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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18일 군수실에서 문병기 ㈜시민장례식장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문병기 회장은 부산지역 최초로 모든 장례용품과 식당을 직영 체제로 운영해 부조리한 관행과 관습을 타파하고, 정직한 경영, 투명한 운영, 친절한 서비스를 목표로 올바른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기업가이다.
시민장례식장은 지상 7개 층에 빈소 18개와 9개의 별도의 객실이 준비돼 있으며, 300여 대 동시 주차 시스템 구축, 장례용품 최저가 적용, 쾌적하고 안락한 제반 시설 구비 등으로 국내 최고의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문병기 회장은 ‘신념 있는 한 사람은 관심 있는 아흔아홉 명과 같다’라는 신념으로 ‘이웃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무료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인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영아재활원에 지원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병기 ㈜시민장례식장 회장은 “거창은 내가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거창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과 추억으로 마음속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저의 조그만 정성이 거창군이 새롭게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에 애정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문병기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거창만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전국의 향우들과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현재 2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관내 주요 행사 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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