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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조 7천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긴급자영업자금, 포용금융자금 등 2천억원 규모 집중지원 서울시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2024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전년 대비 1천억 원 늘린 1조 7천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금 신청은 8일(월)부터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금은 시설자금‧긴급자영업자금 등 ‘고정금리·직접대출 자금’ 2천억 원과 희망동행자금‧안심금리자금 2.0 등 ‘변동금리·금리보전자금’ 1조 5천억 원을 더한 총 1조 7천억 원 규모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92.5%가 올해 경영상황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고, 가장 바라는 지원정책으로 금융지원을 통한 경영 위기 극복(72.9%)이 가장 많았다. 이에 서울시는 다수 소상공인의 바람을 반영하여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서울시는 고금리 및 경기침체 장기화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원금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이용 중인 기업 등의 금융부담 절감을 위해 대환대출 자금인 ‘희망동행자금’을 총 3천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이며, 2.0% 금리 보전을 제공해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몰두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희망동행자금’ 이용 시 중도상환수수료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료를 면제하여 그간 대환대출을 받고 싶었으나 중도상환수수료, 보증료 부담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차주에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직접대출자금 금리를 전년 대비 0.3%p 인하하여 저리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신규 대출 자금 대상 직접대출자금 원리금 상환주기에 월 상환이 추가된다. 기존 분기별 상환으로 고정되었던 원리금 상환 부담 개선을 위해 월 상환을 추가하였고, 자금 신청 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5천억원 규모 준고정금리자금인 ‘안심금리자금 2.0’ 적용금리를 전년 대비 0.2%p 내린 3.5%를 적용하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었다. 한편, 환경‧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기조를 반영한 ‘친환경기업자금’을 50억 원 규모로 신규 편성하여 환경 분야 중소기업·소상공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환경산업분야 기업, 녹색기술인증 보유기업 등 대상, 업체당 1억원 이내, 2.5% 금리보전, 1년거치 4년 균분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홈페이지)·모바일앱 또는 신한은행 ‘신한 쏠 비즈(SOL Biz)’(☎1599-8000), 하나은행 ‘하나원큐 기업’(☎1599-1111), 국민은행 ‘KB스타기업뱅킹’ (☎1588-9999),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기업’(☎1588-5000) 모바일앱에서 신청 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77-6119)에서 방문일 예약 후 해당 날짜에 지점을 찾으면 된다. 지점의 위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 전화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올해 자금 공급은 대환대출 자금 신규편성, 취약계층 집중지원, 금리 인하 등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에 초점을 뒀다”며, “소상공인들이 대출 상환 부담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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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3년 한 해 총 421만6680대 판매현대자동차가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76만2077대, 해외 345만46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21만6680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6%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6.2% 증가한 수치다. 2023년은 고금리·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대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한 자동차 산업 ‘피크 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디 올 뉴 코나’, ‘디 올 뉴 싼타페’ 등 SUV 신차 출시와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국내 및 해외 판매가 모두 늘었다. 특히 북미 지역의 경우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024년 △전기차 생산 기반 강화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 확보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0만4000대, 해외 353만9000대 등 총 424만3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2023년 국내 시장에서 2022년 대비 10.6% 증가한 76만2077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11만3062대, 쏘나타 3만9641대, 아반떼 6만5364대 등 총 22만735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만1093대, 싼타페 5만1343대, 투싼 4만3744대, 코나 3만4707대, 캐스퍼 4만5451대 등 총 24만5552대 판매됐다. 상용차는 9만7675대의 판매량을 올린 포터와 3만9780대가 팔린 스타리아 등을 합한 소형 상용차가 13만7455대 판매됐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5152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만2479대, G80 4만3236대, GV80 2만8860대, GV70 3만4474대 등 총 12만6567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2023년 해외 시장에서 2022년 대비 6.2% 증가한 345만460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경쟁사들의 공급 정상화로 경쟁이 더욱 심화한 상황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신차 출시 및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증대해 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공급자 우위에서 소비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되는 상황 속에서 각 시장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현지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톱 티어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23년 12월 국내 6만2172대, 해외 28만747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4만2919대를 판매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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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독사 예방지킴이 발대식 및 교육 실시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월 5일(금) 오전 10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군 고독사 예방지킴이 발대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였으며, 노인일자리·장애인일자리·행복설계사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 1월~12월까지이며, 전수조사 대상은 1960~1974년생 중·장년 1인가구로 총 2,617세대이다. 가구방문을 통한 생활실태조사 후 대상자를 비대상, 일반고위험군, 중점고위험군 3단계로 분류하여 대상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독사 예방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가 실현되는 행복한 고령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을 전하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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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쉴낙원 논산장례식장’ 공식 개장프리드라이프가 충청남도 논산시에 소재한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 신규 지점 ‘쉴낙원 논산장례식장’을 공식 개장하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인 쉴낙원은 2018년 프리드라이프가 고객 혜택 제고를 위해 선보인 프리미엄 장례식장으로,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신식 장례시설을 바탕으로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8년 경기도 김포시에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을 최초로 선보인 프리드라이프는 2024년 1월 현재 ▶김포 ▶인천 ▶경기(용인) ▶세종 ▶오산동탄 ▶홍천 ▶남대전 ▶갈마성심 ▶당진 ▶일산 ▶파주운정 ▶논산 등 전국 12곳에 쉴낙원을 운영하고 전국 체인망 기반의 탄탄한 선진 장례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쉴낙원이 건립된 각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지역 상생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각 지역에 소재한 기업과 협력하며 직·간접적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민사회와 협력하며 불투명한 장례식장 운영 관행을 극복하는 한편, 신뢰할 수 있는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가 이번에 개소한 쉴낙원 논산장례식장은 논산역에서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한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계백로 1543-5에 연면적 930평(3063㎡)의 총 4개 층(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최대 85명을 수용할 수 있는 100평(330㎡) 규모의 VIP 1호실 등 6개 빈소가 입식과 좌식 등 다양한 형태로 마련됐으며, 빈소 내 조문실과 상주실, 접객실은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해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접객을 위한 식음서비스는 F&B 전문기업 푸디스트(Foodist)가 위탁 운영을 맡아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제고했다. 쉴낙원 관계자는 “쉴낙원은 상조업계 1위다운 프리드라이프만의 고품격 장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며 지역 사회에 선진 장례문화를 보급해나가고 있다”며, “쉴낙원 논산장례식장이 논산과 충남 지역 시민들께 사랑받는 지역 거점 장례식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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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의원, 국민의힘 합당 후 “육아지원 3법” 첫 법안 발의국회 조정훈 의원(비례대표)은 지난달 26일 사교육비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육아 퇴직 후 기존 회사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남녀고용평등법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합당 후 발의하는 1호 법안으로, 지난 3월 발의한 가사근로자법 개정안과 함께 맞벌이 부부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현재 미취학 아동만 가능한 학원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하자는 게 소득세법 개정안의 내용이다. 공제세액의 경우 현행 100분의 15에서 100분의 24까지 확대 개정한다. 또, 육아휴직을 소진한 이후에도 경력 단절 걱정 없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퇴직 후 2년 이내에 기존 회사로 복귀할 수 있는 육아 퇴직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조정훈 의원은 “돌봄 부담으로 출산을 단념하는 부부가 늘고 있다. 특히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엄마는 경력 단절로, 아이는 학원 뺑뺑이로 내몰린다”며, “각자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여야 한다. 사교육비 세액공제와 퇴직 후 재채용으로 워킹맘의 경력단절을 꼭 막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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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고독사 예방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 추진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까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을 시행했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란 대상 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조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전력량과 조도의 변경이 없을 경우 담당자에게 위험 알림 문자를 전송하는 기기이다. 이 기기를 통해 위험 알림 문자를 받은 담당자는 대상자에게 유선 연락하거나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한 사업이다. 동구는 지역 내 1인 가구 중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필요로 하는 중장년층 197가구(2022년 127가구, 2023년 70가구)를 선정해 대상자 가정 내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설치·지원했다. 동구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24년에도 "스마트 돌봄플러그 연장 계약을 추진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고독사의 위험이 늘어나고 있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며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과 더불어 동구 안심e 운영 등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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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금병산 정상에서 새해 인사 전달새해 첫 일출의 기운을 담아, 도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도청 실국장 및 직원 30여 명과 함께 금병산 해맞이 산행을 시작하며, 2024년 새해 첫 일정을 시작하였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7시 30분 해발 652m의 금병산 정상에 도착해 새해 일출을 맞이하였다. 김 지사는 해맞이 등산을 하는 도민과 새해 덕담을 나누기도 하고 도청 간부직원과는 도정 방향에 대해 의논을 하며 산행을 하였다. 산 정상에서 김 지사는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2024년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도약의 원년”임을 이야기하며, “저뿐 아니라 도 공직자는 올해에도 도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다짐했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며 새해 첫 일출의 기운을 담아 도민의 평안을 기원하였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 2024년도 사자성어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 라는 의미를 지닌 ‘마부정제(馬不停蹄)’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정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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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년인구 31.5% 차지…동 지역 35~39세 최다2023년 청년통계 작성 결과 지역 내 청년인구는 12만 90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1.5%를 차지했고, 거주지 및 연령대별로는 동(洞) 지역의 35~39세가 가장 많았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역 청년의 사회경제적 삶의 수준 등 현황을 파악해 통계 기반의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2023 청년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통계는 통계작성기관의 행정자료와 세종시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저비용·고효율의 행정통계로, 지난 2017년 처음 개발해 올해 7번째로 작성됐다. 이번 청년통계는 2022년 말 기준 세종시에 주민 등록된 만 15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토지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을 조사해 작성됐다. 지역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400만 원 미만이 21.3%로 가장 높았다.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30~34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의 주택소유자는 총 2만 4,181명이었고 주택유형별 소유 현황으로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 가운데 건축물 소유자 수는 1,897명, 토지 소유자 수는 9,196명이었다. 지역 청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3,018명(2.5%), 장애인 등록 인구는 1,509명(1.2%)이었다. 공적연금 가입자는 국민연금 5만 62명, 공무원연금 1만 3,504명, 사학연금 1,001명 순이었다. 청년 구직신청자는 1만 1,279명이었고,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은 200만~250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400만 원 미만이 21.3%로 가장 높았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3만 1,856명이었고, 실업급여 지급자는 3,431명이었다. 지역 청년 중 건강보험 가입자는 12만 556명이고, 직장가입자 7만 4,533명, 공무원·교직원 가입자 2만 8,604명, 지역가입자 1만 7,419명 순이었다. 만성질환 진료인원은 치주질환, 전염병, 정신질환, 관절염, 간질환 순, 암 진료인원은 유방암, 대장암, 자궁암, 위암 순이었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작성된 청년통계는 청년정책 수립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지표를 보완해 매년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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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실, 유해발굴 6·25전쟁 전사자 192구 합동 봉안식국무조정실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전사자 214구의 유해 중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92구에 대한 합동 봉안식을 거행했다. 이날 봉안식은 한 총리를 비롯해 국방부 장관,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참석해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유해발굴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강원 철원·인제, 경상 칠곡·함안 등 6·25전쟁 격전지 35개 지역에서 이뤄졌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29개 사·여단급 부대의 장병들은 산악지형과 악천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의 흔적을 끈질기게 쫓은 결과 214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214구 중 신원이 확인된 호국영웅은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고 최임락 일병을 비롯해 22명이며,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92구는 합동봉안식 이후 국유단 신원확인센터 내 유해보관소에 모실 예정이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26명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셨다. 특히 올해는 6·25 전사자 중 신원이 확인된 형제분들을 ‘호국의 형제’로 명명해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 국립제주호국원에 각각 안장함으로써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미국 하와이에 모셔져 있던 국군 전사자 유해 7구를 국내로 봉환하는 등 호국영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우는 물론 나라를 위한 헌신에 끝까지 보답하는 정부의 책무를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조실은 “앞으로도 정부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 전사자 마지막 한 분까지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의 노력을 통합하는 민·관·군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많은 유가족들이 유전자 시료 채취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국민 캠페인 등의 홍보활동을 강화해 국가 무한책임의 소명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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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여의도 18.8배 면적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국방부는 29일 국정과제인 군사시설 보호구역 최소화를 통한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여의도 면적의 18.8배인 5471만 8424㎡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이날 해제·완화한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통제보호구역이 2만 8005㎡, 제한보호구역이 3793만 2236㎡, 비행안전구역은 1578만 5152㎡이고,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되는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0.3배인 97만 3031㎡이다. 보호구역 해제·변경·지정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관할부대→합참→국방부 3단계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이번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는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도 국민권익을 증진시키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해제 요구를 우선적으로 반영했고, 작전상 문제가 없는 지역을 군이 선제적으로 적극 발굴했다. 우선, 지난 4월 18일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지종류가 지원항공작전기지에서 헬기전용작전기지로 변경된 조치원비행장은 비행안전구역 1578만 5152㎡를 해제하고, 헬기전용작전기지에 맞춰 비행안전구역 322만 4342㎡를 새로 지정한다. 태안군 삭선리·양산리 공군 훈련장 일대 통제보호구역 74만 2294㎡는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한다. 주민의 재산권 보장, 불편 해소 및 지역개발을 위해 파주·철원·화천과 같은 접경지역도 군사시설이 없고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지역 3377만 805㎡를 해제한다. 비접경지역에서는 부대개편이나 부대이전으로 보호구역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진 지역, 취락지나 취락지 인접지역 등으로 보호구역을 해제해도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지역 418만 9436㎡를 해제한다. 또한, 주둔지 용도 변경 등으로 통제보호구역 23만 737㎡를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한다. 아울러, 보호구역을 해제하기 어려운 양주시·연천군 909만 3491㎡에 대해서는 개발 등에 대한 군 협의 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해 일정 높이 이하에서는 보호구역이 해제된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도록 했다. 이번 보호구역이 해제 또는 완화된 지역의 지형도면과 세부 지번은 해당 지자체와 관할부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각 필지에 적용되는 보호구역 현황은 인터넷 토지e음 검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협의업무 위탁지역은 관보에 고시되지 않으며 해당 지자체와 관할부대를 통해 위탁고도 등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국방부와 군은 국민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군사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보호구역을 해제 또는 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