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자살 고위험군 찾아가는 1:1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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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자살 고위험군 찾아가는 1:1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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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찾아가는 자살예방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자살 고위험군은 자살 시도자, 자살 유족, 자살 의도자를 말하며 대부분 우울증세를 보여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요즘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더욱 줄어들고 TV 시청이나 컴퓨터 게임 등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에 군은 자살 고위험군의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안정을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1:1로 형태의 개별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투약관리와 함께 심리치유를 병행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 된 프로그램은 ‘냄비 받침’ 만들기로 짜여진 나무틀을 다듬고 광택제를 발라 꽃무늬 장식 판을 붙이면 완성되는 간단한 작품이다.


이용자 A 씨는 조심조심 정성 들여 만들면서 “이것이 뭐라고 긴장된다면서 멀리까지 찾아와 주셔서 고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군 담당자는 “자살 고위험군 자살 예방사업으로 찾아가는 1:1 심리 치유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개별프로그램을 통해 동기 강화 지지체계 마련과 마음 치유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고위험군 등록대상자들에게 매월 사례 관리와 함께 안부 문자 보내기 등으로 대상자들의 마음 안정을 돕는 등 자살 방지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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