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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이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를 대신해 관리해 주는 벌초대행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심각한 국가적 위기상황임을 감안하여 벌초를 위한 다중 접촉예방을 위해 벌초대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벌초대행서비스 신청방법은 묘지의 위치를 파악하여 농협 장례지원단 홈페이지 산소관리서비스 또는 스마트폰 NH콕뱅크앱 벌초대행서비스에 기재된 해당 지역농협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지역에 벌초대행 실시 농협이 없는 경우 묘지가 소재한 각 지역 산림조합에 문의해도 된다.
벌초대행 비용은 묘소 1기당 평균 8~15만원 내외로 작업내용 및 산소의 위치, 면적, 기수 등에 따라 다름으로 해당농협과 상담 후 결정하면 된다.
특히 벌초실시 결과를 벌초 전후 사진으로 촬영해 농협 장례지원단 홈페이지에 게시해 신청인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도내에는 북창원농협을 비롯한 12개 시군 22개 지역농협에서 벌초대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벌초에 어려움이 있는 출향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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