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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군수 권한대행 이선기)은 바둑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25일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기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진서 9단은 제23회 LG배 세계기왕전 우승과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우승 상금의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입단할 때부터 '세계대회 우승 시 기부하겠다'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날 기금 전달에 신진서 9단은 바둑 경기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한종진 한국기원 프로기사회 회장이 대신 참석해 전달식을 했다.
신진서 9단은 "입단 후 첫 타이틀이 합천군 미래포석열전이라 합천군을 마음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작년 합천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합천군을 널리 알리고 합천의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었다"고 기부의 뜻을 전달했다.
이선기 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세계적인 선수가 합천군에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하신 체육문예진흥기금은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합천군의 체육 분야가 더욱 빛을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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