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폭염 속 공사 현장 찾아 '안전·품질'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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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김종천 과천시장, 폭염 속 공사 현장 찾아 '안전·품질'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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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은 6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개분무 시스템 설치 현장'과 '중앙공원 초입박스 상부 시설물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이용 시민의 의견을 듣고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과 품질 향상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각 현장 담당자에게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작업하기 힘들지만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적정한 휴식을 취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작업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폭염 대책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중앙공원 어린이놀이터와 놀이터 옆 파고라 벤치 주변,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우물터 등 3곳에 안개분무 시스템을 7월 설치 완료했다.
 
현재 중앙공원과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사잇길에는 조명이 나오는 기둥형 안개분무 시스템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시가 폭염 대책으로 설치하고 있는 안개분무 시스템은 정수 처리된 물을 일반 빗방울의 약 100만분의 1 크기의 미세한 안개로 분사하는 시설물로, 주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김 시장은 중앙공원 초입박스 상부 시설물 정비공사 현장도 함께 점검했다.
 
중앙공원과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사잇길에 설치된 화단과 낡은 목제 난간을 철거하고 강화유리 난간을 설치하는 공사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은 길 아래쪽으로 흐르는 양재천을 직접 조망할 수 있게 된다.
 
김 시장은 "이들 사업이 폭염 저감과 도시미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폭염 피해 저감을 위한 안개분무 시스템은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더욱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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