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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13일 각 언론사에 보낸 메일을 통해 "당사의 상황으로 인해 수개월 동안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잍트진로는 사과문에서 "늦었지만 추석 전인 지난 9월 9일, 수양물류와 화물차주분들 간의 합의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송료 인상 이외에 이번에 제기된 여러 가지 합의 사항에 대해서는 수양물류와 차주분들 간에 향후 진지하게 논의하고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만큼, 당사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상호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이트진로측은 "이번 사태발생 이후, 공장 생산이 중단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양측이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오면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협상 당사자들간의 대화를 최우선으로 법과 원칙의 적용’이라는 기조를 유지하고 표명해 준 정부의 일관된 정책이 이번 협상이 타결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하이트진로측은 "협상이 마무리된 시점을 빌어 그 동안 이천, 청주, 홍천 공장을 비롯해 최근 본사의 상황까지 오랜 기간 고생하신 경찰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리고 당사의 상황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소비자 여러분과 거래처분들께도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한 그동안 본사 상황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주변 입주민들과 상가 주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전한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측은 마지막으로 "이제 협상이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당사 제품을 아껴주시는 소비자와 국민 여러분들께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앞으로 당사는 소비자 여러분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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