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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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 손혁조 소방장, 제3회 생명보호 ‘구급대상’ 수상울산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근무 중인 손혁조 소방장이 소방청 주관, ‘제4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구급현장에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특별승진 포상의 혜택이 주어지는 상이다. 손혁조 소방장은 2011년 울산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은 후 2013년 심정지 환자 소생, 2019년에는 추락환자 처치 및 이송 등으로 10년간 7명의 심장이 멈춘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또한 급성뇌졸중과 중증외상환자에게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후유장애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2회), 트라우마 세이버(Trauma Saver)(5회)를 수여받는 등 구급대원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밖에도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구급대원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손혁조 소방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든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초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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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2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 단행…총 23명 승진LG화학은 2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3명 및 수석 연구·전문위원 승진 3명을 포함한 총 23명의 2022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R&D, 생산, 환경안전 등 기능별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ESG 기반 지속 가능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의 특징은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 인사 △친환경 비즈니스와 전지 재료 등 Next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조직 역량 제고 △여성 임원 선임 등 경영진의 다양성 강화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젊은 인재의 과감한 발탁 등 근원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첨단소재사업 본부장을 맡은 남철 전무가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남철 부사장은 미국 와튼스쿨 MBA 및 글로벌 컨설팅 업체 출신의 경영전략, 신사업발굴 및 사업화 분야 전문가로, 2020년 12월 첨단소재사업 본부장으로 부임해 양극재, 분리막 등 Next 성장동력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선민 전무는 대산 공장장과 여수 신증설 프로젝트 담당 등 주요 직책을 경험한 NCC 생산 분야 전문가다. 그는 2019년 12월 NCC 사업부장으로 부임해 생산공정 개선과 안정적 신증설 등을 통해 NCC 사업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이건주 전무는 여수·대산·나주 등 주요 사업장을 경험한 석유화학 생산 분야 전문가로, 2020년 12월 대산 생산총괄로 부임해 대산지역 석유화학 공장 생산 역량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김성현 전무는 첨단소재 주요 제품 개발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보유한 첨단소재 사업 전문가다. 그는 2020년 RO 필터 사업을 흑자 전환했으며, 2021년 9월 신설된 분리막사업부장으로 부임해 새롭게 추진되는 분리막 사업을 안착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김무용 전무는 생명과학 사업 전략 구체화 및 주요 사업부장을 경험한 생명과학 사업 전문가로, 2019년 5월 Primary Care 사업부장으로 부임해 사업 체질 개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이규호 전무는 서울지법 판사 출신으로 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법무 이슈에 대응해왔으며, 2020년 12월 법무실장으로 부임해 M&A 등에 관한 차별화된 법률 지원·컴플라이언스 리스크(Compliance Risk) 관리 체계 수립 등 법무 역량 강화를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한민기 전무는 30년간 정보전략·관리 업무를 수행해 온 IT 기술 전문가로, 2019년 12월 업무혁신총괄 겸 프로세스 표준화 담당으로 부임해 전사 IT 역량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한편 LG화학은 첨단소재 사업본부 Global 신사업·신규 고객 개발을 위해 미국 3M사 출신의 이창현 상무를, White Bio 분야 연구·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Genomatica (제노마티카) 사 출신의 양태훈 수석연구위원을 각각 영입해 미래 준비를 강화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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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2년 서비스 하이테크 인턴’ 채용현대차가 ‘2022년 서비스 하이테크 인턴(HMT, Hyundai Mechatronics Traineeship)’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본사 및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기능 점검과 데이터 기반의 고난도 진단 및 정비 업무를 수행할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동차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융합공학 계열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기존의 자동차 정비뿐만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사고 예방 등 고난도 진단까지 다루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로 전공 제한은 없으며,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월 8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는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HMAT, Hyundai Motor group Aptitude Test) △면접 전형을 거쳐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2022년 1월부터 6주간 정비 직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술 교육과 어학 과정, 현업 실습 등을 진행한다. 실습 종료 후에는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2022년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담당자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미래에는 자동차 정비 직무도 단순 차량 수리에서 자율주행, 로봇, UAM 등으로 대상이 확장될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채용된 미래 인재들은 전문 기술 교육 및 어학 과정 등 당사만의 특화 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크게 활약할 현장 하이테크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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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8일간이며,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직무는 △국내 세일즈 △글로벌 세일즈 △홍보 영양 △영업기획 △생산기술 △환경안전 △생산설비 △품질관리 △식품안전 △R&D △마케팅 △디자인 △SCM △경영전략 △구매 △비서 △인사 △교육 △재경 △ESG 경영이며, 지원 대상은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온라인),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온라인), 1차 실무면접 및 심층 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을 거쳐 2021년 12월 말 최종 입사하게 된다.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열정이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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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천사 전소율양....장기기증 3명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10월 28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5살 전소율 양이 심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하여 3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밝혔다. 임신이 어려웠던 소율이 부모님은 결혼 3년 만에 기적처럼 찾아온 소율이를 애지중지 키웠으나 안타깝게도 3살이던 2019년도에 키즈 까페에서 놀다가 그만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해 뇌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었다. 그 후 소율이는 2년 동안 집에서 투병 생활을 했다. 투병 생활 내내 코를 통해 음식물을 투입해야만 했던 소율이는 기능 개선을 위해 위로 직접 튜브를 연결하는 위루관 수술을 계획하였다. 그러나 미처 수술을 진행하기도 전에 소율이는 갑자기 심정지가 왔고, 뇌의 기능이 멈추면서 뇌사로 판정되었다. 어린 딸이 아픈 것도 큰일인데, 소율이 아빠 전기섭(43세) 님에게는 더 큰 시련도 있었다. 6개월 전에 소율이 엄마가 암 투병 중에 그만 세상을 뜬 것이다. 아픈 환자 두 명을 돌보던 소율이 아빠는 하루하루 고된 삶의 연속이었고 소율이가 심한 중증장애로 전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여서 24시간 곁에서 간호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중증장애아 국가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평소 놀이터를 좋아했던 소율이는 그곳에서 2-3시간을 놀 정도로 활동적이었고, 특히 그네를 타면서 까르르 웃어대던 명랑한 아이였다고 한다. 영상으로 본 발레리나를 곧잘 흉내 내던 소율이를 보며 나중에 크면 발레리나로 키우자고 했는데, 그만 사고가 닥쳤고 소율이 엄마까지 세상을 떠나면서 아빠의 근심은 더 해만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살만한 곳이라 소율이 아빠가 근무하던 회사의 사장은 이런 사실을 알고 배려해 줬고, 덕분에 직장을 잃지 않고 일하면서 소율이를 돌볼 수 있었다고 한다. 소율이 아빠는 “소율이가 얼마 버티지 못할 것 같다는 의사의 얘기를 듣고 이대로 한 줌의 재가 되는 것보다는, 심장이 기증되어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심장을 이식받은 아이가 살아 있는 동안은 소율이의 심장도 살아 있는 것이라 생각하니 많은 위안이 된다.”라며 기증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최근 어린이들의 계속되는 기증으로 마음 한 켠이 무겁다. 또한, 소율이 이야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층을 구제할 제도 마련도 시급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하며 어려운 와중에도 기증을 결정한 소율이 부모님께 감사를 표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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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래 자동차 학교’ 모집현대자동차가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를 모집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11월 8일(월)부터 12월 3일(금)까지 모집하는 미래 자동차 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 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된다. 2016년 민간 기업 최초로 현대자동차가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미래 자동차 학교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1380개 중학교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를 운영하며,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수업과 수소 및 모빌리티와 관련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교육계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2022년에는 신규 콘텐츠로 모빌리티와 지속 가능성 관련 내용을 성장 세대 눈높이에 맞춰 교과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더 많은 성장 세대에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해부터 ‘환경’과 ‘안전’을 주제로 한 미래 자동차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더 확산 보급하기로 했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 프로그램, 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초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교사 연수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등 주도적으로 수업 참여를 할 수 있는 교구재 등이 지원된다. 2022년 1학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11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중등·초등별로 각각 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수소 사회와 수소 에너지, 탄소 중립 관련 내용을 성장 세대 눈높이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교사와 학생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현대자동차가 구상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담당자는 “성장 세대에 미래 모빌리티 관련 콘텐츠를 제공해 현대차와의 친밀함과 꾸준한 관심을 유도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미래 자동차 학교를 통해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 자동차 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자유학기제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2016·2017년 2년 연속 수상하고, 2019년 ‘진로 교육 유공자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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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연탄 나눔 봉사활동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가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 만들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과 추진한 이 날 연탄 배달 봉사에는 김순이 이사장을 비롯해 KMI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KMI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슬땀을 흘리며 1000여 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참여와 나누는 기쁨을 임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올겨울 가정에 사랑의 온기가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아직도 겨울철 연탄이 절실한 이웃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사랑의 연탄 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공감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MI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000여 가구에 62만여 장의 연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총 4만여 장(양구·화천·인제·고성·서울 정릉동)을 기증해 15년간 총 66만6500장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매년 꾸준히 연탄 기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 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여의도·강남)과 지방 4곳(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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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 노인요양원 이발 봉사활동 해온 양구군청 공무원강원도 양구군청 공무원이 남몰래 이발도구를 들고 노인요양원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양구군청 생태산림과 녹지공원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허남원(남, 56세) 씨. 기술을 배워 관련 자격증을 획득해야겠다고 생각한 허 씨는 이용사 자격증을 따기로 결심하고, 지난 2011년 가을 서울 영등포의 이·미용학원에 등록해 이용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주말마다 양구와 서울을 오가면서 열심히 노력한 끝에 허 씨는 이듬해인 2012년 봄 마침내 이용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자격증 획득 후 허 씨는 처음에는 다니던 학원 근처의 노인복지회관에서 이발 봉사를 하면서 실력을 쌓아갔다. 허 씨는 몇 달 후 여름부터는 양구에서 한 달에 한두 번씩 성심요양원과 아름다운동행요양원 등 노인요양원(주로 아름다운동행요양원)을 다니며 노인들의 머리를 깎았다. 허 씨의 이 같은 선행은 지난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노인요양원에 외부인의 출입이 막힐 때까지 8년 동안 계속됐다. 봉사활동 기간 동안 허 씨가 이발을 해준 노인은 1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머리를 깎을 때가 가장 어렵고 긴장된다는 허 씨는 “코로나19가 물러나면 다시 노인요양원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머리를 깎아드릴 것”이라며 “퇴직한 후에는 전국을 돌며 여행하면서 만나는 시골 어르신들의 머리도 깎아드리며 즐겁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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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 '윤영삼 선생' 선정경기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2021년 11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윤영삼 선생을 선정했다. 윤영삼 선생은 1919년 3월 말부터 원곡면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고 4월 1일과 2일 원곡·양성면의 연합만세시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919년 4월 1일 저녁 8시경 원곡면사무소에 모인 1천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독립 만세를 외친 뒤 횃불과 몽둥이를 들고 성은고개를 넘어 양성면으로 행진했다. 이어 양성면 주민 1천여 명과 연합해 양성경찰주재소와 면사무소, 우편소 등에 투석·방화하고 일본인이 운영하던 잡화점과 고리대금업자의 집을 파괴했다. 다음날 새벽 4시경 원곡면으로 돌아와 재차 원곡면사무소에 투석·방화하고 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러한 격렬한 만세운동으로 원곡·양성면 지역은 일제 식민통치기관과 일본인이 없는 이틀간의 해방지가 되었으며 민족대표의 재판에도 언급되어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 알려졌다. 이후 선생은 일제 군경에 의해 체포되어 안성경찰서에서 취조를 받던 중 심한 고문으로 순국했다. 선생은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았다. 특히 올해 탄생 130주년과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 11월의 인물로 선정했다. 자세한 정보는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 '안성 독립운동 인물 자료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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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향년 89세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역임한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노 전 대통령은 지병으로 병상 생활을 해오다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 1932년 12월 4일 경북 달성군 공산면 신용리(현 대구 동구 신용동)에서 면 서기였던 아버지 노병수와 어머니 김태향의 장남으로 출생한 노 전 대통령은 경북고를 비롯,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보안사령관, 체육부·내무부 장관, 12대 국회의원, 민주정의당 대표를 지냈다. 노 전 대통령은 육군 9사단장이던 1979년 12월12일 육사 11기 동기생인 전두환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하나회' 세력의 핵심으로서 군사쿠데타를 주도했다. 쿠데타 성공으로 신군부의 2인자로 떠오른 노 전 대통령은 수도경비사령관, 보안사령관을 거친 뒤 대장으로 예편, 정무2장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의 성과물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이 이뤄져 야당으로의 정권교체 가능성이 부상했지만, 노 전 대통령은 야권 후보 분열에 따른 '1노(盧)3김(金)' 구도의 반사 이익을 보면서 같은 해 연말 대선에서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후 1997년 12월 퇴임을 앞둔 김영삼 대통령의 특별사면 조치로 석방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소영, 아들 재현 씨가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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