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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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음사 회주 우경 스님 조계종 원로의원으로 선출제주 관음사 회주 우경 스님이 종단의 최고 의결기구인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에 선출됐다. 원로회의는 지난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66차 회의를 열고, 우경 스님의 원로회의 의원 선출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제주출신이며 제주에 거주하는 스님 가운데 조계종 대종사 품계를 받는 것은 우경 스님이 유일하다. 우경스님은 고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5년 관음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5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우경스님은 제주 백련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회주로 있다. 조계종 종정을 역임한 은사 고암스님의 가르침을 받은 우경스님은 청빈한 계율을 청정히 지키는 제주불교계 어른으로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매 겨울마다 고단한 군복무에 지친 군 장병들을 위해 귤 보시행을 실천하는 등 따뜻한 자비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늘 원로회의에서는 ‘대종사 및 명사 법계 특별전형 심의의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대종사로 추대됐던 우경 스님은 원로의원에 이어 대종사 법계를 받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대종사(大宗師)는 비구 최고 법계로 승랍 40년 이상의 종사 법계 수지자의 자격을 갖는다. 우경스님 법계 품서는 내년 대구 동화사에서 열리는 신년하례법회에서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시행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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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최형우 선수, 글로벌쉐어에 1억 후원 나눔실천기아타이거즈의 외야수 최형우 선수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에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1억원을 사회복지NGO 글로벌쉐어에 전달했다. 2017년 FA 이적 첫해, 기아타이거즈의 부동의 4번 타자로 팀을 8년 만의 통합우승으로 이끌었으며 4년간 평균 타율 0.333, 96홈런 424타점을 기록하는 등 FA의 모범 사례를 보여준 최형우 선수는 올겨울 두 번째 FA자격을 얻는다. 최형우 선수는 뛰어난 성적만큼 평소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도 관심이 많다. 구단 선정 MVP 상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거나, 야구를 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포기해야 하는 어린 선수들을 위해 유소년야구에 2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또한 모교 및 지역의 야구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재능기부 및 야구용품을 기부하는 등 나눔의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최형우 선수는 “지난 기간 팬 분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을 통해 선수 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었으며, 제가 받은 사랑과 관심을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지난해 초 아이의 아빠가 된 이후에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에 뜻깊은 일에 함께하고 싶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최형우 선수가 후원한 1억원은 암환자와 보육원의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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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묘 고성일 씨, 고성읍 행정복지센터 쌀 200kg 기탁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성장묘 고성일 씨는 11월 23일 고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농사지은 햅쌀 20kg 10포(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고성일 씨는 “작년 사망한 아내와 쌀을 수확하면 지역사회에 자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읍사무소를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열심히 농사를 지어 수확하면 아내와의 약속을 지켜 쌀을 기부할 수 있길 기도해본다”며 기부의 큰 뜻을 밝혔다. 김현주 고성읍장은 “앞장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기탁 받은 쌀은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탁 받은 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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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장사단체, 복지부에 ‘장사정책 민간제안 2020’ 제출민간 장사 단체인 사단법인 전국공원묘원협회, 한국추모시설협회, 사단법인 한국장례협회와 장사 산업 전문 회사 주식회사 메모리얼소싸이어티는 ‘장사정책 민간제안 2020’ 자료를 11월 16일 보건복지부에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장사정책 민간제안 2020은 국내 장사 시설 현황, 장사 정책 개선 방안 등 공공과 민간의 연구 자료 가운데 눈앞에 닥친 개선 과제를 반영하고, 민간 장사 시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장사 정책에 관한 민간 프레임을 제시해 지속가능한 ‘장사 정책 종합 계획’ 수립과 추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제작됐다. 정책 제안의 주요 내용은 공·사설 장사 시설 역할 분담, 장사 시설 주요 시책 개선, 공설 시설 세입 정상화, 취약계층 장례 복지 개선 등 4가지로 요약된다. 2019년 안치 가능 기수를 기준으로 민간·사설 시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자연장 시설을 제외하고는 공설의 2.4배 수준으로, 공설보다 큰 편인데도 아직 민·관 협력 체계가 구축되지 않았었다. 이에 이번 제안에서는 공·사설 장사 시설의 균형적인 수급 환경 조성과 중복 투자에 따른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장사 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 사설 시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민간 대표 협의체인 ‘한국장사산업협회’ 설립 방안을 제시했다. 장사 시설 주요 시책 개선에서는 공설 시설의 공급 및 운영 표준지침 마련, 장사 시설 수급 계획의 개선, 공설 시설 국고 지원 방안 개선, 분묘 관리 시책 개선 등이 제시됐다. 특히 2015년 준비 부족으로 15년이 미뤄져 2031년 최초로 적용될 예정인 ‘한시적 매장 제도’를 민·관이 협력해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한시적 매장 제도의 적용 대상 가운데 사설 묘지 비중이 95% 이상으로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공설 시설 세입 정상화 방안에서는 공설 장사 시설의 사회 서비스 전환을 통해 증가된 세입을 활용해 지방복지 재정이 부족한 자치단체가 공설 장사 시설 운영비, 시설 확충 재원, 한시적 매장 제도 시행을 위한 묘지 일제 조사 비용, 생전 노인 복지 재원 등을 확보할 방안을 제시했다. 취약계층 장례 복지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의 93.1%가 월수입 100만원 미만인 사실을 고려해 현재 기준보다 강화된 지원 내용으로 공설 장사 시설의 사용료 전액 면제(현재 50% 면제), 최소 장례비 300만원(현재 160만원) 제공 등을 제시했으며 이에 관한 예산 확보 방안으로 공설 시설 세입 정상화를 언급했다. 장사정책 민간제안 2020은 메모리얼소싸이어티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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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운슬러, AI 기반 녹취록 변환 서비스 출시주식회사 마이카운슬러(대표 권경애)가 심리·상담 분야의 언택트 시대를 여는 온라인 슈퍼비전 플랫폼과 인공기능(AI) 기반 녹취록 변환 서비스를 출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 블루’라는 용어가 유행할 정도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이에 따라 정신 건강과 심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리 상담 센터를 찾아 고립감과 불안,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 역시 급증하고 있다. 심리 상담 분야에도 코로나19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대부분 대면 접촉으로만 진행됐던 심리 상담이 비대면 접촉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상담 분야가 새롭게 활성화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전문 자격을 갖춘 심리 상담사가 되려면 공신력있는 학회의 수련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학회가 요구하는 기준만큼 슈퍼비전을 받아야 하며, 최상위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평균 5~10년의 수련 기간이 필요하다. 심리상담 전문가 준비 과정에서 무엇보다 슈퍼비전이 중요한 이유다. 슈퍼비전을 받으려면 상담사는 자신이 진행한 상담 내용을 동의 아래 녹음해 녹취록을 작성하고, 상세한 슈퍼비전 보고서를 작성해 이를 토대로 슈퍼바이저(상급 수련감독자)에게 슈퍼비전(사례 지도)를 받야아 한다. 이전까지 대부분의 심리상담사들은 좁은 슈퍼바이저 선택 폭, 슈퍼바이저 직접 방문, 녹취록 작성 등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슈퍼비전을 받아왔다. 더 편하게 슈퍼비전을 받는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지금까지 이런 편의를 위한 플랫폼이 출시된 바는 없다. 이번에 출시되는 마이카운슬러의 온라인 슈퍼비전 플랫폼과 AI 기반 녹취록 변환 서비스는 심리상담사들의 이런 기대를 충족하고, 심리 상담 업계 구조와 판도를 바꿔 심리·상담 시장이 더 성장, 발전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카운슬러의 슈퍼비전 플랫폼은 온라인으로 슈퍼바이저를 선택, 시간을 예약한 뒤 해당 시간에 화상으로 슈퍼비전을 받을 수 있어 기존보다 더 편하게 슈퍼비전을 받을 수 있다. 슈퍼바이저의 경력·자격·후기를 확인할 수 있어 선택 폭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고, 원하는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슈퍼비전이 진행돼 슈퍼바이지-슈퍼바이저 모두에게 편리한 플랫폼이다. 함께 출시되는 AI 기반 녹취록 변환 서비스는 심리 상담사가 더 편하게 녹취록을 작성하도록 돕는다. AI 기반 엔진으로 녹취록 파일의 음성을 인식해 한글로 변환해주며, 상담 보고서 형식에 맞게 수정·편집이 가능하다. 마이카운슬러 권경애 대표는 “심리 상담사들의 성장과 발전을 생각하며 플랫폼을 개발했다. 많은 심리 상담사에게 우리 플랫폼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10여년간 심리 상담사로 일했던 이력이 있다. 마이카운슬러의 온라인 슈퍼비전 플랫폼과 AI 기반 녹취록 변환 서비스는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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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One Team, AI 인재양성 프로그램 본격 가동AI One Team이 기업 실무형 AI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국내 AI 역량 강화를 위한 AI 인재양성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AI One Team(이하 AI원팀)은 KT를 비롯해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KAIST, 한양대, ETRI 등 9곳의 산업계, 학계, 연구 분야의 대표 기관들로 이루어진 산·학·연 협력체로, 국내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을 주요 아젠다(Agenda)로 잡고 대한민국 AI 1등 국가 실현에 나서고 있다. 국내 AI 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AI 관련 실무형 기술인력 부족이다. AI원팀은 AI 실무형 기술인력 부족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약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AI원팀 기업실무형 AI·데이터 분석 과정(가칭: One Team AI Workshop)'을 개발했다. AI원팀 기업실무형 AI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Learning by Doing ▲우리만의 과제 찾기 ▲ We-Q를 통한 협력 프로젝트 ▲AI 분석 플랫폼 활용에 있다. 즉, 기업 실무 니즈에 맞춰 이론 교육은 최소화하되 실데이터를 바탕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교육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KT 등 AI원팀 기업들의 실제 AI 적용 사례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해 AI 실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더욱 효과적인 실습을 위해 KT에서 개발한 AI 분석 플랫폼(AIDU)이 활용되며, 교육 후 실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AI 분석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T의 과제 발굴 프로그램인 '1등 워크숍'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기업 특성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는 과정을 커리큘럼에 적용했다. 교육생들은 AI에 대한 기술적 이해와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에 AI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AI 기반 Digital Transformation의 구현 방안을 체득하게 된다. AI원팀 기업실무형 AI 교육은 11월 진행되는 KT와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AI 인재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교육은 한국투자증권 DT본부 등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3주간 진행되며 금융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AI/데이터분석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AI원팀은 이번 KT-한국투자증권 과정을 시작으로 산업계 전반에 걸친 AI 교육 프로그램 포트폴리오를 확충해 금융 분야 외에도 다양한 도메인 별 맞춤 과정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 내 직급 및 직무별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C-Level 대상 AI/DX 리터러시(Literacy) 과정, 경영리더급 중심의 AI/DX 과정, 고급형 R&D 산학 과정 등을 개발 중이다. AI원팀은 올해 'AI Study Week', 'AI원팀 추천 도서 소개' 등 일반인 대상으로 AI에 대한 인식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바 있다. AI원팀은 AI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 활동을 기업에 국한되게 하지 않을 예정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의 AI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AI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해 인재 양성 및 AI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AI원팀 사무국은 "기업들이 AI/DX를 추진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실무 AI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원팀의 AI 교육 과정을 통해 산업 전반에 AI 실무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AI 저변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 1등 AI 국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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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심할수록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사고 가능성 높아▲순천향대 서울병원 이연정 교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연정 교수가 최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0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이연정 교수의 연구주제는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우울증 환자에서 자살사고의 심각도 평가에 있어 우울증 진단의 중요성: 기능적 근적외 분광법 이용(The importance of depression evaluation in assessing suicidal ideation severity of medication naive patients with major depressive disorder: Using fNIRS as a useful auxiliary tool in diagnosing depression)’이다. 연구결과 우울감이 스트레스와 자살사고의 심각도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변인임을 확인했다. 즉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자살사고가 심해지지는 않지만 우울증 환자의 경우는 우울감이 심할수록 스트레스가 심할 때 자살사고가 심해진다는 것이다. 또 기능적 근적외 분광법(fNIRS)을 이용해 우울증 여부에 따른 전두엽에서의 산소포화도 변화의 차이도 확인했다. 정상인의 경우 산소포화도가 잘 증가했지만 우울증 환자의 경우 산소포화도가 잘 증가하지 않았다. 이 교수는 2019년 8월 1일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외래를 방문한 초진 환자들 중 우울증으로 주진단을 받은 77명을 대상으로 우울감, 주관적으로 인지한 스트레스, 자살사고의 심각도를 자가보고식 검사로 평가했다. 또한 자살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스트레스와 자살사고, 우울증이라는 세 요인간의 관계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연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자살사고(suicidal ideation) 평가 시 객관적인 검사 도구인 fNIRS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했다”며, “우울감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 fNIRS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향후 자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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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매트 전문기업, ㈜휴팡 출범지난 10월 '애견매트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휴팡(HUPANG/대표 이희찬)은 경기도 연천에 대규모 자체 생산시설을 보유한 애견매트 전문기업, 삼바텍의 자매회사로 애견매트만을 생산하고 유통한다. 그동안 전기온수매트, 전기매트, 층간소음매트 등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기술과 특허받은 노하우를 발판으로 애견매트 분야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팡(HUPANG)은 회사 이름이면서 상표명이며 사람도 반려견도 건강하고 편안하게 쉰다는 의미의 한자 휴(休)에 우리 생활 속에서 따뜻함이 강조되는 공간인 방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 '팡'을 더해 한번 들었을 때 오래 기억되도록 했다. 이제 애완견은 시대에 뒤떨어진 말이 됐다. 영어의 Pet처럼 일방적으로 사람이 갖고 노는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에 지금은 반려견, 반려모 등으로 바꾸어 부른다. 그래서 휴팡은 '반려(伴侶:짝이되는 동무)'의 의미를 생각하고 애견매트를 만든다. 삶을 함께하며 애환을 나누는 반려견의 건강과 정서를 위해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물이 바로 휴팡 애견매트다. 충격 흡수와 미끄럼 방지기능이 뛰어난 휴팡 애견매트는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며 다양한 패턴과 규격으로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 휴팡은 친환경 특허공법으로 만드는 시공롤매트와 폴딩형, 사각형, 원형 등 양면 PVC 매트 등 다양한 규격과 문양을 지니고 있으며 안전한 애견매트를 선보이고 있다. 휴팡의 김동섭 실장은 "반려견의 건강과 정서를 생각하는, 다양하고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팡 애견매트는 반려견뿐만 아니라 어린이나 나이 드신 분들의 낙상 염려도 줄여주고,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된 층간소음 문제까지 완화해줄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고품격 패턴으로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그 활용 가능성이 넓고 품질의 우수성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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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소디, 업계 최초 구글 광고 전화상담 서비스 개시구글 광고마케팅 전문업체 앱소디가 구글 광고를 위한 060 전화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앱소디는 국내 광고 시스템과 달라서 말 못 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고주 및 광고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자 업계 최초로 060 전화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광고 플랫폼인 구글 애즈를 활용한 구글 광고마케팅이 최근 주목받고 있으나 세팅이 어렵고 갑작스러운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이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060 전화상담은 장기적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광고 대행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문가의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효율적이다. 구글 광고마케팅이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이다 보니 전문가를 찾기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 구글 광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게 직접 답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060 전화상담을 서비스하는 앱소디는 다이어트 앱 3종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2015년부터 경험한 구글 광고마케팅 노하우를 유튜브 채널 ‘ 구글 광고하는 여자’를 통해 공유하고 있기. 구글 광고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필수인 구글 애널리틱스에 대한 개발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개발자도 보유하고 있다. 유수정 앱소디 대표는 “코로나19 문제로 구글 애즈의 고객센터 전화 문의가 수개월째 불가능한 현 상황에서 060 전화상담 서비스가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는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고주들을 돕는 것이야말로 앱소디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며 “060 전화상담 서비스가 인공지능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광고 대행 시장에서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구글 광고마케팅 060 전화상담은 구글 애즈와 구글 애널리틱스에 대해 각각의 전문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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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소방서, 양승춘 구조대장 ‘7살 소녀 대학입학까지 후원’먼저 세상 떠난 직원의 어린 자녀 2명에게도 3년간 남몰래 후원 “사람을 살려내야 하는 게 우리의 숙명 아니겠습니까! 지금껏 그랬듯 퇴직까지 남은 기간 동안에도 한결같은 신념으로 살아갈 겁니다.” 한부모가정 7세 어린 소녀를 대학 입학 전까지 줄곧 곁에서 후원하며 12년 전 약속을 지킨 소방공무원이 화제다. 주인공은 하남소방서 양승춘(소방경‧56) 구조대장이다. 양 대장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현장,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현장, 2011년 일본 대지진 현장 등 국내외 굵직한 대형 재난현장에 몸을 던진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평소 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하면서 각종 봉사와 후원 등에 관심이 많았다. 지난 2008년 텔레비전에서 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양 대장의 눈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단 둘이 어렵게 살아가던 일곱 살 어린소녀의 딱한 사연이 들어왔다.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던 자신의 둘째딸보다 한 살 어렸던 소녀를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든 양 대장은 즉시 방송국에 전화해 소녀 어머니의 계좌번호를 받았고 그렇게 강화도 소녀와 인연을 맺었다. 양 대장은 그로부터 매월 급여의 일부를 떼어내 소녀에게 전달하는 일을 빼놓지 않았다. 성과금을 탈 때면 돈을 더 얹어 보내기도 했다. 몇 년이 지나고 소녀의 엄마로부터 지금까지의 후원으로도 충분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양 대장은 소녀가 대학에 갈 때까지 후원하겠다고 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후원을 이어갔다. 양 대장의 꾸준한 후원 덕분에 소녀는 올해 초 어엿한 대학 신입생이 됐다. 그는 입학 축하금 송금을 끝으로 마침내 12년 전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소녀와 그의 엄마는 양 대장에게 작은 선물을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 대장은 소녀 말고도 먼저 세상을 떠난 직원의 어린 자녀 2명에게도 약 3년간 남몰래 매달 후원금을 전달했다. 양 대장은 요즘 새로운 후원 수혜자를 찾고 있다. 퇴직까지 남은 4년여 기간 동안 또 다른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진작에 장기기증 서약도 마쳤다. 양승춘 구조대장은 “그 아이는 제겐 막내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룬 아이가 대견할 따름입니다”며, 자신의 후원을 오히려 부끄러워하는 양 대장. 그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방관으로 남고 싶습니다”고 작은 바람을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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