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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조넷’ 부도난 상조회사 노출 가입시 주의

기사입력 2014.09.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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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상조가입자가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장례문화의 변화와 지식부제로 인해 전문 상조회사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소비자들은 상조회사에 가입 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털사이트나 광고 등을 통해 상조회사의 재무건전성을 검색해 본 후 가입여부를 판단한다.
     
    하지만 이런 틈세를 노려 상조회사와 관련한 사이트를 개설해 부도난 상조회사를 마구잡이로 홍보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당부된다.
     
     
    한국상조넷.jpg

     
    지난 9월 1일에 오픈한 ‘한국상조넷’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중대형 상조회사 및 장례관련 업체들과 업무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비자 중심의 포털사이트라며 개설했다.
     
    한국상조넷은 상조회사 및 상조상품 비교·분석과 더불어 고객들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끼는 장례절차, 장례방법과 2000여 개의 전국 장사시설(장례식장, 묘지, 화장시설, 수목장 등) 정보 등 상조지식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복잡한 장례절차를 준비해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적합한 상조회사를 선정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시킨다.
     
    이 외에도 전문 TM센터를 통해 전문가 자문단 그룹과 전문 컨설턴트들이 장례식장, 상조회사와 상품, 장지, 장례물품 등 상조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유족의 법률지원 및 사망보험금 청구안내 등의 자문서비스도 지원한다.
     
    이 서비스의 기대효과는 다양하다. 먼저 입점 업체들로 하여금 경쟁을 통한 서비스 향상을 이끌어내 소비자가 가격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상조관련 업체(장례식장, 장례용품 판매사업자)들은 경쟁으로 인해 검색엔진에 지불하는 중복광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취지는 좋다.
     
    하지만 한국상조넷 포털사이트는 부도난 상조회사도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으며,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조회사도 광고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 한 것으로 나타났다.
     
    H상조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상조넷에서 광고하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어떤 사이트 인지도 검증되지 않은 업체라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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