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뉴스목록
-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자이스 본사 방문…반도체 협력 강화 논의이재용 회장, AI 반도체 시장 선점 및 미래 먹거리 확보에 총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Karl Lamprecht) CEO 등 경영진과 양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자이스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 (extreme ultraviolet) 기술 관련 핵심 특허를 20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광학 기업으로, ASML의 EUV 장비에 탑재되는 광학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EUV 장비 1대에 들어가는 자이스 부품은 3만개 이상이다. 이 회장은 자이스 경영진과 반도체 핵심 기술 트렌드 및 양사의 중장기 기술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으며, 자이스의 공장을 방문해 최신 반도체 부품 및 장비가 생산되는 모습을 직접 살펴봤다. 자이스 본사 방문에는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 등 반도체 생산기술을 총괄하는 경영진이 동행했다. 삼성전자와 자이스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EUV 기술 및 첨단 반도체 장비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EUV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시장에서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시장을 주도하고, 연내에 EUV 공정을 적용해 6세대 10나노급 D램을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자이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의 △성능 개선 △생산 공정 최적화 △수율 향상을 달성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스는 2026년까지 480억원을 투자해 한국에 R&D 센터를 구축할 방침으로, 자이스가 한국 R&D 거점을 마련함에 따라 양사의 전략적 협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 회장은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회장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24.2월) △피터 베닝크 ASML CEO(’23.12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23.5월) 등 글로벌 IT 기업 CEO들과 연이어 만나 미래 협력을 논의해왔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에 이어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확고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23년 역대 최대 파운드리 수주 잔고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기술 우위 지속 △고객사 다변화 △선제적 R&D 투자 △과감한 국내외 시설 투자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통해 파운드리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전작에 비해 AI 성능이 약 15배 이상 향상된 모바일 AP ‘엑시노스 2400’은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센서 분야에서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아이소셀 비전 63D’ 등 다양한 제품을 양산하며 업계 1위 기업을 맹추격하고 있으며, DDI (Display Driver IC, 디스플레이구동칩) 시장에서는 21년째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NPU (Neural Processing Unit, 인간의 뇌를 모방한 신경망처리장치) 사업도 본격적으로 육성하며 시스템반도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손계순 교수, 첫 월급 대학발전기금 기탁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간호학과 손계순 교수가 첫 월급 중 일부를 대학과 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재구 총장, 손계순 교수, 유광자 간호학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실에서 개최됐으며, 손 교수는 초빙교수로서 처음 받은 자신의 월급 200만 원을 경남도립거창대학의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손계순 교수는 “얼마 안 되지만 교수로서 받은 첫 월급이라는 의미에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가치 있게 쓰였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구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첫 월급을 기부한 손 교수님의 마음에 감사하고, 대학 구성원들에게 귀감이 된다”라며 “전달해 주신 발전기금은 우수 인재 양성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작년 11월 제9대 김재구 총장 취임 이래 거창대학 발전위원장의 천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10개의 각계 기업, 기관, 동문 등에서 발전기금과 장학금 기부 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故 김진우 집사 유가족, 장기기증 지원금 전액 고신대학교에 기부故 김진우 집사의 유가족(배우자 조재숙, 딸 김민정, 아들 김영욱)이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 하여 나온 장례비용 720만원 전액을 4월 12일(금) 고신대학교에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故 김진우 집사는 평소 작은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왔으며, 지난 3월 31일(일) 향년 73세의 나이로 천국으로 떠나면서 장기기증으로 일반 장기 3명(간 1명, 심장 2명)의 생명을 살린 것에 더해 조직기증(피부, 인대, 뼈)으로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였다. 유가족 일동은 집안의 가장인 故)김진우 집사가 평소 장기기증에 대한 뜻을 밝힘에 따라 장기기증과 조직기증을 결정했으며, 모든 기증이 무사히 완료됨에 따라 국가에서 나온 지원금 720만 원 전액을 고신대학교를 사랑했던 아버지의 마음을 기억하며 학교에 기부했다. 故 김진우 집사의 배우자인 조재숙 집사는 “이 금액이 우리 가족에게 큰 금액일 수 있지만, 언제나 부족함 없이 채워주셨던 하나님을 의지하며 더 큰 믿음을 허락하실 것을 믿는다. 남편이 남기고 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으로 기쁘게 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믿지 않는 양가 가족들과 세상에 선한 복음이 전달되기를 기도한다”는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에 이정기 총장은 “하나님의 주시고 거두는 것,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고 위로할 수 없겠지만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어주실 줄 믿는다. 가족들이 더욱 강건하고, 마음에 평안이 있기를 기도하겠다. 또, 마지막까지 선한 모습을 삶으로 보여주신 故)김진우 집사님의 정신을 우리 고신대학교가 기억하며 하나님 나라에 헌신하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故 김진우 집사가 떠난 3월 31일(일)은 부활주일로, 그의 행적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사랑과 헌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우리에게 이 땅이 아닌 내세에 소망을 두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살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가르쳐주고 떠났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은정한과, 창립 20주년 맞아 가정의 달 할인 행사강원 특별자치도 강릉 사천면 한과마을에서 2004년 4월 12일 처음 문을 연 은정한과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은정한과는 1일 강릉 사천 한과마을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조용히 창립 20주년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10년 이상 함께한 사람들과 현재 근무 중인 직원, 가족, 이웃 등 적지 않은 인원이 참석했다. 강릉 사천 한과마을에서 직접 일을 하며 몸으로 배운 한과제조기술을 살려 2004년 개업한 은정한과는 △한과공장 신축(2012년) △HACCP인증(2020년) △백년소공인 인증(2021년) △은정한과 제2공장 신축(2021년) △한과제조특허 등록(2022년) △스마트해썹 인증(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2023년) 등 20년간 많은 발자취를 남겼다. 김산옥 은정한과 대표는 이날 “20년간 지켜온 변하지 않는 맛의 깊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오래 전의 맛(味)과 정(情)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은정한과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카네이션 한과세트’, 어린이를 위한 ‘한입쏙 강정볼’, 스승의 날을 위한 ‘답례품 세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할인 행사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계획이다. 은정한과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 간식용으로 좋은 한입쏙 강정볼과 기존 한과 사이즈가 조금 크다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미니 사이즈 한과인 한입과줄을 4가지 맛(찹쌀, 보리, 백련초, 단호박)으로 출시했다. 강릉 사천 한과마을에서도 맛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강릉은정한과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고객과의 소통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만석 은정한과 부대표는 “20년간 많은 고객이 보내준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객의 성원을 담아 100년 이상 맛과 정으로 이어지는 은정한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한화, 45년만에 항공엔진 1만대 생산 달성…‘출하식’ 개최대한민국 대표 항공엔진기업으로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미래 먹거리 확보할 것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년만에 누적 기준 엔진 1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의 엔진 생산과 6세대 전투기 엔진의 개발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장도 증설한다. 축적된 역량으로 항공엔진 분야의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대 중후반까지 글로벌 수준의 독자적인 항공엔진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창원1사업장에서 1만번째 엔진인 공군 TA-50 훈련기의 F404엔진을 생산하면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출하식 이후에는 KF-21에 장착할 F414엔진을 생산하기 위한 스마트 엔진 공장 착공식도 진행했다. 2025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자해 5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엔진 공장은 IT 기반의 품질관리와 물류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공장으로 지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김명주 경남도부지사,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허성무 창원성산 국회의원 당선인,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 박종승 국방과학연구 소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 소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 원장 등 민관군 관계자 200명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공군 F4 전투기용 J79엔진 창정비 생산을 시작으로 45년간 항공기와 헬기, 선박 등에 탑재되는 엔진 등 모두 1만대를 생산했다. 이 과정에서 △엔진 설계 및 해석 △소재 및 제조 △시험 및 인증 등 항공엔진 전반에 걸친 기반 기술과 시스템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도미사일엔진, 보조동력장치(APU) 등 1800대 이상의 엔진은 독자기술로 개발, 생산했다. 또 공군의 주력기 엔진 생산과 함께 45년 동안 총 5700대의 엔진을 유지·보수·정비(MRO)하는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진 설계부터 소재 및 제조, 사후 관리까지의 통합 역량을 보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엔진 1만대 생산 및 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2030년 중후반까지 정부와 함께 KF-21 엔진과 동급 수준인 1만5000파운드급 엔진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에 해외 업체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국산화 기술협력생산에 나섰다면 향후 전투기급의 독자엔진 기술을 확보해 자주국방은 물론 2029년경 약 150조원이 넘어설 전망인 글로벌 항공엔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수십여 개의 업체들과 함께 항공엔진 분야의 생태계를 조성해 첨단 독자 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인기, 민항기 엔진 등을 추가로 개발한다는 중장기 전략도 이날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유무인복합운용 등이 요구되는 6세대 전투기 엔진의 핵심 기술인 ‘엔진 일체형 전기 시동 발전기(E2SG)’, 세라믹 복합소재 개발 등 선행 기술도 확보해 자주국방을 위한 미래 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영상을 통해 “항공엔진은 극소수의 국가만 보유한 첨단기술의 집약체이자, 항공우주산업의 주도권을 결정짓는 핵심기술”이라며 “한화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은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페이스 대표는 “육해공군, 정부 및 참여업체 모두의 힘을 모아 해외에 의존했던 항공 엔진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 전국 8개 도시에서 창업설명회 개최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예비 창업자를 위해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4월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크린토피아는 매달 전국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세탁 창업 관련 정보와 컨설팅 서비스, 설명회 참가자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4월 창업설명회는 오는 4월 19일 △충북을 시작으로, 4월 25일 △서울, 4월 26일 △세종 △광주 △충남 △대구 △경남, 4월 27일 △대전 △광주까지 총 8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크린토피아는 국내 세탁업계 1위 기업으로서 지난 32년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공유하고, 세탁 창업에 필요한 사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4월 창업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초기 창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4월 창업설명회에 참석한 가맹점 창업 희망자에게는 초도 물품 및 고객 증정 사은품 구매비, 마케팅 비용이 지원된다. ‘세탁편의점’과 ‘멀티숍’ 창업 희망자를 위해서는 가맹비 전액 면제 및 최대 12개월 임대료 지원 혜택까지 준비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창업설명회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 창업설명회는 세탁 창업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크린토피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크린토피아는 ‘세탁편의점’과 ‘코인빨래방’, ‘멀티숍’ 등 총 세 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 3300여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새로운 메인 컬러와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으며, 올 2월에는 설립 이래 처음으로 제주지역 가맹점을 모집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가격 및 보관 기간을 개선한 ‘의류보관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5월 말까지 세탁물을 직접 수거 및 배송해 주는 ‘수거배달 서비스’에 대한 ‘첫 주문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케이메디허브, 항암주사제 임상 1상용 완제의약품 생산 성공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가 ㈜아이엠지티의 초음파 감응형 약물전달기술에 대한 국내 임상 1상용 완제의약품(항암주사제) 생산에 성공했다. ㈜아이엠지티(대표 이학종)는 난치성 질환 대상 집속초음파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 개발기업으로 각종 암에 적용할 수 있는 약물전달기술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초음파 감응형 약물전달기술에 대한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아이엠지티에서 개발 중인 초음파 감응형 약물전달기술의 임상시료 생산 지원 역할을 맡아 최적화된 GMP 공정개발 및 무균공정 검증을 통해 임상 1상용 완제의약품 생산을 완료했다. 케이메디허브는 향후 임상 1상 생산 관련 후속업무 지원 및 임상 2상 의약품 생산을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 중인 초음파 감응형 약물전달기술은 종양에 국소적으로 약물방출을 유도함으로써 정상 조직으로의 약물유출을 방지함으로써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음파를 활용해 종양 내 약물 침투를 극대화할 수 있어 항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맞춤형진단치료 사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아이엠지티, 케이메디허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인터젠컨설팅㈜이 참여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GMP 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혁신신약 개발과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주사제 생산소는 국내 공공기관 유일의 세포독성항암주사제 생산 GMP 적격기관으로 국내 최초 Isolator(무균 공정을 위한 외부 환경 격리 시스템) 도입 등 글로벌 수준의 장비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액상용 및 동결건조용 항암주사제 개발 및 임상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현대자동차그룹, 2026년 말까지 3년간 국내 8만명 채용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동시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궁극적인 비전과 연결돼 있다. 현대차그룹은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 수단을 비롯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해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SDV(Software-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인류 삶의 질을 본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에너지, 모빌리티, 물류라는 3개의 도메인을 중심으로 사람, 자연, 건축 등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 공간으로서 미래 도시의 청사진도 그려 나가고 있다. 수소 생태계와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을 비롯한 저탄소 중심 에너지, 끊김 없는(Seamless) 이동성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자율주행과 로보틱스를 활용한 첨단 물류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자연과 공존하며 모든 세대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인간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국내 채용과 투자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 구축과 국내 연관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및 고도화 촉진으로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의 채용은 전동화 및 SD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된다. 8만명의 55%인 4.4만명이 신사업 분야에서 채용될 예정이다. 투자는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R&D와 연구 인프라 확충,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 신증설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국내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 및 운영에 대규모 채용과 투자가 집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완공되는 광명 EVO Plant(이보 플랜트)를 필두로 연이어 화성, 울산 EV 전용공장을 준공하고, 그 외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라인 전환도 함께 시행한다. 대한민국과 서울을 상징하는 대형 랜드마크 및 미래사업 테스트베드로 조성 중인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 대한 상당한 투자 및 채용도 예고되어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GBC 설계 변경안을 서울시에 제출했으며,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인허가 절차가 속도를 내면 투자와 고용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고용 및 투자계획 발표는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주요 그룹사 주가가 역대 최고가에 근접한 상황에서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들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은 현대차그룹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청사진 제시를 요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부응해 그룹사 주주총회 마무리 시점에 그룹의 종합적인 방향성과 성장 의지 등을 전달함으로써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본질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요 그룹사의 밸류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수 인재 확보 및 협력사를 포함한 연관산업 기업들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은 물론 시장, 주주, 이해관계자 등과 소통하는 주주 친화적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의 채용은 국내 연관산업의 고용 유발 효과까지 고려하면 직접 채용 규모를 크게 상회한다. 현대차그룹의 직접 채용 규모는 8만명이며, 완성차 부문 고용 증가에 따른 국내 부품산업 추가 고용 유발 11만8000명을 고려하면 전체 고용 효과는 19만8000명에 이른다. 건설, 철강 등 타 산업까지 포함 시 고용 창출 효과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미래 신사업 추진 △사업 확대·경쟁력 강화 △고령 인력 재고용 등 세 부문에서 8만명을 채용한다. 3년 동안 매년 평균 2만7000명가량을 채용하는 셈이다. 첫째,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해 4만4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SDV, 탄소중립 실현, GBC 프로젝트 등의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동화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은 EV 라인업 확대, 국내 EV 전용공장 건설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EV 라인업을 31종으로 늘리고,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대(수출 92만대)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신형 EV 및 EV 전용 부품·모듈 연구개발은 물론 혁신 EV 제조 기술 개발, EV 전용공장 건설, EV 생산을 위한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한다. SDV 분야에서는 고객들이 소프트웨어로 연결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대전환한다는 목표다. SDV 등을 통해 이동 데이터를 축적하고 AI와 접목해 다양한 이동 솔루션으로 확장한 후, 로지스틱스, 도시 운영 체계 등과 연결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현대차그룹은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동시에 수소 사업, 자원 재활용 등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특히 각 그룹사의 수소사업 역량을 수평적으로 연결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반·활용 등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HTWO Grid 솔루션’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GBC 프로젝트, 친환경·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소형모듈원전 등 차세대 원전 사업, 신소재 활용 강판 개발, 스마트물류 솔루션 사업 등에도 신규 채용이 이뤄진다. 둘째, 사업 확대·경쟁력 강화를 위해 2만3000명을 새로 고용한다. 현대차·기아는 경쟁력 있는 신규 차종 개발, 품질·안전 관리 강화, 글로벌 사업 다각화,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인원을 확충한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다사양 다차종 개발을 위해 현대차·기아는 제품기획, 제품개발, 구매, 품질 등 차량 개발 전 단계에 걸쳐 역량을 강화한다. 질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판매 관리 체계도 고도화한다. 현대모비스 등 부품 그룹사들은 고품질의 부품·모듈 개발과 A/S 사업 강화에 힘을 쏟는 한편, 글로벌 주요 완성차 메이커 부품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품 그룹사들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전장 부품, 전기차용 등속조인트 및 시트 등 주요 부품에 대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메이커들에 공급하고 있다. 현대건설 등 건설 그룹사들은 국내외에서 수주한 건설·토목 프로젝트 수행 및 신규 프로젝트 수주 등을 추진한다. 울산 에쓰오일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공사 ‘샤힌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현대건설이 약 4조6000억원을 수주해 업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에서 주요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철강, 금융, 물류, 철도·방산, IT 등의 그룹사도 핵심 사업 역량 강화, 글로벌 사업 확대 등에 인력을 보강한다. 셋째, 현대차그룹은 1만3000명에 달하는 고령 인력을 재고용한다. 현대차그룹 8개사는 노사 합의를 통해 ‘정년퇴직자 계속 고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숙련 기술을 보유한 생산 부문 정년퇴직 대상자들이 퇴직 후에도 일정 기간 근무할 수 있는 제도로 고령자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직접 고용 외에도 퇴직자들의 재취업 및 사회 적응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고용 창출과 함께 2026년까지 3년 동안 국내에 68조원을 투자한다. 연평균 투자 규모는 약 22조7000억원으로, 2023년 17조5000억원 대비 30% 늘어난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 투자 31조1000억원 △경상 투자 35조3000억원 △전략 투자 1조6000억원을 각각 집행한다. 연구개발 분야에는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SDV, 배터리 기술 내재화 체계 구축 등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전체의 46%가 투자된다. 경상 투자는 연구 인프라 확충, EV 전용공장 신증설 및 계열사 동반 투자, GBC 프로젝트, IT 역량 강화 등에 이뤄진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해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올해 2분기에 기아 광명 EVO Plant를 완공하고 소형 전기차 EV3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한다. 이어 2025년 하반기에는 기아 화성 EVO Plant를 준공하고 고객 맞춤형 PBV 전기차를 생산한다.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는 2026년 1분기 ‘제네시스’의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양산할 계획이다. 전략 투자는 모빌리티, SW, 자율주행 등 핵심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 등에 활용된다. 산업군별로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포함한 완성차 부문이 전체 투자액의 약 63%인 42조8000억원를 차지한다. 전동화와 SDV 가속화, 수소 생태계 구축, AAM, 로보틱스 등에 투자된다. 구체적으로 국내 순수 전기차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울산·광명·화성 등의 전동화 신공장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전기차, SDV 원천기술 및 제품 개발을 강화한다. 또한 HTWO Grid 솔루션으로 수소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의 연결이 궁극적인 목표인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및 수소 버스·트럭 개발, 수소 충전소 구축 등에도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빌리티 디바이스 개발과 함께 2028년 상용화가 목표인 AAM 기체 개발 및 핵심 기술 내재화에 주력하는 한편,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로보틱스 비즈니스 생태계 본격 구축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신사업 다각화도 병행한다. 미래 모빌리티를 포함한 완성차 부문 외에 부품, 철강, 건설, 금융 부문 등에서도 기술 개발, 신사업 발굴,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2026년까지 25조2000억원의 맞춤형 투자를 실행할 계획이다. 부품 부문은 전동화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업체로부터 부품 수주를 늘리기 위한 부품 성능 개선 및 라인 확대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철강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설비 신설과 신소재 개발, 전기로와 고로 유지 보수, 안전 관련 투자 등을 한층 강화하고, 건설 부문은 기존 사업 외에 소형모듈원전, 신재생 에너지 및 플랜트, 전기차 인프라 구축 등 신사업 역량 제고에 나선다. 금융 부문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IT 시스템 및 인프라 개선 투자를 집행한다. 현대차그룹은 물류 거점과 자동차 용선 확대, 최근 해외 수주가 늘고 있는 방산 및 철차 관련 핵심 역량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부지에 추진 중인 GBC 프로젝트는 대한민국과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일자리 창출, 경제활력 제고 등 국가 경제 활성화에 지속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초 50층대 타워 2개동과 문화·편의 시설을 위한 저층 4개동 등 총 6개동의 GBC 설계 변경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105층 타워와 문화·편의 시설용 저층 건물 등 총 5개동으로 구성됐던 과거 설계안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초고층 타워를 50층대 건물 2개동으로 분산 배치했다. 설계 변경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현대차그룹의 미래전략 등을 반영해 실용성·효율성·지속가능성이 보장된 새로운 공간 계획의 필요에 따른 것이다. 국군 작전제한사항 등 국가안보와 화재·재난 등 안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도시 안전 측면도 고려됐다. 현대차그룹은 초고층 타워를 50층대 건물들로 분산 배치하면서 감축한 투자비를 △세계 최고 수준의 건축가와 협업을 통한 미래 랜드마크 디자인 개발 △탄소저감 친환경 신기술 대거 적용 △UAM(도심항공 모빌리티)·PBV·로보틱스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 접목 등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GBC는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친환경적 통합 디자인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 미래사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면서 탄소배출은 저감하는 세계적 수준의 미래 친환경 콤플렉스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규모가 유지됨에 따라 GBC는 건설 기간은 물론 완공 이후에도 대규모 경제 파급효과로 우리 경제에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행정학회는 GBC 프로젝트에 대해 △생산 유발 효과 265조원 △고용 유발 효과 122만명 △세수 증가 1조5000억원 등의 경제효과를 추산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통상적인 인허가 기간을 고려해 서울시가 내년 하반기 중 설계 변경안의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면 건설 본격화로 GBC 프로젝트에서만 2026년까지 약 4조6000억원 투자 및 9200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진다. 2030년까지는 총 19조5000억원 투자, 누적 기준 5만6000명가량의 고용이 창출된다. GBC는 완공 이후에도 유수의 인재가 집결하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공간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 판매, 호텔 및 공연장 등이 복합된 글로벌 랜드마크로서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GBC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면 GBC 인근 상권 활성화, 강남의 중심축을 바꿔 놓을 대역사로 평가받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의 원활한 수행 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GBC 설계안이 기존 안의 틀을 유지하면서 건물 높이, 디자인 등 건축 위주의 변경인 만큼, 인허가 절차가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GBC 부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과 공공기여 규모 합의 등이 이미 이뤄졌고 용적률·건폐율·용도 등 주요 도시계획 사항도 결정된 상태라면서, 설계 변경안이 도시계획 사항을 준수하고 있다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가 가능하다고 건설 업계는 설명했다. 이 중 공공기여는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1조7000억원대로 결정했지만, 물가 인상분은 현대차그룹이 부담하기로 이미 합의돼 있어 전체 공공기여 규모는 2조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그룹의 대규모 고용 및 투자 발표와 관련해 국내의 대규모 고용 창출과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다양한 신사업은 물론 기존 핵심 사업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으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효성중공업, 중공업·건설 총괄하는 신임대표에 우태희 사장 선임효성중공업이 16일 이사회를 통해 우태희 사내이사(사장, 62세)를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우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1984년)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1989년)와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2000년)를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2011년)를 수여했다. 신임 우 대표이사는 행정고시 27회(1983년) 수석합격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2006~2007년) △미주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2007~2009년)을 거쳐 △산업통상부자원부에서 통상협력국장,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 제2차관(2013~2017년)을 역임했다. 이후 연세대 특임교수(2017~2020년)를 거쳐 2020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직을 맡아왔다. 효성중공업은 우 대표이사가 산업 통상 및 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대한상의 등 재계 활동을 통해 쌓아온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신성장동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금호타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더불어 그 명성이 높다. 이 어워드는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주최하며, 1954년부터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해에는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72개국에서 온 약 1만1000여 개의 출품작들이 심사대에 올라 열띤 경쟁을 벌였다. 수상제품인 엑스타(ECSTA) PS71 EV는 성장하는 전기차(EV) 시장에 맞는 전기차용 타이어다. 해외 시장조사업체(FMI)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 세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규모를 94억4410만달러로 예측했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이 10년간 연평균 26.6% 성장해 10년 뒤인 2033년에는 2023년의 10배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엑스타(ECSTA) PS71 EV의 특장점을 꼽자면, 에너지소비효율이 개선돼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더 늘어났다. PS71 EV는 일반타이어 대비 회전저항 성능을 극대화해, 연비 향상과 전기차에 최적화된 성능을 확보했다. 실차 성능 평가 결과, 기존 제품 대비 주행거리가 115% 우세했다. 또 전기차에 장착해 조용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엔진 소음이 적은 전기차 특성에 따라 타이어가 구동하며 발생하는 소음을 억제하는 신기술(신개념 패턴 디자인 적용 및 흡음재 폼 타이어 내측 부착)을 적용했다. 전기차의 순간 가속력 및 고출력에도 노면 그립력을 보장하고 내마모성을 향상시켰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무겁고, 뛰어난 가속력으로 인해 타이어에 무리가 많이 갈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반 제품 대비 고강성 구조로 설계했고, 강화된 구조로 구동력과 핸들링 성능 또한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보강된 구조에도 불구하고 전기차가 원하는 회전저항을 최소화해 전비 개선에도 탁월하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시장과 고객의 니즈의 변화를 예측, 탐지해 이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적인 핵심 미래기술을 연구, 개발해 상상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과정에 고객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매년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실적을 보이며 상품에 대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2024년 5월 상조 브랜드편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는
- 2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관한 법률 위반한 업체 5곳 적발
- 3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채용 필기시험 결과발표 오류…대행사책임 물을 것
- 4고흥군,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와 함께 유품 정리까지 추진
- 5안산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이행 가능한 기관 소개
- 6창원시, ‘제13회 마산아구데이축제’ 개최
- 7성남시, '반도체 제조기술 아카데미' 무료 교육생 모집
- 8강화군, 고독사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강화 만든다
- 9양천구, 생활공구 30종 무료대여 서비스 전 주민센터로 확대
- 10정부, 물가 2%대로 안착될 때까지 노력…‘민생물가TF’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