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1월 8일(금)부로 태양의 섬(3단계 철수권고)을 제외한 볼리비아 전역의 여행경보를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은 지난 10월 20일(일) 치러진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 결과 관련 시민단체 및 야권 지지층과 친정부 세력이 유혈 충돌하여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시위가 격화되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볼리비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게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향후 볼리비아의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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