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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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4년 불법현수막 수거처리원 공개모집제주시는 12월 18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불법현수막 수거처리원 10명을 공개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만 60세 미만으로 신체 건강하고 전산 작업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단, 환경미화 및 쓰레기 수거 등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인건비 사업에 고용되어 인부임을 받고 있는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1인당 수거보상금 월 지급한도는 30만 원이며, 현수막 1매당 지급단가는 일자형 3,000원, 족자형 2,000원이다. 신청은 제주시청 도시재생과로 직접 방문(주말·공휴일 제외) 또는 우편, FAX로 가능하며, 모집인원 초과 시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수거처리원은 2024년 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금·토·일요일에 한해 제주시 관내 도로변 불법현수막 수거·처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한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는 현재까지 1,461건을 수거해 418만 4천 원을 보상했다. 고상익 도시재생과장은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는 불법현수막 처리를 위해 수거보상제를 실시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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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4년 지방공무원 등 임용시험 일정 사전 안내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제주도 공무원 등 임용시험에 대한 일정(안)을 사전에 공개한다. 지방직 8·9급 원서접수일은 3월 25~29일, 필기시험일은 6월 22일이며 7급 원서접수일은 7월 22~26일, 필기시험일은 11월 2일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동시 시행으로 중복 원수 접수는 불가하다. 2024년도부터는 소방, 청원경찰, 공무직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 채용 일정도 함께 사전 안내한다. 소방직은 3월 중, 청원경찰은 4월, 공무직은 5월 중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제주도개발공사 등 도내 공공기관의 통합 공개채용은 4, 7, 10월 3회 실시할 계획이다. 직렬별 채용 인원이 포함된 지방공무원 7급 및 8·9급 시험 공고는 내년 2월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채용·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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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글로벌 고품격 관광지로 재도약 모색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2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특강에서 세계관광기구(UNWTO) 아시아태평양지역 황해국 국장이 강사로 나섰다. 황해국 국장은 “제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UNWTO, INSTO(국제지속가능한 관광관측소 네트워크) 등 국제 관광기구 회원국과의 네트워크와 협력, 고품격 관광상품전 개최, 글로벌 관광자문단 운영,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워케이션 활성화에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 국장은 “올해 글로벌 관광시장은 빠른 회복세롤 보이고 있고, 7월까지 전 세계 국제 관광객은 7억 여명 정도로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하였으며 2019년 대비 16% 감소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아시아․태평양국가의 향후 3년간 최우선 관광정책으로 “지속가능성, 그린관광으로 전환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바이오산업 보호 대책 마련, 새로운 관광시장 공략 및 새로운 관광목적지로 홍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는 한국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축소판으로 국제관광 목적지로 도약할 수 있는 국제공항, 대중교통, 렌트카 등 관광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 박물관, 액티비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0월 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구좌읍 세화리와 남원읍 신흥2리 2개 마을이 선정됐다”며,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제주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고부가가치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관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일본 대만 시장의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 및 아세안 국가 등 신규 시장 개척, 관광스타트업 유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코로나 이후 세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제주관광의 지향점을 짚어보는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관광기구인 UNWTO로부터 최우수 관광마을로 인증을 받은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국제관광기구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연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황해국 국장을 만나 UNWTO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프리미엄 관광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황해국 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3년간 130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지정됐는데 올해에만 제주에서 2개 마을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우수마을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UNWTO에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물가는 제주지역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제주관광시장이 가격을 낮추는 방향을 지향해서는 안 된다”며 “제주는 고품격 관광객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프리미엄 관광시장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아시아, 유럽,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제주를 찾아오고 있다”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의존해온 관광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UNWTO 세계관광기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부를 두고, 전세계 159개 회원국과 500여 찬조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회원국 간 정부, 민간 차원의 동반 협력과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기구이다. 황해국 국장은 특별 강연 이후 제4차 제주관광진흥계획 수립 자문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최우수 관광마을 현장을 답사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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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 수산물 기획전 진행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은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15일 간 청정 제주산 수산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제주산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청정 제주산 수산물 7종(옥돔, 갈치, 고등어, 참조기, 문어, 어묵, 젓갈류)이 판매되며,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서귀포in정’은 온라인 구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진행하고, 카드뉴스 제작 및 SNS 홍보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에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청정 제주산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또는 작물별 다양한 소비 촉진 기획전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서귀포in정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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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으로 바다 일군 제주해녀,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오영훈 지사 “전통어업 계승 및 해녀문화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 힘쓰겠다”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으로 등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유엔 식량농업기구 과학자문평가단 심의를 거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우리나라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을 비롯하여 5개국 8건의 유산이 등재가 확정되었다. 과학자문평가단은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중국, 이란, 한국의 농업시스템들은 아시아의 전통적 농업 관행이 식량 안보와 기후 변화 및 생물 다양성 손실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은 산소공급 장치 없이 맨몸으로 10m 이내 깊이의 바다로 잠수해 전복, 소라, 미역 등 해산물을 채취하며 독특한 해녀문화를 진화시켜온 전통 생태적 어업 시스템이다. 특히 제주해녀만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지정됐고, 2016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7년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에 이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됨으로써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해녀 고유의 공동체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희소가치를 지녀 체계적인 발굴 및 보존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전통 여성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확고한 위상을 점하게 됐다. 앞서 제주도는 해녀어업 문화의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2018년 12월 등재신청서를 최초로 제출했으며, 2019~2020년 3차례에 걸쳐 보완서류를 제출했지만 코로나19로 등재 업무가 잠정 중단됐다. 올해 FAO의 재추진 방침에 따라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하던 중 지난 5월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그룹(SAG) 위원인 야기 노부유키 도쿄대교수의 현지 실사가 이뤄지면서 급진전됐다. 제주도는 이번 등재에 따라 기존 해녀축제를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과 FAO 어업유산의 가치를 더한 융복합축제로 확대하는 한편 해녀 홈스테이 등 해녀어업의 관광 자원화로 해녀들의 실질적 소득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해녀의 전당 건립을 통해 해녀문화 상설 공연과 해외 해녀문화 프로모션 등 다양한 문화적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등재선포식을 개최하며, 제주해녀박물관에서는 11월 말까지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중요농업유산은 2002년 유엔 식량농업기구에서 창설한 제도로, 국가 또는 지역의 사회나 환경에 적응하면서 수 세기에 걸쳐 발달하고 형성돼온 농·어업과 관련한 문화, 경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세계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차세대에 계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등재 조건으로 △식량 및 생계 안정성 △생물다양성 △지역 전통 지식체계 △문화가치체계 및 사회조직 △경관 등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제주해녀어업을 포함해 총 7개의 세계중요농업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어업 분야 유산으로는 일본 ‘나가라강 은어어업’, 스페인‘아나냐 소금생산시스템’, 한국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에 이어 세계 네 번째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해녀는 생업을 위해 필요한 만큼만 해산물을 채취해 해양생물·바다와 공존하고, 척박하고 어려운 삶의 고비를 당당히 극복하며 공동체 문화와 지속가능성을 이어온 제주 어머니들의 삶”이라며, “앞으로도 해녀어업 문화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적으로 전승·보존되도록 전통어업의 계승과 해녀문화를 연계한 해양관광자원 개발 등에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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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죽발레·김광종 영세불망비’ 향토유형유산 지정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제주목축문화 유물인 ‘가죽발레’와 화순리에 수로(水路)를 만들어 논밭을 개척한 김광종의 공덕을 기리는 ‘김광종 영세불망비’를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유형유산으로 지정 공고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박물관 소장 유물인 ‘가죽발레’는 가죽으로 만든 제주 전통 복식 중 하나로, 주로 말의 생산과 관리를 담당하던 목자(테우리)가 가시덤불과 눈 등의 신체를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착용했던 의복이다. 형태는 바지처럼 생겼으나 가랭이가 바지처럼 연결돼 있지 않고, 발목부터 무릎 또는 허벅지까지 감싼 후 끈을 허리에 고정해 착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지역에서 언제부터 가죽발레를 착용했는지 알 수는 없으나, 보물 ‘탐라순력도(1703년)’의 ‘공마봉진’, ‘산장구마’, ‘서귀조점’ 등 여러 장면 속에서 목자가 가죽발레를 착용한 모습이 확인된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부터 착용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번에 향토유형유산으로 지정된 가죽발레는 노루가죽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형태 및 구성법이 명확해 제주 전통 목자복식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됐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창고천변에 소재한 ‘김광종 영세불망비’는 1832년부터 1841년까지 창고천 일대에 개인의 재산으로 수로(水路)를 만들어 논밭을 개척한 김광종의 공덕을 기리고자 만든 비석이다. 비석은 1938년과 1968년에 각 1기씩 총 2기가 세워졌으며, 모두 화순답회(和順畓會) 회원들과 김광종의 후손들이 함께 세운 것이다. 공덕비를 통해 김광종의 확실한 공적을 확인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이 그 고마움을 기리며 세운 비석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토유형무산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사항으로, 지난 10월 26일 열린 회의에서 ‘가죽발레’와 ‘김광종 영세불망비’에 대한 심의결과 만장일치로 지정 의결됐다. 이번에 지정된 ‘가죽발레’와 ‘김광종 영세불망비’를 포함해 현재까지 지정된 향토유형유산은 총 38건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향토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큰 유산을 적극 발굴해 보존・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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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제주시 구좌읍 평대리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생태관광지역에 지정된 평대리는 향후 3년간 운영 관리를 위한 국비 보조와 전문가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신규 지정은 전국에서 신청한 1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최종 심사 결과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문경시 돌리네습지, ▲예산군 황새공원, ▲하동군 탄소없는 마을, ▲횡성군 청태 및 태기산 총 6개소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난 10월 18일 최종 선정됐다. 평대리는 돝오름에서부터 비자림, 평대해변에 이르는 자연자산을 활용한 생태관광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 참여 공감대 형성, 마을 해설사 등 인력 양성, 캐릭터 개발 등 생태관광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지역 특산품인 당근을 활용한 농업문화 체험프로그램, 환경교육 보드게임, 마을 생태탐방로 코스 개발 등 평대리만의 특화 생태관광프로그램 마련에도 힘을 쏟아 왔다. 한편, 2013년도부터 도입된 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선정하고 있으며 지정기간은 3년이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동백동산습지)는 2013년에, 한경면 저지리(저지오름과 곶자왈)는 2018년에 각각 지정됐으며, 현재 이 두 곳은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되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평대리에서 지역의 자연자산을 주민이 주체적으로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하면서, “제주시는 앞으로도 잠재적 보호 가치가 있는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계속 발굴해 자연생태 자원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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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3년 제주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 개최귀농․귀촌인들의 어울림 한마당인 ‘2023년 제주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가 10월 13~14일 서귀포시 자구리공원에서 펼쳐진다. ‘우리들의 마이스’라는 부제를 붙인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인과 현지 지역민 등이 함께 고민하는 귀농귀촌 원탁회의를 비롯해 주제포럼 ‘고람수다’라는 화상 및 현장 라이브 방송으로 유튜브 실시간 채널로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귀농귀촌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 및 도민과의 문화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귀농귀촌 주제관, 청년농부관, 플리마켓관 및 각종 문화체험․전시 프로그램 등 40여개의 부스가 마련돼 다채로운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깜짝퀴즈, 문화발표회, 이색 즉석 경매 ‘폴암수다’, 귀농귀촌·청년농부가 부르는 ‘나가수’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개막식은 13일(금)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유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도민들이 박람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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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연휴 생활쓰레기 차질없는 처리 대책 추진서귀포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차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 등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 특별처리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가 임시공휴일로 길어진 만큼 평상시 생활 쓰레기 발생량(324톤/일)보다 5% 이상 증가할 수도 있어, 필요시 가연성 및 재활용, 음식물 수거 차량의 운행 횟수를 증차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내 상가 밀집 지역과 아파트 등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선물용 포장박스(상자, 스티로폼)류가 평상시보다 3~4배 많이 발생하고, 음식물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및 명절 후 남은 음식도 평소(76.5톤/일)보다 5%이상(약80톤/일)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밀집지역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 등 음식물 배출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장비(RFID) 점검팀을 운영하여 고장 접수·처리 등 감시업무를 강화하고, 넘침현상 발생 등에 따른 수거가 필요한 곳은 기동수거반(1개조)이 즉시 수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9/27~10/3)에는 생활환경과 종합상황실(☎064-760-3860)을 설치 운영하여 생활쓰레기 관련 불편상황을 신속히 처리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생활 쓰레기의 품목별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드리며, 행정에서도 깨끗하고 차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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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3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개최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거문오름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 등 일대에서 ‘2023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개최한다.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도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를 확산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2023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6시 30분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총 4막으로 구성되는 개막식에서는 ‘상생과 공생’이라는 주제로 제주의 탄생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제주인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공연과 함께 제주 자연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더한 공연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거문오름에서 시작해 용암의 흐름을 따라 월정 바다까지 이어진 4개 구간의 코스를 통해 제주 자연의 속살을 경험하는 트레킹 프로그램인 ‘세계자연유산 워킹투어- 불의 숨길’도 마련된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신청자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지난 8월 25일부터 사전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는 비공개 동굴인 만장굴과 김녕굴, 벵뒤굴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5일 만에 400명 예약이 완료됐다. 이밖에도 세계자연유산마을인 선흘1리, 선흘2리, 덕천리, 김녕리, 월정리, 행원리, 성산리 등 7개 마을이 참여하는 탐방 프로그램 ‘세계자연유산마을을 찾아서’도 운영된다. 마을프로그램은 마을의 진솔한 이야기 및 유산과 함께 살아온 사람이 어우러져 유산마을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14일부터 세계유산축전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유산축전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올해로 4회를 맞는 세계유산축전은 일부 사전 예약 프로그램도 있지만 불의 숨길 트레킹 코스 및 개막식은 예약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한 만큼 많은 분들이 세계자연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