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장례식 조문사절 파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장례식 조문사절 파견

코피아난.jpg

 
지난 8월 18일 서거한 코피 아난(Koffi Annan) 전 유엔 사무총장의 장례식이 9월 13일 가나 아크라에서 국장으로 거행되며, 동 장례식에 최영진 전 주미대사가 외교부장관 특사로 임명되어 조문사절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 장례식에는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 국제사회 및 아프리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영진 특사는 코피 아난 사무총장 재임 당시 유엔 평화유지활동국(DPKO) 사무차장보로 재직한 바 있으며, 주유엔대사, 유엔 코트디부아르 사무총장 특별대표를 역임한 바 있어 유엔 및 아프리카와도 깊은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정부는 대통령 명의 조전(8.19.),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8.18.) 등을 통해 조의를 표하는 한편, 주한가나대사관에 설치된 빈소에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직접 방문(8.23.)하여 동인의 서거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은 일생을 세계평화, 빈곤·질병 퇴치, 유엔의 부흥 등에 헌신하여 많은 업적을 남겨 국제사회의 지도자로서 존경을 받아왔으며, 우리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일관된 지지를 표명해왔다.
 
서울평화상 수상차 방한 계기 언론인터뷰에서 “햇볕정책에 고무되어 있으며 남북대화 지속 필요”를 언급하며,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통령님앞 서한(2018. 3. 28.)을 통해 “대통령님의 용기를 칭송하며 확고한 지지 표명”을 언급한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