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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로컬(대표 조현영)은 2021년 6월 출시한 심부름 대행 애플리케이션 ‘해주세요’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회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1인 기업으로서 출시 8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라 더 주목된다.
해주세요의 고속 성장 배경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크게 늘어난 ‘긱 이코노미(Gig Economy)’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비대면 업무와 재택근무가 늘면서 한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일을 동시에 맡거나, 임시직 형태로 특정 프로젝트나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해주세요의 주요 서비스 경쟁력으로는 △시간 대비 효율적 보상 △전문가 영역으로 구축된 ‘헬퍼 시스템’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심부름 특화 플랫폼 구성 등이 꼽힌다.
해주세요는 최근 헬퍼가 8만명을 넘어섰다. 최다 수익금을 가져간 헬퍼는 지난달 약 600만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주요 사용자 62%는 10~20대인 Z세대다. 해주세요는 출시 이후 매월 매출이 30% 안팎으로 성장하며, 설립 6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이퍼로컬 조현영 대표는 “출시 8개월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생 직장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줄어드는 현실에서 Z세대가 쉽게 접근하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든 게 성장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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