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방문의 해' 맞아 산업관광해설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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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방문의 해' 맞아 산업관광해설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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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콘텐츠개발에 주력하는 가운데 '물따라 술술술 풀리는 창원 산업관광 스토리투어'를 진행할 산업관광해설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물따라 술술술 풀리는 창원 산업관광 스토리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억4천500만 원과 시비 등 총 6억9천만 원의 사업을 들여 진행하는 연계한 해설사 투어사업으로, 코스는 당일 코스와 1박 2일 코스 2개로 이뤄져 있다.
 
당일은 마산자유무역지역홍보관∼굿데이뮤지엄∼마산어시장∼창동전통명가∼몽고정으로, 1박 2일은 당일 코스에 더해 이튿날 두산중공업, LG전자, 한국GM 등을 추가로 돌아보는 일정이다.
 
시는 산업자원을 활용한 이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육성사업이 성공을 거둬 실질적인 관광객 확보와 직결되려면 양질의 산업관광해설사 양성이 절실하다고 보고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4명을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창원시 거주자로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고 관광서비스 사고를 하면서 주말·공휴일을 비롯한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사람, 현장해설 투어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의지와 사명감을 갖춘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지원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자원봉사활동서약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각종 증빙서류 등을 방문 접수하면 되고 우편과 온라인 신청은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6일 합격자를 확정하고 양성교육은 기존의 문화관광해설사 14명도 포함한 28명을 대상으로 이달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70시간 실시된다.
 
교육은 관광 마인드를 함양하는 기본교육에서부터 창원시 산업발달역사와 현황, 해설사의 역할, 해설안내기법을 배우는 스토리텔링 실습,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관광객의 심리와 특성·접근 전략 등 산업관광해설 전반을 배우게 된다.
 
교육이수 후 평가를 통해 수료증을 받은 '산업관광해설사'는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 홍보관, ㈜무학 굿데이 뮤지엄, 창동 전통명가 9개소가 있는 오동동 관광안내소 등 주요산업관광지에 각각 배치돼 올 한 해 동안 활동하게 되며 이들에게는 1일 5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황규종 시 관광과장은 "유서 깊은 창원의 역사와 문화 산업을 버무린 산업관광스토리투어는 지역의 역사를 잘 알고 애향심 깊은 지역민의 맛깔스러운 해설이 더해지면 한층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심 있고 능력 있는 많은 지역민이 참여해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빛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관광과 관광마케팅담당(055-225-3719)으로 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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