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의 세균실험 해명…부산시가 적극 개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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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주한미군의 세균실험 해명…부산시가 적극 개입해야

이용형 부산시의원, 현재 주한미군의 행태 신뢰하기 힘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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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안감 해소 위해 부산시가 적극 개입해서 노력해줄 것 촉구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정종민)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주한미군의 세균실험 해명은 신뢰하기 힘들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해당 지역구의 이용형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3)은 2020.11.25.(수) 시민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항 8부두 주한미군의 세균실험 의혹과 새벽에 울린 사이렌 소리에 대해 강하게 지적하며, 부산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이 의원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월 미군 주둔 지역의 안전환경 사고 예방과 대응 후속조치에 관한 조례를 공동으로 발의하기도 하였다.

주한미군에서는 세균실험 의혹에 대해 기존에 반입된 샘플은 생물학으로 실험하는 작용제가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신뢰하기 힘들고 새벽에 갑자기 울린 사이렌에 대해서도 그 사유에 대해 기관으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하였으며, 불안에 떨고 있는 인근 주민들은 세균 실험실 폐쇄를 위한 주민투표를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용형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부산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하였으나, 권한상의 한계로 부산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안전위원회 많은 의원들이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적을 한 만큼 부산시가 보다 근본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부산시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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