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권위, 지방의원 청렴연수과정...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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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국권위, 지방의원 청렴연수과정...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지난해 17개 지방의회 참여, 올 상반기에만 15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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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방의원들의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 권역 14개 기초의회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고, 오는 7월 17일에는 경기도의원 141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의회(경기수원시 소재)에서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충분한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된다.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은 2019년에 지방의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충청북도의회를 비롯한 17개 지방의회, 총 248명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교육을 받은 지방의회 중 청렴도 측정 대상인 6개 모든 의회의 청렴도가 1~2등급 상승하는 실질적 효과도 나타났다.

지방의원들은 ‘청렴 서약식’, 의정활동 중 겪을 수 있는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위반 사례 등을 소개하는 ‘청렴토크콘서트’ 등 특화된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청렴마인드를 함양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전북권역 14개 기초의회 청렴교육에 참여한 박병술 전주시의회 전 의장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그간 막연했던 청렴의 개념을 확실히 정립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청렴연수원 김원영 원장은 “민선8기 지방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된 만큼 지방의원들의 변화된 모습에 대한 주민의 기대감이 크다”며,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지방의원 맞춤형 청렴교육 과정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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