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뉴스목록
-
베페, '2019 홍콩 유아용품 전시회' 한국관 성료주식회사 베페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19 홍콩 유아용품 전시회'에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 전 세계 바이어와 관람객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홍콩 유아용품 전시회는 '중국 상하이 유아 산업 전시회', '독일 쾰른 유아 및 아동용품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유아용품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연초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아 지난해 방문자 3만3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2017년 홍콩 유아용품 전시회에 처음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했던 베페는 올해 국내 총 22개의 참가사와 함께 32개 부스로 전시 규모를 확대했다. 한국관을 통해 참가한 국내 기업의 수는 2017년 대비 약 32%가량 늘어났으며 약 1천910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과 1천389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해 2017년 대비 5배 증가한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유아용품 기업 '메이드 바이 맘'은 이번이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유아용품 부문에서 'Best of the Fair'를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400여건 이상의 상담 건수와 그에 상응하는 계약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해 한국 제품의 우수한 품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베페는 이번 한국관에서 홍콩, 중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필리핀 등의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폴란드, 인도, U.A.E,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바이어에게 국내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국 유아용품은 타 국가 제품들과 비교해 다소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어들에게 품질, 안정성, 기능성 측면에서 인정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근표 대표(㈜베페)는 "글로벌 도시로 세계 각국의 참가업체와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홍콩 시장은 국내 유아용품 기업들의 글로벌 업계 동향 파악이 유리한 장점이 있고 중국 및 세계 다른 나라와도 가까워 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활로이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삼성전자 시무식,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 도약' 다짐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사장단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 김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2019년은 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10년 전에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도약한 것처럼, 올해는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를 위해 "차세대 제품과 혁신 기술로 신성장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건설적인 실패를 격려하는 기업 문화,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투자로 미래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김 부회장은 옛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 줄 알아야 하고 새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은 잃지 않아야 한다는 뜻의 '법고창신'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개발·공급·고객 관리 등 전체 프로세스 점검을 통해 기존 사업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초일류 100년 기업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며 "삼성전자가 지난 50년간 IT 산업 역사의 한 부분이었다면, 다가올 50년은 삼성전자가 중심이 되자"고 당부했다. 또, 김 부회장은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자"고 독려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해양청, 이달의 ‘빛과 소금’ 제주해경 오승만 경사 선정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두 번째 ‘이달의 빛과 소금’의 주인공으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에 근무하는 오승만 경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 경사는 제주지역에서 7년 동안 해양수사를 담당한 전문가로서 해양경찰청이 구조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자 수사관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에 빠졌다. 깊은 고민 끝에 지난 2014년 소중한 우리 국민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사고를 떠 올렸다. 제주해역 특성 상 여객선과 화물선들의 운항이 많고 특히 차량 등을 선적한다는 점을 눈 여겨 봤다. 약 4개월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제주도를 오가는 화물운송사들이 운임절감 및 과적단속을 피하기 위해 위·변조한 허위의 계량증명서를 버젓이 제출하고 운항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화물을 추가적재 한 후 다시 계량하지 않고 먼저 발급받은 계량증명서를 이용하여 여객선·화물선에 차량 등을 과적하고 있었다. 이는 마치 4년 전 과적이 침몰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세월호 사고를 떠오르게 했다. 오 경사는 “대규모 해양재난 안전사고의 요인을 사전 차단함으로 인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는 기업과 종사자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수사 분야에서 묵묵히 자기 주도적으로 근무혁신을 하고 있는 오경사에게 격려 할 예정이다. ‘이달의 빛과 소금’에 선정된 오 경사는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받고 3일간의 포상휴가를 갈 수 있게 된다. 해양경찰청은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자기주도 업무수행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범직원의 사연을 추천받아 매달 1명을 선발하고 있다. ‘빛과 소금’은 ‘빛’처럼 해양경찰 업무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을, ‘소금’은 현장에서 묵묵히 해양경찰의 가치를 실현하고 자기 주도 업무추진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뜻한다. 한편, 해양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박 과적 및 복원력 상실 등에 의한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허위계량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SK 최태원 회장, 북미 사업 성과 점검 위해 방미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구체적 성과가 나오고 있는 북미지역의 사업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27일 출국했다. 최 회장은 이번 방미 기간 북미 사업 점검과 글로벌 인사와의 면담 외에도 SK그룹의 북미 사업 현황을 소개하는 'SK Night' 행사에도 참석, 미국 내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만나 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오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SK USA, SK E&P, SK종합화학 America, SK바이오팜 R&D센터 등 SK 현지법인 대표들로부터 사업 및 투자현황과 내년도 경영계획을 보고받는 등 미주 사업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워싱턴 방문 기간 조니 아이잭슨 조지아주 상원의원, 커트 캠벨 아시아그룹 회장,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회장 등 미국 내 정·재계 인사들과도 잇따라 면담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어 이날 저녁 워싱턴 D.C.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지사에서 열린 'SK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최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 예정인 미국 재계, 정·관계, 학계 등 200여 명을 상대로 SK그룹의 미국 내 사업 현황과 투자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연초부터 글로벌 사업에서의 'Deep Change'를 강조하면서 중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종전 글로벌 거점 외에도 세계 경제의 중심이자 성장판 역할을 하는 북미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을 강조한 바 있다. 이 같은 최 회장의 북미 사업 드라이브에 맞춰 SK㈜,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SK바이오팜 등 SK 계열사들이 최근 북미에서 대규모 투자나 M&A는 물론 R&D를 통한 사업 확장 등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 34만 평에 1조1396억 원을 들여 연간 9.8GWh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 공장을 짓기로 의결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 석유개발사업을 하는 자회사 SK E&P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셰일 개발 업체 롱펠로우사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북미지역에서의 생명과학 분야 성과도 두드러지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최근 뇌전증 치료 신약후보 물질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신약 판매 허가 신청서를 미 식품의약처(FDA)에 제출했다. 한국 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혁신 신약 후보 물질을 기술 수출하지 않고 FDA에 직접 허가 신청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2월과 10월 세계 굴지의 화학기업 다우케미컬로부터 에틸렌아크릴산 사업과 폴리염화비닐리덴 사업을 각각 4천216억 원과 820억 원에 인수했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이 같은 두 번에 걸친 사업인수를 통해 에틸렌아크릴산 제품의 글로벌 선두 업체로 도약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현대자동차, 2018년 정비 인턴 공개 채용23일부터 광주·부산·서울 등 채용 설명회 및 캠퍼스 리쿠르팅 실시 4주간 기초 기술교육 및 실습 진행…우수 수료자 3월 정규직 입사 현대자동차가 오는 11월 28일부터 2018년 현대차 정비 인턴(Hyundai Mechatronic Traineeship)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을 통해서 본사 및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고장을 진단하고 고난도 정비를 수행할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자동차 전공자뿐만 아니라 IT, 전기, 전자, 기계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초대졸자 이상으로 전공 제한은 없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28일 오전 11시부터 12월 10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면접을 거쳐 인턴 사원을 선발해 2019년 1월부터 4주간 하이테크 정비 직무를 배울 수 있는 기초 기술교육과 현업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습 종료 후에는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특히 이번 채용에 앞서 채용 과정과 직무에 대한 지원자의 이해를 돕고자 처음으로 정비 인턴(HMT) 잡페어(채용설명회) 및 캠퍼스 리쿠르팅을 전국 각지에서 실시한다. 정비 인턴 잡페어는 11월 23일 광주를 시작으로 24일 부산 그리고 12월 1일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잡페어 및 전형 관련 세부 내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비 인턴 채용을 통해 입사한 선배 사원들의 직무소개와 채용 관련 멘토링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100초 내외의 자기PR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수자에게는 서류 전형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자율주행기술 등이 주요 키워드로 등장할 미래 자동차 산업을 대비하여 단순 정비기술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체득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채용해 자동차 업계 최고의 하이테크 엔지니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LG유플러스, 경력 단절 여성 '시간제' 영업전문인재 채용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를 인원 제한 없이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8일까지 LG유플러스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내년 1월 입사하게 된다. 입사자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영업인재로 통신 서비스 컨설팅 및 판매,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사 활동 시간을 고려해 4시간 또는 6시간 근무 선택이 가능하다. 4시간 근무는 11:00∼오후 3:30, 12:00∼오후 4:30, 13:00∼오후 5:30, 오후 2:00∼6:30 등 4가지 시간대가 있으며, 6시간 근무는 10:00∼오후 4:30, 11:00∼오후 5:30, 12:00∼오후 6:30, 오후 1:00∼7:30, 오후 2:00∼8:30 등 5가지 시간대가 있다. 총 9가지 타입 중에 원하는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그 동안 고정 근무시간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많은 여성들이 생활 패턴에 따라 가사일을 병행하며, 주어진 업무 시간 동안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처음 도입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특별 채용을 향후 정례화해 사회 복귀를 꿈꾸는 인재들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정철 PS인사/지원담당은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정과 일 모두에 충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입사한 여성인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일에 대한 꿈을 가진 경력단절 여성이라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 다시 도전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서면 신세계안과, 부산 우암동 저소득노인 백내장 무료수술 지원지난 9일 부산 남구 우암동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홀몸 어르신이 서면 신세계 안과(대표원장 허준)에서 무료 안과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 최근 우암동 주민 6명이 신세계안과 후원으로 수술을 받았다. 신세계 안과병원은 올해 1월 1일 남구청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5명 내외의 저소득층 주민에게 무료 안과 검진 및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허준 원장은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회라 생각해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여주시 '달봉농장' 대표,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경기 여주시 가남읍 김동식(달봉농장 대표)씨는 1일 가남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현재 축산단체협의회장을 맡은 김동식 씨의 달봉농장은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지정되기도 했다. 주위의 어려운 환경에 놓은 분들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통해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3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기탁한 성금은 연말을 맞이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식 씨는 "올겨울은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 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받는 분들의 마음속에 따뜻함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남신우 가남읍장은 "매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해 주시는 김동식 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날씨는 춥지만 후원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행복하고 살기 좋은 가남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쌍용자동차, 3분기 내수판매 15년 만에 최대 실적 기록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올해 3분기 ▲판매 3만 5천136대 ▲매출액 9천15억, ▲영업손실 220억, ▲당기순손실 182억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제품 믹스 영향으로 매출은 유지되고 있지만, 수출 감소로 인한 전체적인 판매 물량 감소와 판매 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2003년 3분기(2만6천784대) 이후 15년 만에 3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한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0.7% 증가하는 등 상승 기조로 추세 전환하며 올해 내수 9년 연속 증가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7월 올해 월 최대 판매(4천12대)를 기록하는 등 2분기에 이어 분기 1만대 판매(1만213대)를 돌파하며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전반적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으나, 지난 9월부터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을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하고 있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3분기 매출은 이러한 수출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G4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 등 대형 차량 내수 판매 증가 등 제품 믹스 영향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손익은 글로벌 시장 상황 악화로 인한 판매비용 증가 및 비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함께 신차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영향으로 220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주력모델들의 지속적인 내수 판매 증가 및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의 글로벌 론칭 확대를 통해 판매회복세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 및 신흥국 중심의 환율 변동성 확대로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렉스턴 스포츠 등 고객선호도가 높은 SUV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도모함으로써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국립고궁박물관, 조선의 국왕 '세조' 얼굴 첫 공개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019년 1월 13일까지 지하층 궁중서화실에서 ‘세조’ 테마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고궁박물관이 2016년에 구입한 <세조 어진 초본>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세조의 생애, 정치·문화적 업적과 관련된 유물을 함께 선보인다. ▲ 세종의 둘째 아들, 수양대군 ▲ 세조의 왕위 찬탈과 단종 복위 사건의 그늘 ▲ 세조의 통치와 업적 ▲ 세조의 불교 후원 ▲ 세조 어진의 전승 내력과 <세조 어진 초본> ▲ 나라를 다시 세운 왕으로 숭배된 세조 ▲ 세조의 왕릉, 광릉(光陵)이라는 7가지 주제 아래 약 30여 점의 유물과 사진 자료, 영상을 통해 세조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 유물인 <세조 어진 초본>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에 이왕직(李王職)의 의뢰로 화가 김은호(金殷鎬, 1892~1979)가 1735년의 세조 어진 모사본을 다시 옮겨 그린 초본이다. 한국전쟁을 피해 부산국악원 창고로 옮겨 보관되었던 조선 시대 어진 대다수가 1954년 12월 용두산 화재로 소실된 상황에서 이 초본은 세조의 모습을 알려주는 유일한 자료로 가치가 크다. 또한, 조선 시대 세조 어진에 대한 보수·모사 작업의 내용을 기록한 등록(謄錄) 자료 등도 함께 소개하여, 세조 사후 광릉 옆에 자리한 진전(眞殿, 어진을 모신 전각)인 봉선전(奉先殿)에 봉안되었던 세조의 어진이 임진왜란과 두 차례의 호란에서 태조 어진과 함께 극적으로 보존되어 일제강점기까지 전승된 내력도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도 세조와 관련한 다양한 유물을 소개해 세종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활쏘기·말 타기 등에 독보적이었던 수양대군 시절부터 잔혹한 왕위 찬탈 과정을 거쳐 왕좌에 오른 뒤 이룩한 업적 그리고 세조라는 묘호(廟號, 왕의 신주를 종묘에 모실 때 올리는 이름)가 의미하듯 그의 사후 왕릉과 진전에서 ‘나라를 다시 세운 왕’(재조, 再造)’으로 숭배된 과정을 조명한다. 또한, 다양한 체험과 강연이 마련되어 전시에 흥미를 더했다. 먼저, 전시실에 설치한 화면 속 <세조 어진 초본>에 색을 입히는 영상 체험, 세조 초본 따라 그리기 등 어진 제작에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 공간을 마련하였고, 세조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특별전 기간 중 테마전시와 연계한 강연도 펼쳐진다. 강연은 ▲ 조선의 국왕, 세조(오종록 성신여자대학교), ▲ 세조어진 초본의 연원과 양식(신재근, 국립고궁박물관), ▲ 세조어진의 봉안과 숭배, 그 의미(손명희, 국립고궁박물관) 등 3가지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11월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강연은 현장에 오시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701-76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피의 군주이자 치적 군주라는 양면적 평가를 받는 세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리 역사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고 그 가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 전시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원주시, 취약계층·무연고 사망자 ‘라스트 클린업 사업’ 첫 시행
- 2대전시, 소진공 이전 중기부 방관 비판…중기부장관 공식 사과 요구
- 3정부, 수산물 비축물량 5000톤 시중 공급
- 4외국 의사면허 소지자 국내 진료 허용 규정 입법예고
- 5대전특사경, 행락지 주변 식품접객업소 6곳 적발
- 6울산시, 약사법 위반 불량 한약재 판매한 5개소 적발
- 7산청군, 자살예방 집중관리 기간 운영
- 8서울시, 불법 수입식품 판매업소 12곳 적발
- 9전라북도, 2024년 곤충산업거점단지에 남원시 최종 선정
- 10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 모집…최대 1천만원 장학금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