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7일 3분기 항공교통량은 총 19만30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7000여대보다 15.2%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발생한 메르스 기저효과와 방학, 휴가철 등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만 5000여 대에서 11만 8000여 대로 23.6%, 국내구간도 5만 9000여 대에서 6만 3000대로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관제기관 교통량을 살펴보면, 저비용사의 신...
국토교통부는 27일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 후속으로 추진 중인 집주인 임대주택 시범사업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집주인 임대주택 시범사업은 민간의 자산을 활용해 도심 내에 시세보다 저렴한980% 수준)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집주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허물고 신축하거나 일부 대수선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리모델링 방식인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과 임대사업을 하고자 하는 민간의 주택 매입을 지원하는 매입방식인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의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
행정자치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혜원의료재단 등 7개 기관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하고 총 1억 1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행자부는 ‘개인정보보호법’위반기업을 적극적으로 공개한다는 원칙에 따라 7개 기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26일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표한 7개 기관은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인천국제공항공사, 남여주레저개발주식회사, 구로성심병원, 의료법인성화의료재단 대한병원, 의료법인양진의료재단 평택성모병원, 가천대의대부속 동인천길병원이다. 혜원의료재단은 환자의 개...
1947만명의 임금근로자 중 절반 가까운 이들의 한 달 월급이 200만 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 1947만 명 가운데 월급 200만 원 미만 비율은 45.8%이다. 자영업자가 많은 숙박·음식업의 경우 종사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월급으로 200만원 미만을 받고 있었다. 특히 청년층의 경우 월급이 상대적으로 적은 음식점·주점업 종사자 비율이 13.0%로 가장 높았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월급 1...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까지 전국 지가는 1.97% 상승해 지난 2010년 11월 이후 71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지가변동률 1.67%에 비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소비자물가변동률 0.9% 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지가변동률을 보면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1.84%)보다 지방(2.21%)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2.18%)은 2013년 9월부터 37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며 인천(1.30%), 경기(1.5...
지문과 얼굴을 인식하는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최근에는 홍채를 인식해 본인인증과 모바일 뱅킹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맞춰 스마트폰 등에 적용되는 모바일 생체 인식 기술 특허출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허청은 최근 5년간 모바일 생체인식기술과 관련된 출원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1년 76건에서 2015년 178건으로 출원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생체인식은 지문, 홍채, 망막, 얼굴모양, 정맥, DNA 등의 신체의 고유한 특성이나 음성, 필체, 걸음걸이 등의 행동적인 특성을 이...
2015년 12월 기준으로 장애인 고용이 현저히 저조한 590곳의 명단이 공표되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2015년 12월 기준으로 장애인 고용이 현저히 저조한 1,082곳을 선정하였고, 올해 9월까지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노력한 492곳을 제외한 590곳을 최종 확정했다.그간 각 부문에서 노력한 결과, 공표 기관수가 상반기 대비 43개소 감소하는 등 최근 들어 공표 기업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590곳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가·자치단체 8곳, 공공기관 11곳, 민간기업 571곳이 포함되었는데 국가·자치단체에는 ...
서울 시내에 고가나 저가 숙박시설은 공급 초과 상태지만 중간 가격대 시설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서울 시내의 관광호텔, 모텔, 분양형 호텔·민박 등 숙박시설을 고가(20만원 초과), 중고가(10∼20만원), 중저가(6∼10만원), 저가(6만원 미만)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급분석에서는 기존의 분석과 달리 관광호텔 외에도 모텔, 분양형 호텔 및 민박 등 숙박시장 전반에 대한 수급을 분석하고 숙박시설 가격대를 세분화해 분석의 정확도를 제고하고자 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20일 국가지명위원회를 개최해 전라북도 ‘고군산대교’ 등 4개 시·도에서 상정한 지명정비를 심의·의결해 11곳을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의 경우 군산의 새만금방조제에서 선유도, 장자도 까지 연결하는 교량이 신설됨에 따라 이에 대한 명칭을 부여해 지역의 고유한 이미지와 정체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군산대교’는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교량 중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교량이다. ‘고군산’이란 명칭은 선유도에 있던 수군의 군산진이 육지로 옮겨 오면서 '옛 군산'이라는...
해양수산부는 20일 지난해 제주 해녀어업, 보성 뻘배어업, 남해 죽방렴어업에 이어 ‘신안 갯벌 천일염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4호로 지정했다. ‘신안 갯벌 천일염업’은 염전으로 끌어들인 바닷물을 바람과 햇볕으로 수분만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하는 함수(짠물) 제조 기술, 소금 내기 및 채렴 방식 등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 전통 어업법이다. 구전으로 전해지기를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해수를 끓여 소금을 생산했다. 또한 고려 문종 때는 소금을 끓이는 가마솥을 나라에서 관리하는 한편, 도염원을 설치해 소금 전...