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자살예방센터,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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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자살예방센터,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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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자살 유족 대상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는 경찰·소방·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유족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개입해 자살 유족의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한 구체적 지원과 사회적 지지를 적기에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초기 심리안정, 법률·행정처리, 사후 행정처리, 학자금, 일시 주거, 특수청소, 정신건강 치료, 심리부검 면담 등과 함께 지속적인 사례관리도 진행된다.


특히, 원주시 자살예방센터는 원주를 거점으로 1시간 이내 출동이 가능한 횡성, 영월, 평창 지역까지 아우르는 지역사회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를 의미하는 자살률은 2018년 기준 26.6명으로 OECD 평균인 11.2명을 크게 웃도는 가운데, 자살 사망자 1명당 최소 5~10명의 유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살 유족은 일반인 대비 자살 위험은 8.3배, 우울증은 7배 이상 높아 사회적 관심과 더불어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시기적절한 도움이 필요하다.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민성호 센터장은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의 신속한 개입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유족들의 자살 예방 및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원주시 자살예방센터 ☎033-746-0198)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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