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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상조, '부채 100억 넘어'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220억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해약수수료 수익금은 증가
이중근 기자 | 2017.07.17 14:46 입력 | 2017.07.17 14:48 수정
 
상조업은 정부, 소비자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상조회사 재무제표를 이해하는데 있어 일반 기업과 상조회사의 회계처리 방식이 다르고, 대부분의 상조회사가 자본잠식상태인 이유가 상조회사의 회계처리 특성에서 기인하는 점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
 
상조업체의 재무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외관상 부채비율 외에 해당업체의 영업기간, 신규고객 유치 등을 통한 안정적 현금흐름의 확보, 당기 장례행사 실적의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 동안 상조업은 ‘선불식할부거래법’이 적용되는 장기계약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에는 회계감사가 의무가 아니었다.
 
상조업은 여러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많은 거래 방식이기 때문에 상조회사의 재무제표를 꼭 확인 후 회계감사를 받은 업체를 고르는 것이 안전하고 훗날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최근 상조업체의 회계감사를 의무화 하여, ‘2016년 회계감사보고서’를 토대로 현금자산 및 부채비율, 해약환급금 및 지급여력비율, 영업 및 행사매출, 자본금 및 선수금 등을 공개하고 있다.
 
효원상조(메인).jpg

 
효원상조의 자산총계는 83억원이 넘었다. 하지만 부채총계가 100억원을 넘어 자본총계는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220억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원상조의 2016년 외부회계감사보고서(2016년 12월 31일까지)를 살펴보면 누적 결손금이 242억원으로 선수금 대비 결손율이-23%, 현금유출 비율이 58.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산총계는 지난 2015년보다 64억이 조금 넘게 늘었다. 하지만 부채총계도 60억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매출액을 살펴보면 87억원을 약간 넘어 지난 2015년 95억8천보다 매출액이 87억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약으로 인한 수익금이 10억원으로 지난 2015년보다 2억 5334만원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와 관련, 2016년 매출액은 87억원으로 전년 95억원에 비해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해약수익이 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 5334만원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매출이 감소한 것은 영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효원상조1.jpg

 
효원상조의 영업수익은 지난 2015년 95억원이었지만 2016년 수익은 87억으로 8억7천만원 마이너스였다. 영업 손실도 2015년 말 5억1천만원에서 지난해 9억원이 넘어서 급격히 높아졌다.
 
영업비용 또한, 지난 2015년 100억원에서 2016년 96억으로 4억8천만원이 줄었지만 해약수수료를 챙기면서, 당기순이익은 2억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선불식할부거래사업자에 명시된 효원상조의 지급여력비율은 2016년말기준 78%로 전체평균인 90%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전체평균 112%로 해당업체 12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 말 기준으로는 약간 낮아졌지만 업계 전체 평균보다 높은 것은 여전하다.
 
지급여력비율이란 선수금 100으로 했을때 이 비율보다 높을수록 부도 폐업 등 상조관련 위협에 대응할 능력이 높은 것을 뜻하며,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부채총계 및 자산총계를 100으로 했을때, 이 비율보다 낮으면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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