는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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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한-이탈리아 항공우주협력 MOU 맺자"김진표 국회의장은 14일 오후(현지 시각) 로마에 위치한 몬테치토리오 궁전(하원)에서 로렌초 폰타나 이탈리아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과학기술 협력, 남북문제 해결 방안, 경제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탈리아는 우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140년 가까이 우호 협력을 발전시켜온 우방국이며, 특히 양국 간 국교 재개(1956년)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전쟁 당시 의료부대를 파견해 준 고마운 나라"라며 "이제 양국 교역액이 100억 달러, 이탈리아를 찾는 한국 관광객이 연 100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 한-이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한 차원 더 격상되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 김 의장은 "기초과학 강국인 이탈리아와 응용과학 강국인 한국이 항공우주, 로봇, 수소, 바이오 등에서 협력한다면 많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탈리아는 매출액 기준 세계 7위의 항공우주 강국으로 인공위성 등 분야에서 기술협력 잠재력이 대단하고, 우리 정부도 우주청을 신설하고 우주탐사 등 대규모 우주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인 만큼 양국 간 항공우주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폰타나 의장은 "첨단기술 분야 선진국인 한국과 협력하고 공조해나가길 기대한다"며 "특히 한국은 영화, K-POP 등 문화강국이기도 하므로 문화·관광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협조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남북문제에 대해서도 이탈리아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의장은 "북한은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음에도 지난해 5일에 한 번꼴로 미사일 도발을 했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과 SRBM(단거리탄도미사일)을 추가 발사했다"며 "이탈리아 하원은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대북 규탄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 등 연대와 지지를 보내주셨는데, 앞으로도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중대도발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위해 이탈리아 의회의 지원과 긴밀한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폰타나 의장은 "우리에게도 남북관계는 중요 관심사이자 초점을 두고 있는 사안"이라며 "북한의 도전과 긴장 조성 행위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대만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상황에 대해서 유럽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처럼 한국, 대만, 우크라이나 문제들이 동시에 터져 나오는 것은 지난 30년간 보지 못했던 상황으로, 이는 '자유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평화 안정을 위해 한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북한 위협과 관련해 이탈리아 정부뿐만 아니라 의회 역시 한국 편"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폰타나 의장과의 회담 후 이스라엘로 이동해 이스라엘 국회와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연쇄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권칠승·강병원·이장섭·홍기원 의원과 정의당 이은주 의원, 조경호 정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이용국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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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단장 “대중교통 내 마스크 ‘권고’로 바뀔 것”“항바이러스치료제 적극 처방 필요”…“중증화율·사망률 70세 넘어가면 2배 급증”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 위원장은 13일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시점에 대해 “탈 것 안에서의 의무도 이제는 사라지고 권고로 바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브리핑에서 정 단장은 “(방역당국은) 의무를 해지하고 권고로 돌리는 방안에 대해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에 자문을 했었었고 대부분의 위원들이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인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마도 오는 15일 중대본회의에서 논의를 거쳐서 조만간에 대중교통 내에서의 권고로 바뀔 것”이라면서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위험군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과 고위험 환경 관리자께서는 여전히 팬데믹이 끝날 때까지,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입장을 계속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단장은 코로나19 치료제의 실증적 치료 효과가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치료제 처방률은 지난해 10월 이후 35% 수준에서 증가추세가 더뎌지고 있어 의사의 적극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1월 말 이후에 다소 증가하는 중증화율과 치명률도 다시 감소 추세로 보이고 있지만 아시다시피 코로나19는 여전히 위험한 감염병”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감염 환자의 사망을 줄이는 방법은 당연히 특효약일 것”이라며 “지금 코로나19 특효약도 독감 치료제처럼 특별한 망설임 없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는 관행이 하루빨리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에 60대까지는 전체 평균과 유사한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보이지만 70세가 넘어가면 중증화와 치명화율이 2배가 되고, 80세 이상이 되면 환자 100명 중 1명은 돌아가신다”고 말했다. 이에 “70세 이상에서는 고위험군, 70세 이상인 모든 환자분들은 100% 이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정 단장은 “의사와 환자, 정부의 노력으로 치료제 처방률이 지금보다 더욱 향상된다면 우리는 그만큼 더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의료 환경하에서 일상으로의 복귀도 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환자가 적극적으로 처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치료제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및 홍보를 계속 병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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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민선 8기 첫 주민 대화 마무리…건의·애로사항 409건 챙겨4월초 처리 계획 보고회 개최 등 추진상황·결과 주민과 1:1공유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첫 주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현장 중심의 지역별 현안 해결을 위한 주민과의 피드백에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달 15일 금천면을 시작으로 3일 공산면까지 윤병태 시장과 20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9일 간 오전·오후 일정으로 이뤄진 주민과의 대화는 2023년 주요 시정 방향 및 시책 브리핑, 읍·면·동정 보고, 대화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시정 브리핑, 동정 보고를 간소화시키고 질의응답을 통한 건의·애로사항 수렴, 주민 정책제안 등에 최대한 시간을 할애하는 등 현장 속 생생한 목소리 경청에 집중했다. 또 당일 예정된 대화에 앞서 출근 첫 일정으로 사전 검토 보고회를 주재하며 지역별 주요 현안, 읍·면·동정을 파악하는 꼼꼼함도 보였다. 현장 대화와 서면을 통해 수렴된 주민 건의·애로사항은 읍·면·동별 평균 20건 이상인 총 409건으로 집계됐다. 소관 국별 통계 건수는 마을 안길 및 농로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 소규모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안전도시건설국이 255건(6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관광문화환경국(14%), 미래전략산업국(9%), 농업기술센터(8%), 행정복지국(5%), 실·보건소(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SRF열병합발전소 재가동,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분리, 2차 공공기관 혁신도시 우선 이전, 퇴비사업장 악취 문제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경로당 입식테이블 보급 확대, 체암 나대용 장군 생가 일원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 자전거길 개선·파크골프장 신설, 119지역대 설치, 면 지역 반려동물 순회 진료 등 복지, 농촌 정주여건 개선, 레저·체육 등 분야별 정책 제안도 눈길을 끌었다. 나주시는 주민 건의·애로사항에 대한 4월초 주민과의 대화 처리계획 보고회 개최를 통해 추진 상황, 최종 결과를 1:1로 당사자에게 알려 시정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부터 시급히 처리할 계획”이라며 “시간이 필요한 중·장기 현안·건의 사업의 경우 관련 기관 간 협의, 정치권, 사회단체 간 협력을 통해 차근차근 해결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마을좌담회 등 현장 중심의 발품 소통 행정을 통해 민의를 폭넓게 수렴하고 미처 말하지 못했던 생활 고충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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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보건소, 치매환자 가족 위한 자조모임 행복한 동행 운영홍천군보건소(소장: 원은숙)는 오는 3월 17일부터 치매환자가족을 대상으로 한 자조모임 <행복한 동행>을 운영한다.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이며 오후2시부터 3시까지 홍천군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자조모임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총 8회기 운영한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행복한 동행>은 치매환자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와 심적 부담감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치매가족을 돌보면서 겪는 일을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로 치매환자 가족의 심적·기능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홍현미 치매관리팀장은 “외부활동 기회가 적었던 치매환자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환기의 기회를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가족을 위한 교육과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와 심리적, 사회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돌봄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치매환자 부양가족을 위한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여 자조모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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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생명존중 문화조성영암군보건소는 봄철 자살률 증가 경향에 따라 해당 기간을 자살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와 고위험군 집중관리에 나섰다. 3월에서 5월은 일조량 증가 및 불면증 등으로 인한 자살률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자살 고위험 시기로 주위의 관심이 특히 필요한 시기로 꼽힌다. 군이 집중홍보와 자실 고위험군 발굴‧집중관리를 추진하는 것은 이 같은 배경에서다. 영암군은 등록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은 물론 잠재적 고위험군 발굴로 정신 돌봄·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자살예방상담번호(1393) 안내, 관련 홍보 현수막 게첨, SNS 활용 도움기관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이 어렵고 개인들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이런 시기일수록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는 꼭 영암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1-470-6029) 또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적극적으로 상담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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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서천·신안·해남군 선정해양수산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대상지로 서천군, 신안군, 해남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산업 진흥구역은 김의 생산·양식·가공·제조·유통·수출·판매 등과 관련된 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이다.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한 요건을 모두 갖춘 지역을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된다. 지정요건에는 ▲김과 관련된 여러 사업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김산업의 성장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을 것 ▲김 양식이 가능한 면적 1000ha) 이상 또는 마른김 가공시설 5곳 이상 또는 마른김 생산시설의 생산 규모가 연간 800톤 이상 등 어느 하나에 해당될 것 ▲김 관련 시설을 갖춘 지역이 서로 지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지 아니할 것 등이 있다.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된 3개 지자체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1곳당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또 김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김산업 종사자에게 행정 및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김 산업 진흥구역에 대한 주요 지원사업은 ▲생산성 향상 및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종자 개발 및 보급, 어장환경개선 ▲위생·안전을 위해 유해요소 관리, 유기산 활성처리제 사용강화, 질병관리 ▲품질향상을 위해 수산물 이력제, 품질 인증 확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브랜드 개발 및 스타 상품 개발이다. 해수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월 17일~2월 14일 공모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총 6개 시·군이 신청, 서류심사와 현장점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박승준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이번에 지정된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을 중심으로 김 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원체계를 갖추어 김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