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중공업, 신안군 지도읍 자율방범대에 순찰차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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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중공업, 신안군 지도읍 자율방범대에 순찰차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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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중공업 박길식 대표는 방범·순찰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지도읍 자율방범대를 위해 기아 스포티지 차량(2천700여만 원 상당) 1대를 지난 16일 기증했다.


기증 행사에는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황성주 지도읍장, 지도파출소 문훈 소장, ㈜영창중공업 대표 박길식, 지도자율방범대 장동현 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차량을 기증한 영창중공업 주식회사는 강교 사업을 통한 축적된 기술로 플랜트와 조선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지도읍에는 신안공장을 운영하는 내실 있는 기업으로 박길식 대표는 "사회공헌 측면을 고심하던 중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도 자율방범대가 떠올랐다"면서 "방범·순찰 등 자원봉사 활동 시 사용할 차량을 기증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율방범대 장동현 대장은 "먼저 우리 단체에 차량을 기증한 ㈜영창중공업에 감사드린다"며 "매년 50여 차례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단체인데 기증된 차량으로 기동성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도읍 황성주 읍장은 "기증된 차량이 방범·순찰하는데 잘 사용하기를 바라며 취약지역 어르신과 청소년들의 안전 귀가와 안전사고 없는 지도읍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안군 김혁성 의장은 "기업·기관·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선한 기부를 실천하는 기업이 지역에서 성공 신화를 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기증된 순찰 차량은 안전 취약지역 야간 순찰·방범 활동과 오는 19일 임자대교 개통에 따라 교통량 폭증에 대비한 교통안전 활동, 교통사고 긴급출동 및 음주 단속 지원 등 자율방범대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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