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목재카누 무료 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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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목재카누 무료 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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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 찾아온 듯 연일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지금, 이른 물놀이 계획을 세우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지난 17일 주말부터 8월 말까지 30일 동안 정양레포츠공원에서 목재카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더 핫(hot)한 소식은 체험비용이 무료라는 사실이다.
 
카누교실이 열리는 정양레포츠공원은 은빛백사장과 시원한 황강수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광으로 손꼽히는 합천8경 중 하나인 함벽루를 배경으로 여름피서를 즐기기 위해 매년 피서객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이다.
 
특히, 올해는 오토캠핑장 개장으로 더 많은 인파가 몰려 들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목재카누가 합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강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거리로 더욱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합천군은 2013년 목재보트 제작과정인 '카누아카데미'를 개설해 3년 동안 목재카누 220대를 제작하고 43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목재카누인 저변확대를 위해 애써 왔다.
 
현재는 120여 명의 동호인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카누체험도 관내 동호인클럽에서 직접 운영한다.
 
2017 카누체험교실은 1일 3회 운영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카페 홈페이지(cafe.daum.net/hpsign)에 접속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또한, 휴가 성수기인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는 주중에도 체험이 가능하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합천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물놀이와 체험 위주로 치러질 합천여름바캉스축제(7. 28∼8. 1) 기간 중에도 현장에서 카누체험 신청이 가능하며 내년 카누스테이션이 준공되면 카누체험이 더욱 활성화되리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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