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마음사랑병원 진료과장)가 자살예방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의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고자 평가대회를 열었다. 지난 23일 열린 평가대회에는 관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받은 43개 마을의 이장과 생명지킴이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경과보고 및 우수마을시상과 마음건강교육으로 이뤄졌다. 우수마을은 한 해 동안 이뤄진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점검표를 잘 이행한 마을이 선정됐다. 최우수 마을은 ▲경천면 만수동마을(이장 장동우) ▲용진읍 가...
김동규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안산1)이 지난 22일(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 고독사와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더 적극적으로 일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소관 기관인 복지국과 보건건강국이 노인 TF를 구성하여 활동하라고 주문했다. 김동규 의원은 “경기도는 노인 고독사와 노인 자살자 수가 가장 많다. 이와 관련하여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국과 보건건강국이 TF를 구성하여 노인분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했지만 이와 관련된 움직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지난 11월 16일(목) 오후 2시 서울 삼정호텔(서울시 강남구)에서 ‘2023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자살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애도를 하기 위한 날로, 부친을 자살로 잃은 미국의 해드 리드 상원의원 발의로 지정되어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에 기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기념하여 올해로 7번째 기념행사를 진행하...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고독사 비중이 높은 만50~65세미만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회적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고독사를 예방 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고독사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예방하고자 인천 서구는 만50~65세 미만 중장년 1인 가구 총 2만5천687명(남성 1만5천102명, 여성 1만585명) 전체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체계적인 조사를 위해 사회적 고립과 가구 취...
거창군은 거창군보건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연명의료 중단에 관한 본인 의사를 미리 밝혀두고 이를 법적으로 보장해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돕기 위한 상담과 등록 업무를 13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본인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치료 등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기로 하는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한 것으로, 이는 국민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전에 본인의 의사를 문서로 작성하는 것...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0월, 관내 복지기관 및 주민접점기관들과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정부 실태조사에 의하면 고독사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연평균 8.8% 증가했다. 구의 고독사 위험군 가구 수도 2021년 2천 3백 가구에서 2022년 4천 가구로 2배 가까이 느는 등 고독사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송파구는 고독사 실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착실히 밑그림을 그려 ...
경북대병원(원장 양동헌)은 지난 4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와 경로당(3곳),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와 노인대학, 경로당(37곳), 경산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방문하여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을 시행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지원하였다. 이에 1,095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867명이 작성했다. 또한 경북대학교병원이 실시하는 공공의료봉사 활동인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농촌사랑 의료지원 사업에 동행하여 김천과 문경에 찾아가는 상담소를 설치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지원하여 250여 명이 작성하는 등...
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 최상위에 속한다. 자살은 10대, 20대, 30대 사망 원인 1위로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7월 서울 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 이후 교사가 잇따라 자살했다. 지난 2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은 국가적, 사회적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자살 예방을 위해 언론은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준수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자살 보도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편 양대 포털은 지난 9월 뉴스 서비스 개편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