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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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6.25전쟁영웅 김용배 준장국가보훈처는 김용배 육군 준장을 7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김용배 육군 준장은 1921년 경북 문경 출생으로 1948년 육군사관학교 5기 출신으로 소위로 임관하여 1950년 충북 음성의 동락리 전투에서 적 연대를 통쾌하게 격파하는데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1950년 10월 6일에는 38선을 돌파 후 초산에 돌입하여 10월 25일 압록강변에 태극기를 꽂았다. 이로써 김용배 장군의 부대는 한반도의 북쪽 국경선에 가장 먼저 도달한 최선봉부대의 명예를 안았다. 특히 6.25전쟁 개전 이래 국군의 최초 승리로 일컬어지는 동락리전투는 1950년 7월 5일부터 10일까지 충청북도 음성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이 전투는 한강방어선의 붕괴로 서부전선의 국군 부대들이 평택과 안성으로 집결하고 있을 때, 원주에서 충주로 남하한 제6사단 7연대가 남진중인 북한군 제15사단을 저지하기 위해 장호원 방면으로 진출하던 중 음성 북방의 동락리에서 적의 선두부대인 제48연대를 기습,격퇴하고 남침을 지연시킨 공세적 방어 전투였다. 7월 4일 충주, 장호원 방면으로 남진중인 적 제15사단을 저지하고 장호원을 확보하라는 임무를 받은 제7연대는 이날 밤 제2대대를 선발대로 출발시켰다. 정찰 중 갑자기 나타난 적에게 대원들의 사격이 집중되었고 기습을 당한 적은 퇴각을 시도하였으나 제3중대가 발사한 60mm 박격포탄으로 인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7월 6일 날이 밝아오자 교착된 기름고개의 동과 서에서 총격이 한층 가열되었다. 당시 ‘무극리로 진출하여 남하하는 적을 저지하라’는 명령을 받은 제1대대장 김용배 소령은 기름고개 동쪽의 385고지 일대에 포진하여 적과 대치해 커다란 적과를 올렸다. 제1대대장 김용배 소령이 포함된 제6사단 7연대가 전개한 동락리 전투는 개전이래 패배감에 젖어있던 국군에게 자신감을 안겨 준 가장 통쾌한 전투였으며, 북한군의 음성 진출을 1주일이나 지연시킴으로써 국군이 진천-음성-충주로 이어지는 저지선을 형성,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가져다준 의미 있는 전투였다. 동락리 전투에서 제7연대는 적 제48연대를 기습 공격하여 군수참모를 비롯한 적132명을 포회하고 각종 포54문과 차량75대 등 수많은 장비를 노획하였을 뿐 아니라 열세한 병력과 장비로도 적을 섬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제7연대의 전승보고를 받은 이승만 대통령은 ‘이 전과는 표창만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전사의 귀감으로 기억되어야 한다.’고 전승에 의미를 부여하였다. 그러나 1951년 7월 2일 제7사단 5연대장으로 양구 토평리지구에서 중공군 제5군대 예하의 1개 연대와 치열한 고지 쟁탈전을 전개하면서 작전을 지시하던 중 가까운 거리에서 작렬한 적의 포탄에 의해 전사하였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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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한글나라’, 교재 무료 증정㈜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의 ‘신기한 한글나라’ 무료 교재 증정 이벤트에 대한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이 교육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솔교육은 지난 6월 2일, 5개월치 교재(13만 원 상당)를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 20여 일만인 23일에 신규 유입 회원이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솔교육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1만 번째 회원을 유치한 직원을 선정, 포상하기로 했다. 유아 한글교육의 선두주자인 한솔교육이 교재 무료증정 이벤트를 벌이는 것은 창사 33년 만에 처음이다. 게다가 행사 한 달도 안 되어 신규 유입 회원이 1만 명을 넘어서자 한솔교육은 물론 교육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며 주목하고 있다. 이는 <신기한 한글나라> 제품의 탁월성을 알고 있으나 초기 교재비 부담으로 망설였던 학부모들이 교재 무료 증정을 계기로 대거 이벤트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솔교육은 두 달의 이벤트 기한 중 절반도 안 되어 목표를 초과 달성한 여세를 몰아, 오는 7월 말까지 회원을 1만명 더 유치하기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신기한 한글나라 교재 증정 프로모션은 황금연휴(6·4지방선거/현충일) 기간이었던 6월 첫 주에 이미 3,000건 이상 판매되는 등 프로모션 초기부터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귀추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전부터 아이에게 신기한 한글나라를 시키고 싶었다던 김유진 씨는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만 하다가 마침 무료로 교재를 준다고 해서 서둘러 신청했는데 벌써 만 명이나 가입했다니 놀랐다”며 “무료 증정 이벤트는 좋은 학습 프로그램과 교육비 부담 사이에서 갈등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잘 읽어낸 프로모션”이라고 평했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목표 기간 두 달의 절반도 안 되어 신규 회원을 1만명이나 유치, 우리도 깜짝 놀라고 있다”며 “다양한 유아한글 프로그램 중 신기한 한글나라에 관심을 갖고 있던 잠재 고객이 이번에 적극적으로 반응한 것이다”이라고 해석했다. 한솔교육은 스마트브랜드 대상 유아교재 부문 1위,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7년 연속 1위 등 거듭된 수상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소비자의 초기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6월초부터 두 달 기한으로 신기한 한글나라 교재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1991년 출시 이래 300만 명의 이상의 회원을 배출한 신기한 한글나라는 다양한 교구놀이로 어휘력은 물론 생각하는 힘까지 길러주는 유아한글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에게 교재 구성이 다양하고 교육프로그램이 체계적이며 교사가 아이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는 등 유아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솔교육 고객만족센터(1588-1185)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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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금연치료와 금연정책 방향담배연기에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4000종 이상의 독성화학물질과 60종에 이르는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독성물질과 발암물질 때문에 장기간 흡연을 하는 경우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담배를 직접 흡연하는 경우 각종 암, 심혈관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만성폐쇄성폐질환(만성기관지염, 폐기종),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생활습관병의 위험성을 높여 비흡연자에 비해 수명이 10년 이상 짧아지며 노년에 삶의 질도 지극히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0년에 전 세계적으로 490만명이 담배로 인해 사망했고 2030년에는 1000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흡연으로 인한 사망은 약 5만명에 달한다. 2000년 전 세계적으로 490만명 담배로 인해 사망…2030년 1000만명 추산 담배가 건강에 해로움에도 불구하고 끊기가 어려운 이유는 니코틴에 의한 중독 때문이다.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흡연자가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했을 때 6개월 이상 금연성공률은 5%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다. 의사의 금연충고를 받는 경우에는 8%, 전문 금연상담사의 금연상담을 받으면 11%로 금연성공률이 약간 상승하지만 약물치료보다는 높지 않다. 니코틴 패치나 껌을 사용하면 약 17%, 먹는 약인 바레니클린을 사용하면 26%이기 때문에 금연을 하기 원한다면 개인의원의 가정의학과나 내과에 방문해 먹는 약을 처방받아 3개월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요즘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전자담배는 금연을 위한 니코틴 전달장치로는 그 효능이 임상적으로 입증되지 않았고 제품에 따라서 발암물질이나 독성물질이 검출돼 안전성에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권장할 수 없다. 니코틴에 의한 중독으로 끊기 어려워…먹는 약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금연침은 귀 주위의 경혈을 침으로 자극해 금단증상을 완화하거나 흡연욕구를 떨어뜨리며 흡연 시 두통이나 속이 울렁거리는 등의 증상을 유발함으로써 금연을 유도한다고 주장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발표된 38편의 임상시험 논문을 종합한 메타분석 결과를 보면 6개월 이상 금연성공률에 있어 가짜침(연구를 목적으로 피부를 통과하지 않거나 전통적인 경혈이나 경락에서 벗어난 자리에 침을 놓는 것)과 비교 시 차이가 없어 역시 금연치료법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2013년 OECD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흡연율은 남자의 경우 41.6%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여성의 경우는 5.1%로 가장 낮다). 2004년 12월 30일에 담뱃값을 파격적으로 500원 인상한 이후 2004년 남성 흡연율이 57.8%에서 2006년에 44.1%로 급격히 감소했으나 이후 담뱃값 인상이 시행되지 않아 현재까지 여전히 40% 대에 머물고 있다.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율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금연정책은 무엇일까? 첫째, 가장 시급히 시행해야할 중요한 것은 담뱃값을 인상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1일 1인당 GDP 대비 담뱃값은 3.8%로 OECD 평균 5.0%보나 낮은 실정이다. 연구에 따르면 담배가격을 10% 인상하면 담배소비가 5~7% 감소하고 25% 인상하면 흡연율이 5% 감소한다고 한다. 둘째,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삽입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의 권고안에 따라 담뱃갑 면적의 최소 30%, 일반적으로는 50% 이상을 건강에 대한 경고표시로 문구 뿐 만 아니라 그림을 넣고 있는 나라는 캐나다, 미국, 호주, 태국 등 55개국 이상인데 우리나라는 여전히 경고문구만 넣고 있다. 셋째, 흡연예방과 금연사업에 대한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 담배판매로부터 거둬들이는 세금 중 국민건강증진기금은 년간 1조 6천억원인데 금연사업에 배정된 액수는 218억원으로 1.4%에 불과하다. 최소한 국민건강증진기금의 10% 이상은 흡연예방과 금연사업에 투여를 해야 할 것이다. 넷째, 금연을 위한 약물치료에 보험급여를 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금연치료 자체에 대해 보험급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금연약물치료를 위해 흡연자가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 담배세의 일부를 금연치료를 위해 보험급여가 이루어져야 한다. 흡연예방·금연사업 예산 증액…금연 약물치료 보험급여 등 지원 필요 국가는 1년에 담배판매로부터 7조 이상의 세금을 거둬들이고 있지만 담배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많게는 9조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다. 손해보는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흡연으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과 사회경제적 손실을 고려한다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담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 부탄이라는 나라는 담배관리법을 제정해 담배의 제조 및 매매를 금지한 최초의 나라다.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1월에 담배의 제조와 매매를 보장해주고 있는 담배사업법은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생명권, 보건권, 행복추구권,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기 때문에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을 청구해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의 건강을 보호할 헌법 상의 의무를 지고 있는 국가는 강력한 금연정책을 시행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정책기고)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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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사랑넷,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무료 지원웹에이전시 홈사랑넷(대표 박완)은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 등 어떤 업체에게나 모바일 홈페이지제작을 무료로 지원해 준다고 밝혔다. PC에서 모바일로의 인터넷 사용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PC용 홈페이지를 모바일로 보면 플래시 메뉴나 내용이 보이지 않거나 보기가 불편한 홈페이지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 사이트들을 모바일용 홈페이지를 추가 제작하여 사용자가 PC로 접속했을때에는 기존 홈페이지를, 모바일로 접속했을때에는 모바일용 홈페이지를 보여지게 하는것을 홈사랑넷에서 무료로 지원한다. 이때, 템플릿등 기본 틀만 제공하고 안에 내용을 고객이 직접 채우는 방식이 아니라 전문 디자이너가 개별적으로 디자인해서 완성까지 시켜주는 것이라 홈페이지를 전혀 몰라도 모바일 홈페이지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홈사랑넷에서 관리하고 있는 업체뿐 아니라 타사에서 제작하거나 관리받고 있는 업체도 모바일 홈페이지제작을 지원하며, 홈페이지가 없을 경우 도메인과 호스팅만 신청하면 무료형 홈페이지제작과 더불어 모바일 홈페이지도 함께 제작된다. 홈사랑넷은 2001년에 설립된 홈페이지 및 쇼핑몰 제작 전문 웹에이전시로, 제작 후에도 파트너로서 함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이다. 이외에도 사후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체들의 유지보수를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으며, 무료시안제공 사이트 프리시안(http://www.freesian.co.kr)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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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여름 휴가 지원 프로모션 진행“여름 휴가 계획 아직 못 잡으셨나요? 그럼 현대차로 오세요!” 현대자동차(주)는 7~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고객의 여름 휴가를 지원하는 ‘에이치 썸머 베케이션(H Summer Vacation)’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현대차 고객만을 위한 휴가지를 제공하는 ‘가족 힐링 이벤트’와 5박6일간 휴가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쏘나타, 그랜저 5박6일 렌탈 이벤트’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자연 휴양림에 마련된 현대차 고객만을 위한 공간, ‘가족 힐링 이벤트’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23일간 총 1,100가족(1가족 4인 기준)을 초대하는 ‘가족 힐링 이벤트’는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강원도 횡성 자연 휴양림에서 진행되며, 현대차는 고객들만을 위해 캠핑장·펜션·어린이 야외 수영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캠핑(장비 미보유 660가족, 장비 보유 220가족)과 펜션(220가족) 중 숙박 형태를 구분해 선택적으로 응모할 수 있도록 해 가족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며, 캠핑 장비를 보유하지 않은 가족들에게는 텐트·테이블·버너·랜턴 등 각종 캠핑 장비들을 무상으로 대여해 준다. 이 외에도 ▲가족용 놀이기구 대여 ▲야외 카페 운영 ▲숲 속 작은 음악회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번 ‘자연 휴양림 가족 힐링 이벤트’는 8월 3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 또는 가까운 현대차 전시장 방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쏘나타, 그랜저 타고 떠나자! ‘쏘나타, 그랜저 5박6일 렌탈 이벤트’ 한편 현대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쏘나타, 그랜저 5박6일 렌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등 총 800명을 선정해 쏘나타와 그랜저를 휴가 차량으로 무상 대여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휴가 차량 무상 렌탈 이벤트는 장거리 이동이 많은 여름휴가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이동 편의를 지원하는 동시에 현대차의 주력 차종인 쏘나타와 그랜저의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8월 5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현대차는 이벤트에 선정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5박6일 동안 쏘나타와 그랜저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휴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보다 즐겁고 의미있는 휴가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꾸준한 성원을 잊지 않고 더욱 더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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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법률상담 「마을변호사」‘법은 어렵고, 변호사비는 많이 들고...’ 앞으로 이런 걱정은 전화 한통이면 ‘마을변호사’가 무료로 상담해 준다. 마을변호사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변호사를 쉽게 찾지 못하는 국민을 위해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변호사와 마을을 연결하여 무료 법률상담을 해주는 제도다. 친인척 중에 변호사가 있으면 법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편하게 물어볼 수 있듯이 마을 주민은 누구나 전화, 인터넷 등으로 마을변호사와 편하게 상의할 수 있다.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마을변호사는 ‘천사(1004)’다. 국민의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2013. 6. 5. 도입한 마을변호사 제도는 초기 ‘250개 마을, 415명의 마을변호사’에서 시행 1년이 지난 현재 ‘633개 마을, 1,004명의 마을변호사’로 확대되었다. 지난 1년 마을변호사는 법의 문턱을 높게만 느끼던 국민들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마음변호사’라는 애칭도 얻었다. 임대차보증금, 대여금, 토지경계, 통로통행 문제에서부터 이혼, 상속, 교통사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법률주제에 대한 상담이 편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마을변호사의 해결방안 제시, 중재 등으로 국민이 감동하는 아름다운 사례가 축적되고 있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전적으로 변호사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출범 당시 ‘250개 마을, 415명의 변호사’로 시작되었던 마을변호사 제도는 지난 2013. 12월 ‘466개 마을, 733명의 변호사’로 발전하였고, 제도 시행 1주년이 된 지금 ‘633개 마을, 1,004명의 변호사’로 확대되었다. 또한 마을변호사 배정을 희망한 읍․면에 마을변호사를 배정한 비율은 지난 2013년 6월43.6%에서 2014년 6월 5일 기준으로 85.7%로 급증하였다. 재능을 기부하는 마을변호사는 값진 봉사로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 대한변협·법무부·안행부는 마을변호사 제도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법률서비스’,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법률서비스’가 모든 지역에 틈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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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상조이벤트 김종학 대표현재 우리나라는 핵가족화 되면서 ‘상’을 당할 때 유가족들은 장례에 대한 지식이 없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조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상조회사들이 많아 고객들은 어느 상조회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우리나라의 장례비용은 평균 1,200만원이 기본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비싼 것일까. 명확한 기준 없는 장례비용과 고인을 정성껏 모시려는 유족의 마음을 악용하는 일부 상조회사들 때문이다. 여러 언론에 보도된바와 같이 상조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요즘 대동상조이벤트는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잘 알려졌다. 여기에 거품을 빼고 건전한 상·장례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상조회사를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조회사가 있다. 바로 대동상조이벤트 김종학 대표다. 김 대표는 용인시 토박이로 수년간 양복점을 운영하면서 서비스와 영업능력을 발휘해 용인에서는 그 입지를 굳힌 인물이다. 이런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5월 대동상조이벤트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신뢰·사랑·봉사를 바탕으로 상조시장 개척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대동상조 김종학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본다. <오른쪽. 김종학 대표> Q. 대동상조 및 대표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대동상조이벤트는 지난 2008년 5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수원지점, 광주영업지점, 안성영업지점, 평택영업지점, 신갈영업지점, 발안영업지점, 동두천영업지점 등 영업점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대동상조를 설립한 대표가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더 이상 대표직을 수행 할 수 없어 중간에 대표가 바뀌었습니다. 바뀐 대표는 더 이상 상조에 발전이 없다고 판단해 대표직을 사임했습니다. 이후 지난 2013년 5월 1일부터 제가 대표직을 맡아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매월 정기적으로 장례지도사, 전문 도우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에서의 실전교육을 통해 서비스 개선책에 모든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는 회원을 통해 입소문으로 확산된 것 같아 저희 대동상조를 좋게 평가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회원과의 신뢰가 쌓여가면서 직원들의 사기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각 지점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게 자매결연사업으로 20여군데 사업장 및 업체와 자매결연협약식을 맺었습니다.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지금도 남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하고 싶어 이 일에(상조) 최선을 다 하고 싶습니다. Q. 대동상조 50% 법정 선수금 예치했나? A. 공정위에서 지난 2013년 40%의 선수금을 예치하지 못한 상조회사에 저희 대동상조이벤트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제가 대표를 맡기 전 발표된 자료입니다. 2013년 5월 이후 제가 대표를 맡은 후 공정위 규정 40%를 전부 예치했습니다. 이번 2014년 50%의 선수금은 9월 까지 모두 예치하기로 공정위에 보고했습니다. Q. 행사발생시 추가요금은 없나요? A. 그동안 일부상조회사의 방망한 경영으로 인해 상조가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부당한 촌지 및 노잣돈을 요구하는 업체가 아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대동상조는 추가요금 없는 깨끗한 장례문화를 실행하고 있으며, 저희 대동상조는 장례비용을 투명하게 정산하고, 노잣돈이나 촌지를 일절 요구할 수도 받을 수도 없도록 제도화하고 있습니다. 행사가 발생한다면 필요한 장례물품을 유가족이 직접 보고 필요한 것만 구입하게 함으로써 낭비 요인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만약 추가요금이나 노잣돈을 요구하는 직원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사직서를 제출해 합니다. Q. 상조업에 대한 생각 및 앞으로의 계획은? A. 고객의 불만과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모든 민원사항은 제가 직접 받고 있습니다. 요즘 장례는 지나치게 상업화되어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정작 고인에 대한 애도라는 본연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사명감을 갖고 진심으로 일 하는 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상조회사의 폐업, 환급지연, 서비스불만, 대표 잠적 등의 이유로 납입한 돈을 전혀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저희 대동상조는 수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거품 없는 가격으로 유족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눈높이를 낮추어 회원의 위사를 존중해 회원(소비자)에게 맞는 행사를 할 것입니다. Q. 가장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A. 현대의 장례문화는 본래의 모습이나 관습들이 무척 간소화 되었지만 효를 중심으로 한 장례문화는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대동상조는 모든 행사를 유가족과 마음까지 하나 되는 서비스와 이벤트로 최상의 고객만족과 감동을 드리는 고품격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초심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 할 것입니다. 행사를 마치고 유가족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마지막 한 말씀 A. 저희 직원들은 일심동체가 되어 유족과의 슬픔을 함께 나누며 고인에 대한 예의를 다하고 유족들의 부담을 나누어 갖는데 대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경황이 없는 유가족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길은 믿음과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 유가족과 함께 슬픔을 같이 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저희 대동상조이벤트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학 대표 양력 전 경기도 민간기동순찰대 부본부장 전 용인군 체육회이사 전 용인군축구협회감사 및 심판의원장 현 용인 자율방범대 운영위원장 현 경기도민일보 용인시 운영위원장 현 문화라사(양복점) 대표 현 (주)대동상조이벤트 대표이사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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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브라질 월드컵 한국축구대표팀 단장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허정무(59) 전(前) 국가대표 감독. 현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축구대표팀 단장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선다. 한국은 오는 6월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러시아와의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알제리(23일 오전 4시)·벨기에(27일 오전 5시)와 차례로 격돌한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23인의 태극전사는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 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했다. 허 부회장은 국내 일정을 마무리하고 마이애미 현지로 합류할 예정이다. 허 부회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바라지 할 생각”이라며 “앞에서 나서기 보다 뒤에서 선수들이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전술적인 문제는 홍 감독 등 코칭스태프가 잘 준비할 것”이라며 2014 브라질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 호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대표팀의 수장인 홍명보 감독에게 ‘복거지계(覆車之戒·앞 수레가 넘어지는 것을 보고 뒷수레는 미리 경계해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 사자성어의 교훈을 예로 들며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뒤에서 쫓는 자는 앞에 가다가 엎어진 수레에서 교훈을 얻어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는 의미다. 중국 전한시대 중신 가의(賈誼)가 문제(文帝)에게 올린 말이라고 한다. 허 부회장은 “복거지계(覆車之戒) 뜻처럼 홍 감독 자신이 대표팀을 맡아서 느낀 점과 선배들이 경험했던 것들을 돌이켜보고 교훈삼아 꼼꼼하게 잘 챙겨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허 부회장은 경기에 임하는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회가 없도록 경기에 임하라고 전하고 싶어요. 선수들이 각자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했으면 하는 바람이죠. 그만큼 결과를 떠나 후회없는 경기를 치르길 바랍니다. 경기가 끝난 후 당당하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으면 돼요.” 그는 8강 진출 목표에 대해서 심리적인 부담감을 갖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8강이라는 목표는 목표일 뿐이죠.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했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서는 8강 진출을 해보자는 기대의 의미지 꼭 8강 못하면 안된다는 해석은 아니거든요.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 자랑스럽게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자신있게 도전했으면 좋겠네요.” 축구는 내 인생의 전부…“한국 축구 발전 도울 것” 허 부회장은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이 남은 기간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애정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실점을 최대한 줄여야 해요. 가끔가다 세트피스 실점 등 그런 것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월드컵 본무대에서는 그런 실점이 있다면 치명타죠. 그러면 실점만 안 해서 될 것이냐. 우리가 지지만 않는다고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는 것은 아니예요.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해요. 득점할 수 있는 루트를 마련해야 하죠. 전술적인 우리만의 무기를 만들어서 꾸준한 반복훈련을 통해 남은 기간 잘 준비하길 바랍니다.” 허 부회장은 최근 ‘도전하는 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자서전을 냈다. 꿈많은 어린 소년이 축구인으로 성장하며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들을 소박하면서도 담담하게 써 내려갔다. 이 책의 수익금은 축구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내 인생의 전부죠. 어릴 적부터 몸담아온 축구인생을 돌이켜보면 감사한 일 뿐입니다. 축구인으로 살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은혜를 입었죠. 이제는 돌려줘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결초보은(結草報恩·풀을 묶어 은혜를 갚다)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축구 발전을 위해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겁니다.” 그는 이번 월드컵 선전을 기대하는 국민들에게도 잊지 않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월드컵으로 인해 국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으시면 좋겠어요. 결과에 상관없이 우리 대표팀 끝까지 응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대표팀의 발전을 위한 비판도 해주시고 잘했을 땐 격려도 해주시며 꾸준하게 우리 축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시사상조 sisa0501@n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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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바이올린 선율로 위로와 치유 도움 됐으면…”“사랑은 그 무엇보다 근본적인 덕목이죠. 잊을 수 없는 고통, 지울 수 없는 상처지만, 그래도 사랑의 마음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는 바람을 갖고 있어요. 슬픔이 슬픔으로만, 고통이 고통으로만 남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씨앗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해요. ‘그래도 사랑’, ‘그래도 희망’ 입니다.” 정경화 ‘그래도 사랑’…“상처받은 마음, 음악으로 치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66) 씨. 지휘자 정명훈, 첼리스트 정명화와 함께 ‘정 트리오’로 전세계에 클래식 한류를 이끈 정경화 씨가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그래도, 사랑’ 이란 제목의 치유 음악회를 열었다. 최근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아픔, 상처받은 마음을 음악으로 보듬고 어린 생명의 소중함을 음악과 더불어 생각해보는 헌정음악회다. “음악은 제 운명이고 인생이고 저의 과거요 현재요 미래예요. 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일에 제 자신을 바쳐왔고 앞으로도 기회가 허락하는 한 많은 사람과 이 아름다움을 나누고 싶어요.” 선착순 1000명 무료입장인 이날 음악회에서 정 씨는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비롯해 바흐 ‘샤콘느’,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되어’를 연주했다.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는 정경화 씨가 작고한 아버지를 추모하며 연주했던 곡이기도 하다. “이 연주회에서 어떤 곡을 연주할 것인가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G선상의 아리아’가 떠올랐어요. 아버지가 눈을 감으신 후에 홀로 그를 위해 연주했던 곡이 ‘G선상의 아리아’였죠.” 시대의 슬픔 나누기 위해 ‘내 영혼 바람되어’도 선정 특히 정 씨는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되어’라는 곡을 듣고 이 날 공연의 연주곡으로 선정했다. ‘내 영혼 바람되어’는 메리 엘리자베스 프레이의 시 ‘나의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를 바탕으로 한 노래다. 이 시는 나치의 탄압으로 독일을 떠나온 동료가 병에 걸려 돌아가신 어머니를 찾아보지도 못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그를 위로하기 위해 지었던 것으로 큰 슬픔이 있을 때마다 낭송되며 지난 80여 년간 사랑과 공감을 받아왔다. “작곡가 김효근이 지은 ‘내 영혼 바람되어’는 명동성당 공연을 위해 특별히 선곡한 곡이예요. 이 곡의 바탕이 된 메리 엘리자베스 프레이의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란 글에 큰 감동을 받았어요. 너무나 깊은 절망과 슬픔이지만 실낱같은 그러나 희망의 중대한 힘을 느끼게 해주는 가사의 힘에 사로잡혔죠.” 최근 우리 사회가 겪은 아픔으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기 위해 마련된 ‘그래도, 사랑’ 음악회가 열린 명동성당 대성전 안은 ‘치유와 위로’의 음악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러온 양영희 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경화 씨의 공연을 무료로 접할 수 있다니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다리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퇴근 후 바로 명동성당으로 왔다는 김범래 씨는 “치유와 위로가 있는 음악회라고 하길래 퇴근 후 한걸음에 달려왔다”면서 “앞으로 문화가 있는 날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으로 더욱 알차게 꾸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씨의 치유 음악회에 함께한 사람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한 채 감동의 여운이 남아있는 모습이었다.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러 온 김성남 씨는 “최근 사회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로 기분도 가라앉아 있었는데 치유음악회에 와서 위로를 얻고 간다”며 “음악이, 그리고 문화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는 최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정경화 씨는 오는 6월 13일 예술의전당에서의 ‘그래도, 희망’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의 수익금은 한국의 어린 음악가들과 아프리카 르완다 지역 어린이를 돕는 데 쓰인다. 한편 이날 9시 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그룹 ‘동물원’ 등이 참여하는 작은 콘서트 ‘미드나이트 마로니에’가 열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늦은 밤 문화의 거리 마로니에 공원에는 삼삼오오 가족들과 연인들이 공연을 보며 마음의 치유와 안식을 찾았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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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 함께 저녁식사 할 사람 공개모집잘 나가는 방송인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홍석천이 함께 저녁식사 할 사람을 공개 모집한다. 왕년의 스타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재기할 수 있었던 비결을 1대1로 들을 수 있는 기회다. 홍석천은 90년대 후반 방송인으로서 승승장구하다가 커밍아웃 이후 방송 섭외가 끊기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생존을 위해 레스토랑 사업에 뛰어든 그가 성공적인 외식업 CEO로 거듭날 수 있었던 데에는 포트폴리오의 도움이 컸다. 먹고 살기 위해 시작했지만 음식으로 가득한 포트폴리오를 보며 “음식을 사랑하는” 레스토랑 CEO가 되어있음을 깨달은 것이다. 생존과 오기가 아닌 사랑으로 일을 대하게 되면서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CEO로서 성공한 홍석천은 15년 만에 광고도 촬영하며 화제를 모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만든 포트폴리오 SNS 서비스 웰던투의 모델로 발탁된 홍석천이 ‘두 번째 커밍아웃’을 표방하며 근육질 몸매를 공개, 그 동안 숨겨왔던 남자본능을 발산한 것. 이에 웰던투에서는 ‘대국민 커밍아웃 이벤트’를 개최, 이벤트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하여 홍석천과 식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웰던투 측은 홍석천이 광고를 통해 숨겨온 남성본능을 뽐낸 것처럼 자신의 재능이나 끼, 특기 등을 마음껏 자랑하고 싶은 이들에게 그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저의 인맥이 될 여러분들과 함께 건설적인 대화도 많이 나누고 싶어요”라면서 저녁식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식사와 대화만 할거예여~^^ 저는 절대 여러분을 해치지 않아여~♥”라는 멘트도 덧붙여 남성지원자들도 부담없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국민 커밍아웃 이벤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월 18일까지 웰던투 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올릴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홍석천과의 식사권, 아이패드, 인스탁스 클래식 미니90, 넥서스7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웰던투 ‘대국민 커밍아웃 이벤트’ 페이지(http://www.welldone.to/event/hong)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사상조 sisa0501@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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