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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마지막 가는 길은 외롭지 않게
 
장승유 기자 | 2020.02.17 12:53 입력 | 2020.02.17 12: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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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지난 2월 11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기관은 관내 교육기관인 동부산대학교 장례행정복지과(학과장 김기명), 반송동 소재 사찰인 원오사(주지 정관), 유품정리 업체 협동조합 리본(이사장 김은미)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4개 기관은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가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추도식과 예를 갖춘 장례의식을 치르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이 없거나 있더라도 시신 인수와 장례 권한을 포기해 별도의 장례절차 없이 화장 처리해 왔다.


앞으로 구는 1인 빈소를 마련하고, 동부산대 장례행정복지과는 장례절차에 따라 추모의식을 진행한다.


정관 원오사 주지 스님은 염불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협동조합 리본은 고인의 유품 정리를 맡을 예정이다. 모든 활동은 재능기부와 봉사로 진행된다.


홍순헌 구청장은 "무연고 사망자는 지금까지 아무런 장례절차나 추모 없이 장례를 치렀으나 앞으로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보내드릴 수 있게 됐다"며 "힘을 보태준 동부산대, 원오사, 협동조합 리본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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