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친자연 장례문화 확산 위한 순회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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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친자연 장례문화 확산 위한 순회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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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순회 설명회'를 지난 11월 28일(화)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박성호)를 비롯해 80여 명을 대상으로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설명회는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이사장(이종윤 박사)이 친자연적 장례문화 안내, 불법묘지 설치예방, 자연장지 조성사례 등을 직접 소개했고 이어 공설 자연장지인 양주시 경신 하늘뜰 공원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자연장지를 견학한 오창준 지회부장은 기존의 공동묘지를 재정비한 자연장지를 보니 자연 속의 일부분으로 인식돼 혐오시설이라는 거리감이 전혀 없고 공원 같은 편안한 느낌을 주며 생활공간 가까이 조성할 수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사용료가 저렴해 장례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재웅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사담당 공무원, 장사시설 관계자, 주민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올해 5회를 실시해 친자연적 장례문화로의 인식 전환에 큰 성과가 있었다"며, "2016년 사망자 가운데 화장률이 전국 82.7%, 우리 남양주시는 87%로 높은 수준을 보여 장례문화의 패러다임이 화장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장사시설 지역 수급을 위한 시민들의 공공복리적 측면에서 공설 장사시설(자연장 등) 조성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지지와 장사정책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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